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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인 갤럭시탭 S 시리즈의 새 후속작이 곧 출시가 되려 하나 봅니다.

 

이미 7월 25일 국내에 전파인증을 받아 통과가 되었으며 선례들을 봤을때 머지 않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탭 S6의 생김새가 유출(?)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이미지를 내놓는걸 보아 이러한 모습으로 출시되는 것은 확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핑크 이렇게 3가지 인데요. S펜이 갤럭시탭 S6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에 비한다면 크기도 훨씬 큰 편인데요. S펜이 너무 얇아 그립감이 별로 였던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갤럭시탭 S6에 제공되는 S펜의 그립감이 훨씬 좋을 것이고 이로인한 작업의 편리함이 더 상승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젤은 여전히 존재하나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갤럭시탭 S4보다는 얇아 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유사합니다. 다만 갤럭시탭 S6의 저런 버튼 없는 디자인은 사실 갤럭시탭 S4 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이다 보니 삼성이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베꼈다 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가 2세대 까지 버튼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다가 최근 3세대에서 그 버튼을 없앴으니 말입니다.

 

갤럭시탭 S4 후속 제품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5가 되어야 하나 갤럭시탭 S6로 명명된 것은 이미 출시된 갤럭시탭 S5e 때문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S5e는 프리미엄 태블릿 제품이 아닌 중급형 태블릿 제품으로 분류 되었으나 네이밍이 서로 유사하고 아마 갤럭시탭 S5로 명명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아 S6로 명명 된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은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최고의 스펙만을 넣어 채웠습니다.

 

갤럭시탭 S4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였었는데 이미 스냅드래곤 845가 나온상태에서 당시 88만원이라는 고가에 제품을 출시해놓고 AP를 왜 한세대 전 것을 탑재하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수용한것인지 이번에는 스냅드래곤 855를 바로 탑재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성능이 많이 부족하긴 하나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AP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셋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냅드래곤 855가 성능이 가장 좋은 AP 이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달리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갤럭시탭 S6의 스펙을 간단히 나열하면 스냅드래곤 855 / 10.5인치 디스플레이 / 6GB 램 / 128기가 저장공간 / 15W 고속충전 / 6840mAh의 배터리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15W 고속충전인데요. 요즘 25W 고속충전도 널리 이용되는 판에 15W 고속충전으로 6840mAh나 되는 고용량 배터리를 얼마나 빨리 충전 시킬지 의문이긴 합니다.

 

게다가 이미 갤럭시 S10에 25W 고속충전이 지원되고 있는데 왜 여기에는 15W 고속충전만 집어넣었는지 의문스럽고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것으로 갤럭시탭 S6의 예상 디자인과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최고의 스펙을 보유한 기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거기에 요즘 생산성을 강조하고 있다보니 단순 스펙 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덱스 모드 무조건 지원할 것인데 이러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단순 스펙만 가지고 가격을 따지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탭 S5e는 QC 문제가 있던데... 이번 제품은 마감처리가 잘 되서 좋은 평을 들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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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기의 주인공은 갤럭시 탭 S4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나은 태블릿이 아닐까 싶은데요.


삼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태블릿 PC인 만큼 기대가 컸었는데 사용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체험 후기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S4 스펙




2018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45가 아닌 835가 탑재 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탭 S 시리즈의 상징인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나머지는 그닥 특출 날것이 없는 스펙입니다.


그나마 뚜렷한 특징이라면 S펜 지원이며 삼성 태블릿과 스마트폰만의 특징이죠.




  갤럭시 탭 S4 외관



화면은 10.5인치로 대화면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PC 중에서는 표준 사이즈 입니다.


16:10의 비율을 지원해서 글을 읽기에 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볼때 16:9가 아니다 보니 위아래로 블랙바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아래에는 갤럭시 탭 S4의 악세사리를 장착시킬수 있는 POGO Pin이 있습니다.


POGO Pin과 호환되는 탭 S4 전용 키보드, 북커버, 충전 독이 있으며 물론 별매입니다.


다만 키보드 정도는 많이들 구매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술 하겠지만 갤럭시 탭 S4가 의외로 문서 작업하기에는 편리하거든요.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좌측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로로 눕혔을때 기준으로 위측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시킬 수 있는 슬롯과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최대 400GB 까지 공식 지원한다고 합니다.







  S Pen


탭 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S펜입니다.


