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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이 점점 얇게 나오고 디자인에 신경 씀에 따라 점점 이쁘고 수요를 자극하는 스마트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영역도 존재합니다. 대규모 공사장과 같은 산업현장이 그런 곳이죠.

 

공사장에서는 이쁜 디자인보다는 오로지 신뢰성, 내구성이 최고이며 이러한 영역에서는 분진이 시시때때로 흩날리기 때문에 평범한 방수방진 능력과 충격 완화 능력 정도로는 택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작동이 보증된 러기드 제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상 갤럭시 S4 액티브 이후로 국내 러기드 폰의 명맥이 끊어져가고 있었는데 다시 그 명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삼성의 엑스커버 필드 프로 출시로 인해 말입니다.

 

 

디자인만 봐도 상당히 투박하게 생긴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삼성의 아이덴티티인 엣지 디스플레이는 산업현장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내구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며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감하게 엣지 디스플레이 따위는 채용되지 않았습니다.

 

모서리 충격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서리 커버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장갑을 낀채로도 기본적인 작동을 할 수 있도록 물리 키가 굉장히 많이 달려 있습니다.

 

이제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멀티태스킹, 홈, 뒤로가기 버튼을 소프트웨어로 처리에 화면 안으로 집어넣었지만 보호장갑을 필수로 끼는 산업현장에서는 쓸모없습니다. 그렇기에 물리키가 달려 있습니다.

 

엑스커버 필드프로는 오로지 산업 현장과 같은 특수한 상황만을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장갑을 착용하고도 누를 수 있는 홈버튼, 무전기처럼 즉석에서 바로 통신이 가능한 PTT(Push To Talk) 버튼, 혹시나 배터리가 모자라면 즉석에서 교체하라고 요즘은 거의 전멸하다시피한 착탈식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터리 커버가 쉽게 분리는 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SB 충전도 좋지만 포고  핀(Pogo Pin) 커넥터를 통한 충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흔히 워키토키라 부르는 무전기들도 이러한 충전방식을 지원하는데 그것을 염두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에게 익숙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비단 대규모 공사장과 같은 곳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러한 러기드 스마트폰은 쓰임새가 많은데 특히 요즘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의료 현장이 24시간 풀가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현장에서도 PTT 기능은 유용할 것으로 보이고 화재 현장에서 일선에 서는 소방 공무원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입니다.

 

러기드 스마트폰은 모름지기 내구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비가 온다고 산업현장 가동이 중지되는 것도 아니고 덥다고 전면 중지가 되는 것도 아니겠죠? 그렇기 때문에 방수방진과 밀스펙 지원은 필수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IP68 방수방진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IP68 방수방진은 요즘 왠만한 중고가형 스마트폰에도 지원되고 있는 방수방진 형태라 IP69K 등급 정도는 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IP68도 방수등급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산업 현장은 어디까지나 일반 환경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물리적 충격 보호도 중요하지만 정보 보호 즉 보안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이 소장하는 폰이 아니고 기업에서 사용할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대화 도중 도청 당한다거나 중요한 산업 자료가 해킹이 되면 기업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삼성 Knox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미국 연방 보안인증인 NIAP 인증도 받았습니다. 삼성의 Knox가 얼마나 보안성이 좋은지는 일반 사용자들도 이미 충분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에 Knox가 연동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삼성페이가 해킹당했다 라는 소식은 접하지 못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Knox의 보안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삼성이 아예 보안업체 까지 차려 관련 사업에 진출한 회사이기 때문에 보안 능력은 괜찮은 수준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엑스커버 필드 프로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9810, 5.1인치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RAM, 64GB 저장공간

1200만화소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탈착식 4500mAh 배터리

IP68 방수방진, MIL STD-810G 밀스펙 규격 인증

PTT 버튼, 후면 지문인식(??), 미국 연방 보안인증 NIAP 인증, USB Type-C, 3.5mm 이어폰 단자

보안패치 3년 보장, B2B 공급 제품

 

사양은 갤럭시 S9 수준인데 이 정도면 꽤나 준수한 사양으로 봅니다. 용도가 대부분 정보 전달 및 공유 정도이기 때문에 괜찮은 사양인데요.

