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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다른 분야의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항상 스마트폰과 컴퓨터 관련 소식만 전하였는데 이번에는 콘솔 게임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플스5)가 2020년에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이제 슬슬 공개될 때가 되긴 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플스4)가 출시된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개 7년 주기로 차세대 게임기가 공개되는 것을 생각하면 2020년도 딱 7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이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요즘 들어 소니가 점점 플스4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재고처리를 위한 목적이 아닌가 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플스5가 공개될 시기가 다가오자 많은 매체에서 플스5 예상 스펙 및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플스5 에서는 플스4보다 훨씬 향상된 CPU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플스4가 커스텀 된 AMD 재규어 코어 기반 8코어 CPU를 탑재한다고 하면 플스5에서는 라이젠으로 대표되는 Zen 아키텍쳐의 C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7nm Zen2 기반의 CPU와 커스텀된 라데온 나비 GPU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물론 콘솔에 탑재되는 CPU는 커스텀 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AMD가 Zen 아키텍쳐 전후로 엄청난 성능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작 재규어 기반 CPU가 쓰인 플스4보다 더욱 막강한 성능을 보여줄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기대가 반영되듯 플스5에서는 8K 업스케일링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8K TV가 아직까지 초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플스5가 한창 발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시기에는 지금의 4K TV 처럼 중소기업 TV 제조사에서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돼 나중에는 8K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또 한가지 플스4와 비교했을때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SSD가 기본으로 탑재된 다는 것입니다.

 

PC에서는 이미 하드는 세컨더리 디스크로 자리를 내준지 오래이지만 유독 콘솔게임에서는 하드디스크가 강세였습니다. 이는 최대한 원가절감을 해야하는 콘솔 게임 입장 때문이기도 한데요.

 

유일하게 닌텐도 스위치가 플래쉬 메모리를 탑재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eMMC라는 요즘 들어 다소 한물간 저속의 플래쉬 메모리입니다.

 

그렇다고 SSD가 성능에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만약 SSD로 교체했을때 눈에 띄는 로딩속도 개선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일부러 SSD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플스4가 출시되던 2013년은 여전히 SSD가 고가였고 120GB에 10만원이 넘으며 500GB SSD는 일반 사용자가 상상하기는 어려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500GB도 10만원대에 구할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차라리 가격을 조금 올려서라도 500GB SSD를 탑재할 수 있다라는 선택지가 소니에게는 생깁니다.

 

앞으로 SSD는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고 2020년에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SSD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SSD 탑재와 오로지 게임 환경에만 집중된 커스텀된 하드웨어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마블 스파이더맨이라는 게임을 플스4와 플스5 샘플 모델로 비교해본 결과 로딩속도가 15초, 0.8초 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플스4는 하드를 장착한 상태지만 말이죠.

 

 

소니 특허 보고문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리마스터링'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경점은 플스5에서 다시 하위호환이 부활한다 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것은 소니가 굳이 해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위호환 역시 이점이 크기 때문에 소니에서는 마냥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실제로 플스2의 경우 하위호환 기능을 통해 기존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게 꽉 붙잡았고 이로인해 플스의 천하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정보] 소니는 왜 플레이스테이션3 하위호환에 집착을 했을까?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분명 상당히 좋은 게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괴물 CPU라고 갖가지 뻥튀기를 한 CELL 프로세서 같은걸 생각해보면 소니의 언플은 영 못미덥습니다만... 그래도 PS2에서..

lwk24.tistory.com

 

플스3 에서는 이 전략이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플스5에서는 하위호환이 보다 쉽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플스4와 플스5의 CPU는 같은 x86-64 기반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CPU의 구조기반이 같다 하여 하위호환이 원활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플스2와 플스3 사이의 하위호환 보다는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게임이 과거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커지고 개발 난이도도 훨씬 올라간 현재에 과거 플스2와 같이 짧은 게임 개발 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플스5를 사도 한동안 즐길만한 게임 갯수가 적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일텐데요.

