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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8에 이은 마지막 PS1 파이널 판타지인 파이널 판타지 9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9 / Final Fantasy IX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2000년 7월 7일

제품번호 : SLPS 02000 ~ 02003




PS1(플레이스테이션 1)의 황혼기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9 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9가 출시된 2000년 7월 7일은 이미 PS2가 출시된지 반년 가까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1으로 출시했던 것은 이미 개발은 몇년 전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파이널 판타지 10이 PS2로 발매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9는 지금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인데요.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8로 색다른 시도(라고 읽고 괴짜짓)을 하던 스퀘어 소프트가 '과거로의 회귀'를 표방하여 파이널 판타지 7 이전의 시스템을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았었던 크리스탈이 다시 한번 등장하게 됩니다.


조금 의미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캐릭터 디자인도 다시 SD 캐릭터로 돌아와서 4등신의 앙증맞은 형태로 되돌아 왔구요.


그에 비해 PS1이 저물어가는 시기인 만큼 PS1를 다뤄본 경험이 워낙 풍부했던 스퀘어 에닉스는 PS1의 하드웨어 한계치를 쭉쭉 뽑아내며 PS1 게임 중 그래픽으로 손꼽히는 게임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다만 PS1의 부족한 하드웨어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4명 전투를 억지로 구현하려다 보니 전체적인 로딩이 많이 늦다는 단점 또한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 9가 더 안타까운 것은 전작 파이널 판타지 8로 인해 실망한 유저들이 파이널 판타지 9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는 겁니다.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8은 PS버전, PC버전 모두 합해서 1000만장 가까이 팔아치웟지만 9는 550만장 정도에 불과한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다른 게임사에 비교한다면야 550만장도 굉장히 높은 수치이긴 합니다만 파이널 판타지 치고는 낮은 판매량이었습니다.


전작의 기행에 가려진 비운의 게임이지만 재미 만큼은 확실하다고 자부할정도로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시스템도 전혀 어렵지 않아 게임에 익숙해지는데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비록 사이드 라벨이 없는 제품이지만 저는 이것을 단돈 5천원에 업어왔습니다.


레트로게임 매니아들이라면 거의 다 아는 용산전자상가의 천사님이라 불리는 분께 게임을 구입했으며 너무 저렴하다 보니 


제가 도로 "이거 하자 있는건가요?" "복사 게임인가요?" "이거 5천원에 파는거 너무 싸게 넘기시는거 아니신가요?" 라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그 분 가게에 들리지 못하고 있는데 거기 가서 구매한 게임이 몇개 됩니다. 대다수가 굉장히 저렴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뉴얼과 사이드라벨은 없지만 CD 상태는 최상급이라서 처음에 CD를 떼어내려 했을때 뻑뻑해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파이널 판타지 9도 CD 4장입니다만 그래픽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작 스토리 진행은 CD 1장 분량이라고 합니다 ㅎㅎ






제가 작성한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8 글의 스샷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파이널 판타지 9의 인트로 부터가 그래픽이 차원을 달리 합니다.





DISC 2를 넣어 진행해야 하는데 실수로 DISC 1을 넣어서 뜬 화면입니다.




배경 그래픽을 보면 PS1을 얼마나 갈궜길래 이런 그래픽이 나올까? 할정도로 신기하기만 한데요.


스샷만 보면 캐릭터 형태가 다 깨져서 에이 뭐야? 라고 하시겠지만 제 TV는 50인치라서 아무리 PS1 그래픽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하나 기본 해상도가 낮습니다. 당연히 캐릭터 같이 작은 피사체는 깨져 보입니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8에 비하면 캐릭터 디자인도 상당히 섬세한 편입니다. 캐릭터를 확대해서 보면 거의 깨지지 않고 캐릭터를 쉽게 알아볼수 있을 정도니까요.





전체적으로 메뉴도 그래픽이 향상되고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그래픽은 더 이상 말할게 없습니다. 만약 브라운관 TV(특히 소니의 트리니트론이나 방송용 모니터)로 물려서 본다면 엄청 좋은 화질을 보여줄텐데 제가 아직 그건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9의 단점은 로딩이 굉장히 느리다는 겁니다. 이런 그래픽을 PS1으로 구동시키려고 하니 연산 능력이 딸려서 로딩이 전체적으로 늦은 편이죠.


파이널 판타지 7을 하다가 파이널 판타지 9을 하면 좀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PS2에 파이널 판타지 9을 넣으면 로딩 속도를 조금 줄일수가 있는데요. PS2의 연산 능력이 PS1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보니 파이널 판타지 9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로딩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파이널 판타지 9까지 포스팅을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일이 바빠 시간이 많이 없지만 시간 나면 틈틈히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9을 하고 있습니다.