 

의외로 일반인들에게도 어필을 할 만한 요소가 충분합니다. 홈 버튼 물리키와 교체가능한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있는데 의외로 이런 러기드 시리즈에도 매니아가 있어서 이러한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이 제품은 B2B 공급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통신 대리점 가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가격도 없습니다. 물론 기업에게 공급하는 납품가 정도는 있을 건데 어차피 일반 사용자들은 알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특수 러기드 제품들은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이것으로 갤럭시 엑스커버 필드 프로에 대해 모두 써봤습니다.

 

제가 처음에 갤럭시 S4 액티브 이후로 러기드 폰이라고 썼지만 사실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와는 격을 달리하는 러기드 제품입니다.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에게 조금 더 튼튼한 제품, 익스트림 활동에도 문제 없다 수준의 러기드 스마트폰이라면 엑스커버 필드 프로는 일반인이 취미로 하는 익스트림 환경과는 차원이 다른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이 보증된 특수 러기드 제품입니다. 굳이 비슷한 부류를 찾자면 파나소닉의 터프북이라는 노트북이 있는데 그러한 노트북과 용도가 같은 제품이라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가 됐다라는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썼는데요. 일반 소비자들은 만나볼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재밌는 제품이 출시가 됐으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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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A11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A11이 공개가 됐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이 J, A, S, 노트 이렇게 4가지의 분류법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출시해왔으나 사실상 J 시리즈가 폐지가 되고 A 시리즈로 흡수됨에 따라 A, S, 노트 이렇게 3가지로 분류가 되며 A 시리즈는 이제 중저가~중고가 포지션에서 초저가 ~ 중고가 포지션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 시리즈라 하더라도 무조건 중저가 급은 이상이다 라고 볼수는 없는데요.

 

갤럭시 A01도 누가봐도 중저가가 아닌 초저가 보급형으로 나온 스마트폰인데 A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갤럭시 A11 또한 스펙을 보면 전형적인 보급형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alaxy A11

 

1.8Ghz 옥타코어 AP, 6.4인치 HD+(1560x720) 디스플레이, 2/3GB RAM, 32GB 저장공간, 4000mAh 배터리, 15W 고속 유선충전

 

카메라는 1300만화소 메인 + 500만화소 초광각 + 200만화소 심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전면은 800만화소 입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거의 LG Q51과 비슷한 수준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Q51의 경우 LG페이와 밀스펙 인증까지 있으니 Q51과 동급으로 보기보다는 Q51의 하위호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1.8Ghz 옥타코어 AP의 정체인데요. 매체를 다 뒤져봐도 1.8Ghz 옥타코어 AP라는 것만 밝혀졌기 때문에 클럭을 통해 검색해본 결과 2가지의 AP가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는 퀄컴 스냅드래곤 450이며 또 하나는 삼성 엑시노스 7904 입니다.

 

두 AP 모두 삼성이 보급형 기기에 상당히 즐겨 채용하는 AP이기 때문에 두개 중 어떤것이 A11에 적용될 물건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저는 엑시노스 7904가 채택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스냅드래곤 450의 경우 발매시기가 2017년이고 대체로 그 때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에 채택되었다는 점과 갤럭시 A01이 스냅드래곤 439를 채택했는데 450이 439과 비슷하거나 조금 성능이 부족한점을 생각해볼때 엑시노스 7904가 티어 구분상으로도 알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엑시노스 7904는 삼성이 최근에도 활발하게 채택하고 있는 AP 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미디어텍도 1.8Ghz AP가 있으나 출시년도가 오래된 AP가 대다수며 삼성이 잘 채택하지 않는 점을 생각하여 제외했습니다.