탭 S3 부터 지원하던 S펜으로 인해 사용 범위가 좀 넓어 졌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은 당연하고 S펜으로 할수 있는 스마트 캡처, 즉석 노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매우 좋습니다.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펜 쓰는 것과 가까울 정도로 글씨가 잘 써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S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 입니다. S펜은 여전히 너무 작습니다. 


당연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나 쓰이던 그 조그만 S펜은 아니고 탭 S4 용으로 나온 커다란 S펜입니다.



사진으로 볼때 확연히 S펜이 달라진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 갤럭시 노트8에 있는 S펜과 비교하면 제 S펜이 초라하기 짝이 없을 정도인데... 그래도 제 손에는 좀 작았습니다.


애플 펜슬은 비싸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 크기는 실제 펜 쓰는 것처럼 충분히 크고 길었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어차피 기기에 S펜 집어 넣는 것 포기한 만큼 크기를 좀 더 크게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스테들러와 협약한 S펜이 있으니 대안은 존재합니다.






  갤럭시 탭 S4 화질



화질은 볼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영상 소스가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재생해내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영상의 참맛을 살리기가 힘든데요.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탭 S4의 화질은 역시 플래그쉽 태블릿 PC 답게 좋았습니다.


AMOLED의 화사한 색감으로 인해 영상이 좀 더 생동감 있었습니다.


AMOLED는 호불호가 갈려서 싫어하는 분들은 눈이 뻑뻑하고 아프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전 개인적으로 그런 증상은 없고 LCD의 물빠진 색감보다 AMOLED의 꽉찬 색감을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더 갤럭시 탭 S4의 화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Samsung Dex


삼성 덱스는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를 PC UI로 변경하여 좀 더 PC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변환 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덱스를 체험해본 때가 갤럭시 S8이 나오고 막 덱스가 출시되었을 때 입니다.


스마트폰과 덱스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PC와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당장 체험하러 갔지만 본인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빵빵하게 지원한다던 리니지2 레볼루션 하나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 굉장히 큰 실망을 하였었습니다.



갤럭시S8 호환 삼성 덱스(Samsung DeX) 사용해보니...



하지만 갤럭시 탭 S4에서 사용해본 덱스는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전 덱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제 별도의 덱스 기기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탭 S4 자체로 덱스 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덱스를 구동하니 얼추 PC와 비슷한 UI가 나왔습니다. 이것 까지는 이전 덱스와 유사합니다.




굳이 PC 환경에 맞게 UI를 셋팅하는 이유는 역시나 생산성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그토록 생산성을 주장하며 컴퓨터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그 원천 바로 생산성입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강조를 하며 업무용 기기라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술하겠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아니... 업무용 기기는 항상 비싸야 하나요 하.....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사진을 올리려면 반드시 플래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저 플래시 설치 못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플래시는 빠른 속도로 퇴출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플래시를 채택하지 않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티스토리 분발 좀 하세요. 네이버도 요즘 플래시 안쓰던데 언제적 플래시입니까 진짜...




2560x1600 이라는 무지막지한 해상도로 인해 가독성은 상당히 뛰어 납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화면도 크면서 시원스럽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보여줬던 것처럼 대화면과 고해상도가 이뤄낸 콜라보라 보셔도 될듯 합니다.




마치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환경... 이것 때문인지 덱스를 쓰면서 그닥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덱스를 처음 만졌을때는 유튜브도 돌아가다가 갑자기 꺼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제는 앱 호환성은 많이 해결한 듯 합니다.


여러가지 어플을 실행하면서 어플이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탭 S4도 생산성 향상을 부르짖으며 업무용 기기를 표방했습니다.


그러니 덱스를 기본으로 제공해줬겠죠.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오피스 어플도 제공해주는데 기본적으로 한글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버전에 비해 조금 간략화 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UI는 크게 다르지 않고 사용해보니 키보드까지 결합하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생산성 향상이라는 거창한 주제를 내민것 치곤 달랑 오피스 하나 밖에 없다는 건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구요.


애플은 어도비와 협업해서 올해 포토샵 풀버전을 iOS로 내놓는다고 하던데... 삼성도 협업을 통해 전용 어플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




애플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었던 것인지 태블릿 PC 내놓고 키보드 갖다 붙인다음에 차마 컴퓨터라고 우기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업무용 기기라고 두루뭉실하게 포장중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은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도 79만원에 달하며 제가 체험한 기기는 88만원, 최고 모델인 256GB는 99만원에 달합니다.


