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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할때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CPU보다도 더욱 더 고려해야 하는 필수요소입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어떻냐에 따라서 게임 성능이 대체로 결정이 나는데 그때문에 게이밍 유저들이 그래픽카드 만큼은 좀 더 좋은 것을 사려고 하는 편입니다.

 

저는 게임을 잘 하지는 않는데 딱 하나 즐겨하는 것이 있다면 시티즈 스카이라인입니다. 그런데 이거 하다보면 가끔씩 컴퓨터가 뻗습니다. 블루스크린 잔뜩 띄운채로 말이죠.

 

알고보니 그래픽 메모리가 부족해서더라구요. 내장그래픽에 더 많은 램을 할당하면 그만이지만 2GB 이상은 할당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고작 2GB 그래픽 메모리 가지고는 감당이 되질 않습니다. 특히나 에셋이나 모드를 잔뜩깔아 쓴다면 답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때문에 그래픽카드 추가 구매를 고려해봤고 메모리가 8GB 짜리 RX570을 구매했습니다. 

 

 

 

 라데온 RX570 그래픽카드 수령기 및 세척

 

가격은 꽤나 저렴했습니다. 9만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지포스 GTX1060 3GB 급에다 메모리 8GB 되는 그래픽카드를 9만원대에 구입한다는건 왠만해선 있을수 없는 일이죠. 비트코인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폭등해서 내장그래픽으로 살아왔는데 그 비트코인 덕분에 그래픽카드를 싸게 살 수 있다니 아이러니 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는 훨씬 저렴해서 거의 5만원에도 풀렸다는데... 뭐 그래도 저렴하니 좋게 생각해야죠.

 

전 사파이어 RX570 8GB 펄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얘가 보니까 사파이어 중에서도 중고급 라인에 들더군요. 나름 오버클럭도 되어있어서 성능도 좀 더 낫다고 하고 쿨링능력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사파이어 니트로플러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근본도 이름도 없는 굴러다니는 레퍼모델보다야 낫겠죠.

 

 

DP 포트 2개와 HDMI 포트 2개, DVI 포트 1개를 지원합니다. 포트수가 굉장히 많은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꾀죄죄 합니다. 판매자한테 이거 채굴용이냐고 물어보니까 판매자는 용도를 알수없다라고 답하더라구요. 일단 써보면 알것 같습니다

 

 

 

이제 이걸 세척해야 해서 팬을 분리를 했습니다. 까보니 먼지가 굉장히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이것도 마음같아선 시원하게 물 한방 뿌리고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연결선이 달려있어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건 물티슈로 일일이 닦아냈습니다.

 

그리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히트파이프 부분입니다. 얘는 어디 전기적으로 연결될 부분이 없어서 나사 풀고 분리한다음에 시원하게 물에 담궈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써멀그리스 및 써멀패드 재도포

 

 

팬만 잘 씻는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래픽카드 본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기존에 붙어있던 써멀패드 전부 새로 붙여야 하고 그래픽코어에 묻어있는 써멀그리스 전부 닦아내고 새로 도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팬 부분을 잘 씻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래픽카드의 온도는 이런 써멀그리스와 패드가 얼마나 열을 잘 전도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새로 도포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미리 써멀패드와 써멀그리스를 준비해놨기 때문에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써멀패드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없었는데 이 제품이 전도율이 괜찮다고 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위와 같이 기존 써멀패드를 모두 떼어내고 그 자리를 기억해뒀다가 써멀패드를 잘라서 전부 붙였습니다.

기존 써멀패드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딱딱하게 굳어서 거의 그 기능을 못할 지경이었는데 새로 도포하니 제 속이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써멀그리스도 코어에 새로 도포했습니다. 써멀그리스는 기존에 쓰던 ZF-12 제품이라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카드 새단장 작업 결과

 

겉모습이 크게 바뀌진 않았고 이것의 주 목적은 그래픽카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일정 온도를 유지시키고 부하를 크게 걸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작업결과 평상시에 52도 정도로 준수하게 뽑히고 있고 팬도 그렇게 빠르게 돌고 있지 않습니다. 열이 잘 전도가 되서 빠져나가는것을 알수가 있었구요.