 

 

Galaxy A11
Galaxy A11
Galaxy A11

 

색상은 보급형 답게 톡톡 튀면서 컬러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줬는데 요즘은 보급형 기기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주고 오히려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은 모델에 화이트, 블랙, 그레이와 같은 평범한 색상을 넣어주는게 일상다반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격입니다.

 

갤럭시 A10이 20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가 된 만큼 A11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이라 예측을 해봅니다.

 

인도 가격정보에 따르면 10,990 루피에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한화 약 18만 1000원입니다.

 

한국에 만약 출시가 될시 대략 23~25만원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인도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나 인도는 인구가 워낙 많고 아직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지 않아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군침흘리고 있으며 애플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시장이라 그럴것이고 한국의 경우 조금 더 비싸다는것을 감안하면 저 정도 가격 선에서 채택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어차피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은 타겟층이 너무 명확합니다. 학생, 노년층, 세컨폰 써야 하는 직장인 또는 사업가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상당히 많이 쓰고 구매력도 되는 청년층, 중장년층이 메인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적합한 성능이니 이런 스마트폰이 출시도 하는구나 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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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M31 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네이밍인데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M 시리즈는 인도 또는 그 주변 동남아 국가 한정 특화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는 인구는 매우 많으나 구매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 못하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호기롭게 아이폰을 정가에 팔다가 점유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결국은 구형 아이폰을 저가로 낮춰서 다시 팔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는 특히 가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가성비로 승부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샤오미 스마트폰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홍미노트와 같은 가성비 스마트폰은 인기가 많죠?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가격 대비 스펙이 좋아야 합니다. 흔한 보급형 스펙으로 싸게 팔다가는 금새 샤오미와 같은 중국 제조사의 공세에 밀려 맥을 못씁니다.

 

삼성이 그래서 샤오미에게 결국 인도 점유율 1위를 빼앗기고 지금은 M 시리즈로 다시 한번 탈환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갤럭시 M31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6.4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9611 AP, 6GB RAM, 64/128GB 저장공간

 

6400만화소 메인 / 1200만화소 초광각 / 500만화소 심도 / 500만화소 접사 쿼드 카메라

 

6000mAh 배터리, 15W 고속충전, 안드로이드 10

 

스펙은 이정도인데 왠만한 중급기 급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갤럭시 A50 급의 스펙보다 조금 더 나은 스펙을 보여주는데 갤럭시 M31의 가격과 A50이 출고가가 43만원 인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맞습니다.

 

 

 

스펙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400만화소 메인렌즈인데요. 갤럭시 S20부터 삼성이 유독 화소수를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저가형 스마트폰에 6400만 화소의 렌즈가 탑재됐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물론 화소수가 높다고 무조건 카메라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니 화소수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좀 무리이긴 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6GB/64GB 는 25만원, 6GB/128GB는 27만원에 불과합니다.

 

놀라운 가격이 아닐수가 없는데 국내에서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출고가가 25만원짜리인걸 맞춰서 사려면 보급형 중에 보급형인 스마트폰을 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삼성은 왜 한국에서는 저런 가성비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는가? 하고 성토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Make In India 정책 때문에 가능합니다.

 

 

 

 

 Make In India

 

Make In India는 인도에서 예전부터 내세우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인도에 직접 투자하고 인도인을 고용하여 제품을 제조할 경우 인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정책입니다.

 

 

이것으로 삼성을 위시한 수많은 국내 제조업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고 인도 정부가 바라는 대로 인도인을 대거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 기업의 투자로 발전 시킬수 있고, 인도인 입장에서는 고임금의 직장에 취업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으며 외국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갤럭시 M 시리즈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인도를 위한, 인도인을 위한 로컬라이징 스마트폰이고 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 유저 입장으로써는 조금 섭섭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맞물려야 이룰 수 있는 가격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이러한 가격을 만들어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25만원이 우리에게는 상당히 저렴하지만 평균 연봉이 600만원 정도에 불과한 인도에서는 굉장히 큰 돈입니다.

