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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품 리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제품인데요. 엔보우 제품은 제가 꾸준히 체험 기회를 제공받아 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제품을 체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 받았으며, 소중한 컨텐츠를 제공 받았기 때문에 가감없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리뷰 할 제품은 엔보우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 이며 인터넷에서는 대략 적으로 5만원 초중반에 팔리고 있는 가성비 공기청정기이며 미국 출장 기간 제외하면 열흘 정도 사용했는데 느낌이 어땠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보우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 개봉기





엔보우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 박스샷은 위와 같습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설명하고 있으며, 박스를 개봉하니 특히나 제품 충격에 나름 신경 쓴 모양새가 엿보였습니다.


계란판 재질과 비슷한 것으로 감쌌고 또 옆에 충격 완화를 위해 빈 공간을 남겨놨네요.


언제나 엔보우 제품들의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체험해본 엔보우 제품들은 대부분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특히나 심플함에서 오는 미적 감각을 잘 살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구요.



구성품은 상당히 단촐하며 공기청정기 본체와 전원 공급 어댑터만 존재합니다.


물론 공기청정기이니 만큼 필터는 당연히 들어있겠죠?



필터는 당연히 제품 안에 같이 들어있구요. 이제 저 봉지를 뜯는 순간부터 필터의 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필터의 수명은 6개월 정도라고 데이비드테크에서 제시하고 있구요. 필터 가격은 최저가 14000원 정도로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기 청정기의 원리는 상당히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선풍기가 바람을 빨아 들여 공기를 내보내 시원하게 하는 것을 이용하여, 공기청저기 안에 들어있는 팬으로 주변 공기를 필터를 거쳐서 빨아들이게 하는 그런 원리입니다.


해당 제품도 그 특성을 그대로 살렸으며 안을 보니 대형 팬이 있습니다. 




필터 봉지를 뜯어서 위와 같이 장착하면 되는데요. 필터를 장착하려니 조금 빡빡합니다. 그럴만도 한게 빈틈없이 빡빡하게 들어가야 공기청정기를 거쳐가는 공기들이 모두 필터만 거쳐가겠죠? 대신 뽑기 쉽도록 위와 같이 손잡이 같은 것을 달아줬네요.





제품 상단에는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래에 후술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아무렇게나 놔봤는데요. 벽지도 거의 흰색계통이고 철제선반도 흰색이다 보니 대체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히 뿌듯 합니다 ^^







  엔보우 퓨어에이지 필터


사실 좀 막말로 공기 청정기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름지기 필터죠.


필터만 제대로 된 것이어라야 공기 중의 먼지와 냄새를 잘 제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속빈 강정에 불과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퓨어에이지의 필터는 EPA 11등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보우 퓨어에이지 필터의 등급은 11등급으로 약 95%의 제거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생각하기에 높은 등급일수록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등급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높은 등급일수록 더 많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데 그만큼 필터가 상당히 촘촘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기 조차 제대로 통과하기 힘드니 저항이 세지게 되고 그 때문에 풍량이 매우 커지게 되겠죠? 결국 풍량이 약하거나 전력을 많이 소모하여 풍량을 유지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퓨어에이지의 필터는 EPA 11등급으로 미세먼지 걸러내는 비율은 12등급이나 13등급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나 0.5um 크기를 걸러낸다면 대다수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수 있습니다 -_-;;


가성비와 동시에 빠른 공기정화 능력 그러면서도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을 모두 다 고려하려 하다보면 11등급 선에서 타협보는게 가장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데이비드테크에서는 3중 필터를 적용해 더 촘촘하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필터를 직접 뜯어보지 못해서 이것까지는 확인이 안됩니다만... 공기 정화능력 자체는 좋아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고기 구울때나 국 끓일때 공기청정기 가동하고 있으면 방 전체에 냄새가 안퍼지거든요. (물론 이런 짓은 필터의 수명을 급속도로 떨어뜨리는 짓이므로 절대 하지 마세요... 전 그냥 필터 하나 더 살 각오 하고 씁니다 ㅎㅎ)


해당 제품은 분명히 원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 1인가족이 사용하기 매우좋다고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4인 가족이 사는 넓은 집에서는 하나만 놓고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권장 공간 10 ~15m^2)


4인 가정의 경우 집 전체를 커버하기 보다는 각 방에 저렴하게 놓고 쓰면서 커버하는 용도로 쓰는게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그마한 원룸에 살고 있으니 EPA 11등급의 공기청정기 정도면 충분하고 크기도 이정도면 매우 적당합니다.