 

게임 좀 돌려도 80도 정도로 유지되는것 같더군요. 이번 작업은 성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사용기 2부에서는 실제로 벤치마크 돌려본것과 게임프레임 어느정도 나오는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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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PC용 GPU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라고 생각하시기 쉬우시겠지만 사실은 인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텔 CPU에는 왠만하면 내장 GPU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사무용으로 인텔 CPU가 상당히 많이 납품되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GPU가 워낙 많아 전체 그래픽 시장의 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뿌려주는 역할의 용도밖에 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게임, 렌더링, AI 이를 바탕으로 하는 GPGPU 등 굉장히 전문적인 작업을 요하는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텔은 외장 GPU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2020년 중순 쯤에 인텔이 외장 GPU를 공개한다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텔이 이제서야 외장 그래픽 카드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 하드웨어 매니아라면 다 아는 라라비 프로젝트라던지 제온 파이와 같이 CPU 코어를 대량으로 장착시켜 그래픽카드의 역할을 시키는 병렬 연산 그래픽 카드를 통해 예전부터 수차례 두드려 왔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엔비디아가 너무 오랫동안 강적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AMD 또한 ATI부터 이어져온 수십년의 그래픽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텔은 그래픽 카드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이며 때문에 경쟁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력 또한 차이가 나구요.

 

 

하지만 최근 AI,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GPGPU의 급격한 발전 때문에 그래픽 카드 시장이 끊임없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윈도우 10과 호환이 되면서 PC 시장도 조금씩 갉아 먹고 있는 형국입니다.

 

더이상 PC CPU 만으로 발전을 하기는 어려우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서두르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게이밍 시장에서는 사실상 인텔의 GPU는 버림받은지 오래이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는 게이밍 시장을 붙잡기 위해서도 자체 외장 그래픽카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만약 인텔 외장그래픽 카드가 출시가 된다면 인텔에서는 자사의 CPU가 대량으로 깔려있는 서버 시장을 공략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서버 시장은 왠만해서 인텔의 제온 CPU와 엔비디아의 쿼드로가 기본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엔비디아의 쿼드로를 인텔이 대체시킬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걸 위해서 인텔은 자사의 CPU와 GPU를 동시에 장착할 시 금액적으로 혜택을 주거나, 인텔 CPU, GPU만의 조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배포를 한다거나 하는 등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인텔이 외장 그래픽 카드를 이번에 성공시켜 2020년 중순에 내놓는다면 타겟은 게이밍 시장보다는 돈이 훨씬 잘 되는 AI, 머신러닝 시장을 먼저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결국 자체 외장 그래픽카드 양산 및 정착은 인텔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을 것입니다.

 

사실 일반 소비자와는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만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주 상관 없는 내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추후 인텔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엔비디아와 AMD 이 두 기업만 있어도 가격 경쟁이 붙는 상황인데 인텔까지 가세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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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그래픽카드에 관한 소식입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80, 2070의 뒤를 잇는 새로운 그래픽카드인 GTX 2060이 올해 12월에 출시가 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2060이 RTX가 아니라 GTX인 이유는 엔비디아의 고유 기술인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R이 붙는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G가 붙어 GTX 2060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지포스 2000번대 그래픽카드가 이미 출시가 되어 시중에 많이 유통된 상태이지만 유저들은 대체로 2060을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70과 2080은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 적당한 옵션을 주고 타협하면서 고사양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는 어필하기가 힘든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격이 100만원이 찍혀 있다면 성능이 아무리 좋다한들 선듯 지갑을 열기가 힘들겠죠?


이 상황에서 GTX 2060이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나오게 되었으니 유저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것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지포스 2000번대 시리즈의 안정성은 향상 되었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컴덕들은 2000번대 시리즈에 관한 불신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현재 RTX 2070과 2080이 일으키고 있는 문제 때문입니다.