 

마치 우리가 갤럭시 S 시리즈를 사는것과 같은 가격 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갤럭시 M 시리즈의 저렴한 가격은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솔직히 말해서 없습니다. 딱 한번 갤럭시 M20이 국내에 출시한 적은 있으나 이것은 삼성이 공식적으로 했다기 보다 무신사와 협업해서 잠깐 판매했을 뿐이고 그것도 가격이 많이 올라 인도에서 16만원에 팔던 M20을 우리나라에 22만원에 팔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도 특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전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 이 제품이 너무 갖고 싶다면 해외직구를 노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인도 내 점유율 1위를 탈환 할 수 있을까?

 

인도의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라면 인플레이션이겠지만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걷잡을 수 없이 오른다기 보다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도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맞게 인도인의 연봉도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평균 10% 씩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고성장을 이룩하고 최근 성장이 정체가 되어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전 갤럭시 M10, M20을 출시 할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른 편입니다.

 

그 시절은 최대한 졸라매서 극강의 가성비를 만들어내야 하나 지금은 어느정도 뛰어난 스펙을 갖추면서도 적당히 성능을 맞춰줄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성비는 여전히 좋아야 하기 때문에 저 무지막지한 스펙을 가지고도 25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기는 했지만요.

 

삼성이 한번 샤오미에게 1위를 뺏기고 끝없이 추락할 때, 다시한번 점유율 상승을 만들어준 1등 공신이 갤럭시 M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M31의 경우 이전 M10, 20, 30과는 다르게 스펙적으로 크게 향상이 되었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연봉이 올라 눈이 좀 높아진 인도 사람들에게 M30이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는 됩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가성비는 여전히 넘볼 수 없는 수준이라 아직까지 1위를 재탈환 할 수 있을지는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이번 M30 만으로는 1위 탈환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와 상당히 근접한 차이로 뒤쫓고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 계속적으로 신뢰를 줄 수 있으면 언젠가는 1위를 탈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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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이트라는 이름답게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유럽에 우선적으로 출시가 되는데 가격은 609유로 입니다.

 

한화로 약 78만원 선에 불과한데 노트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오히려 A90과 같은 A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과 가격이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렴하게 갤럭시 노트를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나 S펜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데요.

 

애플이 인덕션 디자인을 내놓더니 이젠 삼성에서도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 제조사는 다 따라하기 시작했죠.

 

애플이 아무리 이상한 디자인을 갖고 와도 결국 그걸 모든 제조사가 다 따라하는 형국이니... 결국 저 괴상한 카메라 디자인도 삼성이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펙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떤 스펙을 가졌을까 하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펙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 삼성이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을 단 제품을 단돈 78만원에 팔게되는지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입니다.

 

AP는 엑시노스 9810을 탑재했습니다. 거의 1년 반 ~ 2년전에 갤럭시 S9에 탑재되었던 그 AP 맞습니다.

 

램은 6GB로 기존 갤럭시 노트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며, 저장공간은 128GB로 역시 반토막 났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화소의 기본 + 초광각 + 망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그나마 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큰편입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FHD+에 불과합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보다도 더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데 전화위복으로 낮은 해상도 덕분에 배터리 타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5W의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그만큼 무게는 무거워져 198g이나 됩니다.

 

 

스펙을 보고 바로 생각난 스마트폰이 있는데 갤럭시 노트9 입니다.

 

어쨌든 절대적인 성능은 AP와 램이 크게 결정하기 때문에 그걸 보니까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노트9이 생각났는데요.

 

부품을 재활용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도저히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라고 부르면서 갤럭시 노트10 라인업에 집어넣기에는 너무 뒤떨어지는 스펙인데요.