  퓨어에이지 실제 작동기




저 같은 경우는 공기청정기를 이렇게 눕혀놓고 사용하는데요. 눕혀서 사용해도 필터가 전혀 분리되지도 않으며 흡입구를 전혀 막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제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세워서 써도 무방하고 눕혀서 써도 무방합니다.




좌측 하단에 보면 버튼이 있는데 위에서부터 전원, 타이머, 풍량, UV 살균 작동/슬립 모드 작동 입니다.


풍량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이머는 2시간 4시간 8시간 이렇게 3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평상시에는 타이머 없이 쭉 작동시키다가 잘때 8시간 타이머 걸어 놓고 잡니다.





타이머 없이 마구 작동시켜도 되는건 전기세가 매우 적게 나오기 때문인데 누진세 미적용하면 한달 24시간 틀어도 600원 이하로 나온답니다. 누진세 적용시키면 600원이 아니라 한 천원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할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공기청정기의 원리는 선풍기와 똑같기 때문에 선풍기 24시간 틀어놓는거랑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소음 측정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공기청정기에서 걸리는 부분은 소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의 풍량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3등급은 소음이 가장 큰 대신 정화 능력이 가장 뛰어납니다.


제가 직접 들어보면 선풍기에서 약풍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구요. 1단계로 놓았을때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가 잘때에는 1단계에 놓고 8시간 타이머를 지정한 다음에 자고 있는데 전혀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엔보우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 총평



퓨어에이지 공기청정기의 모토는 최고성능/최고가를 표방한 것이 아니라 가성비와 공기청정기로써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 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최저가 5만원 초반이라는 가격은 나올수가 없겠죠. 보통 공기청정기를 사려고 인터넷에 쳐보면 커다란 공기청정기는 수십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런만큼 이 제품의 타깃은 매우 명확합니다.


1인 가정, 원룸 거주자, 사무실, 각 방 케어를 목표로 하는 분들이 타겟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이 제품은 목적 달성에 성공 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콜라 수육을 끓일때 가스레인지에 달린 후드만으로는 방 안에 떠다니는 간장 냄새를 모두 빼낼수가 없었는데 그럴때 엔보우 공기청정기가 매우 효과적인 힘을 발휘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작동을 시키고 나면 어느 순간 사라져있는 냄새에 효과가 좋긴 좋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작은 크기에 심플한 디자인,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거기에 필터 덮개가 본체와 분리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안전 장치 같은 세세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자그마한 방 정도 커버쳐줄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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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실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대략 2~3주 정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쌓였다고 생각하며,


음질, 방수방진, 착용감,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점적으로 다뤄 볼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 보러가기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은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확실히 무게가 더 가벼워 진감이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참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처음에 받자마자 꽂혀 있던 이어폰팁은 저와 전혀 맞지가 않아 대충 착용하다가는 걷다가 빠지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요.


엔보우 노블 X9는 정말 많은 이어폰팁을 제공해주다보니 이어폰팁 안 맞아서 따로 사야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제공 된 이어폰팁 중 맞는것을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교체를 하니 한결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제공된 이어폰팁으로 교체하였을때 기준은 별 다섯개에 4개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의 방수방진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의 방수방진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운동을 포함한 각종 액티비티 활동에 자주 쓰이고 있기 때문에 땀으로 인한 고장은 절대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그때문에 최소한의 생활방수라도 지원하는 것이 요즘 대세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IPX7 방수능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수능력 7등급은 최대 1M 높이에서 30분 동안 잠겨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이며,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상 작정하고 물에 빠뜨리거나 정말 호수나 강에 실수로 빠뜨렸을때를 제외하면 물로 부터 보호를 해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방수능력이 있다니까 당연히 물에 빠뜨리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혐짤이 되지 않도록 정말 박박 닦은 깨끗해보이는(?) 세면대에 물을 담고 엔보우 노블 X9을 담궈봤습니다.