전 세계에서 너무 비싸다고 난리였으나 그나마 한국은 램이 6GB로 상승해서 좀 목소리가 낮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는 그래도 좀 비싼 태블릿 PC? 정도였다면 이건 아예 왠만한 노트북 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자사의 노트북은 100만원이 막 넘어가니 가격책정을 잘했다고 자화자찬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태블릿 PC인데 너무 비쌉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가?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 기기를 가지고 생산성 향상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이 기기를 출장지에 가서 사용한다고 하다가 쓰지도 못하고 도로 원대복귀 할 판일것 같습니다.


이 기기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성은 오피스 입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정도입니다.


그나마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훨씬 나은점은 외장하드를 exFAT 포맷으로 나마 지원을 하고 문서 파일도 불러 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문서 파일 하나 불러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생산성 면에서는 완전히 꽝이구요.




갤럭시 탭 S4은 그나마 좀 나을지 모르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입니다.


전문적인 크리에이션 어플은 전혀 덱스에 최적화 된다거나 지원예정도 없구요.


하지만 만약 이 기기를 전형적인 태블릿 PC 범주에 놓고 본다면 아이패드 프로와 더불어 최고의 기기라고 생각해도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태블릿 PC로 주로하는 웹서핑,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6:10 화면 비율로 웹서핑 하기에 좋고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로 동영상 감상하기 좋습니다.







  총평


갤럭시 탭 S4는 분명 좋은 태블릿 PC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쌉니다.


갤럭시 탭 S3도 초기에 7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너무 비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탭 S4는 한 술 더 떠서 그보다 거의 10만원 가까이 더 비싼데요.


태블릿 PC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박리다매 전략보다는 하나를 팔아도 이윤을 더 남기는 전략으로 선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삼성은 태블릿을 많이 출시했기 때문에 더 저렴한 모델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기들은 탭 S4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이 많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것을 갖고 싶은게 사람 심리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본다면 좀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좋은 만큼 비싼 갤럭시 탭 S4 체험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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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계 IT 매니아의 축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8을 기대했을지 모르나 갤럭시S8은 아니고 갤럭시탭 S3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도 뛰어난 품질로 인해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니 만큼 충분히 MWC에서 자랑할만한데요.





<출처 : AndroidHeadlines>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에 최근 인수한 하만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 솔루션 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리의 품질이 좀 더 향상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크구요.


무엇보다 갤럭시탭 S3가 이전 작인 갤럭시탭 S2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S펜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전자펜으로 그 인식률이나 필압감 등이 상당히 뛰어나 갤럭시 노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펜은 유독 태블릿 시리즈에는 잘 탑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갤럭시 노트 태블릿에 S펜을 탑재시켜주다가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는 단종이 되고 갤럭시 A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태블릿에 일부 모델에만 S펜을 지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A 태블릿 시리즈는 삼성이 내놓은 태블릿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기 때문에 좀더 고급형 프리미엄 태블릿에 S펜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곤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탭 S3는 그러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S펜은 별매가 아닌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갤럭시탭 S3를 구매만 한다면 S펜은 자동으로 따라오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S펜의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3에 탑재될 S펜은 0.7mm 펜촉에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며 일반필기구와 같은 9mm의 두께를 지니게 됩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만져보았을때 다소 불만이었던 점은 S펜이 다소 얇은 편이라 이질감이 들었다는 점인데요. 탭S3에 들어갈 S펜은 그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사실 S펜은 화면이 큰 태블릿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드넓은 화면에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갤럭시탭 S3 스펙


갤럭시탭 S3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스펙도 다른 태블릿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태블릿중에서는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AP

퀄컴 스냅드래곤 820 

 램

 4GB

 디스플레이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048*1536)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저장공간

 32GB (Micro-SD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434g(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29g)

 배터리

 6000mAh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사양이니 태블릿에서는 더 충분한 사양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이 사양면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이유는 통화기능이 제거되었으며, 사용목적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앱들 또한 다소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면 스마트폰에 비해 충분하다는 말도 약간 어불성설이 될수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컴퓨터를 표방하고 싶은 것 인가?



갤럭시탭 S2는 누가봐도 태블릿이다. 라고 단정지을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했으며 탭S3와 같이 S펜이나 전용키보드 같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용키보드는 추후 추가되었죠.