 

요즘 갤럭시 노트9이 얼마에 팔리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78만원이라는 가격이 마치 굉장한 가성비를 가지는것 처럼 유난을 떨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진일보 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AP와 램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건 어디까지나 노트 10의 보급형 모델이라는 의미로 붙여놓은것일텐데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하는게 과연 보급형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거기에 노트10 라이트가 완전히 공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던가 하는 부가기능에 관한 내용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라이트라는 명목하에 이런걸 전부 다 빼버렸다면....

 

결론적으로 저는 이 제품이 가성비가 별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됐는데 출고가 78만원인 이 제품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넣는다면 가성비가 좋아져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노트10 라이트는 5G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거의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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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가 미국 현지시각 기준 2월 20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2007년 아이폰이 전면을 디스플레이로만 꽉 채운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제시 한 이후로 가장 크게 바뀐 디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비록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로욜에서 플렉스파이라는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긴 했지만 그 품질이 상당히 조악하여 그냥 기술 과시용 겸 자사 홍보용으로 출시한게 아닐까 하는게 지배적입니다.


즉 정말 쓸만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이 최초로 출시한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초의 인폴딩 형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접히자 당시 언팩 행사장에 있던 수많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했습니다.




접으면 4.3인치 화면이지만 펼치면 7.3인치 디스플레이인 갤럭시 폴드의 가격은 1980달러 한화로 약 223만원입니다.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인 만큼 가격이 좀 비싼 것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223만원이라는 가격은 선뜻 구매하려고 지갑을 펼치기에는 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미국 매체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너무 비싸다며 혹평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들은 하나같이 '모두를 위한 폰이 아니다', '열등한 즐거움을 얻기위해 너무 비싼 값어치를 지불한다' 등 혹평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국의 스마트폰이 아닌 외국의 스마트폰이 주도를 잡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나같이 혹평을 내놓고 있는 미국 매체들에게 그럼 아이폰은? 이라고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아이폰 XS Max는 최고 1499달러에 달합니다.


그렇다고 아이폰 XS가 전작에 비해 그렇게 큰 혁신이 있었냐? 라고 한다면 딱히 떠오르는 신기술은 없습니다.


물론 아이폰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6.5인치라는 큰 사이즈와 빠릿한 성능이 마음에 들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전작인 아이폰 X에 비해 사실상 크기만 커진것 외에는 큰 차별점도 없는 아이폰 XS Max를 최고 1499달러나 매겨 지불하기에는 망설여지기만 합니다.




이런 아이폰이 1499달러나 받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화면이 커진만큼 그 정도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칭송을 하던 매체들이 화면을 접는 신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폴드에게 1980달러 받는것이 너무 비싸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거기에 어떤 한 매체는 멀티태스킹이 3개씩이나 지원하는 것은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라며 트집을 잡기 시작했는데요.




아이패드 프로 12.9는 그 큰 화면에 멀티태스킹이 2개입니다. 갤럭시 폴드가 너무 많이 지원하는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12.9가 듀얼 윈도우만 지원하는게 이상한것이고 아이폰이 듀얼 윈도우를 지원안하는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한국 매체들이 덮어놓고 아이폰을 무작정 비방하는 행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미국 언론들도 하나같이 똑같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것에 이번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갤럭시 폴드는 12기가 램에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하였고 이제껏 한번도 없었던 신기술을 적용한만큼 적어도 1499달러 받는 아이폰 XS Max보다 1980달러 받는 갤럭시 폴드가 좀 더 당위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100만대 한정판매인만큼 미국 매체들이 아무리 폄훼해도 금방 동이 날것은 뻔히 예상이 되는데요.


1세대라 조금 불안하고... 앞으로 2세대 3세대 까지 발전하여 폴더블 스마트폰이 성숙해져서 완전히 시장에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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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삼성의 첫 피어싱 디스플레이(인피니티 O)가 적용된 갤럭시 A9 프로에 관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출시한 갤럭시 A8s가 최초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아니냐? 라고 의문을 표하실 수도 있는데요. 


같은 제품입니다. 국내에 로컬라이징 되면서 A9 프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A8s 처럼 모델명 뒤에 s가 붙는건 한국에서는 어색하다보니 통일감을 위해 이름을 변경한것 같습니다.