냉납현상으로 추정되는 문제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 꽤나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RTX 2080의 경우 100만원이 넘어가는 초고가 그래픽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냉납 현상 하나 해결 하지 못해서 화면이 다 깨져 버리고, 심지어는 그냥 컴퓨터 자체가 멈춰버리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위의 현상은 주로 냉납 현상이 일어날때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GTX 2060은 과연 이 문제를 해결했을지가 의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GTX 2060을 출시한다면 가뜩이나 2070과 2080의 문제로 인해 신뢰성에 의문을 갖는 유저들에게 단단히 미움털이 박힐 가능성은 거의 100% 라고 봅니다.




성능도 생각보다 실망... GTX 1070보다 성능이 부족?



그런데 더 근본적이 문제가 있습니다. GTX 2060의 성능 자체가 꽤나 부족하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어디까지나 루머 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RTX 2060의 성능은 GTX 1060 6GB보다는 좀 많이 좋고 GTX 1070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대체 RTX 2060의 성능에 무슨 문제점이 있느냐? 라고 반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GTX 1070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GTX 1060의 경우 성능 향상이 큰 폭으로 이루어져 전작인 GTX 970의 성능을 결국은 뛰어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포스 그래픽카드 구매를 고려하는 유저들은 대채적으로 신작 xx60 그래픽카드가 구작 xx70 그래픽카드를 누르고 성능 상으로 더 앞서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RTX 2060은 GTX 1070의 성능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아 참고로 저기서 RTX 2060이라 되어 있는것은 사실 2060이 레이 트레이싱을 탑재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불분명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출시 전에는 RTX 2060 / GTX 2060 둘다 맞는 표현이긴 합니다.


여하튼 생각보다 부족한 성능에 유저들은 실망을 하였고 차라리 안정적이면서 가격도 많이 저렴해진 GTX 1070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저 그래프가 사실이라면 이번에 엔비디아는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믿고 가다가 결국 큰코 다칠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는 확실히 12월이 맞는 것인가?



이 쯤 되면 대체 뭘 믿어야 할까 의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12월 출시도 공식 발표가 아닌 추측이기 때문에 12월에 출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GTX 1000 번대 시리즈는 암호화폐 채굴 붐으로 인해 엄청난 양이 팔려나갔고 엔비디아도 수요를 높게 잡아 더 많은 그래픽 코어를 제조사에 공급을 해왔는데요.


생각보다 암호화폐 붐이 너무 빨리 식어버려서 재고가 쌓여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GTX 1060 재고를 어느 정도 털기 전에는 RTX 2060을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습니다.






이번 소식은 99%가 루머였던것 같습니다. 결국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었던것 같네요.


GTX 2060 정말로 이대로 출시해도 될까요? 엔비디아도 경쟁자인 AMD가 부진한 것을 파악하고 가격을 인상시키는 일을 벌이고 있는데 만약 제가 우려했던 일들이 모두 벌어진다면 대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을 것이라 추측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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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세대 교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랫동안 그래픽카드 시장을 군림했던 지포스 GTX1000번대(Geforce GTX10xx) 시리즈가 퇴역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제 RTX2000번대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는 RTX2080과 RTX2080Ti가 가격공개 까지 되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하이엔드 유저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유저들은 2080과 2080Ti의 가격을 감당하고 싶지도 않고, 그 정도의 성능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





권장소비자가가 699달러인 RTX2080은 국내에서 현재 110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가 999달러인 RTX2080은 국내에서 165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출시 초기이다 보니 붙는 프리미엄과 거품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높다 하지만 권장소비자가로 따져도 여전히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RTX2070과 RTX2060을 손꼽아 기다리는데요.


이번에 RTX2070의 성능이 대략적으로 드러나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를 이용한 벤치마크에서 RTX2070이 조금 재밌는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이전 900번대에서 1000번대로 교체가 됐을때도 그랬듯이, 벤치마크를 짧게 요약하면 RTX2070이 GTX1080의 성능을 뛰어 넘었습니다.




