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해 본 기기는 갤럭시 A8 2018입니다.


전작인 갤럭시 A8 2016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최고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 S6와 스펙이 거의 유사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갤럭시 A8 2018의 전작은 갤럭시 A8 2016이 아닌 갤럭시 A5 2017입니다.


삼성이 A 시리즈의 넘버링 통일을 위해 A5는 A8 / A7는 A8 플러스로 출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숫자는 같지만 진정한 갤럭시 A8 2016의 후속작은 지금까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A8 플러스가 미출시 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A 2016 시리즈부터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했던 A 시리즈 인만큼 이번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줄지 기대가 됐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A8 2018의 외형








▲ 갤럭시 A8 2018의 전면 모습입니다. 갤럭시 S8 이후로 삼성은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꾸준히 밀고 있는데요. 때문에 A 시리즈에서도 이것이 적용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젤이 갤럭시 S8이나 노트8에 비해서 살짝 커보이기는 하는데요.




A 시리즈가 플래그쉽이 아니고 엄연히 중급기 혹은 준플래그쉽 라인업에 있는 제품인 만큼 그 부분은 좀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좌측에는 볼륨 버튼과 유심슬롯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 우측에는 A 시리즈의 상징인 우측 스피커가 있으며 전원 버튼이 존재합니다.





▲ 상단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과 마이크가 존재하는데요. 유심 슬롯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따로 분리가 된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요즘 저걸 하나로 통합하는게 그리 단가상승에 영향을 주지도 않을텐데 굳이 왜 분리 해놨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 매장 전시용 제품이기 때문에 도난 방지 알람 겸 충전기가 USB 포트에 꽂혀 있습니다.


갤럭시 A8 2018은 보급형 기기와는 다르게 USB C타입의 포트를 사용하고 있구요. 요즘은 Micro 5핀 단자에서 USB C타입으로 넘어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에는 아직 남아있는 삼성의 자존심!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 이 제품은 블루 모델인데요. 갤럭시 노트8 처럼 편광필름이 없는건 아니다 보니 용달 블루 색상처럼 촌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본 블루 중에서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색상이기도 했습니다...


옆에 A8 2018 블랙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제품이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싱글렌즈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LED 플래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문인식센서가 카메라 밑으로 내려 왔습니다. 지문인식센서가 밑에 있는것과 옆에 있는것은 하늘과 땅끝 차이입니다.


아무리 적응해도 밑에 있는것이 훨씬 편합니다. 저는 잡자마자 바로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 갖다 댈정도였습니다.


제가 쓰는 갤럭시 노트8은 지금 사용한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가끔 더듬거리는데 이건 거의 없네요.




  갤럭시 A8 2018의 디스플레이






▲ 갤럭시 A8 2018은 5.6인치 디스플레이와 2220x1080 FHD+ 해상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굉장히 표준인 사양인데요. 사실 갤럭시 A, S, 노트 시리즈의 디스플레이가 좋은건 어제 오늘일도 아니었고... (물론 옛날 제품은 제외입니다.)



때문에 좋은건 사실이나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그냥 좋다. 좋은데 음... 특별히 뛰어나다고도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요즘 워낙 디스플레이가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그런것일까요. 이제 A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도 감탄이 나온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5.6인치 디스플레이니까 조금 크겠지? 싶겠지만 18.5:9 비율로 인해 좌우 폭이 좁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당히 작게 보입니다.


옆에 있던 갤럭시 A7 2017을 가지고 봤는데 0.1인치 더 큼에도 불구하고 체감상으로는 거의 0.3~0.5인치 더 큰것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좌우가 더 넓은 갤럭시 A7 2017이 그만큼 더 커보이긴 했는데 착시현상만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갤럭시 A8 2018이 보여준 디스플레이의 화질은 뛰어났습니다. 해상도가 2220x1080 이다보니 유튜브 동영상도 최대 1080p 정도를 지원하는데요.


1080p 샘플 영상을 재생해봐도 어디가 모자라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뛰어난 화질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만 이제 더이상 특출나지 않다는 것일 뿐입니다.