 

이것을 플스4 하위호환 기능으로 기존 유저가 플스4를 즐기면서 게임이 발매될 시간을 벌어 보자는 것... 플스2에서도 충분히 먹혔던 전략이기 때문에 소니는 이 카드를 또 꺼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하위호환을 지원하다가는 PSN을 이용한 레트로 게임 타이틀의 수익을 거두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의 추측이지만 플스5 게임이 어느정도 발매가 되면 염가판이라는 형식으로 하위호환을 제거한 플스5를 밀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그렇다면 이 플스5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당연하지만 소니에서는 가격 공개는 커녕 플스5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만 하나의 특종이라도 알리고 싶어 환장하는 매체들은 이걸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코믹북'에서는 플스5의 예상 가격을 500달러 한화 약 56만원 정도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플스4가 초기가 498,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사실 498,000원이라는 가격도 아무 생각없이 사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며 반드시 플스4 게임을 하고 싶다라는 의지가 없으면 선뜻 카드를 긁어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플스5가 정말 56만원이라는 가격에 나온다면 처음에는 다소 비싼가격이라고 볼멘 소리가 100% 나올것 같네요.

 

해당 소식들을 종합해보고 초기가라는 점 시기가 흘러 물가가 좀 올랐다는 점 이런걸 고려해봤을때 비싸기는 하나 아주 납득이 가지 못할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전 플스5를 초기에 구매하지는 않고 저렴해진 플스4를 노릴것이긴 하지만요 (ㅎ_ㅎ)

 

 

 


이렇게 플스5에 관한 소식을 종합하여 봤습니다. 8K 지원에 Zen2 기반의 프로세서 탑재... 라는 점에서 이미 플스4 보다 더 실사 같은 그래픽의 게임이 나올 것이다 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해볼만 하구요.

 

저 또한 하위호환이라는 기능이 굉장히 끌리긴 합니다. 정말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플스4의 성공 가도를 다시 한번 달릴 수 있어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경쟁 기종인 엑스박스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엑스박스 원이 초창기 부적절한 대응과 뒤떨어진 성능 때문에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차세대 엑스박스는 반드시 플스5보다 더 막강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벌써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될 시기가 다가오다니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콘솔 게임 향방이 기대가 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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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 THE LAST OF US REMASTERED

제작사 : NAUGHTY DOG

유통사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 PS4

출시일 : 2014년 7월 29일




2013 GOTY(GAME OF THE YEAR) 수상작에 빛나는 명작 중의 명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입니다.


언차티드 시리즈를 제작한것으로 유명한 너티독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판매량이 영 시원찮아 엑스박스 360에 밀리던 플레이스테이션3를 단번에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하늘까지 승천시켜준 소니에게는 효자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게임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호러 게임 답게 언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감염된 좀비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조엘(남자)과 엘리(여자 아이)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게임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소개해드릴 게임은 PS4로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입니다.


리마스터 된 게임 답게 오리지널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비해서 그래픽 수준이 향상되었구요. PS3는 오리지널 버전과 GOTY 수상이후 몇가지 요소를 더 붙인 GOTY판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만 PS4에서는 다행스럽게도 GOTY판을 리마스터화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요소를 더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완성된 게임인것입니다.




PS3 중에서 참치라 불리는 구형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뛰어난 그래픽 수준을 표현하기에 프로세서 수준이 너무 딸려서 발열로 인해 PS3 자체가 고장이 나거나 이유 없이 꺼지는 등의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데요. 그만큼 그래픽 수준이 매우 뛰어난 게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더 라스트 오브 리마스터드의 케이스 전면 사진입니다. OVER 200 GAME OF THE YEAR AWARDS라는 말로 GOTY판을 리마스터화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아무리 명작중의 명작이며 한번 쯤은 꼭 해봐야 하는 게임이긴 하나 폭력성이 매우 짙고 좀 거친 게임이기 때문에 18금 딱지와 각종 표시가 붙었습니다.





▲ 케이스 후면 모습입니다. 만약 플스4에 설치를 해서 로딩을 줄여보겠다라고 한다면 용량이 50GB나 됩니다....


매우 많은 용량이죠? 그만큼 그래픽 수준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080p 까지의 화질을 보여주며 리마스터 버전의 주요 기능이라며 각종 추가요소를 소개하는데 이건 PS3 GOTY판에도 있는 요소입니다.




▲ PS2때만 해도 케이스를 열어 CD를 보면 대체로 심플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제가 한창 PS2 게임을 즐길때 CD 케이스를 열어보면 스맥다운 정도는 좀 CD 디자인이 화려했지만 그 외의 게임들은 대체로 타이틀 제목 크게 박아 넣는것 외에는 특별히 화려하진 않았는데 PS4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CD 디자인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나 봅니다.