갤럭시 A9 프로는 1월 25일에 이미 국내에 출시가 되었구요. 아마 빠른 시일 내에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혹은 대형 할인마트에서 바로 만나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펙은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에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했습니다.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어 요즘 트렌드인 카메라 늘리기에 무난하게 탑승 했구요.


2400만 화소의 메인 렌즈, 광각 렌즈, 망원 렌즈 이렇게 3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6.4인치 TFT-LCD에 2340*1080 Full-HD 해상도가 적용됐습니다. 해당제품은 삼성의 트레이드 마크인 AMOLED가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번인이 싫거나 LCD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 봅니다.


배터리는 3400mAh에 오로라 블랙, 실버, 엘프 블루 이렇게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스펙으로만 볼때는 상당한 가성비 스마트폰임에는 맞습니다.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60보다 평균적으로 20% 정도 전체 성능이 향상되었는데요.


그 스냅드래곤 660도 CPU 성능만 보면 스냅드래곤 835 수준보다 조금 못하고 GPU 성능을 보면 스냅드래곤 820 정도 수준입니다. 그런 스냅 660 보다도 성능이 전체적으로 더 상승 되었으며 중급기 성능에 매우 적절한 프로세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는 죽어도 엑시노스 7885와 같은 GPU 성능이 매우 뒤떨어지는 AP를 장착해 불만이 조금 있었는데 이번에 스냅드래곤을 장착해 성능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 해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램은 6GB에 저장공간은 128GB로 이것은 갤럭시 노트8과 동급의 스펙입니다.


그렇기에 성능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스펙인데도 가격은 599,500원으로 갤럭시 노트8의 출고가의 60% 정도에 불과한 가격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급기 수준에 불과한 스마트폰에 삼성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가장 고가 제품인 갤럭시 노트9에도 장착되지 않은 신기술입니다.


이렇게 삼성이 공을 들여서 중급기에 신기술을 탑재하는 것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삼성은 여태까지 갤럭시 S와 같은 고가라인에만 최신 기술을 선탑재 해왔습니다.


삼성 페이, 삼성 패스, 홍채 인식, 지문 인식, 엣지 디스플레이 등 지금까지도 매우 유용한 신기술들은 대체로 고가라인에 먼저 탑재하고 그 밑의 라인인 A나 J는 오히려 이런 기능들을 빼는 방향으로 티어 구분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이런 방식으로는 도저히 살아남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사람들이 비싼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열려 하지 않으며, 눈을 돌려 신흥 개발도상국에 판매를 하려니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여럭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그들은 대체로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게 되거나 비싸봐야 중급기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급기 제품에 지금과 같이 소홀하게 된다면 해당 국가의 사람들은 삼성 제품을 쳐다도 보지 않을 것입니다. 더 좋고 저렴한 제품이 있는데 굳이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





최근 떠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은 당연 인도인데요.


애플의 경우 자사의 프리미엄 정책을 인도에도 그대로 적용하다보니 너무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아이폰이 외면받았고 점유율이 5%도 채 되지 않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삼성도 인도 시장을 위해 나름 가격 조절을 하거나 인도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도 하는등 나름의 노력을 하였으나 그래봤자 노트나 S 시리즈와 같은 스마트폰들은 여전히 비쌌고 중급형이나 보급형 스마트폰 정도나 팔린 정도였습니다.


이를 샤오미가 저가를 무기로 공세를 이어나갔고 결국 샤오미가 인도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더이상 중급형을 무시할 수 없게 된 상황까지 오게 된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주요 구매층이 돈 많은 선진국 국민들이 아닌 돈이 좀 부족한 개발도상국 국민들로 옮겨오게 되면서 그들도 더이상 거만한 자세로 중급형을 대충 플래그쉽 스마트폰 열화판 버전으로 내놓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599,500원이라는 가격으로 스냅드래곤 710에 램 6GB에 6.4인치나 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만나 볼수 있게 되었던거죠.