  갤럭시 A8 2018의 웹서핑 성능





▲ 갤럭시 A8 2018은 엑시노스 7885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 A 2017 시리즈에서 사용되던 엑시노스 7880의 후속작이니 만큼 성능은 좀 더 향상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솔직히 갤럭시 A 2017로도 실 사용은 문제가 없고 오히려 그 가격대 치고 뛰어난 편이기도 합니다.


엑시노스 7 시리즈의 문제점이라면 그래픽 성능이 처참하게 부족하다는 것일뿐 그래픽 성능을 잘 쓸일이 없는 웹서핑 정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뛰어난 CPU가 빛을 발하게 되죠.




램 용량이 4GB이기 때문에 넉넉하기도 하며 때문에 웹서핑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갤럭시 노트8이 웹 페이지를 띄우는데는 속도가 빠르긴 하나 갤럭시 A8 2018도 만만치 않게 빨랐습니다.


즉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로 결론을 지을수가 있습니다.



  갤럭시 A8 2018의 게임 성능



그렇지만 게임 성능은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엑시노스 7885의 GPU는 ARM의 Mali-G71이라는 것입니다.


이 GPU는 본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드디어 퀄컴의 그래픽 성능을 따라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갤럭시 S8, S8+, 노트8에도 탑재가 될만큼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갤럭시 A8 2018에 탑재된 엑시노스 7885에는 임의로 본 성능을 내지 못하도록 성능을 대폭(...) 줄였다는게 문제입니다.


원래 Mali-G71은 코어를 1개에서 최대 32개 까지 넣을수 있도록 설계가 됐는데 엑시노스 7885에는 이게 달랑 2개만 들어갔다는게 문제입니다. ( 갤럭시 노트8에는 20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성능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코어가 많으면 성능이 좋아지지만 대신 그만큼 전력을 많이 잡아 먹게 되므로 저전력을 위해서 임의로 줄인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게임 성능에 대해서는 많은 유튜브 크레에이터 분들도 지적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캐쥬얼한 게임에는 문제가 없지만 고사양 게임들 특히 테라M이나 액스와 같은 게임들을 염두해두는 분들은 이 제품은 고려하시면 안됩니다.


사실상 엑시노스 7880과 7885의 게임 성능이 대동소이 하다고 하는데 전통적으로 갤럭시 A 시리즈의 그래픽 성능이 처참한걸 생각해보면 기대하기는 글렀다고 봅니다.





  갤럭시 A8 2018의 카메라 성능


카메라도 물론 다뤄보긴 했으나 제가 깜빡하고 그와 관련된 사진을 찍어오는것을 깜빡하여 더 이상의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매우 간단하게 평가를 남기자면 OIS가 없는것 치고 사진성능이 꽤 잘나온다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후면카메라가 듀얼이 아니라서 라이브 포커스 미지원)








  갤럭시 A8 2018의 총평



갤럭시 A8 2018은 상당히 기대가 큰 제품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갤럭시 A7 2016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곧 약정이 끝나가서 새 스마트폰이 필요하던 찰나 기가막힌 타이밍에 출시를 해줬었거든요.


그런데 만져보니 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갤럭시 S7 엣지를 마련해주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기도 했구요.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은 3가지 였습니다.


1. 유튜브 1080p 60프레임 미지원


2. 홈버튼 압력감지 미지원


3. 적은 저장공간



유튜브 1080p 60프레임 미지원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전 6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보는것을 매우 즐기는데 이게 빠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60프레임 지원이라 써놓은게 거짓말이 아닐까? 해서 제 노트8로 똑같은 영상을 켜보니 60프레임 잘 지원합니다.


이건 일부러 티어 구분을 위해서 빼놓은걸로 밖에 보여지지가 않네요.




그 다음으로 홈버튼 압력 감지 미지원입니다. 이게 은근히 손맛이 좋습니다. 소프트키의 아쉬웠던 촉감을 어느정도 보완해주는 좋은 기능이었는데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노트8만 쭉 써오다가 체험으로 A8 2018을 써보니까 너무 허전한 느낌만 드네요.