▲ 더 자세히 찍은 사진을 보면 CD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묘사된 캐릭터를 집어넣었는걸 볼수가 있는데요. CD 디자인은 날이 갈수록 멋져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PS4가 정말 땡기네요. 행복주택으로 입주하게 되면 PS4 구입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철교 다리로 보이는 곳 밑에 엘리와 조엘이 각자 총을 들고 서있는데요. 얼마나 게임 속 세상이 위험하고 각박한지를 잘 나타내주는 그림인것 같습니다. 어린 소녀가 총을 들어야 할 만큼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세계관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애초에 게임이니 저런 세계관도 표현할수 있는거지 실제 상황이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것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의 케이스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잠시 본가에 내려와 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를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PS3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돌리기가 불가능하니 안타깝네요.


이전에 PS3 GTA5를 제 참치플삼에 넣고 돌렸다가 잠깐 PS3가 꺼졌다 켜진 경우가 있어서 심장이 엄청 철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른 뚜따를 진행하던지 아니면 슬림 PS3로 갈아타던지 해야겠네요.


그놈의 PS2 호환 하나 때문에 몇개의 게임을 희생하는건지 원... ㅠㅠ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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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성해보는 콘솔 게임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콘솔 게임 타이틀에 관해 다뤄볼까 하는데요. PS1(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출시됐던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이 그 주인공입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 / Final Fantasy Collection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9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1948 ~ 01950



스퀘어 소프트(현 스퀘어에닉스)는 게임 소프트 본편 외에도 다양한 파생상품을 통해 돈을 긁어모으려고 노력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최근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의 경우에는 출시되기도 전에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출시하며 파생상품 발매에 주력을 했었죠.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이라는 이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사실은... 1,2 합본판도 있고 1~13까지 몽땅 담은 콜렉션도 존재해서 파이널 판타지 매니아들은 콜렉션들을 모으느라 등골이 휠 정도죠.


하지만 정식 명칭이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Final Fantasy Collection)인것은 PS1용 파이널 판타지 4,5,6 합본 하나뿐입니다.




그 외에는 파이널 판타지 20주년 콜렉션, 파이널 판타지 디지털 콜렉션 등 뭔가 단어가 하나 더 붙어있죠.


이거 구하려니 한국에서는 기본 4~5만원 하다보니 마침 일본에 여행간 동생에게 구해달라고 했고 한화로 19000원 정도에 구해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주다보니 겉상자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겉상자가 찢어지지는 않았다는게 다행이네요.







겉상자 안에는 이렇게 게임 CD가 들어있는 CD 케이스와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의 경우도 겉상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체 저 물결 모양의 그림은 뭘 나타낸건지 모르겠네요.







본 게임CD가 들어있는 케이스 입니다. 4,5,6이 다 담겨 있으며 크게 로마자로 쓰여있어서 구분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합본팩이 아닌 오리지널 PS1 파이널 판타지 4,5,6의 경우 CD 일러스트가 다릅니다. 합본판에만 존재하는 일러스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4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을 처음 얻었을때 파이널 판타지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플스1용 파이널 판타지는 하나같이 당시 너무 비쌌었는데 운이 좋게도 CD 케이스 상태가 매우 엉망이고 CD 한장 달랑 있는 파이널 판타지4가 만원에 팔리고 있길래 그걸 구매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그 파판4 하나로 엄청 재밌게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 CD로 다시 할일은 없습니다. 이건 일종의 소장용의 목적이 더 가까우니까요.






제가 따로 소개를 했었던 파이널 판타지 5입니다. 합본판에는 이런 디자인이더라구요.


[PS1] 파이널 판타지 5 소개 포스팅


개인적으로는 그닥 애정이 가지 않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아닐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가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5는 몇 없는 상당히 밝은 분위기의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보니....






마지막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종병기라 불리는 파이널 판타지 6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겉으로 드러난 스퀘어에닉스의 무기이고 파이널 판타지 6 완전 3D화 리메이크야 말로 최종병기라고 불릴정도로 스토리, 재미, 난이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합본팩 아니면 PS1 파이널 판타지 6를 구하기도 상당히 힘들뿐더러 가격도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보니 구하기도 힘듭니다. 이렇게나마 PS1 파이널 판타지 6를 플레이 할 기회를 얻어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겉 상자의 뒷면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콜렉션은 이름과 다르게 한정판 처럼 비싼 타이틀은 아닙니다. 합본팩이니 만큼 오히려 염가판에 속하기도 하지만 물량이 적게 풀리다보니 완전체를 구하면 상당히 비싸죠.


