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산에서 개최한 플레이 엑스포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NOX라는 업체가 있었는데 거기서 팔던 헤드셋을 저렴한 가격에 하나 업어왔었는데요.
지금은 대략 반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성능이 괜찮은 것 같아 여러분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녹스 NX-3의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저렴한 헤드셋 답게 구성품 및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용도 자체가 가성비가 괜찮은 헤드셋이고, 집에서 막 쓰는 용도이기 때문에 패키지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은것 같습니다.
NX-3 헤드셋의 디자인입니다. 나름 깔끔하게 생긴 디자인에 나쁘지 않습니다.
이거 아마 USB에 금도금 했을 겁니다. 진짜 금이냐고 싼 헤드셋에 어떻게 금을 입히냐 하겠지만 금 도금 자체는 어차피 가격이 얼마 하지 않습니다. 왠만한 저렴한 헤드셋들도 요즘 금 도금 다 하는 것 만큼 금 도금은 진짜 일거라고 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것인데 귀를 덮는 부분의 쿠션이 생각보다 꽤 두툼합니다.
제가 이런 헤드셋을 쓰면서 가장 큰 불만이 귀가 눌리다보니 상당히 아프다는 것인데요. 이런 형식의 헤드셋말고 조그만 헤드셋 같은 경우는 쿠션도 없고 헤드셋 스피커 부분이 그대로 귀를 짓누르는데 이게 굉장히 아팠습니다.
그런데 NX-3는 꽤 오랫동안 착용해도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NX-3는 사람들의 다양한 머리 사이즈에 맞출수 있도록 머리 밴드를 제공하는데요.
제가 머리가 꽤 큰 편입니다. 그냥 크다고 하면 감이 잘 안오시니까 말씀드리자면 군대에 있을때 59호 모자를 썼습니다.
군필자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죠? 머리 빡빡 밀었을때 59였고 예비군 가면 59호 모자가 잘 안맞습니다;;
제가 머리가 꽤 큰 편인데도 잘 커버 해줬습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부분인데요. 얘가 RGB LED가 들어있어서 시간에 따라서 색깔이 바뀝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연하지만 마이크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게임 할때 사용하면 좋겠죠? 하지만 저는 게임을 잘 안하다보니 이 마이크로 뭘 해본적이 없습니다.
NX-3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화된 점이라고 한다면 이것 입니다.
볼륨조절 다이얼 밑에 빨간 버튼이 있습니다. 이 빨간 버튼이 이 제품의 핵심인데 바로 진동 기능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와 같이 둥둥 거리는 소리에 이 헤드셋이 같이 진동을 합니다.
이 기능이 화면 몰입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왠지 게임 같은거 할때 게임속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진동도 할것 같기도 한데.... 게임을 안해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진동 기능을 지원한다는걸 동영상으로 한번 촬영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 진동이 엄청나게 막 세지는 않나 봅니다.
땅바닥에 놓고 일부러 베이스 음악만 잔뜩 깔아놨는데 헤드셋 자체가 떨리고 그러지는 않네요.
이 제품의 평가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편안한 착용감
2. RGB LED
3. 진동 기능
4. 7.1 채널(이건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정도 입니다. 거기다가 NX-3가 음질이 안좋아서 찢어지는 소리 들리고 또 그러진 않아요...
가성비로 봤을때 충분히 좋은 제품이다. 단 음질은 평이한 수준이다 이 정도로 끝을 맺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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