얼른 이 두 게임의 엔딩을 보고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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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콘솔게임 포스팅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콘솔 타이틀을 쭉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소개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PS1(플레이스테이션1)을 콘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준 1등공신인 파이널 판타지7 입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7 / Final Fantasy VII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7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0700 ~ 00702


스퀘어 소프트(현 스퀘어에닉스)의 불세출의 명작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전설의 게임입니다.


닌텐도에서 파이널 판타지를 제작하던 스퀘어 소프트는 PS1의 엄청난 수용가능 용량(CD이므로 기본용량이 700MB에 육박)과 소니의 서드파티 정책에 닌텐도와 인연을 끊고 소니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3D로 제작이된 파이널 판타지7은 지금이야 거대한 폴리곤 덩어리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게임성과 스토리, 그리고 고품질의 동영상은 유저들의 기대를 부흥시키기에 매우 충분했으며 덕분에 전세계 판매량 700~1000만 장이라는 대흥행을 일으켜 스퀘어의 전성기 시대를 활짝 열게 합니다.




현재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신작들은 예전 파이널 판타지 7만큼의 기대를 주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는 거진 5년만의 기다림 끝에 출시된 게임 치곤 기대에 비해 별로라는 평을 듣게 되었는데요.


스퀘어 에닉스는 이를 타개할 목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를 PS4로 리메이크 하는 발표를 할 만큼 파이널 판타지 7은 파이널 판타지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런 화려한 전적의 파이널 판타지 7을 저는 중고로 사이드라벨 없는 제품으로 2만원 정도 줬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당시에는 파이널 판타지 7 중고가 믿기지 않겠지만 7만원에도 거래되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2000년 후반인데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이죠)




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인지 이제 점점 누런색으로 변색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사이드 라벨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제가 잃어버린것 같습니다(ㅠㅠ)





CD 3장이라는 막대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CD가 3장이면 2.1GB의 용량이라는 말인데요.


1997년에 2.1GB의 게임이라니... 1997년에는 참고로 모뎀 시절이라 온라인게임이 용량 커봐야 50MB도 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2.1GB 중에서 동영상이 거의 반 이상이라 DISC 1을 넘어가면 DISC 2,3은 후딱 넘어가는 함정이 있었죠





제 TV에 연결해봤습니다.


PS2로 돌린거라 나름 게임 화질도 조금 향상된 편이고 한데 역시 50인치 TV에는 맞지 않나보네요. 도트가 너무 튀어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게임은 재밌습니다. 비록 요즘 일이 바빠 게임을 거의 못해 아직도 DISC 1을 넘어가진 못하지만요.


어릴 때 했던 파이널 판타지 10 처럼 게임을 파고들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할것 같네요.






파이널 판타지 7를 포스팅 하기 위해 오랜만에 파이널 판타지 7을 켜봤었는데요. 이게 뭐라고... 그새 잠깐만 해보자며 붙잡았던게 1시간이나 지나있었습니다.


출시된지 20년이 된 게임이지만 게임의 재미는 시대의 흐름과는 관계가 없나봅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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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10 / 10-2 리마스터 (Final Fantasy 10 / 10-2 Remaster)

제작사

 SQUARE ENIX

장르 

 JRPG

플랫폼

 PS3, PS4, PS VITA, PC

발매일

 2013년 12월 26일(국내발매 2014년 2월 27일)

제품번호

 BCKS 10254






PS3로 새롭게 리마스터해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 / 10-2 합본팩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는 PS2로 발매가 됐는데 특히 파이널 판타지 10의 평가가 폭발적으로 좋았습니다. 스토리, 재미, 감동, 시스템 어느것 하나 모자라지 않았던 명작 중의 명작이죠.


저도 파이널 판타지 10을 플레이하면서 지루해 한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구요. 다만 그놈의 나기 평원에서 갈매기를 피해 골인해야 하는 초코보 달리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그것도 늦은 밤까지 패드를 붙잡으면서 엄청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에 판매량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대히트를 했습니다. 찾아보니 HD 리마스터 버전까지 포함해서 무려 1500만장 이상이나 팔렸다고 하니 파이널 판타지 10의 위력이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이번 리마스터는 리마스터 답게 그래픽을 대폭 개선해서 기존 PS2의 DVD급 화질을 HD급 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나중에 PS4에서는 1080P 까지 끌어올리면서 한층 그래픽이 강화가 됐죠.


