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상당히 많은 스마트워치가 존재합니다. 시계와 똑같은 디자인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스마트폰과 맞먹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꽤 비싼편이고, 생각보다 쓸만한 기능이 많이 없어서 스마트워치 사놓고 시계기능만 쓴다는 웃지못할 통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그 때문에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헬스기능만 특화하면서 디스플레이를 없애거나 크기를 엄청 줄여 단가를 줄인 스마트밴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는 특히 비싸도 5만원 수준에 머무르는 기기들이 많아 헬스기능만 쓸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죠. 그 중에서도 가성비로 둘째가라면서 서러운 샤오미에서 출시한 미밴드2의 개봉기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미밴드2 박스 스크린샷입니다. 미밴드1의 황토색 박스와는 다르게 하얀 박스인데요. 나름 박스에도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째 박스 이미지도 아이폰과 닮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뒷면을 보면 샤오미 미밴드2의 상세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배터리는 70mAh를 탑재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 7.0 이상일 때만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버전 4.0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미밴드1S와 똑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위에 보이는 저것이 미밴드2의 모든것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내부를 더 보기 위해 들춰보니 미밴드2 코어를 장착할수 있는 밴드와 코어를 충전시킬수 있는 크래들이 들어있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색깔은 검은색인것 같은데 제가 알기로는 특별히 다른 색깔을 선택한다거나 하는것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그건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미밴드2는 가격이 2만원 정도에 불과하거든요.
미밴드2 박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을 모두 꺼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코어, 밴드, 크래들 딱 세개가 전부입니다. 사실 이것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쓸데없는 구성품 넣어주고 가격 올릴바에 이렇게 딱 필요한것만 넣어주고 가격을 덜 올리는 것이 요즘 팍팍한 경제 상황속에서 상당히 반길만한 일이긴 하죠.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미밴드 1S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겉모습만 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데요. 미밴드2가 밴드크기가 조금 더 길고 큰 편이긴 하며 밴드를 고정시키기 위한 단추도 모양새가 좀 다릅니다.
미밴드 1S는 단추가 금속이었는데 미밴드2는 플라스틱(...) 이더라구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미밴드2와 미밴드 1S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미밴드1S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지금 구매하려고 해도 배송비 제외하고 만원도 안되는 8천원 정도에 구매를 하실수가 있는데요. 제가 구매를 했을때도 배송비 합쳐서 1만 1천원? 여튼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엄청 오래갔었구요.
미밴드2는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매우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요. 이 때문에 시간을 확인할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일일이 꺼내지 않고 미밴드2만으로 시간을 확인할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메리트가 큽니다. 시계 대용으로 쓸수 있잖아요 일단...
뒷면을 살펴봤습니다. 둘다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박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밴드2 코어의 크기가 1S의 코어 크기보다 훨씬 큰것을 확인 하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호환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밴드가 호환이 가능할까? 충전기는 호환될까? 입니다. 사실 미밴드2를 구입하든 1S를 구입하던 밴드는 이미 기본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밴드의 호환성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을지도 모르나, 궁금해서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혹시 미밴드 1S 코어는 잃어버리고 밴드만 가지고 있으신분들이 미밴드2를 구입했을때 과연 호환이 될까? 하고 궁금증(?)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일단 미밴드 1S와 2의 코어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한눈으로 보기에도 2의 크기가 훨씬 큽니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시계 기능을 제공하다보니 미밴드2의 코어 크기가 조금 더 커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밴드2에는 동그란 버튼도 존재하는데요. 이건 나중에 사용기에서 말씀을 드리겠지만 미밴드2에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다 보니 기능 전환을 위해서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이번에는 크래들 크기입니다. 크래들 크기도 한눈에 보시기에 상당히 큽니다. 코어의 크기 부터가 차이 나다보니까 크래들 크기도 차이는데 결론은 충전기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여기만 봐도 호환은 전혀 되지 않는 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밴드만 따로 찍은 사진은 존재하지 않지만 제가 미밴드 1S의 코어를 미밴드2에 장착시키려 했지만 크기가 안맞아 전혀 사용할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호환성은 제로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두개를 모두 차보고 찍어 봤습니다. 크기 부터 한눈에 차이가 나는것을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미밴드2의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미밴드2를 써보고 실제로 느낌이 어땠는지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미밴드1은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무지막지한 배터리 성능이 장점이었는데요. 미밴드2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단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Reviews > Misc. produ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ny]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SBH70 사용 후기 / 넥밴드형 이어폰 (0) | 2017.09.25 |
---|---|
빙풍 얼음바람 제조기 사용 후기 (0) | 2017.08.06 |
오난코리아 N9-FAN 미니선풍기 사용기 (0) | 2017.07.22 |
archon 스타터2 청축 기계식 키보드 사용기 :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의 표준 (0) | 2017.07.17 |
갤럭시S8 호환 삼성 덱스(Samsung DeX) 사용해보니...(덱스 후기) (0) | 201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