이 정도 물의 양이면 변기의 물 양과 비슷하고, 엔보우 노블 X9을 변기에 빠뜨렸을때 고장이 안나고 방수능력이 될것인가?를 실험해보기 위해 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약 5분 정도 담그고 꺼낸 뒤, 다시 켜본 결과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되었습니다.


다만 물이 이어폰 스피커 부분에 좀 맺혀 있다보니 당장 음악을 들어보면 소리가 좀 막히는 것 처럼 들리던데 이것도 몇 분동안 음악을 듣다보니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배터리 사용시간


 

이 제품의 특징으로 엄청 강조하는게 긴 배터리 시간입니다. 최대 12시간이나 간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충전을 자주 깜빡하는 저에게는 매우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최대 12시간이나 갈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과연 제가 일상생활에서 이어폰을 사용할때, 이 이어폰이 얼마나 오래갈지를 말이죠.


저는 보통 출근할때 30분 정도 걸리고, 퇴근할때는 근처의 한솥 도시락에서 대충 한끼 해결하거나 해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하루에 평균 1시간 30분인데요. 100%로 완충한 엔보우 노블 X9을 가지고 쭉 사용만 해본 결과 처음에는 4일 째 퇴근길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라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5일째 딱 시작하고 출근길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총 두번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 대략 6~8시간 정도 간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테스트

두번째 테스트 

 테스트 종료 일자

5일째 출근길

6일째 출근길  

 테스트 종료 환산시간

약 6시간 가량  

약 7시간 30분 가량



최대 12시간이라 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빨리 배터리가 닳아서 두번째 테스트도 해봤었습니다.


편차가 이렇게 나는 것은 첫번째 테스트로 인해 제가 무의식적으로 배터리를 좀 덜 소모 시켜볼까 하고 볼륨을 좀 줄였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분명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니고 있지만 평상시대로 사용한다면 12시간은 좀 이상적인 시간이다 라는것이 결론입니다. 


만약 볼륨 크게 높이는 것이 싫어서 평소에도 작게 듣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저 결과보다 더 길게 나올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음질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조금 막귀라서 황금귀를 가진 분들하고 비교하면 객관적인 음질 평가를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나마 할수 있는 거라면 기존에 보유한 제품들과 비교를 해서 어느것이 더 낫다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하는 대상은 소니의 SBH70입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엔보우 노블 X9 이고 두번째는 1년 동안 저와 함께 했던 SBH70 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오픈형 / 커널형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니 SBH70은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기본적으로 차폐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있어 오픈형 이어폰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고 음질이니 그것부터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엔보우 노블 X9은 SBC와 AAC,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SBH70은 SBC 코덱 외에 어떠한 코덱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 경우 지원 코덱을 매우 쉽게 알수 있는데요.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선택'이라는 곳에 가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SBH70과 연결했을때고 오른쪽은 엔보우 노블 X9과 연결했을 때입니다.


소니 SBH70은 SBC 코덱 외에 지원하는게 없어서 아예 다른 코덱은 선택이 되질 않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AAC와 aptX를 원하기 때문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코덱에 따라 음질이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SBC 코덱보다는 aptX 코덱 쪽이 좀 더 좋았다라고 평을 내리고 싶었구요.


의외로 AAC와 aptX 와는 큰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음악을 들었을때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팝 음악을 주로 들을것입니다. SBH70과 NOBLE X9을 멀티페어링 시켜서 같은 곡을 반복적으로 들었으며 어떤 부분이 더 나은지 나름 평가를 매겨 봤습니다.


일단 둘다 소리가 뭉개지거나 하여 발음 자체가 또렷하지 않은가? 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고 있으며, SBH70은 소니 이어폰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나 8만원 정도에 팔렸던 나름 비싼 이어폰입니다. 게다가 음질의 명가 소니이기도 하니 기본적인 기술력은 뒷받침 해줬습니다.



