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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2월 11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2월 12일에 공개가 됐습니다.

 

이 맘때가 되면 새로운 스마트폰 소식으로 IT 매니아들은 항상 들떠 있는데요.

 

가격또한 이미 공개가 됐습니다.

 

Galaxy S20

갤럭시 S20은 999달러 부터 시작이며 갤럭시 S20 플러스는 1199달러 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고급형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는 1399달러 부터 시작인데요.

 

한국에서 매겨진 공식 출고가는 각각 1,245,000원 / 1,353,000원 / 1,595,000원 입니다.

 

갤럭시 S20이 환율 대비 유독 좀 비싼걸 제외하면 생각보다 환율 정책은 잘 해낸것 같고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딱히 한국에만 폭리를 취하는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120만원대 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꽤나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울트라는 160만원에 육박합니다.

 

불과 2~3년전 만하더라도 스마트폰을 100만원 넘게 주고 산다는 개념이 잘 성립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120만원 넘기는것이 아주 우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가격이 공식적으로 인하가 된 것 입니다.

 

Galaxy S10

기존 갤럭시 S10 시리즈의 가격은 각각 749달러, 899달러, 999달러 였습니다.

 

그러니 모두 일괄적으로 150달러씩 가격이 내린셈입니다. 특히나 S10e의 가격이 눈에 띄는데요.

 

599달러 정도면 중급기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니 저렴한 가격이 갤럭시 S10 시리즈를 이용해볼 기회가 생긴 셈입니다.

 

 

 

 

 과연 한국에서도 가격 인하가 적용 될까?

 

저는 당연히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년에 이미 가격 인하가 한번 실행된 적은 있습니다.

 

Galaxy S10

 

대표적으로 갤럭시 S10 128GB의 경우 원래 출고가가 1,056,000원이었으나 KT에서는 946,000원 SK와 LG는 899,000원으로 인하 했다가 KT도 같이 899,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대략 15만원 정도 내린 셈인데 어째 150달러 수준 정도로 내린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그런데 통신사에서 출고가를 내린다는 것은 단순히 기기값만 내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통신사 입장에서 남아있는 재고를 최단기간 내에 처리하고 싶다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이는 보통 공시지원금 확대와 동반됩니다.

 

여담으로 이로 인해 먼저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에 공시지원금 외에도 추가적인 어둠의 루트를 통해 갤럭시 S10가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풀렸었구요.

 

저도 이러한 기회에 탑승해서 요즘 시기에 흔치 않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을 수령했었습니다.

 

삼성 입장에서 5G 스마트폰으로 주력 모델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비축분을 얼른 털어버리고 싶어 출고가를 인하한 것일수도 있겠구요.

 

이통사 입장에서는 빨리 남아있는 LTE 스마트폰 재고를 털어버려서 5G 스마트폰 개통을 주력 사업으로 삼기 위해 어느 순간 갑자기 엄청난 공시지원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제조사와 이통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때 이러한 시너지는 극대화 되는데 이제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플러스가 곧 저렴한 가격에 풀릴 것이라 예측을 해 볼수 있습니다.

 

조만간 또 한번의 출고가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국내 이통사가 집중 판매에 돌입할 모델은 어떤것이 있을까

 

제가 이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아니며 통신 대리점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10 LTE 128GB 모델은 이미 보조금 집중 투입으로 물량을 거의 다 털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올 건덕지는 없어 보입니다.

 

저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이 이제 그 다음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을 해봅니다.

 

이전 선례를 봤을때 갤럭시 S10e 모델은 기기 자체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주로 일렉트로마트나 하이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가 이벤트와 같은 형식으로 저렴하게 풀어버릴 가능성이 있겠구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은 그렇게 하기에 출고가가 아직도 좀 센편이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대거 확대와 같은 형태로 빠르게 물량을 소진시켜 버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S10 플러스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5G 모델 사이에 끼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한 모델인데 이번 기회를 삼아 저렴한 가격에 마구 풀릴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갤럭시 S20의 경우 생각보다 큰 보조금 투입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5G가 막 개시 되었을때 출시가 됐던 LG V50이나 갤럭시 S10 5G의 경우 이통사에서 5G 가입자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출혈 경쟁까지 각오하며 마구 풀어버려 그러한 대란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5G 가입자가 생기고 나니 이통사에서 보조금을 크게 투입하지 않는데요.

 

대표적으로 갤럭시 노트 10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그렇게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크게 저렴하게 풀리지는 않았었습니다.

