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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과 11 Pro의 인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애플이 칩셋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자사의 A13 생산량을 좀 늘려달라고 추가 발주 요청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TSMC에게 있어 애플은 최대 고객입니다. 7nm의 최신 공정이 적용된 칩셋의 주문을 단일 기업 중에서 최대치로 밀어 넣고 있으며 그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아이폰 11의 수요가 애플이 예상한것보다 뛰어넘는 이유는 중국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이폰 11이 판매량을 상당량 견인하고 있는데 각 국가마다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한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량이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아이폰 11은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가격이 전혀 인하되지 않아서 체감이 없기는 하지만요....

 

그 덕분에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A13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말로만 무성하던 몇년 째 떡밥만 주구장창 돌았던 아이폰 SE2가 드디어 올해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사실 이것도 진짜인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아이폰 SE2가 A13을 장착한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에서는 A13 칩셋 주문량을 더 늘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든 TSMC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파운드리 업계 1위 탈환을 선언한 삼성 입장에서는 어려운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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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이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됐습니다. 이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했었는데요. 오늘 애플스토어 개장전에 이미 구매예정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는 대략 7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250명 가량 줄을 섰다고 하니 다소 대기행렬이 줄어든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전예약이 가격이 괜찮았으며 많은 물량이 이미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대기행렬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국내 판매가가 결정되자 많은 사람들의 불만과 야유를 받았는데요.

 

50달러가 인하돼 699달러 부터 시작한다는 아이폰11이 한국에서는 가격인하가 전혀 없이 990,000원에 판매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근 달러환율이 급등했다고는 하지만 애플식 환율은 1416원에 달하는 미친 가격을 보여줬는데요.

 

 

심지어 옆나라 일본에서는 무려 1만엔 씩이나 인하돼 748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풀렸다는 점, 그리고 한국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조금씩이라도 가격이 인하가 되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애플이 한국을 호구로 보나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이폰11 사전예약 예시(출처 : 티몬)

하지만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반응이 바뀌었습니다. 생각보다 사전예약 판매가가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평균 15% 정도의 할인 혜택을 주면서 실제 구매가는 80만원 초중반 정도로 형성이 됐고 이정도 가격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11 사전예약에 관한 글들이 많았고 이때 많은 수량이 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품절까지 발생했는데요. 자급제 가격이 이정도이고 통신사 약정조건이 걸려있는 아이폰11을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요즘 왠만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10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 120만원에 달할때 비록 최저모델이기는 하나 아이폰을 80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할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많이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노트8에서 다시 아이폰으로 바꿀까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삼성페이가 있어서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1이 흥행하는 요인은 LTE 스마트폰이라는 점인데요.

 

갤럭시 노트10이나 V50S의 경우 5G 전용모델만 출시가 됐습니다.

 

문제는 5G의 품질이 아직까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5G가 아직 전국망을 갖추지는 못했기 때문에 끊김이 발생해 LTE 전용모드로 쓴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5G가 아닌것이 악재가 될것이다라는 업계 의견과는 대비되는 반응입니다.

 

5G 스마트폰으로 4G LTE 전용모드 쓰면 되지 않냐? 라고 하지만 5G 요금제의 경우 4G LTE보다 요금이 2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LTE는 무제한 요금제가 6만원대에 형성이 되어있다면 5G는 8~9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비싼 가격에 5G를 망설이는 유저도 있는데 LTE 요금제를 가입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호평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플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사실 아이폰이 5G로 출시됐다 한들 똑같이 판매가 잘됐을것이기는 하나 이러한 요인도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폰11 99만원 주고 사는건 메리트가 그닥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이긴 하나 해상도도 720p급에 불과하고 여러모로 아이폰11 프로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이폰11 프로로 넘어가려니 가격이 확 뛰어서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 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예약처럼 구매가가 80만원대까지 떨어진다면 그때는 다른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를 해보시고 합리적인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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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11일 오전 2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1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된 모델은 3가지로써 아이폰11, 아이폰11 Pro, 아이폰11 Pro Max가 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3가지가 공개되었는데요. 정확하게 모델들이 대응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R의 후속작은 아이폰11이고 아이폰 XS의 후속작은 아이폰11 Pro 입니다.

 

 

아이폰11의 주요 스펙은?

먼저 아이폰 XR에 그대로 대응할 아이폰11은 아이폰 XR의 특징들을 대다수 계승하고 있습니다.

 

AP는 한단계 더 발전한 애플 A13 Bionic을 탑재하고 있으며 램은 4GB로 전작보다 1GB 증가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XR과 동일하게 6.1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IPS 디스플레이 입니다.

 

색상은 아이폰 XR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블랙, 화이트, 옐로, 퍼플, 그린, (PRODUCT)RED가 있습니다.

 

용량은 64GB / 128GB / 256GB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이번 발표에서 카메라를 강조 많이 했는데 카메라에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OIS가 기본탑재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XR의 경우 인물모드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했지만 이젠 렌즈가 2개 있으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11 Pro / 아이폰11 Pro Max의 주요 스펙은?