저 같은 경우는 PS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HD 화질을 지니고 있는 리마스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플레이해봐도 반가운 게임이고 더 깨끗해진 그래픽과 완벽한 한글화 덕분에 몰입이 더 잘됐던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일이 조금 바빠 콘솔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해 플레이를 못하고 있긴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7과 함께 언젠가는 올 클리어 할 게임 리스트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기도 합니다 ^^






한눈에 봐도 PS2는 그래픽이 조금 뭉개져 보이는데 리마스터는 그래픽이 좀더 선명해지고 세밀하게 표현되어있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리마스터 버전이다보니 PS3의 그래픽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지만요.



아 파이널 판타지 10-2를 빼먹을뻔 했네요. 파이널 판타지 10-2도 제가 해봤을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10에 비해서는 약간 임팩트가 떨어졌던것 같아요. 



게다가 10에서의 청순했던 유우나가 10-2에서는 너무 발랄하게 변하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캐릭터만 보고 플레이하는 건 아니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낳은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라는 칭호가 있을 만큼 유우나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보니 유우나를 거르고 논하지 않을수는 없겠죠?





PS2 파이널 판타지 10은 영문판 혹은 일어판이었지만 PS3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10도 완벽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일본어 배우는 것 아니라면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CD 표지의 디자인이 멋지기로도 유명한데요. PS VITA는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 리마스터 버전이 따로 나와서 나눠서 돈 더 뜯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걸 셋트로 팔았던 통합판의 디자인이 바로 저 CD 표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 디자인 때문에 완판이 됐다는 소문이 들릴정도로 디자인이 참 좋았습니다.









꽤나 CD 케이스에도 공을 많이 들인것 같습니다. 이거 의외로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물론 싸게 구하는겁니다!).


요즘은 중고나라 아무리 뒤져봐도 기본 2만원 정도는 줘야 구할수 있던데 아무리 인기가 있다 하지만 중고를 2만원씩이나 주고 사려니 영 못미더워서 국전 한우리 가봤더니 12000원 하길래 덥썩 얻어왔죠. 한우리 참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자주 가볼텐데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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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X-2(Final Fantasy X-2) 

 제작사 : SQUARE ENIX

 발매사 :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

 장르 : JRPG

 플랫폼 : PS2

 발매일 : 2003년 3월 13일(국내 정식발매 : 2004년 4월 20일) 

 제품번호 : SLKA-25144






PS2의 최전성기 시기였던 2003년~2004년에 일본과 한국 등 전세계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2 입니다.


스퀘어에서 제작했던 영화 파이널 판타지 : 더 스피릿 위딘이 똥망 중에 똥망 수준으로 망해버려서 스퀘어에는 일대의 대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것은 파이널 판타지 10의 유래없는 대흥행과 에닉스社와의 합병으로 어떻게든 위기를 헤쳐나갔지만 그래도 위기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파이널 판타지 10의 대성공을 발판삼아 오리지널 넘버링으로는 최초로 외전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파이널 판타지 10-2 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0은 스토리, 미니게임과 같은 스토리 외의 다른 요소들, 캐릭터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호평을 받아 파이널 판타지 7 이래로 가장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파이널 판타지 10의 여주인공인 유우나는 현재도 인기순위 1위를 쭉 유지할정도로 캐릭터성 또한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그 유우나를 중심으로 한 게임이 파이널 판타지 10-2이며 스퀘어에닉스로 합병 된 이래로 최초의 파이널 판타지 10-2입니다.


결론적으로 본편만한 외전이 없다고 10 보다 영 신통찮은 판매량이 나오며 흥행? 이라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수준의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그래도 다른 제작사에 비한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때문인지 중고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는 PS2 파이널 판타지 10과는 달리 한국판, 일판 구분하지 않고 10-2는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여튼 나름대로 사연이 많은 게임이며, 개인적으로는 10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PS3 리마스터 버전으로 다시 즐기고 있지만요 ^^







케이스 모습입니다. 상당히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12세 이용가라 하는데 캐릭터 디자인보면 15세 이용가 찍어도 무방할것 같더라구요.






외래어 표기법으로 하면 유우나가 맞는 말인데 유나라니 한국사람 같아요.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보여주던 청순함의 극치를 달리던 유우나와 달리 자유분방함을 마구 표출하는 아주 어색한 유우나가 10-2에서 메인 주인공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PS1 게임들은 사이드라벨, 엽서, 매뉴얼 뭐 등등 엄청 많던데 PS2 게임은 사이드 라벨 같은것도 없고 매뉴얼과 CD가 전부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 10-2 자체는 별거 없어요. 그냥 국전이나 용산같은데 가도 만원 이하로 널렸으니까요. 