완전체는 탁상시계 까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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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PS1용 파이널 판타지 1,2,4,5,6의 경우는 아주 성의 없는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합니다. 닌텐도 시절의 FC나 SFC의 그래픽 그대로 갖고와서 동영상 몇개 달랑 붙인다음 그대로 CD로 이식해서 내놓았기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매니아들은 이것들을 리메이크나 리마스터라 하지 않고 그냥 이식작이라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도 싸구요.


PS1용 파이널 판타지 이식작 게임들은 그냥 소장용으로만 보관하시는게 낫습니다. 저장속도, 로딩속도 등 어느것 하나 팩게임이 훨씬 나으며 동영상 추가된것 외에 차이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소장용으로만 가지시고 팩 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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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솔 게임시장은 크게 세개의 기업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째로, 플레이스테이션4와 PS VITA를 내세워 크게 선전하고 있는 소니


둘째로, XBOX ONE으로 콘솔게임 시장의 한축을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지막으로, 닌텐도 3DS와 같이 휴대용 게임기에 집중하다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닌텐도가 주인공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전 아직까지 PS3 까지만 가지지 못했고 PS4는 아직 구입하지를 못했습니다만 제 동생은 PS4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 먼저 박스 샷입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엄청 컸습니다. 물론 PS4가 한덩치 하기는 하지만 박스가 이렇게 클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예전에 샀었던 PS2 박스를 생각하니 더욱더 커보였던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은 1205번 모델로 PS4는 현재 크게 1005,1105,1205, 슬림, 프로 이렇게 5가지의 모델이 있습니다.


그 중 1005, 1105, 1205번은 초기 모델입니다. 그 중에서도 극 초기 모델은 1005, 1105번이며 그나마 후기 모델은 1205번이 되겠습니다.


중고가격을 보자면 1005번과 1105번은 가격이 비슷한데 1205번이 나머지 둘보다 가격이 좀 차이나게 비싼편입니다. 그 이유는 1005번과 1105번은 터치식 CD꺼냄 버튼으로 인해 일명 CD뱉기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확인 결과 정전기로 인해 터치식 꺼냄버튼이 오작동을 일으켜 사용자가 누르지도 않았는데 누른것으로 인식하여 갑자기 CD를 뱉어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205번 부터는 터치식이 아닌 일반 물리식 버튼으로 바뀌었으며 이러한 문제는 완전히 해소가 되었습니다. 덤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된 발열 문제도 1205번의 인기에 한 몫을 했습니다.



▲ PS4의 측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로고만 보면 여기가 정면같지만 전원버튼과 포트들 그리고 또다른 로고는 이쪽이 아닌 다른 방향에 위치 해있으며 전원선이 저 위치에 있으니 누가봐도 여긴 측면이겠죠?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사각형 모양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평행사변형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좀 개인적 취향에서는 벗어나있네요.






▲ 정면에서 바라볼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봐서 대체 전원버튼과 CD 꺼냄 버튼은 어디에 있느냐 궁금해하실수도 있습니다.




▲ 정답은 하얀색 사이에 검은것이 바로 버튼입니다. 버튼이 정말 작고 가늘어요. 위에 달려 있는 검은 버튼은 전원버튼이며, 아래쪽이 이전에 그렇게 이슈사항이었던 CD 꺼냄버튼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저게 터치식이어서 뭔가 미래지향적 기능이 담겨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았지만 역시나 뭔가 허술한 소니답게 이걸로 오작동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1205번부터는 물리식 버튼입니다.




▲ 뒤에는 AUX 단자와, HDMI 단자, 유선랜 단자가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건 저도 정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알던 빨, 흰, 노의 3색 컴포지트, 컴포넌트 단자들은 이제 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PS3에서는 그래도 제한적으로 채택을 했지만 PS4는 무조건 HDMI 포트로 통일되었습니다. 때문에 컨버터를 이용하지 않는이상 HDMI 포트가 없는 구형TV에서는 연결조차 할수 없습니다.





