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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A 8.4가 공개됐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는 버라이즌을 통해 선공개가 됐습니다. 통신사를 끼고 출시하는 모델에서 알 수 있듯이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이며 스펙상으로는 그렇게 특출 날것이 없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태블릿 입니다.

 

Galaxy Tab A 8.4 LTE

전면에는 카메라 하나와 8.4인치 화면 그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홈 키는 소프트웨어로 처리해놨겠죠.

 

우측에는 돌출된 버튼이 보이는데 전원과 볼륨키로 보입니다. 흔한 버튼 배치입니다.

 

Galaxy Tab A 8.4 LTE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와 버라이즌 로고, 삼성 로고가 있습니다. 버라이즌 로고가 요즘은 좀 심플하고 깔끔해져서 망정이지 예전 버라이즌 로고는 못생기기 짝이없었는데 여기저기 추노 마크 박기로 정말 악명이 높았죠.  그래도 요즘은 좀 깔끔하게 처리가 되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상단에 자그마한 구멍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3.5mm 이어폰 단자로 보입니다. 주머니에 자주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태블릿은 들고 다니기 때문에 사실 이어폰 단자를 위에 배치하나 아래에 배치하나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요소라 위에 배치해도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 굉장히 대중화 되어있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쓰는 빈도도 줄기도 했구요.

 

이 갤럭시 탭 A 8.4 LTE 모델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8Ghz + 1.6Ghz 옥타코어 AP(엑시노스 7904로 추정), 8.4인치 16:10 비율 Full-HD(1920x1200) TFT-LCD 디스플레이, 3GB RAM, 32GB 저장공간,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 배터리, Micro-SD 슬롯(최대 512GB 까지 확장)

 

 

스펙만 보면 작년의 갤럭시 탭 A 8.0 with S Pen 시리즈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S Pen은 사용자 댓글로 보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으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철저하게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특화된 태블릿으로 보입니다. 화면 비율도 4:3이 아닌 16:10인 것도 그렇고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딱 맞는 적당한 스펙도 그렇고 탭 S와는 목적이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가격은 279.99달러로 한화로 약 34만원 정도로 보급형 태블릿치고는 조금 가격대가 나가지 않나? 싶지만 엄연히 LTE 지원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나갈것으로 보이네요. 와이파이 전용모델이었다면 20만원대 후반의 가격이었을것이고 갤럭시 탭 A 8.0 with S Pen과 유사한 가격이므로 이전 모델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 예정이 없습니다. 일단 국내에는 갤럭시 탭 A 8.0 LTE 모델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델이 바로 출시가 될 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내비용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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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제품 체험기 입니다.


이번에 체험해본 기기는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3세대 부터 기존과 완전히 달라졌다 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도 많이 궁금한 것이 있었고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를 체험해보았습니다.


제가 써보면서 느낀 점을 가감없이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스펙






현존 태블릿 PC 중 성능은 당연 최강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태블릿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태블릿도 대다수가 아톰 계열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끔 코어 i5 시리즈를 쓰는 태블릿들을 제외한다면 아이패드 프로 12.9의 성능은 당연 최강입니다.


Apple A12X Bionic AP를 채택하였으며 12.9인치의 대화면에 두께도 매우 얇아 633g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3세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지문인식 버튼인 Touch ID가 사라지고 Face ID가 추가되었으며 애플 펜슬이 2세대로 교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외형



12.9인치의 매우 넉넉한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3세대 부터 디자인의 큰 변화가 생겼는데요. 2세대 까지 자리잡고 있던 홈버튼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베젤에 비하면 넓은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전 아이패드들과 비교하면 베젤이 확실히 많이 없어졌으며 저 정도면 면적 대비 상당히 베젤이 얇은 것도 맞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노치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좌측을 보면 전원 버튼과 마이크 2개, 그리고 스피커가 2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을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존재합니다.


예 맞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는 스피커가 4개나 존재합니다.


보통 독자적인 스피커 2개가 들어가서 좌, 우를 책임지는 것을 스테레오 스피커라 하는데 스테레오 스피커를 넘어서서 4개 입니다.


