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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USB 메모리 입니다.


USB 메모리 제조사로 유명한 샌디스크에서 출시하며 상당히 유명한 제품이기도 한 샌디스크 크루저 블레이드(Sandisk Cruzer Blade)가 그 주인공인데요.


당장 USB가 급한김에 사용한 제품인데, 한번 자세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개봉기




본제품은 16기가 제품이고, 16기가 정도면 영화, 음악 담기에 큰 무리가 없으며, OS(예를 들어 리눅스)를 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만큼 적당한 용량입니다.


8기가는 뭔가 좀 적은것 같고 32기가는 조금 가격이 있는 것 같아 망설여지면 16기가가 가장 낫긴 하죠.


생김새는 아주 평범한 스틱형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틱형을 가장 좋아합니다.


스윙형이나 카드형과 같은 것들은 USB 포트가 뻑뻑하면 잘 안들어가기도 하고 접촉 불량도 잦은 편이라... 이 제품이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사용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성능 측정 및 실제 사용을 했을때 속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체크를 했습니다.


이 제품은 아쉽게도 USB 2.0 입니다.


보통 제품 설명이나 광고를 할때 Hi-Speed 480Mbps 라고 홍보를 하는데요.


저건 bps 단위이고 실제 속도는 최대 48MB/s 입니다. 초당 48 메가바이트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론적인 최대 속도이고 낸드플래시의 품질에 따라 속도가 덜 나오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20~30MB/s 정도 나오면 괜찮게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새 제품이니 만큼 인식은 잘 됩니다. 


총 용량 14.3GB로 나오는데 제조사에서 계산하는 용량과 윈도우가 계산하는 용량이 서로 달라서 그럴 뿐 정상입니다.





먼저 큰 용량을 지닌 1개의 파일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래 같은 용량일때 작은 용량 수천개~수만개 보다 큰 용량 1~2개가 속도는 훨씬 잘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15MB/S를 넘긴 적이 없을 만큼 처참합니다... 


하드디스크 -> USB 메모리로 파일을 옮기는 것을 쓰기


USB 메모리 -> 하드디스크로 파일을 옮기는 것을 읽기 라고 부르는데, 쓰기 속도가 굉장히 낮아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벤치마크 툴로 측정을 해봤습니다.


측정 결과 읽기 속도 32.09MB/s ... 쓰기 속도 12.08MB/s....


좋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서 속도가 별로 안좋은 USB 입니다.


샌디스크에서 내놓는 제품도 급이 있는데 이 제품은 급이 가장 낮은 제품이라 낸드 플래시도 가장 싸구려를 넣어준다고 하는데 품질이 좋지 못해 속도가 많이 딸리는 것 같네요.





  총평



요즘 시대에 USB 3.0 안쓰는 사람 있을까요? 


노트북이 오래된 걸 가지고 있으시거나 아직도 코어2듀오, 코어 1세대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2.0 쓰고 있으시겠지만 요즘은 대체적으로 다 USB 3.0은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왜 USB 2.0을 달고 나오는 제품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요.


USB 3.0 메모리는 아무리 구려도 50~70MB/s는 기본적으로 뽑아주는 만큼, USB를 구매하실때 반드시 USB 3.0 제품으로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비싸긴 한데요. 솔직히 16기가면 커봤자 2~3천원 차이 밖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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