하지만 갤럭시탭 S3는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S펜 추가도 그렇지만 전용 키보드가 또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른데요. 키보드를 생각하면 역시 같이 떠오르는건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컴퓨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대놓고 광고에서도 컴퓨터를 표방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컴퓨터이다 라고 홍보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효과는 죽어가는 태블릿 시장에서 여차하면 발을 뺄수도 있으며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가 팔고 있는 맥보다 훨씬 저렴하니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는 착시효과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리뷰어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처럼 써보려고 했던결과 당연하겠지만 생산성 면에서는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뒤떨어집니다. 애초에 iOS 자체가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OS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컴퓨터에 포함시키려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도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충성고객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애플 펜슬이 나쁘지 않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충성고객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탭 S3는 이러한 애플의 결과를 보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과 키보드를 추가시킴으로써 "우리 갤럭시탭 S3도 생산성 면에서 뛰어나니 컴퓨터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며 가격도 우리가 판매하는 노트북이나 PC보다 저렴하다"라는 효과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3에 생산성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탭 S3의 자체 품질을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기기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힘듭니다. 윈도우의 생산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앞설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윈도우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했고 윈도우에 맞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이 많다한들 exe로 대표되는 윈도우 어플 숫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으며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출시할때 윈도우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 출시합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와 iOS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윈도우 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유사한 생산성을 제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쓰기에는 너무 이른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아이폰7의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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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갤럭시탭 S3에 관한 루머를 다뤄볼까 합니다.


루머라고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소식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여태껏 출시됐던 삼성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 두가지가 출시됩니다.


게다가 자급제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통사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삼성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태블릿 수요가 가장 많은 한국과 미국 같은 나라가 1차 출시국이 되며 날짜는 3월 중순 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J , A , S , 노트로 깔끔하게 분류가 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는 다르게 갤럭시 태블릿 계열은 아직까지 그 분류가 중구난방으로 되어 소비자들이 헷갈려 할수도 있습니다. 탭, 탭프로, 탭S, 노트, A가 나왔으나 어떨때는 이 모델이 고급형, 어떨때는 저 모델이 고급형이 되는 상황이라 탭프로는 확실히 고급형으로 분류됐는지도 약간 아리송하죠.


확실한건 이제 탭S 시리즈는 확실히 삼성에서 밀어주는 고급형 모델이 됐다는 것입니다. 아마 갤럭시 탭 시리즈는 저가형으로 갤럭시 탭S 시리즈는 고급형으로 획일화가 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S펜이 번들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갤럭시 노트 태블릿 시리즈를 없애고 탭S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S2가 엑시노스 AP를 장착한것과는 다르게 이번 갤럭시탭 S3에는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엑시노스를 생산하는것 보다 이미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저렴해진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하는게 더 원가절감에 이득이라 판단하여 취한 조치라 보여지구요.


그외에 9.7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램, 전면 500만화소 / 후면 1200만화소의 카메라, 지문인식, USB-C타입 지원 등 이젠 왠만한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준수한 스펙을 보여줍니다.


사실 태블릿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 보다는 동영상, 텍스트 감상, 웹서핑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보니 스펙을 굳이 스마트폰 처럼 경쟁하지 않고 적당하게 타협을 보는 추세가 있었는데 갤럭시탭 S3 같은 경우는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가격이 좀 센 편입니다. S펜이 번들로 포함된 기본모델은 70만원 초반, 터치패드 키보드가 추가로 포함된 패키지모델은 80만원을 호가합니다.


이러한 가격은 그리 새롭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갤럭시탭 S2도 70만원대라는 고가의 가격을 채택하여 한바탕 구설수가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삼성에서 만든 최고급 태블릿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그럭저럭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삼성에서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비슷한 가격을 책정했던것으로 보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추가한것으로 보아 아이패드 프로처럼 태블릿을 컴퓨터 개념으로 집어넣어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전략을 따라가려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러한 고가의 가격책정이 더이상 예전만 못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이 바뀐 환경에 있다는 것이죠.



첫번째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이미 대체제가 너무 많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너무 많이 존재합니다. 굳이 삼성이 아니더라도 LG, ASUS, LENOVO 등등 수 많은 컴퓨터 좀 만져봤다는 제조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해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그런 고가의 정책을 폄에도 불구하고 수긍을 하는 이유는 그 대체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iOS는 철저히 애플의 제품에만 탑재가 됩니다. iOS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은 쭉 아이패드만 써오게 됩니다. 따라서 고가의 정책을 펼친다 하더라도 충성심 때문에 구매할사람은 또 구매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지만 안드로이드 쪽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래도 삼성 같은 경우 뛰어난 품질로 고가의 정책을 펴도 준수한 판매량을 쭉 뽑아줬습니다.