후술 하겠지만 스피커 능력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이번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가장 큰 차이점 드디어 독자적인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USB Type-C를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범용성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윗측을 살펴보면 가장자리에 음량 버튼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눈에 띕니다. 중앙에 있는 까만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애플펜슬을 갖다대보니 바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애플펜슬을 충전시키는 단자였습니다. 애플펜슬은 오로지 여기에 딱 붙어 있어야 충전이 된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라 박박 우기는 이유 중 하나인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전혀 스마트 하지도 않고 키를 누르는 느낌도 별로 좋지 않으며 심지어 키캡도 좀 작습니다.


그래서 저 같이 손이 큰 사람에게는 좀 불편했습니다. 옆에 있던 맥북의 버터플라이 키보드도 이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정말로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키캡 빼고 밑에 있는 고무만 만지는 기분입니다.




이걸로는 도저히 생산성 향상에 도움도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생산성 관련 이야기는 아래에서 후술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와 12.9인치 3세대와 비교하면 크기가 위와 같이 차이 납니다.


불과 1.9인치 차이인데도 눈으로 봤을때 엄청난 차이가 났으며 이걸 보니 11인치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자연스레 12.9인치로 넘어갔습니다.


그 만큼 크기로 인한 경험 차이가 꽤 컸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의 웹서핑 환경




아이패드 프로 12.9의 웹서핑 환경은 나무랄데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쾌적한 환경이 있을까 싶습니다. 12.9인치라는 넓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아낌없이 활용 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서는 낮은 해상도이지만, 태블릿 범주로 넘어오면 상당히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도 WQHD 2K 해상도를 뛰어넘기 때문에 가독성이 상당히 좋았구요.


위의 네이버 화면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넓은 UX를 자랑합니다.


거기에 가장 강력한 칩셋 중 하나인 Apple A12X Bionic 칩셋을 장착하여 느림, 버벅임, 끊김의 현상을 전혀 발견 할 수 없었으며 iOS의 특유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효과로 인해 더 부드럽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웹서핑 환경은 나무랄데가 전혀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의 동영상 환경





넓은 디스플레이는 웹서핑에서만 장점으로 발휘되는 것이 아닙니다. 동영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품질은 이미 많은 유튜버들이 검증을 했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TrueTone과 함께 결합된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의 디스플레이 품질은 말 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 품질과 함께 결합되어 영상 감상에 있어 최적의 콜라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양쪽에 달려 있는 4개의 스피커의 품질도 기대 이상이었으며 무엇보다 출력이 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동영상 재생하다가 너무 큰 소리에 당황해서 급하게 소리를 끄곤 했는데요.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8의 출력이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도 좀 작은 편이라 출력이 큰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의 장점


그 외에 추가로 발견한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의 장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120Hz의 디스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60Hz 디스플레이를 보다가 120Hz 디스플레이에서 이리저리 휙휙 넘겨보면 그 부드러움과 반응속도는 말도 못합니다.


왜 사람들이 120Hz 디스플레이 하나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두번째로, 게임 구동 능력입니다.


애플의 칩셋 설계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건 이미 다들 아실것입니다. Imagination으로 부터 공급받던 그래픽 칩셋을 단독개발로 전환했음에도 그래픽 칩셋 성능은 안드로이드의 어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교해도 앞섭니다.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게임용으로도 많이 쓰이곤 합니다.


제가 게임을 구동해봤을때 어느 것하나 딱히 끊김이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이 부분 또한 장점이라고 봅니다.





  Apple Pencil




3세대로 넘어오면서 애플 펜슬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둥글기만한 형태가 아니라 한 쪽면이 납작한 모양으로 바뀌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실제 연필처럼 육각형 형태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한쪽면만 납작한 이유는 애플 펜슬을 아이패드 프로 12.9 위에 얹어 충전시키기 위해 그렇습니다.


잡아본 결과 그래도 둥근 것보다 한쪽 면이 납작한게 훨씬 그립감은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애플 펜슬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이번 2세대 애플 펜슬은 1세대 보다 능력이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사실 체험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그거인것 같습니다.