불과 2년 전만해도 이 정도 수준은 갤럭시 노트8 정도에 불과했던 걸 생각하면 굉장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해당 제품의 아쉬운 점



삼성이 그렇다고 순순히 이 정도 급의 스마트폰을 그냥 적당한 가격에 출시한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A9 프로를 출시하면서 몇가지 기능을 빼버렸습니다.


첫번째로 삼성 페이를 빼버렸고 둘째로 방수방진을 빼버렸습니다.


요즘 삼성 페이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던지 예전에 갤럭시 J 시리즈에도 막 넣어주던 삼성페이를 이제는 막 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삼성 페이에 적응을 해버리니 이제 이걸 빼버린 거죠. 한마디로 삼성 페이 쓸거면 비싼거 쓰라는 겁니다.


굉장히 치사하고 치졸한 방법이긴 합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너무 속셈이 뻔히 보이는 티어 구분입니다.


게다가 방수방진도 빼버렸는데요. 요즘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의도적인 티어 구분은 좀 아쉽기만 합니다.





어쨌든 갤럭시 A9 프로는 스펙상으로 볼때 충분히 가성비로 승부해볼 만한 제품인 것은 맞습니다.


중국폰은 예외입니다. 그쪽은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너무 사기급이라서요...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이유중 삼성 페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걸 60만원 짜리 기기에 의도적으로 빼버렸다는 것은 결코 판매량에 도움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생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경우의 사람들에게만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1. 삼성 페이 없어도 괜찮다. 카드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 쓸거다


2. 방수방진 뭐 있으면 좋긴 한데 물 조심하면 그만이니 없어도 된다.


3. 번인 현상... 비싼 액정 수리비... 그래서 AMOLED가 싫어 난 이것때문에 오히려 LG 폰을 쓰고 있었다!


4. 학생이라 좋은 폰은 못쓰겠는데 보급형 스마트폰은 너무 성능이 후져서 암 걸릴 것 같다. 적당한 폰 없나?


라고 하시는 분들은 A9 프로가 적당한 기기일것 같습니다.


나중에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일렉트로 마트에 가서 해당 기기를 한번 체험해보고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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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공개 일시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통에 의하면 갤럭시 S10은 내달 즉 2019년 2월 중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출처 : 폰 아레나>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된지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니 만큼 갤럭시 S10에는 여태껏 갤럭시 S 시리즈가 가지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있는 상황인데요.


솔직히 루머를 종합해봐도 아직까지 갤럭시 S10이 가지는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건 이미 중국에서 갤럭시 A6s 에서 공개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김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폰 아레나>



어찌됐든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는 언제나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데요. 갤럭시 S10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파트너사 및 언론에게 초대장을 발송한 상태이며, 초대장까지 확실히 받은 만큼 공개 날짜가 변경되거나 하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삼성은 여태껏 갤럭시 S 시리즈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MWC에서가 아닌 별도의 행사장을 마련하여서 언팩 행사를 가지는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애플과 같은 혁신을 추구하는 IT기업이 다수 포진된 곳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갤럭시 S10의 혁신성과 비전을 제시하기에 알맞은 장소라고 생각했기에 굳이 샌프란시스코에 별도 행사장을 잡은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소식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짧은 소식이지만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갤럭시 S의 탄생을 봐왔던 저에게 있어서는 벌써 S10이 나오다니 시간이 참 빨리가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음 달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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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분야의 CPU라고 한다면 흔히들 인텔과 AMD를 떠올립니다. 이 두 회사가 거의 대부분의 PC CPU를 생산하고 있죠.


하지만 모바일은 다릅니다. 모바일에서는 AP라고 부르는데 단순히 CPU만이 아니라 CPU와 GPU, 통신 모듈 등 여러가지 부품을 모두 하나로 통합시킨 것을 AP라고 부릅니다.


