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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정식으로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생각보다 몇 없습니다.


삼성, LG, 소니, 애플, 화웨이... 이 정도고 거의 떠오르는건 없는데요.


그나마 샤오미가 중국폰 중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편이라 국내 유저들에게도 좀 친숙한 편입니다.


이전에 홍미 노트5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통신사 3사에도 정식으로 발매되기도 했구요.


그 홍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홍미 노트7 프로이며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홍미 노트7의 강화판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홍미 노트7 프로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675를 탑재했습니다.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 중에서도 최신에 속하는 AP 인데요.


스냅드래곤 675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820에 준하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전혀 아쉬울 것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편입니다.




거기에 후면은 듀얼카메라로써 4800만화소 + 500만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램은 4GB에 저장공간은 64기가가 기본형이며, 고급형은 6GB 램에 128기가 저장공간을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4000mAh로써 이전의 홍미 노트 시리즈들과 큰 차이가 없는 용량을 보여줍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지원하고 전후면에 고릴라 글래스 5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 6가 탑재되지는 않았지만 뒤에 설명할 가격을 들으면 고릴라 글래스 5도 감지덕지 일것입니다.


후면 4K 촬영 지원되며 퀵 차지4가 지원됩니다. 더 빠른 고속충전이 가능한데요.


퀵 차지4는 삼성의 어댑티브 패스트 차징(퀵 차지2에 준함)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참 부럽습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형태로 듀얼심을 지원합니다.


스펙만으로 보면 여타 다른 중급기와 비교해도 뒤떨어질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홍미 노트7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한화로 기본형 22만원 가량, 고급형 27만원 가량입니다.


스냅드래곤 675에 램 6기가 저장공간 128기가 짜리의 스마트폰이 27만원이라는 가격은 참 매번 그렇지만 믿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삼성이나 LG에서 이 정도 수준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그러면 보통 499,000원 정도에 출시가 될 텐데 거의 반값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이것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 중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저렴한 인건비 등을 모두 고려해서 마진을 최대한 쥐어짜내서 책정한 것일텐데요.


실제로 샤오미의 영업이익률이 불과 1%대 수준밖에 안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초저가 박리다매로 판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죠.




이 정도 수준이면 서브폰으로 사용하기도 충분할 것 같고 메인폰으로 써도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가 액정이 깨지면 그냥 좀 사용하다가 적당하게 처리하고 새것을 하나 구매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하긴 한데요.


홍미 노트7 프로는 과연 이동통신사 3사에 정식으로 출시가 될까요? 이 정도 가격대면 통신사에서 한번 고려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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