두번째로, 태블릿 시장이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4분기(10월~12월)에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약 20% 급감했다는 소식을 내놨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탭 시리즈 모두가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했으며 이미 2년 연속 태블릿 시장은 계속 축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故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에 위치할 중간 단계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처음 언급이 되었으며 아이패드가 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후 시장성이 있다 판단하여 수많은 제조사가 안드로이드의 OS를 장착해 무수히 많은 태블릿을 내놓았습니다.


태블릿이 한창 전성기이던 2011~2013년에는 끊임없이 태블릿 시장이 성장함으로써 태블릿이 또 하나의 먹거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 현재 태블릿의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2년 약정이 끝나면 스마트폰을 바꾸는것과 달리 태블릿은 한번 사면 왠만해서 바꾸질 않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는 너무 오래되서 이 성능으로는 도저히 쾌적한 작업을 수행할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서야 바꿉니다. 저 또한 3년 전쯤에 구입했던 뉴아이패드를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도 엄청 잘쓰고 있습니다. 굳이 바꿀 필요성을 전혀 못느낍니다.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제도 많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70만원~80만원? 게다가 갤럭시탭 S2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시 갤럭시탭 S3를 사기위해 지갑을 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습니다.



세번째로, 윈도우 태블릿의 시장규모가 나날이 성장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최근 윈도우 태블릿의 성장세가 가파른 편입니다. 비록 윈도우 폰은 현재도 힘을 전혀 못쓰고 사실상 퇴출 위기까지 쳐해져 있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하면 점유율이 미치지 못하지만 조금씩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3%까지 성장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윈도우 태블릿은 사실상 PC와 다를바가 없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대용으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 안드로이드 혼합 형태인 듀얼OS 태블릿 모델도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더이상 순수 안드로이드 태블릿만으로는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삼성도 이에 발맞춰 발빠르게 '갤럭시 탭프로S' 모델을 내놨지만 가격이 100만원이 넘습니다. 100만원 넘게 된 순간부터 노트북과 비교해서 차별화 포인트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너무 비싸 판매량이 경쟁사에 비해 부진했다고 IDC는 전했습니다.


저도 윈도우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데 윈도우 태블릿이 PC와 동일하다보니 PC 대용으로 쓰기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중국 제조사나 대만 제조사에서 저렴한 제품들을 많이 내놓다 보니 소비자는 선택권이 늘어나 더욱 좋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 탭S3가 70~80만원에 출시된다는 것이 썩 좋은 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의 사이즈가 점점 커져 이제 태블릿을 구매할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이유의 원인이 된 근본적인 원인중 하나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스마트폰은 사이즈가 상당히 커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막 나왔을 시점에는 아무리 커봤자 갤럭시 노트가 5.3인치였습니다. 이게 그래도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고 아이폰은 3.5인치 밖에 안됐으며 다른 스마트폰들도 커봤자 4.5~4.7인치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사이즈라면 태블릿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5인치가 기본으로 넘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는 6인치가 넘는 폰들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출시한 미맥스는 사이즈가 무려 6.44인치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꽤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6.44인치라는 사이즈 자체가 이미 태블릿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7인치 태블릿 같은 경우 요즘에는 판매량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를 타계하기위해 제조사들은 자꾸 큰 사이즈의 태블릿을 출시하는데 이렇게 되면 노트북과 겹치게 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태블릿으로써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웃기게도 삼성에서 출시할 갤럭시S8 같은 경우 기본 사이즈가 5.8인치이고 파생형 모델은 6.2인치 까지 사이즈가 커질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탭 S3의 구매 필요성이 더욱더 줄어들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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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갤럭시탭 S3에게 좋은 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 모델이 출시됐을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태블릿에 70~80만원을 투자하여 구매할 소비자들이 예전만 할지 우려가 되는데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제 예상과는 빗나가서 판매량이 이전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주변 환경을 볼때 갤럭시탭 S3의 판매량이 좋을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기가 조금 어렵게 됐습니다.


갤럭시탭 S 시리즈는 분명 뛰어난 화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좋은 태블릿은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싼감이 있는데요. 이번 갤럭시탭 S3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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