다만 필기감이 괜찮았었고, 글씨를 써내려갈때 렉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애플 펜슬 자체의 능력과 아이패드 프로 12.9의 강력한 성능이 뒷받침 되어 이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연필로 쓰는 듯한 느낌에 훨씬 가까웠구요. 조금은 인정하긴 싫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8의 S펜보다도 훨씬 실제 연필의 느낌이 났습니다.


거기에 애플 펜슬 펜촉 부분을 두번 톡톡 두드리면 어플 내에서 붓, 연필, 지우개 등으로 바꿀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애플펜슬로 홈으로 돌아가거나 멀티태스킹으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전에는 홈버튼이 있어서 이를 통해 홈으로 가거나 멀티태스킹 창으로 넘어갔죠.


그런데 이제 홈버튼이 없어졌으니 위의 사진과 같이 아랫쪽에 검은 줄이 떠있고 거기를 손가락으로 누른채로 위로 쓸어 올려야 홈버튼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애플 펜슬은 이게 안됩니다. 애플 펜슬로 전부 다 되는데 이것만 안됩니다.


때문에 애플 펜슬 쓰다가도 손가락으로 한번 올려줘야 하고 일을 두번 해야 합니다. 은근히 귀찮은 일입니다.


왜 이런식으로 설계를 했는지 이해가 도무지 가지 않습니다. 애플 펜슬로 그림을 그리다가 실수로 홈으로 돌아가는 불상사를 방지하려는 걸까요?


그렇다면 하다못해 그 기능을 끄고 켤수 있는 것이라도 만들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추후 패치로 좀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는 컴퓨터가 될 수 있는가?


애플은 정말 약았습니다. 자꾸 이걸 컴퓨터 범주에 넣으려고 합니다. 애플이야 컴퓨터에 자꾸 넣으려는 건 컴퓨터에서도 할 수 있는 포토샵 작업과 같은 것들을 아이패드에서도 할 수 있으니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한다. 


그러니 컴퓨터로 넣을 수 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진정한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를 만져 본결과 절대 컴퓨터가 될 수 없습니다.


이건 아무리 광고로 What's Computer? 와 같이 본인들이 뭔가 가르친다는 식으로 달려들어도 절대 컴퓨터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스마트 키보드의 품질이 너무 조악하다.


일단 키보드 부터 너무 후졌습니다. 그런데 이걸 249,000원이나 받아먹습니다.


참고로 249,000원이면 키보드의 끝판왕 레오폴드나 해피해킹 키보드를 넘볼 수 있습니다.


저깟 키보드가 그정도 값어치를 생각한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호환되는 키보드 케이스를 더 비싸게 주고 사는것이 낫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2. USB Type-C 포트는 있으나 마나


USB Type-C로 굳이 바꾼 것은 무슨 이유로 그랬을까요. 아마 확장성을 염두해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에서는 일단 마우스 연결이 안됩니다. 거기에 외장하드 연결 해도 사진과 동영상 밖에 불러오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문서파일들을 불러서 아이패드로 작업을 하는게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정말로 컴퓨터 대용으로 써서 생산성 향상이 된다면 외장하드에 문서 파일정도는 당연히 불러올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외장하드나 USB에 문서파일을 담아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이패드에서 안되는 일입니다. 애플 특유의 폐쇄성이 너무 나쁜쪽으로 발현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컴퓨터라고 박박 우겨서 생산성 타령을 할 것이였으면 하다못해 이정도는 풀어줘야 정상인듯 싶습니다.





3. 극히 한정적인 생산성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도 생산성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 생산성은 상당히 한정적인 부분에 있습니다. 아이패드 전용으로 포팅한 포토샵으로 일러스트 작업도 가능하며 사진 편집기능이 가능합니다.


이 포토샵은 PC에서 쓰이는 풀 버전이 아닙니다. 다만 2019년에 지원해준다고 했으니 조금 기다려보면 PC와 다를바 없는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외장하드로 사진 파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동영상도 불러올수 있죠?


