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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건강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쿠마님이 운영하시는 비타민 세상이라는 블로그가 매우 유용해 그곳에서 많이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건 몰라도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는 무조건 필수로 먹으라고 해서 아이허브를 통해 주문 했습니다.


이름은 "California Gold Nutrition Antarctic Krill 500mg" 입니다.


외산 제품이다 보니 영어로 되어 있지만 쉽게 말해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오메가-3 입니다.





  크릴 오일이 뭔데?


남극에 사는 크릴이라는 생물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새우 같이 생겼지만 사실 새우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크릴 새우'라고 부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500조 마리나 살고 영양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목구멍이 작은 고래들이 환장하고 먹는 먹이입니다.


크기는 대체로 작으나 큰 종도 존재하는데요. 남극 크릴의 경우 최대 6인치 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의외로 크릴의 최대 생산국은 바로 '대한민국' 이구요. 여하튼 그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크릴 오일의 효능?


사실 효능을 그렇게 크게 맹신하지 않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걸 먹어서 내 건강에 보충이 되는것을 생각하고 저도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실시간 검색어에 뜨더라구요. 보나마나 종편 방송에서 주로 하는 중년들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크릴 오일이 몸에 좋다느니 엄청 홍보를 했을게 뻔하더라구요. 주로 한의사들 나와서 부연설명하는 그런 방송요.


여튼 크릴 오일이 몸에 안좋은건 아닙니다. 저도 쿠마님의 블로그를 참고를 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크릴 오일은 44%나 증가 시켜주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32%나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전형적인 피쉬 오일로 생산된 오메가-3는 각각 4.2% 증가, -2% 감소에 불과합니다.


여튼 크릴 오일이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죠. 때문에 저도 이번에 큰맘 먹고 구매했습니다.


거기에 크릴 오일 오메가-3는 피쉬 오일 오메가-3에 비해 트림할때 비릿한 냄새가 거의 안난다고 합니다.


이 이유 하나 때문에 크릴 오일을 구매했습니다.





  California Gold Nutrition 남극 크릴오일 개봉기




저는 아이허브에서 제품 구매할때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에서 생산한 제품을 제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가성비가 너무 좋거든요. 그렇다고 성분이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해당제품은 제가 기억하기로 30개 짜리도 있고 120개 짜리도 있고 1000mg 짜리도 있었을 것입니다.


1000mg 제품은 품절이라 아쉽게도 120개 500mg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성분표에 크릴 오일 500mg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밥 먹고 난뒤 먹으면 되고 1알 먹으면 됩니다.


총 4달치 분량으로 매우 넉넉하죠?




왠만한 건강 보조제들이 그렇지만 아주 꼼꼼하게 밀봉이 되있습니다. 특히나 크릴 오일은 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보관을 안해주면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하시고 난뒤에 뚜껑을 꽉 닫아 주세요.




굉장히 강력한 본드로 붙어있어서 그런지 떼어내도 저렇게 찌꺼기가 남았는데요. 안에 영롱한 크릴오일 들이 들어 있습니다.




크릴 오일은 액체이다 보니 흔한 캐플릿이나 타블렛이나 캡슐처럼 보관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젤라틴으로 된 소프트젤 형태로 판매를 합니다. 저걸 이빨로 세게 깨물어 터뜨리면 안에 크릴 오일이 쭉 나오지만 굳이 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과연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인데요. 크기가 너무 크면 목넘김이 좋지 않아 그것 때문에 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 있습니다.


보통 먹는 알약들과 크기를 비교해봤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목넘김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크릴 오일 섭취 후기



저는 건강 보조제를 종합 비타민, 밀크시슬, 크릴오일, 비타민C, 알파 리포산 이렇게 5개를 한번에 먹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따로 복용하기 보다는 같이 섭취를 하게 됐는데요.


먹고 난뒤 5분 정도 있으니 크릴 오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속에서 트림이 막 올라옵니다.


그런데 비릿한 맛이... 납니다! 좀 거슬리는 비릿한 맛이 나는데요. 역겨워서 치를 떨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특유의 바다생물의 비릿한 내음은 분명히 나긴 났습니다. 좀 희미하게 나더라구요.


크릴 오일은 피쉬 오일에 비해 그 비릿한 냄새가 거의 안난다고 하는데 크릴 오일이 이 정도면 피쉬 오일은 대체 얼마나 냄새가 심각하게 날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오늘 처음 먹으니 효능은 잘 모르겠구요. 아마 한달 정도 꾸준히 먹으면 효능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 다시 한번 기회가 생기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의 아쉬운 점


크릴 오일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긴 하나 어쨌든 크릴 오일 자체가 비싸서 그런지 이 제품도 가격대가 꽤 나갑니다.


가격은 아이허브(iHerb)에서 구매할시 22,500원 정도입니다. 이게 뭐가 비싸냐 싶겠지만 피쉬 오일의 경우 1만원도 안하는 제품들이 몇몇개가 보입니다.


뭐 크릴 오일의 효능이 더 좋다니 충분히 감수할 만하지만 제품을 구매할때 하나만 사는게 아니고 보통 3~4개씩 다른 제품을 섞어서 사기 때문에 부담이 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물량 조절을 못하는지 품절이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저는 정말 운좋게도 120개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처음에 알아볼때는 이것도 품절이었습니다.


크릴 오일이 네이버 실검에 뜬 만큼 분명 크릴 오일 제품 판매량이 늘어날텐데 물량 조절을 좀 넉넉하게 했으면 합니다.






  리뷰를 마치며...


크릴 오일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공교롭게도 그 다음날 바로 크릴 오일이 실검에 떠버려서 가격 오르기 전에 부랴부랴 구매를 했는데요.


크기가 작아 먹기는 편하나 비릿한 내음이 아주 없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피쉬 오일을 드시던 분이 이걸로 바꿔 드신다면 아마 훨씬 편하게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허브에서 제품을 구매할때 44500원 이상을 구매하면 택배비도 무료이므로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소비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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