▲ 비싼 몸값을 하는 듀얼쇼크4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가 PS2를 구매하였을때는 듀얼쇼크2였는데 무조건 유선이기도 했겠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았습니다. 중고로 잘 찾아보면 만원을 주고 정품 듀얼쇼크를 구매할수도 있었는데 요즘은 듀얼쇼크4가 중고라도 꽤 비싸더라구요...


만져보니 그립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솔직히 엑스박스의 패드는 도저히 못따라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엑스박스는 게임은 모르겠지만 패드하나는 진짜 기가막히게 잘만든것 같아요. 실제로 둘 다 쥐어보니 PS4 듀얼쇼크4는 뭐... 개인적으로는 상대가 안된다고 봤습니다.





▲ PS4를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PS3부터 꾸준하게 채택된 UI인데요. PS2는 이러한 UI 같은것이 없어서 CD 넣으면 바로 게임 실행이었는데 PS4 같은 경우 뭔가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비슷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소니의 게임기만 그런것이 아니고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채택하고 있습니다.


게임 도중 잠시 나가 설정을 바꾼다거나 아니면 인터넷에서 게임을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바로 바꿀수 있는등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제가 PS2를 자꾸 언급하지만 이젠 PS2도 레트로 게임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PS4에 관해 간단히 다루어봤는데요. 본가에 있으면서 PS4를 꾸준히 해봤지만 커다란 TV에서 게임을 즐기고 PS3보다 좀 나아진 그래픽 수준으로 인해 게임에 몰입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11월에 이사를 가게 되면 그때 PS4도 한대 마련할까 고민중에 있는데... 그때 되면 더 좋은 게임기가 나올까요?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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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는 소니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판매 된 게임기입니다.


판매량이 곧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임을 감안하면 PS2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기가 된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PS2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PS2 게임 그래픽이 그렇게 오래됐다라는 생각을 가지기에 의문이 들정도로 그래픽도 썩 괜찮습니다.


2000년에 모델번호 10000번을 시작으로 출시되었으니 벌써 17년 전 게임기라는 말인데 아직까지도 즐길 게임은 넘칠정도로 많다는 것이 PS2의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PS2와 함께 보냈고 돈이 부족해 풍족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하고 싶은 것들을 소수로 골라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PS2 중에서 50005번 모델이고 슬림화 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이것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볼까 합니다.






슬림화가 되지 않은 PS2 입니다. 사실 저는 슬림 PS2 특히 90005번 모델을 갖고 싶었습니다만 어떻게 운좋게 PS2를 덤으로 얻어서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비록 슬림화가 되지 않은 PS2라지만 그래도 PS3 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PS2를 가지지 못했을때는 저 마크가 새겨진 걸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웃기네요 




놀랍게도 PS2에도 엄연히 USB가 존재합니다. 메모리카드와 듀얼쇼크2를 꽂는 거야 당연히 있구요. 시디 트레이도 존재합니다. 옆에는 RESET 겸 전원버튼


EJECT 버튼도 있습니다. USB가 존재하는데 저거 어디에 쓸까 참 궁금하던데요. 특정한 용도로 만들어진 USB(세이브 파일 옮기기 위해 PS2 용으로 만들어진 USB) 정도만 작동하지 일반 USB는 꽂아도 소용이 없더군요. 대표적으로 맥스드라이브가 있겠죠?


저것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커졌는데 오히려 저렇게 넉넉한 공간 덕분에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림플스를 사용하던 제 친구들은 열이 너무 나서 걱정된다고 했지만 저는 그런 걱정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





아마 우리나라는 30000번대 부터 정식으로 수입됐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즉 10000번대는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는데요.


30000번대는 HDD라 적힌 네트워크 어댑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30005(우리나라 발매품은 끝에 5가 붙습니다)가 아닌 50005번만 저렇게 네트워크 어댑터가 내장이 됩니다. 70005번도 네트워크 어댑터는 존재하는데 저렇게 커다랗게 존재하는게 아니라 PS2 안에 작게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게 50005번의 핵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사실 그 외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존재하는 30005번과 소소한 차이점은 있는데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걸로 하드플스라는 걸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드플스는 PS2에 하드를 장착한걸 뜻합니다. 사실 하드플스 자체만으로는 불법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하드디스크에 iso 형식의 게임 이미지들을 불러와 작동시킬수 있게 하는 하드로더라는게 들어있으면 그게 불법이 되는거죠.


하드플스는 PS2가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을때 성행하던 불법 이미지 구동 트윅이었는데요.