때문에 사진 혹은 동영상 편집에서는 그 생산성이라는 것이 활약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를 체험해본 결과 애플펜슬의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를 통해 와콤 타블렛처럼 사진 및 웹툰 작업에 이용하면 꽤 괜찮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쪽 계열이 아니라서 실제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합니다. 아이패드로 코딩을 해서 프로그램을 생산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맥이나 윈도우 설치 컴퓨터는 전통적인 PC계열로 취급하지만 크롬북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PC라고 그렇지 않는 것도 이와 별 다를바가 없을 것입니다.





4. 극히 빈약한 멀티태스킹 능력


다들 아실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계열의 멀티태스킹은 최대 창 2개가 한계입니다.


성능만 보면 3개 4개 충분히 띄워도 될거고 12.9인치면 충분히 가능할텐데요... 왜 일부러 막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옛날 옛적부터 구현했던 기능입니다. 예전에 테이크 야누스라고 2011년에 출시한 스마트폰에 듀얼 윈도우 기능이라고 있던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 쪽에서는 너무 보편적인 기능이죠.





애플이 자꾸 줄기차게 컴퓨터라고 우기는 것은 태블릿 PC라는 이미지에 탈피해서 컴퓨터로 탈바꿈 시킨뒤 고가정책을 펴려는 술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태블릿 PC를 산다고 하면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널린 마당에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다 한들 90만원 이상의 가격을 주고 구매하려면 선뜻 망설여집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아이패드는 태블릿 PC 범주에 넣고,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 영역으로 끌어올리면 노트북들은 100만원 넘는 것들이 넘쳐나니 가격으로 승부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때문에 최저 1,269,000원 최고 2,479,000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태블릿 PC는 스마트폰과 달리 필수적인 요소로는 취급받지 않는데다가 가격보다 더한 휘어짐 현상 논란으로 인해 묻혀버린 감이 있어서 그런지 큰 논란으로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총평



저는 이 기기를 체험해보고 느낀 점이라면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는 컴퓨터는 아니지만 최고의 태블릿 PC라는 것입니다.


동영상, 웹서핑, 게임 태블릿 PC의 주 용도에서는 나무랄데 없는 환경과 성능을 제공해줍니다.


생산성이라는 요소만 버리고 보자면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는 태블릿 PC 계열에서 최강자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그렇기에 126만 9000원부터 시작하는 정신나간 가격이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 애플 펜슬 15만 9천원,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 24만 9000원까지 더하면 거진 165만원 넘는 가격입니다.


아무리 좋은 태블릿 PC라 한들 가격이 이렇게 미쳐 날뛰면 전혀 추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애플은 자꾸 아이패드 프로 계열을 컴퓨터 범주에 넣으려고 무던히 애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맥이라는 매우 좋은 대체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모델에 한해서는 아이패드 프로보다 맥북 프로가 더 저렴합니다.


맥북 프로로 아이패드 프로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iOS 어플 생산, 컴파일러를 활용한 프로그램 생산,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 웹 서핑 등등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그렇게 버리려고 애쓰는 '마우스'와 함께 말입니다. 


터치 기능이 아무리 발전해봐야 현재로써는 마우스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환경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마우스도 안되는 아이패드 프로를 과연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많이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최고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에 관한 체험 후기와 제 생각들을 모두 써보았습니다.


체험 후기에서 어째 사견이 많이 끼어든것 같습니다만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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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이 한창 조용할 시기이지만(사실 아이폰 제외한 제품들을 이때쯤에 발표해서 조용할 시기는 아니지만요) 자신들을 잊지 말라는듯 존재감을 한층 드러냈는데요.


하나의 사건은 레드 아이폰7을 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기금 모으기 운동인 PRODUCT RED에 애플이 참여를 하면서 생긴 이벤트인데요. 애플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PROUDCT RED 운동에 참여를 해서 사실 그리 신기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할 또다른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놨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를 내놓는것 자체만으로는 신기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가격이 애플답지 않게 329달러(공홈가 43만원)이라는 상당히 충격적인 가격에 내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IT 매니아 혹은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은 상당한 프리미엄 정책을 펴는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애플이 어떤 제품을 내놔도 저렴한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탄탄한 충성고객 기반으로 고가 제품을 내놓음에도 연이어 성공을 했었는데요.