테스트를 통한 결과, 엔보우 노블 X9의 강점은 저음 베이스와 음량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출력이 큰 엔보우 노블 X9 덕분에 음량이 꽤 컸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베이스 부분이 강화된 것을 느꼈는데요. 베이스가 둥둥 울릴때 그 부분을 잘 잡아내주었습니다.


또렷한 목소리, 볼륨을 크게 높여도 찢어지지 않는 소리, 상대적으로 풍부한 베이스 등 몇십만원 짜리 헤드셋이나 스피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가성비가 참 괜찮은 물건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평가를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59000원 짜리 이어폰 치고 꽤 좋았다. 입니다.






  총평


항상 이어폰 리뷰를 하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데요. 제가 음악이나 음질에 대해 조예가 깊은 사람도 아니라서 과연 어떻게 표현을 좀 해줘야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느낌을 전달해줄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엔보우 노블 X9도 예전 엔보우 노블 S4 처럼 가성비가 좋았던 이어폰으로 결론을 내리고자 합니다.


다른 부분도 인상 깊었지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님에도 7시간 정도는 충분히 뽑아주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참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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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나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 할 제품은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노블 X9'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해당 제품을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구요.


귀중한 컨텐츠를 얻은 만큼 느낀 점을 가감없이 글에 녹여볼까 합니다.


이번 제품은 개봉기와 실제 사용기를 나누어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패키지 및 구성



     


엔보우 노블 X9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는 만큼 음질을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요.


AAC는 기본이고 apt-x 까지 지원을 합니다. 아쉽게도 소니의 음장인 LDAC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apt-x 만으로도 음질이 좋아진다는 평도 있기도 하며,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아주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박스를 열어 보면 패키징에 꽤나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여지는데요.


예전에 제가 리뷰했던 엔보우 노블 S4와 비교하면 패키지 자체가 꽤나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엔보우 노블 S4 리뷰 보기






엔보우 노블 X9은 음질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긴 배터리 시간도 같이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데이비드테크에서는 이 제품이 최대 12시간 까지 연속 재생할수 있다고 보장을 했는데요.


이 점은 조금 놀라운게 보통 넥밴드형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배터리의 용량이 한정될수 밖에 없어 생각보다 굉장히 배터리 시간이 짧습니다.


에어팟도 기어 아이콘X도 10시간 이상은 보장해주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최대 12시간이라고 보장을 해주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실제 사용해보고 정말인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IPX7 등급이면 방진 능력은 없고 방수 등급이 7등급이라는 것인데 이 정도 수치면 왠만한 생활방수는 무조건 보장이고 물에 빠뜨려도 작동 보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능력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사람 귀에 맞도록 각종 이어폰 폼팁과 충전할수 있는 USB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을 담을수 있는 파우치가 제공되는데요.


파우치는 인조가죽 같긴 한데 여하튼 섬유재질이 아닌 가죽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에 당연히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요. 이 리모컨을 이용해서 볼륨을 높일수도 있고, 이전 곡/ 다음 곡 넘길수도 있고, 전화가 오면 통화도 받을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이어폰 리모컨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을 전부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역시 이어폰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이 한가닥이 아닌 여러가닥으로 꼬여있는 '트위스트 케이블'을 채용했는데요.


이 트위스트 케이블은 장점이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나뭇가지 한개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나뭇가지 두세개는 한개 보다 부러뜨리기 어렵습니다.


또한 밧줄 한가닥은 자르기 쉽지만 여러가닥이 꼬여 있으면 자르기가 어렵습니다.


이 처럼 여러가닥이 꼬여있으면 상당히 질겨지는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짝 잡아당겨본 결과, 케이블에 전혀 미동조차 없었는데요. 힘을 상당히 줘야 끊어지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끊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능력을 제공합니다.


상당히 높은 등급인데요. 이것은 충전할때 쓰이는 USB 단자의 덮개를 꼭 닫아줘야 가능합니다.


덮개가 있는걸로 보아 캡리스 방수는 전혀 지원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이 말인 즉슨 실수로 덮개를 잘 닫지 않아 물이 저 안으로 침투해버리면 방수능력을 상실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웠는데요. 요즘 캡리스 방수기술이 그렇게 희귀한 것도 아니고 상당히 대중화가 되어있는데 그걸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59,000원 가량으로 꽤나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도 말이죠....