하지만 옆에 게임문화에서 발행한 울티마니아 공략 단행본이 은근히 레어템이 되었습니다.


있는지도 모르고 까먹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나오더라구요. 거의 750페이지가 넘는 상당히 두꺼운 책이구요. 


그냥 이 책 한권이면 스퀘어에닉스 직원보다 파이널 판타지 10-2에 관해서는 더 전문가가 될수 있다고 자부할수 있을정도로 내용면에서는 흠잡을 구석이 단 0.1%도 없습니다.






공략집 겉모습입니다. 엄청 두꺼운데 내구성은 별로입니다.





저렇게 약간 선정적인(?) 디자인의 유우나도 상당히 괜찮은데요.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 10에서의 청순한 유우나가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어디보니 누구는 파이널 판타지 10때의 유우나보다 외모가 하락했다 하는데 10에서의 유우나는 17살이고, 10-2에서의 유우나는 19살이라 약간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솔까 17살이나 19살이나 차이가 얼마나 나겠습니까만...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단순 스토리 공략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템 목록과 소소한 팁 등 정말 알찬 내용이 많습니다. 제우미디어에서 나온 파이널 판타지 10-2 공략집도 상당히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울티마니아 공략집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면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제우미디어에서 나온 공략집은 전용하드케이스 때문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몬스터의 상세 스텟 및 정보들도 모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파이널 판타지 10-2는 ATB 시스템이라서 가만히 있어도 몬스터는 공격을 합니다.


이거 찾아볼 시간에 유우나, 리쿠, 파인 다 죽겠네요. 그냥 참고용으로만 쓰세요.




어쩌다보니 파이널 판타지 10-2의 내용에서 공략집 위주의 내용으로 흘러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제우미디어 공략집이 셋트로 있는 파이널 판타지 10-2 하드케이스 버전을 갖고 싶네요. 생기면 꼭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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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버스트(Limit Burst). 직역하면 한계를 터뜨린다 라는 것인데 쉽게 말해서 필살기 같은 것이다.


약간 재플리쉬 비슷한 이 단어는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에 또다른 중요함과 변수를 담당하고 있다.






리미트 버스트 수치는 트러스트 수치와 마찬가지로 유닛의 정보를 보면 나와 있다.

트러스트 마스터 수치는 비교적 크게 잘 보이지만 리미트 버스트는 좀 조그맣게 표시가 되어 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세실의 리미트 버스트 레벨은 15인 것이며 앞으로 1150의 리미트 경험치를 쌓으면 레벨 업을 할수 있다. 참고로 리미트 경험치는 전투에서 리미트 버스트를 사용하면 1씩 찬다.


앞으로 1150번의 리미트 버스트를 사용(....) 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트러스트 마스터에는 신경을 많이 써도 리미트 버스트는 제대로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리미트 버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투를 시작하여 몬스터를 공격할시 나오는 붉은보석을 획득해야 한다. 일반공격을 하면 많이 나오며 몬스터가 붉은 보석을 주는 양은 한정되어 있다.


이것을 계속 모으다보면(그래봤자 일반공격으로 몹 3번 정도 공격하면 리미트 수치를 꽉 채운다)







각 캐릭의 리미트 바가 반짝반짝 거리는데 리미트 버스트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스킬 파트로 가면 리미트 기술을 사용할수 있다. 리미트 기술은 각 캐릭마다 모두 고유하게 다른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위의 스샷에 나와있듯이 지탄의 경우 '적 전체에 피해'를 주는 광역스킬을 지니고 있다








리미트 기술을 사용하면 각 캐릭의 고유한 이펙트가 나오면서 강력한 스킬을 1번 구사하고 리미트 수치는 다시 0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리미트 버스트 레벨은 이 리미트 기술의 위력을 향상시켜주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은 반드시 필요한가?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을 시키면 리미트 기술의 위력이 그만큼 강력해지는 것이니 당연히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이 있을수 있다. 물론 그 말은 정답이다.


하지만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을 시키기 위해 들이는 노력대비 효율이 트러스트나 환수 등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대체로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은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실제로 노력에 비해 효과가 미미한 캐릭도 상당수 존재 한다.


하지만 그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에 따라 효과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캐릭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실' 이 있다.



세실이 3성일 경우 방어력과 정신력을 3턴동안 아군 모두를 20% 상승 시켜준다.