 

갤럭시 S20도 같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이통사가 대체로 노트보다는 S 시리즈에 공시지원금을 많이 투입해서 생각보다 S 시리즈는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V50 때와 같은 상황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어느정도 가입자 수는 확보가 됐고 가입자 점유율은 어느정도 고착화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S20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할 필요성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긴 합니다.

 

따라서 갤럭시 S10 출고가 인하를 통한 득템 기회를 노리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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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 구매 빙하기 입니다. 공시지원금은 그닥 오르진 않고 있고 5G 모델을 충분히 팔았다고 생각했는지 더 이상 실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2019년 초에는 갤럭시 S10 5G가 엄청난 보조금을 풀어서 20~30만원대에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했으며, 2019년 중후반에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나름 저렴한 가격에 풀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5G를 구매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저 모델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저 또한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갤럭시 S10 LTE 모델의 출고가가 대폭 인하되었고, 공시지원금도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S10은 총 4가지의 모델로 출시가 됐습니다.

 

보급형 축을 담당하는 갤럭시 S10e, 스탠다드 모델인 갤럭시 S10 LTE,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 S10 Plus, 마지막으로 5G 모델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갤럭시 S10e는 나름 저렴한 가격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차별점이 존재했습니다.

 

갤럭시 S10 5G 모델은 5G 공급을 늘리려는 통신사와 제조사인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엄청난 보조금을 투하해 음성적으로 실구매가가 20~30만원 정도에 불과해져 많이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10 LTE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LTE 모델에는 별 관심 없던 통신사의 차별적인 정책으로 갤럭시 S10 LTE는 판매가 적은 편에 속했는데요.

 

이번에 통신사가 출고가를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하해 기계값을 54만원 정도 지불하면 얼마든지 구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갤럭시 S10 LTE의 출고가는 128기가 모델 1,056,000원, 512기가 모델은 1,298,000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3사에서 모두 출고가를 인하해 KT는 각각 946,000원 / 1,045,000원 입니다.

 

SK와 LGU+는 더 내려서 899,800원 / 998,000원 으로 인하된 상태입니다.

 

최대 30만원까지 내렸는데 이렇게 까지 내린 사례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 이렇게 까지 출고가를 내렸다는건 단 하나, 재고 털이입니다.

 

이통사는 LTE 모델에는 보조금을 짜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갤럭시 S10 LTE는 실제 구매가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했는데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재고가 악성재고로 둔갑할 위기에 처해지자 얼른 털어내기 위해 출고가를 낮췄습니다.

 

거기에 공시지원금까지 올려서 6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SK는 37만원 / KT는 33.3만원 / LG는 35.3만원의 보조금을 줍니다.

 

저 같은 경우 KT 이기 때문에 LTE 선택 65.8(월 65,800원)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조회한결과 실제로 33.3만원의 보조금을 주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기값이 54만원이나 되는데 그걸 뭐 대수라고 이야기 하나? 라고 하지만 방통위에서 불법 보조금이라고 낙인 찍는 '통신사 리베이트'가 아닌 통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값에 불과하게 그것도 1년도 안지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닙니다.

 

이를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면 통신사 리베이트를 추가로 받아 이른바 '좌표'를 찾아 성지에서 구매를 한다면 거의 실구매가가 0원으로 떨어진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LTE는 어차피 크게 키워줄 필요가 없고 LTE를 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통신사도 알고 있기 때문에 기기변경 구매자 대상으로는 이런 정책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갈아타려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회입니다.

 

 


 

아직까지 출고가를 내린 효과가 덜 반영이 됐는지 갤럭시 S10 LTE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는 않는데요.

 

이번주가 시작되는 때에 아마 구매글들이 많이 올라올것이라 생각합니다.

 

5G를 통신사에서 엄청 홍보를 하지만 현재 5G 이용자들의 평은 5G가 잘 터지지 않아 LTE 모드로 쓴다고 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5G 무제한 요금제는 8~9만원에 달해 LTE 보다도 2만원이나 비싼 고가요금제인데 비싼돈 내가면서 LTE를 쓴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나 그게 현재 5G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TE 요금제를 쓰려는 수요는 아직까지 많은 상황인데 갤럭시 S10 이후로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에 LTE 탑재 모델이 국내 출시가 안된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기회가 아마 LTE 스마트폰을 2년 더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 까 합니다.

 

저도 갤럭시 S10 LTE를 직접 일렉트로 마트에서 만져봤는데 6.1인치라는 사이즈가 그리 작게 느껴지지도 않은데다가 베젤을 극한으로 줄였기 때문에 제가 가진 갤럭시 노트8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였습니다.

 

성능도 좋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때문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LTE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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