 

애플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아이폰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 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크기 정도 뿐이며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이번 아이폰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디자인인데요. 특히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의 배치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체로 불호로 갈리는데 노치 디자인도 많은 비판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된것처럼 과연 이 디자인도 적응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인상은 굉장히 별로입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미드나잇 그린, 실버, 골드 4가지가 있습니다.

 

AP는 아이폰11과 동일하게 A13 Bionic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램이 놀랍게도 6GB나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플이 램을 굉장히 짜게 넣어주는 특성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6GB 정도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밀리지 않을만한 용량이긴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1 Pro가 5.8인치 2436x1125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11 Pro Max는 6.5인치 2688x1242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FHD 보다는 해상도가 높지만 QHD 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동영상 감상을 할때도 1080p 수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이네요.

 

가장 큰 특징인 카메라는 아이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이 중 메인과 망원에 OI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

 

1. Apple A13 Bionic 탑재

 

세 모델 모두 A13 Bionic이 AP로 탑재되었습니다.

 

모바일 AP 중에서는 사실 상 성능으로 따라잡을 게 없다는 평을 듣는게 애플의 AP인데요.

 

생산공정은 TSMC 7nm FinFET(EUV) 입니다. A12 보다 더 발전된 공정에서 제조되었는데요.

 

성능은 CPU가 전작대비 평균 20% 향상, GPU의 경우 평균 40~50%가 향상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도 그래픽 성능이 특히 좋다고 평가받는게 퀄컴의 스냅드래곤인데 이 보다 GPU의 성능이 더 좋았던 것이 Apple A 시리즈인만큼 게이밍 성능도 역대급을 찍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USB-PD 2.0 규격 고속충전 및 Qi 무선충전 지원

 

삼성은 퀵차지 기반의 Adaptive Fast Charging을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둘 다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합니다.

 

USB-PD 기반의 고속충전을 사용하는데 세 모델 모두 18W 수준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S10이 25W 고속충전,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빠른것은 아니나 역대 아이폰을 생각했을때는 빠른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번 세 모델은 Qi 표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데요. 덕분에 만약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다 할지라도 무선충전을 통해 아이폰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애플 혹은 애플 인증 충전기 및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3. IP68 방수방진 지원

 

전작인 아이폰 XR의 경우 IP67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 모델 모두 IP68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 생활방수는 거의 100% 지원된다는 것이며 아이폰 들고 격렬한 액티비티를 하며 물에 뛰어들지 않는 이상 방수를 보장합니다.

 

 

 

4. 네트워크 지원은 LTE 까지만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애플이 올해 5G 칩셋을 탑재하기 위해 통신모뎀 칩셋 제조사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올해 5G 아이폰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애플 5G 아이폰 개발 난항... 5G 모뎀 수급 대안으로 화웨이??

 

퀄컴은 당시 소송을 하느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미디어텍은 성능이 부족하고, 인텔은 제조 능력이 없으며, 화웨이는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탑재를 꺼리는 상황, 삼성은 자사에 공급하기도 빠듯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5G 탑재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애플이 퀄컴과 합의를 하여 배상금을 지급하고 퀄컴의 5G 모뎀칩을 탑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만 이미 때가 늦어 이번에는 탑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대다수 유저들이 아이폰이 5G를 지원안한다는 이유로 다른 스마트폰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상 뭔가 경쟁사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졌습니다.

 

 

5. 여전히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차츰 USB-C 타입을 지원해서 적어도 아이폰11 Pro 에서는 USB-C 타입을 탑재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했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가격은?

 

아이폰11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습니다.

 

전작인 아이폰 XR은 가격이 749달러 부터 시작했으나 아이폰11은 50달러씩 인하가 됐습니다.

 

덕분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이 판매량을 견인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1 Pro와 아이폰11 Pro Max는 전작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64GB 128GB 256GB 512GB
iPhone11 $699 $749 $849  
iPhone11 Pro $999   $1149 $1349
iPhone11 Pro Max $1049   $1249 $1449

 

개인적으로는 아이폰11이 끌리는데요. 아이폰을 이미 사용해본 적도 있는데 아이폰도 아이폰 나름의 매력이 있었던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을 고려했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서 아이폰11 64GB 정도면 용량도 부족하지 않아 보이고 699달러면 아마 우리나라에선 940,000원 정도로 가격이 나올것 같은데 요즘 스마트폰들이 기본 100만원이 넘다보니 이젠 이 가격도 엄청 저렴해보이네요.

 

 


 

이것으로 아이폰11에 관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아이폰11에서는 사실 카메라를 제외하면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생각보다 김이 많이 샜는데요.

 

기존에 이미 아이폰8 시리즈 이상의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굳이 바꿀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거나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699달러의 아이폰11 64GB를 사용해볼만한 메리트는 있어 보이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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