아이패드 역시 2010년 아이패드1이 최초로 출시되면서 애플의 수익에 한축을 담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이름은 그냥 아이패드 영어로는 iPad 입니다. 좀 구분을 하자면 9.7형 아이패드라고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


고급 모델로는 아이패드 프로가 있으며 크기가 작은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이며 아이패드는 그 중간을 담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중간이 아니라 가장 저렴한 상황인데요. 비록 329달러가 기적같은 계산으로 43만원이 되었지만 예전에 50만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었던것을(게다가 16GB 모델이!) 생각하면 한결 다가가기 쉬운 가격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애플이 용량 정책을 변경하여 32GB가 가장 최저 용량이 되었고 128GB, 256GB 이렇게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새로운 아이패드는 32GB와 128GB 두모델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32GB 모델은 43만원이며 128GB는 55만원으로 몇 번을 계속 말하지만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와이파이 모델 기준)


이렇게 애플이 갑자기 저가 정책을 도입한 것은 태블릿 시장 상황이 전혀 녹록치 않기 때문에 고가정책만을 펴서는 태블릿 시장을 선점할수 없다는 예측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1이 처음 출시되던 2010년 당시 애플의 CEO였던 故스티브 잡스가 휴대폰과 노트북 사이에 들어갈 새로운 먹거리로 태블릿PC를 들고 나왔을때 반응은 영 좋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폰과 똑같은 기능을 가지고 심지어 통화기능마저 빠져버렸는데 크기만 큰 아이폰을 누가 또 따로 구입하겠느냐?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우스갯 짤도 많이 돌아다니곤 했는데요. 그렇지만 부정적인 평가와 다르게 아이패드1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태블릿PC의 시장을 개척하는 1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아이패드의 성공에 고무되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너도나도 태블릿PC를 출시하면서 태블릿PC 시장을 나눠먹기 위해 전력투구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도 그렇지만 태블릿PC만큼은 아이패드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셀수도 없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윈도우 태블릿이 쏟아져 나오지만 아직까지 아이패드의 아성을 이기진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장미빛 미래만 펼쳐질것 같던 태블릿PC 시장에 이상변화가 감지 됩니다.



노트북과 PC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들 물건이라는 평가까지 듣던 태블릿PC 시장 자체가 쪼그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하면 태블릿PC 출하량은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약 20% 가량 축소됐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태블릿 시장 자체가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태블릿 PC는 한대 사면 스마트폰과 같이 2년마다 바꾸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성능이 너무 부족해 못써먹겠다라고 생각이 들때쯤이면 바꾸지 소모품 마냥 바꾸지 않기 때문에 그 주기가 굉장히 깁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이상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강점이었던 태블릿PC가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블릿PC가 더욱 크기가 커지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노트북과 부딪칠수 밖에 없습니다.


노트북은 생산성이라는 면에서 태블릿PC를 압도합니다. 때문에 노트북 점유율을 깎을수 있을지언정 완전히 대체하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중간제품이라는 성격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는 상황이죠.



애플도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판매량이 3년만에 반토막이 나면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2013년 4분기에는 26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우며 매출 115억달러(한화 약 1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4분기에는 131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우며 매출 55억달러(한화 약 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더이상 고가정책으로 나갈수 없다는 판단하에 가격 정책을 수정을 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은 항상 이런 상황을 반깁니다. 이전에는 너무 비쌌던 물건이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졌으니 말입니다. 중고 거래사이트만 가도 아이패드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저렴한 물건을 찾거나 가격을 에누리 하려는 현장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데 이로 인해 잠재수요를 좀 더 끌어올리는데 기여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가격을 책정한것은 삼성 갤럭시탭S3를 견제하기 위해서? 라는 의구심도 들지만 글쎄요... 갤럭시탭S3는 애초에 펜과 키보드가 제공되며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컴퓨터'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생산성 높은 태블릿PC 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패드 보다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뉴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 뉴 아이패드도 가끔 버벅거릴때가 있다보니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유독 큰 스마트폰으로 인해 태블릿PC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한국에서 저가 아이패드가 판매량을 끌어올릴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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