엔보우 노블 X9 생김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2mm의 대구경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왠만한 블루트스 이어폰에서도 잘 보질 못했는데요.




그래서 대체 드라이버가 크면 뭐가 좋냐? 라고 한다면 위의 사진이 설명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당연히 공간이 클 수록 더 많은 부품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음질 향상을 기대해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크기를 키우면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면 배터리 효율도 생각해야 하고 장착 할때의 느낌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지켜야 한다고 보는데요.


엔보우 노블 X9은 12mm로 타협을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기 때문에 실 사용기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엔보우 노블 X9의 개봉기에 대해 마쳐보았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써왔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상당히 차이점이 있는 제품인데요.


지금 현재 거의 2주 가량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실제 사용기를 올릴 예정인데요.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느꼈던 점을 가감 없이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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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오랫동안 델 베뉴 8 프로를 서브용 노트북 겸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기존 블루투스 키보드가 고장이 필요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얻어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번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브랜드 제품을 리뷰 해봤지만 쓸때마다 적어도 기본기 이상은 해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번 제품 또한 어떨지 기대가 되었으며 사용했던 후기들을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엔보우 N패드 개봉기



 


엔보드 N패드 블루투슷 키보드는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 방식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건전지를 따로 사야한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충전시간은 2~3시간 정도인데 사용시간은 약 60~70시간에 달할 정도로 효율성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사용시간이 60~70시간이라는 것은 안 쓰는 시간 생각하면 일주일 정도는 넉넉하게 쓸수 있다고 봅니다.




구성품은 매우 심플한데요. 설명서와 N패드 2개 입니다. 아 거치대 겸 커버도 같이 제공됩니다.




N패드 키보드를 분리 하면 위와같이 커버만 남는데요. 이 것을 거치대 처럼 쓸수 있습니다. 이 거치대는 밑에서 어느 제품 까지 커버 가능한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접이식 키보드라는 것인데요. 그러다보니 보관할때도 상당히 용이 합니다.


물론 이런 접이식들의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경첩... 흔히 말하는 힌지부분이 부서지면 답이 없다라는 것인데


그렇게 쉽게 부서질정도로 약해보이진 않았습니다.





키보드 배열은 표준 배열을 따르고 있는데 전형적인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따라서 66키 입니다.


대체적으로 풀사이즈 키보드로써 손가락이 굵거나 손이 커도 전혀 문제 없이 칠수 있습니다만 오른쪽에는 대체로 키를 우겨넣기 위해 사이즈를 조금 줄여놨습니다.


다만 주로 쓰는 키들은 그래도 풀사이즈로 만들어 놓긴 했네요.





왼쪽 상단에는 키보드를 켤수 있는 ON/OFF 스위치가 있으며 밑에는 CONNECT 키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위해서는 이 키를 3초 정도 눌러줘야 합니다. 또 뒤쪽에는 USB 충전 포트가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Micro 5핀 포트입니다.


때문에 충전 케이블 호환성 문제에서는 그나마 좀 자유롭기도 하죠.







  엔보우 N패드 연결 테스트



엔보우 N패드는 공식적으로 iOS / Android / Windows 를 지원합니다.


즉 전세계 모바일 운영체제의 거의 대부분을 지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매우 운이 좋게도 찾아보니 저는 각각의 OS가 탑재된 기기를 전부 가지고 있어서 -_-;;


테스트를 제대로 해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호환성은 어떤지 한번 따져봤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기기는 뉴아이패드(아이패드 3세대)와 델 베뉴 8 프로,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갤럭시 R 스타일이라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CONNECT 키를 3초간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 목록에도 뜨게 되는데 'SMART NOTE' 라는 이름으로 뜹니다.


얘를 눌러주면 연결이 가능합니다.





잠시 거치대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9.7인치 아이패드 3세대를 무리 없이 지지해주는데요.