모바일 분야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ARM 아키텍쳐를 물려 받아 각자 자신만의 색채가 띠는 AP를 제조합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A 시리즈, 삼성의 엑시노스, 화웨이의 기린,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있죠.


그 중 이번 삼성에서 새로운 엑시노스를 발표했는데 이름은 '엑시노스 9820 (Exynos 9820)' 입니다.




전작은 엑시노스 9810이었으며 당연히 9820은 9810에 비해 성능이 향상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8nm FinFET 공정으로 제조 되었으며, 이는 9810이 10nm로 제조된 걸 생각하면 더 미세화 되었습니다.


덕분에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자체 설계 코어 2개, Cortex-A75 코어 2개, Cortex-A55 코어 4개로 총 8개를 지닌 옥타코어 AP 입니다.


코어 1개당(싱글코어) 성능은 약 20%의 향상을 보여줬고, 전력 효율은 40% 개선, 멀티코어는 15%의 향상을 보여줬습니다.


엑시노스는 다른건 몰라도 CPU 부분의 성능 만큼은 뛰어난 편이니 만큼 CPU의 성능이 상당히 강력해졌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NPU를 탑재를 했는데요. 덕분에 AI 연산 성능이 9810에 비해 7배나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A11 Bionic 에서 뉴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꽤했던 것처럼 이번 엑시노스 9820에도 그런 방식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AI 연산 능력이 좋아지면 뭐가 좋으냐? 라고 물어본다면 요즘 AI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앱들을 구동할때 훨씬 뛰어난 성능으로 구동시킬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요즘 AI를 카메라에 많이 접목시키는데, 카메라가 피사체를 잡을때 자동으로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계산해서 피사체를 좀더 또렷하게 촬영할수 있게 해준다거나, 최적값을 자동으로 찾게 해주는데 이는 CPU 만으로도 할수 있으나 보조연산칩인 NPU가 있으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 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AI 연산이 빨라지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해지기 때문에 AI 연산 성능 향상은 유저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통신 속도는 이론상으로 다운로드 최대 2Gbps, 업로드 316M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다음은 그래픽 성능을 담당하는 GPU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엑시노스 9820은 Mali G76 MP12 GPU가 탑재 됩니다.


우리가 'Mali G76 MP12 GPU' 라는 뭔가 암호 같은 단어를 봐서 알수 있는 것은 말리 GPU를 쓰고 12코어 짜리 GPU라는 것입니다.


성능은 전작 대비 최대 40% 향상, 소비전력 35% 개선, 8K 30fps나 4K 150fps 인코딩, 10비트 H.265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좋아진 점은 많지만 하필 또 GPU가 말리(Mali) 라는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말리 GPU도 물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군더더기 없는 GPU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GPU라면 역시 게이밍 성능이 중요할텐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탑재된 Adreno나 애플 A시리즈에 탑재된 자체 GPU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때문에 말리 GPU를 또 탑재 한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말리 GPU를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삼성은 CPU 제조 능력은 뛰어난데 아직 GPU 제조 능력은 말리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엑시노스 9820을 정리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9810에 비해 바뀐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9810도 성능이 뛰어났었기 때문에 더이상 눈으로 보이는 성능만을 끌어올려서는 차별화가 되기 어려운것 또한 사실입니다.


백날 안투투 몇십만점 찍었다. 긱벤치 몇점 찍었다 해도 이제 유저들은 그 성능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이미 AP들의 성능이 상향 표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3년전에 출시한 아이폰6s가 아직까지도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번 엑시노스 9820은 눈에 보이는 성능 지표도 끌어올렸지만 동시에 부가적인 성능에 촛점을 맞췄다고 볼수 있는데요.


특히 AI 연산 능력에 관심을 가져 NPU를 추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를 통해 갤럭시 S10에는 S9에 없는 더 많은 신기한 기능들을 넣을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어떤 신기한 기능이 더 포함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아 물론 애니 이모지 같은 건 말구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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