해상도가 QHD에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테스트 해본 결과 RTX2070은 6754점을 획득했으며, GTX1080은 6149점을 획득 했습니다. 2070이 1080보다 약 10% 가량 높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해상도를 UHD로 설정하고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했을때는 더 극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RTX2070은 3941점, GTX1080은 3398점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약 16%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결론적으로 RTX2070은 더 높은 고연산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새롭게 채용된 GDDR6의 힘이 한몫 한듯 보입니다.


예전에도 GTX980보다 GTX1070의 성능이 더 높은걸 생각해볼때, 이번 결과도 어쩌고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데요.


이제 성능은 알았으니 중요한건 가격이 될것 같습니다.


RTX2070의 권장소비자가는 $499 입니다.




$699인 RTX2080이 110만원인걸 감안하면 RTX2070의 초기가격도 미쳐 날뛸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RTX2070이 GTX1070의 가격마저 대체해서 50~60 정도에 안정화가 된다면 구입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70~80 정도에 머물거나 그 이상을 넘어간다면 기존 GTX1000번대 소유 유저들은 굳이 갈아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GTX2060을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한 방안일지도 모르구요.


RTX2070의 성능이 좋다고 하나 어디까지 GTX1070 포지션에 위치한 그래픽카드 입니다. 성능이 GTX1080보다 좋으니 GTX1080보다 비싸도 된다는건 말이 안되겠죠?


자꾸 이렇게 성능을 공개하는걸 보니 조만간 RTX2070도 출시할 것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GTX2060이 더 기다려지네요. 하루빨리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젠 레이븐릿지의 내장그래픽으로 버티는것도 이제 점점 한계가 오네요 ㅎㅎㅎ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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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이라면 대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굉장히 크고, 굉장히 두껍고, 굉장히 무거운... 그런 이미지를 흔히 생각하셨을 겁니다.


위와 같은 모습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게이밍 노트북의 모습이며, 열을 식히기 위한 엄청난 통풍구와 팬은 기본이었습니다. 때문에 많이 못생겨보이고 무거워도 어쩔수 없다라는 생각을 했을텐데요.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엔비디아에서 공개한 맥스큐 디자인은 이런 문제를 완전히 해소해줄것입니다.



맥스큐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쓰는 용어로 우주로 쏘아 올려진 로켓이 지구의 대기권 비행시 공기 역학적 압박을 최대로 받는 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맥스큐를 중심으로 상당히 정밀하게 설계가 되는데요.




엔비디아의 맥스큐 디자인도 개념이 비슷한데요. 맥스큐 설계 디자인을 랩탑에 적용해 두께는 최대 3배 얇아지고, 성능은 최대 3배 올라갔다고 엔비디아는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맥스큐 디자인을 적용할시 최소 두께가 18MM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맥북에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17MM 인것을 생각하면 두께가 상당히 얇다는 것을 알수가 있구요. 


엔비디아는 맥북 에어 만큼 얇으면서도, 성능은 평균 70% 가량 상승 했다고 컴퓨텍스에서 강조했습니다. 




맥스큐 디자인은 유저들이 원하던 이상향에 근접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사실 노트북으로도 고성능 게임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런 노트북들은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렇게 되면 들고 다니기가 힘들게 되고, 이 때문에 집에만 놓고 쓰게 되구요.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걸 흔히들 '데스크노트'라고 불렀습니다만 굳이 더 저렴하고 더 화면도 크고 더 성능도 좋을 여지가 있는 데스크탑을 놔두고 데스크노트를 쓸 이유는 없겠죠.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얇고 가벼우면서도 성능은 엄청 좋아 고성능 게임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노트북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해보셨을겁니다. 물론 그것에 비슷하게 다가간 노트북도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Razer의 블레이드가 있었죠. 하지만 너무 비쌌습니다.