한번도 기울어져서 떨어지거나 불안해한 모습을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3세대는 아이패드 1세대를 제외하고 가장 무거운 아이패드 인것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태블릿을 전부 받쳐준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12.2 프로 / 갤럭시 뷰와 같은 특이 태블릿 제외)



실제로 기기와 연결이 잘되서 입력이 잘되는지 테스트를 한 결과를 말씀드릴 것인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동영상으로 업로드를 하였으니, 보시면서 어떤지 판단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iOS 태블릿 연결 및 입력 테스트>



<윈도우 태블릿 연결 및 입력 테스트>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 및 입력 테스트 >




테스트결과 iOS / Android / Windows 모두 이상없이 입력이 잘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펑션 스마트키를 사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것 인데요.


말로 설명드리는것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실제로 저 기능들을 모두 남김없이 사용할수 있었구요. 호환성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엔보우 N패드 총평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기기 였던것 같습니다. 엔보우 브랜드의 제품을 리뷰 할때는 디자인도 상당히 괜찮지만 적어도 기본기는 충실해서 쓰면서 만족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매우 쓸만한 기기를 리뷰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키보드 자판배열인데요. 아직 저 키보드 자판 배열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테스트를 할때 살짝 버벅이곤 했습니다.


특히 BACKSPACE 키가 좀 그랬구요. 키 간섭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약간의 적응 기간 정도는 필요해 보일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단점을 딱히 찾아볼수는 없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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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은 IT동아 오피니언 및 데이비드테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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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무선이어폰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만큼 많은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지만 그 음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잘 골라야 하는 실정인데요. 제가 리뷰해볼 엔보우 노블 S4는 가격 대비 음질이 어떤지, 편의성 면에서는 어떨지 등에 대해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비교대상은 애플의 이어팟입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개봉기


 


엔보우 노블 S4의 박스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이어폰이 접혀져 있는데 엔보우 노블 S4의 특징으로 상당히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연하게 이리저리 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많이 봤으나 완전히 접히는 것은 드물었는데 엔보우 노블 S4는 폴더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꽤 많은 부분이 접힙니다.







구성품을 뜯어보면 상당히 간단한데 충전할때 쓰라고 제공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크기별 이어폰 폼, 매뉴얼, 정품스티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앞면, 뒷면 모습입니다. 앞면에는 전원 ON/OFF 스위치와 볼륨키 겸 다양한 기능을 할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 양쪽에 버튼 같은것이 있는데 이것은 줄감개 버튼입니다. 줄감개 부분은 추후 다루겠습니다.


뒷모습은 다른것은 있지 않고 USB 마개가 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는 USB를 통해 충전을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이어폰 부분에는 전화를 받거나 끊을때 혹은 그 외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줄마개 버튼 제외하고 버튼이 겨우 3개(볼륨 업 / 볼륨 다운 / 전화받기) 밖에 없는데 이를 활용해서 굉장히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기능 부분에 대해서는 파트를 나눠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접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접고 다니면 주머니에 넣고 갈때도 상당히 좋습니다. 항상 목에 걸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고 가끔 주머니에 넣을때도 있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성비가 괜찮은 이유 중 하나가 줄을 당겨서 고정시킬수 있고 또 이를 줄감개 버튼을 통해 감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간단해 보이는 기능이 의외로 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은 기능입니다.


특히 LG의 명품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러스 시리즈의 경우에도 저가형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줄을 덜렁덜렁 거리고 다녀야 하는데 엔보우 노블 S4는 그럴 필요가 없어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단 약간 우려되는건 선이 너무 얇아서 단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엔보우 노블 S4의 버튼 기능들


앞서 개봉기에서 말씀드렸지만 엔보우 노블 S4의 버튼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사실 유선 리모컨 이어폰도 버튼이 2개~3개에 불과한걸 보면 그냥 적당한 정도인데요. 이 버튼들을 조합해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활용할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글을 쭉 써내려가는것 보다 매뉴얼에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기능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매뉴얼 스샷으로 대체하려합니다.