마치 PSP의 커펌과 같이 합법적인 방식보다 장점이 더 많아 인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넣다보니 수 많은 게임들을 하드디스크에 마음껏 넣을수 있었구요. 하드로 게임을 돌리다보니 로딩이 상대적으로 빨랐습니다. 또한 CD나 DVD를 돌리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내부 렌즈가 마모될 일도 적었습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하드플스를 많이 이용하는 유저들이 늘었고 때문에 슬림버전 이후에는 아예 이런 네트워크 어댑터를 삭제합니다.






그 문제가 됐던 네트워크 어댑터입니다. 사실 PS2도 온라인 게임이 존재하다 보니 이런 유선랜을 꽂아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구식 IDE 형식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합니다. SATA 방식은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최신의 기술이었기 때문에 대중화되지도 않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가면 SATA로 개조한 네트워크 어댑터(물론 비정품)을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엄청나게 큰 공간이 비어있는데 여기에 하드디스크를 넣었습니다. 무려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2.5인치 하드디스크라는게 보편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을수 있도록 했던것 같습니다.





PS2는 당시 경쟁하던 세가의 드림캐스트와 닌텐도의 게임큐브 그리고 새롭게 콘솔게임 시장에 도전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를 모두 이겨내고 1억대 이상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PS3에서 상당히 주춤했지만 요즘 PS4로 다시 콘솔 게임 시장을 잡고 있는걸 보니 어쩌면 PS2의 영광을 다시 되찾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써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워낙 저렴해 3~5만원 정도면 괜찮은 기기 하나 구할수 있으니 추억삼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PS2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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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2가 발매되어 한창 인기를 끌 당시 플레이스테이션1 모델이 또 하나 출시 되었는데 이름이 PS ONE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플스라고 줄여 말하듯이 해외도 그런것 같습니다만 여튼 PS ONE은 이전에 출시된 PS1 과는 조금 생김새가 달랐습니다.


기능을 축약하고 크기를 줄여 미니플스를 출시 한것이죠. 


그런데 플레이스테이션2가 나온 시점에서 굳이 미니지만 플레이스테이션1을 출시한 이유는 당시까지 PS1 게임이 아주 활발하게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PS ONE이 나온 2000년에 그 유명한 파이널 판타지 9이 출시가 되었구요. 불과 1999년만 해도 PS1의 게임은 엄청난 양으로 출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스테이션1 만으로도 할 게임이 너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플레이스테이션1에 대한 수요는 충분했고, 그 때문에 소니가 출시를 하였던 것이죠.






각진 모양의 PS1과는 달리 둥글둥글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구요.





지원 단자라고는 영상 출력 단자, 전원 단자 두개 뿐입니다. 




그 외에 나머지 부분은 기존의 PS1과 똑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더 빠지면 게임을 즐기기에는 좀 부적절해지죠.




가지고 있는 모델을 찍은건데 오랫동안 사용안했더니 좀 꾀죄죄 합니다. 듀얼쇼크도 PS ONE은 다릅니다.


기존의 PS1은 PlayStation이라 적힌 반면 PS ONE은 PS ONE이라 적혔죠. 사실 차이는 없어요. 그냥 저 글자 차이가 전부...




비록 4000원 주고 산 짭이지만 단 한번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해온 기특한 PS1 전용 메모리카드입니다.


이렇게 갖추면 게임을 돌릴 준비는 다 갖춰진거죠.


이 PS ONE은 대략 2800만대 정도가 팔렸다는데 단순히 크기만 줄인것이라면 이런 판매량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PS ONE은 기존 각진형태의 PS1은 절대 가질수 없는 아주 큰 특징이자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 보듯이 전용 모니터입니다. 오로지 PS ONE에만 호환되는 이 모니터는 디자인 자체도 PS ONE가 아주 잘 어울려서 깔끔함을

자랑했으며 5인치라는 당시로서는 대화면을 자랑했으며 화질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쩌고보면 PSP 이전의 플레이스테이션 휴대용 게임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전원케이블과 듀얼쇼크 패드만 들고 다니면 어디에서든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는지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저 LCD 모니터가 요즘따라 보기가 조금씩 힘들어지기도 하고 가격도 엄청 비쌉니다. 저 모니터 하나가 중고로 대략 7~10만원에 거래가 되는데 가지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보니 점점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이것으로 PS ONE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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