3성에서 올릴수 있는 리미트 버스트 레벨 최대치인 10까지 올리면 29% 상승 시켜준다.


세실이 4성일 경우 똑같이 방어력과 정신력을 3턴동안 30%에서 최대레벨이면 44% 상승 시켜준다.


세실이 5성일 경우 방어력과 정신력을 3턴동안 40%에서 최대레벨이면 59% 상승 시켜준다.


세실이 6성일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 정신력을 3턴동안 50%에서 최대레벨이면 74% 상승 시켜준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세실이 6성일 경우이다.


세실의 리미트버스트는 공격스킬이 아닌 버프 스킬인데 6성이 되었을때 공격력,방어력,정신력을 50% 올려주는것도 사실 대단한 수치이다. 하지만 리미트 버스트 레벨을 최대까지 올렸을 경우 24%나 더 줘서 74%를 올려주게 되는데 아이템이나 어빌리티로도 24%라는 수치는 얻기가 힘든데 사실상 리미트 버스트 레벨업만 잘시켜놓으면 꽁으로 얻을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세실의 경우 따로 리밋작이라는 리미트버스트 작업을 실시하여 올릴만큼 최대한 끌어올려가며 세실을 키우고 있다.


리미트버스트 작(=리밋작)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다뤄볼 계획이다.



리미트 버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썼지만 필살기 쓰는거 하고 필살기 레벨 올리는 거다. 그게 전부다. 


리미트 버스트 레벨을 적절히 신경을 써서 효율적인 캐릭을 키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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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quiem 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글을 올릴때는 정보의 중요성, 빈도와 관계 없이 무작위로 작성합니다. 


이번에 다뤄 볼 것은 트러스트에 관한 것입니다.



트러스트란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수치로써, 100%가 풀입니다.




위의 스샷처럼 전투가 끝나면 퍼센트가 상승하게 됩니다.


어떠한 전투든 한번 하여 경험치를 얻으면 0.1%가 오르게 되는데, 이 것도 10%의 확률로 오르게 됩니다.


무조건 전투를 치른다고 트러스트 수치가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트러스트 수치를 올린다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힘듭니다.


이 트러스트 수치를 100% 올리는 것을 트러스트 마스터라고 하며 트러스트 마스터를 달성하게 되면 그 캐릭에게 설정된 아이템이나 어빌리티를 획득할수 있습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 아이템이나 어빌리티의 능력들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말그대로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것이 이것입니다.



특히나 공격력 120에 달하는 최강무기 엑스칼리버, 무기를 2자루 장착할수 있으면서 동시에 공격도 한번에 2번할수 있게 해주는 최강의 어빌리티 이도류는 트러스트 마스터 외에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얻을수 없으며, 저 것을 주는 캐릭 자체도 잘 소환되지도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샨토토라는 캐릭으로 트러스트 마스터를 시켜보겠습니다.



현재 샨토토는 트러스트 수치가 90% 정도 됩니다.




여기서 트러스트 모그리라는 강화용 유닛으로 트러스트 수치를 10% 올립니다.


트러스트 모그리는 트러스트 수치를 올려주는 유닛으로 이벤트마다 많아야 2개 정도 주는 귀한 유닛이기도 합니다. 


트러스트 수치를 직접 올려주기 때문에 트러스트 마스터에 도달하기에 좀 더 용이하기도 합니다.





트러스트 마스터가 완료되었습니다. 


샨토토는 마력 30%를 트러스트 보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마력 30% 상승은 상당히 큰 폭의 상승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보상이 짭짤한 캐릭들은 유저들이 대개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씩 트러스트 수치를 올리기도 합니다.





샨토토가 아닌 세실이지만... 트러스트 마스터가 되면 위와 같이 마스터라고 뜨며

 

더이상 어떠한 트러스트 수치도 올라가지 않고 제공되지도 않습니다.


원래 기본기가 탄탄한 쓸만한 캐릭들은 트러스트 마스터가 되고도 주력으로 쓰이지만 기본기는 부실하고 트러스트 보상품만 빵빵한 캐릭들은 


마스터에 도달하면 강화용 유닛으로 합성되서 없어지곤 합니다.


위에 언급된 샨토토가 기본기가 부실하고 트러스트 보상이 빵빵한 캐릭의 대표주자죠.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는 트러스트에서 시작해 트러스트로 끝날만큼 트러스트 마스터가 상당한 영향력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트러스트 보상품은 반드시 시간을 들여 어떻게든 획득하기를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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