길게 누르냐, 짧게 누르냐, 두번 누르냐, 두번 빠르게 누르냐에 따라서 많은 기능을 수행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엔보우 노블 S4로 시리를 불러낼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왠지 아이폰에 더 최적화가 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엔보우 노블 S4의 기능 할당에 아쉬웠던 점은 볼륨버튼을 길게 눌러야 볼륨이 조절되고 아니면 다음/이전곡으로 넘어가버리는 것으로 할당했다는 점인데요. 평소에 그냥 볼륨키 한번 살짝 눌러서 볼륨 조절했던것에 익숙하다보니 아직은 이 부분이 좀 불편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아마 며칠 정도 더 쓰면 적응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착용감




아무리 음질 좋고 가성비가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한들 태생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니 만큼 목에 걸었을때 얼마나 편하고 부담이 없냐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목에 걸고 있어도 목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기능을 많이 추가하고 소재에 따라 이것저것 디자인요소를 추가 하다보니 무게가 나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 입장이야 어차피 몇십그램 밖에 안하는거라 큰 부담은 없다지만 여튼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경우 착용감은 전 별 5개 만점이 3.5개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즉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착용감이 나쁘지 않다는 뜻입니다.




무게 면에서는 합격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전혀 무겁지도 않았구요. 다만 목에 걸고 줄을 당겨 귀에 꽂았을때가 문제입니다.


특히 운동을 할때 살짝 거슬리는 면이 어느정도 존재했었습니다. 요즘 운동을 하다보니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려 놓으면 생각보다 쉽게 휙휙 돌아가서 반대편 이어폰 줄을 당긴다던지 하는 문제점이 좀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줄을 조금만 빼서 빳빳하게 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돌아가는 문제는 해결했지만 대신 귀에 꽂힌 이어폰을 상당한 힘으로 잡아당겨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물론 엔보우 노블 S4만의 문제는 아닐것이고 줄감개 기능을 채용한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의 문제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엔보우 노블 S4를 사용했을때의 순수한 착용감만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그 점을 감안 했을때는 3.5개 정도의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다만 귀에 꽂았을때 이어폰 폼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며 커널형 이어폰의 특징인 소음 차폐를 아주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제가 출근할때 가끔 무궁화호나 KTX 같은 기차가 선로를 통과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어팟과 같은 오픈형 이어폰을 쓸때는 지나가는 기차의 소음 때문에 음악이 들리지 않을 정도였으나 엔보우 노블 S4를 사용하고 나서 전혀 그럴 걱정이 없어질정도로 차폐성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방수방진


엔보우 노블 S4는 방수방진 기능이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에게는 필수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엔보우 노블 S4는 IPX4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방진기능이 X이므로 방진은 되지가 않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분진가루 심하게 날리는 곳에 가면 잘못하면 고장날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사실 왠만한 전자제품이 생활속에 발생되는 먼지정도에는 끄떡 없습니다. 생활속에 발생되는 먼지에 고장나버리면 그 제품은 쓸수가 없죠. 따라서 중요한 것은 방수 등급이 될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진등급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며 특수한 상황외에는 방진 등급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수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방수 등급이 4단계인데 사실 요즘 휴대폰이 IP68, IP67 정도는 기본이라서 7단계, 8단계 까지 보호되는 방수제품에 비하면 조금 방수능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IP Code를 보면 4단계가 어느정도로 물에 대한 내성이 있는지를 알수 있는데요. 사방에서 날아오는 물 정도는 보호한다는 것이며 물 뿌림 정도는 방수가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러한 방수등급은 운동할때 상당히 유용한데요. 땀도 엄연히 액체인 만큼 땀에 의해 제품이 손상되는 현상을 막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 방수등급이 존재한다고 물에 담근다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최고 단계인 8단계도 1.5m 수심에서 30분 동안 버틴다는 소리지 무한정 버틴다는 것도 아니거든요.


엔보우 노블 S4는 비가 오는 상황, 운동해서 땀이 흐르는 상황, 재수없게 누가 뿌린 물에 맞을 상황 정도에는 충분히 보호 가능합니다.


단, 이 모든 것은 USB 마개를 꼭 닫았을때의 이야기니 USB 마개를 충전 외에는 무조건 꼭 닫아두시기 바랍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음질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부가기능이 아무리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도 음질 안좋으면 말짱 꽝입니다. 이어폰의 본래 목적은 어디까지나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진 음악 파일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우리 귀에 들려주는 역할입니다.


그 역할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또 제대로 수행해주냐에 따라서 이어폰의 몸값은 천차만별입니다.