맥스큐 디자인은 엔비디아에서 고안해낸 기술이고 이것을 노트북 제조사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6월 27일에 에이수스, 에이서와 같은 메인 노트북 제조사들을 통해 맥스큐 디자인이 적용된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물론 가격과 성능, 디자인 등이 전부 다를것이구요.


저 또한 한번쯤은 LG 그램과 같은 노트북인데 그래픽카드는 GTX1060 이상이 장착된 그런 노트북 없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했는데요.


7월 정도 되면 한국에서도 맥스큐 디자인이 적용된 노트북을 쉽게 만나볼수 있을거라 예상을 합니다. 맥스큐 노트북을 얼른 보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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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려면 아직 반년 가량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루머들은 아주 지겹도록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터넷발 찌라시성 루머가 아닌 사실로 취급받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 혹은 적어도 2년 이내에 출시되는 아이폰부터 전통적으로 탑재했던 영국 이메지네이션(Imaginatoin)社의 그래픽코어인 PowerVR이 아닌 자체 설계한 GPU를 탑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애플은 AP에서 CPU 코어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셋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삼성 엑시노스나 화웨이 기린 시리즈가 ARM의 Cortex를 기반으로 제작한것에 비해 애플의 A 시리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애플이 설계한 칩셋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의 경우 Imagination Technology의 PowerVR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PowerVR은 이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종종 탑재가 되기도 했으며 인텔 아톰CPU에서도 탑재가 됐을정도로 널리 쓰이던 GPU 였습니다. 더군다나 PowerVR GPU 탑재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에 PowerVR을 탑재하면서 상당히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 GPU는 퀄컴의 아드레노, ARM의 말리, Imagination의 PowerVR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손꼽히기도 하죠.




하지만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이런 PowerVR이 전혀 탑재되지 않고 애플이 자체설계한 GPU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사실이 되면서 Imagination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사실을 애플이 직접 Imagination Technology社에 통보를 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더이상 PowerVR을 구입함으로써 지불하는 로열티를 Imagination에 지불하지 않겠다라고 하였습니다.


Imagination Technology는 자사의 PowerVR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근거를 제시하라고 했지만 애플은 이러한 요청에 대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이러한 것에 민감한 주가에서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식이 나오기전 268.75 페니(2.69파운드)를 기록했던 주가가 소식이 발표되고 다음날 주식 장이 열리자마자 놀라운 속도로 주가가 떨어졌는데요. 1파운드까지 주저앉으며 주가가 거의 70% 가량 박살이 났습니다.


Imagination Technology가 가장 큰 고객을 잃은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애플에게 PowerVR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한 근거를 제시하라는 이유는 혹시나 애플이 협력을 통해 몰래 PowerVR의 기술을 빼돌려 자체제작할 GPU에 제작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애플이 현금보유량이 세계 1위이고 세계 굴지의 개발자가 몰려있다 하더라도 GPU를 단기간에 자체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그래픽코어를 제조하는 기업은 몇 되지 않으며 퀄컴도 AMD(전신 ATI)의 모바일 그래픽사업 부문을 인수하고 나서야 아드레노 GPU를 제작할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애플이라도 원천기술 하나 없이 GPU를 자체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요. 때문에 Imagination Technology는 자사의 IP(지적재산권)을 침해해 기술을 빼돌려 만들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갑자기 성능이 뛰어난 PowerVR GPU를 버리고 자체개발로 노선을 선회한것은 로열티를 더이상 지불하지 않음으로써 지출을 막는다는 계획도 있지만 앞으로 설계할 차세대 애플 A 시리즈에는 자체제작한 GPU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더이상 Imagination 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 쪽으로 노선을 선회한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에 자체 GPU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반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장 탑재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루머에 가깝지만 2년 뒤에 출시될 아이폰부터 자체 제작 GPU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Imagination은 급작스러운 통보 및 특허 침해 의혹으로 인해 애플과 법적 공방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지금도 상당히 좋은 아이폰의 GPU를 뛰어넘을 애플의 자체제작 GPU가 언제 세상에 공개될지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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