두괄식을 활용해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 가격대보다 조금 나은 음질을 제공합니다.


현재 엔보우 노블 S4가 39,900원에 팔리고 있던데요. 4만원 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생각하면 그냥 이 정도 음질은 납득이 가네 정도이지 음질이 와~ 좋다 라고 할만한 수준은 못되는 겁니다.


비교 대상이 애플 이어팟이라서 너무 허들이 높지 않나? 라고 할수가 있긴 하지만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했습니다.


무엇보다 엔보우 노블 S4의 음질 특징이 베이스가 상당히 강화된 음악을 들려준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이퀄라이저를 바꿔봐도 비슷하더라구요. 즉 저음 강화 이어폰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저음 강화를 넘어서서 가수가 입을 손바닥으로 막고 노래를 부르는것처럼 뭉개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날카롭더라도 또렷하고 깔끔한 소리를 선호하는데요. 때문인지 음질만 놓고보면 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엔보우 노블 S4의 가격을 놓고 생각해보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음질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아쉽다고 하는 점은 어디까지나 절대적으로 음질만 딱 놓고 봤을때 입니다.


유선 이어폰 2만원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 유선에 비해 음질 수준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는걸 감안하면 납득이 안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운동하다가 길 걸으면서 음악 듣다보면 신경도 잘 쓰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굉장히 평범한 음질 수준이라는 것이죠.


이퀄라이저를 바꿔봤는데요. 사실 저음 베이스 강화 파트 빼면 노멀 모드와 High pitch boost 모드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제 귀로는 조금 구분이 안되네요.







  엔보우 노블 S4의 페어링 


블루투스 이어폰의 또다른 중요한 점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연결속도가 빠르냐는 점과 얼마나 휴대폰 스피커 <-> 블루투스 이어폰 간의 전환이 잘되냐는 점입니다.


마지막 한가지를 잊어 먹고 있었는데 만원 지하철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페어링이 얼마나 유지가 잘되고 끊기지 않느냐인것도 있죠.


엔보우 노블 S4는 블루투스 4.1을 채택해 보다 강화된 연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4.2를 채택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점인데요. 엔보우 노블 S4가 고가형 모델도 아니라서 4.1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연결 속도가 생각보다 그리 느리지도 않고 아이폰과 노블 S4 둘다 좋은 기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찾아서 연결하는 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이걸 음악을 실행중에 스위칭을 하면 그 속도를 더 제대로 체감할수 있는데요.






전원 스위치를 ON하면 대략 2~3초 뒤에 연결이 되는것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이건 블루투스 자체가 즉각즉각 연결이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엔보우 노블 S4를 켜면 "엔보우~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고 나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 차이 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전원을 ON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성 안내메시지를 듣고 음악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이미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음악을 실행시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에서 엔보우 노블 S4를 실행 했을때를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지하철에 사람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려고 하면 좋지 않은 기기들은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신호와의 혼신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 때문에 뒤죽박죽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출근 시간대 최악의 수용률을 자랑하는 신도림 ~ 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에서도 끊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 두번 정도 음악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견되긴 했는데요. 솔직히 이게 LTE가 안터져서 스트리밍이 안되는건지 블루투스가 끊긴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제가 현재 KT를 쓰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KT가 LTE 품질이 가장 뒤떨어지는 편이라... 








  엔보우 노블 S4 리뷰를 모두 마치며...



저에게 있어 첫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보니 좀 더 세심하게 리뷰를 진행하였었는데요. 39,9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퀄리티라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다만 톤플러스와 같은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음질에서도 약간 부족한 면을 보이기도 하구요. 그냥 신경 안쓰고 쓰기에는 참 좋은 물건인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무난한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로 내릴수가 있는데요. 어디 한군데 빠지는 데는 없지만 그렇다고 어디 특출난데도 그닥 없는것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확실한건 동네 길거리에서 파는 짝퉁 블루투스 이어폰 따위 보다야 엔보우 노블 S4의 품질이 월등하게 뛰어날것이라는 점이고 지금도 계속 쭉 써오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쓸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가성비가 괜찮았던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S4'의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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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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