마지막으로는 저장용량입니다. 제가 기기를 만져보다가 정보를 보니 32기가더라구요.. 물론 32기가가 그리 적다고는 할수 없지만 요즘 어플들도 용량이 점점 비대해지고 있다 보니 32기가도 사실 조금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이크로 SD 카드 쓰면 되지만 그래도 내장 메모리하고 외장 메모리하고는 엄연히 다르죠. 64기가 모델이 따로 나왔다면 참 좋았는데 32기가 단일로만 출시된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좀 개인적인 넋두리인데요. 비싼 가격입니다. 아직까지 좀 비쌉니다. 예전 A 2016 시리즈와 A 2017 시리즈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좀 비싼편입니다. 이통사 3사에서 상대적으로 잘 팔릴 물건이라는걸 감지 한건지 공시지원금을 조금 짜게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 출고가 자체도 비싼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A5 후속작인걸 감안하면 전작보다 5만원이나 더 비싸진거죠.




KT가 그나마 가장 많은 총 276000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결국 30만원이 넘는 금액을 줘야 한다는 것인데요.


설 전에 대체로 상당히 저렴해지기도 하니 그때를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에 이어서 아이폰8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플러스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 리뷰를 할 계획입니다.


아이폰8은 플러스 모델에 비해 크기가 작은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판 진행 중이고, 디자인이 꽤나 이쁜 편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만져보면 메리트가 있을지에 대해 체험 형식으로 간략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이폰8의 스펙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서 달라진점은 램이 2GB로 적은 편이며 4.7인치의 HD급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배터리 용량도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1821mAh라는 수치는 2017년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용량입니다.


애플에서는 AP를 포함한 전체 소비전력을 줄였기 때문에 아이폰7과 비교해서도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시간을 더 늘릴 생각은 없나봅니다... 전작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하고 소비전력을 줄이면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듀얼렌즈가 아닙니다.


때문에 아이폰8에서는 듀얼렌즈를 이용한 인물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8의 외형





▲ 아이폰8의 전면 모습입니다. 홍콩 애플스토어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언어는 중국어입니다.


아이폰6, 6S, 7과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S를 보고 비교해봐도 뭐가 달라진지 전혀 모르겠네요.


디자인은 바뀐것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카메라가 듀얼렌즈가 아니기 때문에 커다란 싱글 렌즈 하나만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변화한 부분이 크게 없어 절연띠 배치가 바뀐걸 빼면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 이후로 다시 후면에 글래스 소재를 적용했는데요. 이게 무지막지하게 이쁩니다.


제가 아이폰8 플러스 체험 후기에서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디자인 크게 바뀐거 없는데 소재 하나 달리해서 이렇게 이쁘게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 리뷰 보러 가기 








▲ 아이폰8의 우측 모습입니다. 유심 슬롯과 전원버튼 절연띠만 존재하고 있네요. 기존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 아이폰8의 아랫면입니다. 이젠 3.5파이 이어폰잭이 없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추억속으로 잊어야죠.


저도 무선 이어폰을 써온지 꽤 오래되다 보니 이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네요.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가 존재합니다.




 아이폰8의 카메라


위에서 언급을 드렸다시피 카메라는 싱글렌즈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 모드가 없죠.


사실 인물모드가 필요없다고 느끼는 분들은 아이폰8 카메라에 그닥 실망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한번 찍어본결과 아이폰8의 카메라의 수준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6S에서는 없었던 OIS도 아이폰8에는 이제 플러스 모델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인물 모드가 필요하고 아이폰이 지닌 최고의 카메라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폰8은 그리 좋은 추천품목이 아닐것입니다.


사실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한다면 다운그레이드 판이나 다를 바가 없어서 저 또한 그리 끌리지는 않는데요...


카메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잘 나오는게 좋다 라면 아이폰8을 사용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이폰8은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일까?



아이폰8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1) 아이폰을 쭉 써오던 분들


2)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넘어갈까? 고민하시는분들



먼저 1)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적어도 내가 아이폰6S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라면 전혀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AP가 뛰어나긴 한데요. 아이폰6S의 AP가 그렇다고 성능이 안좋냐? 라고 하면 아닙니다. 지금 현재까지도 상당히 빠릿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게임 성능 또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게임 성능으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월등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게 아이폰이다 보니 게임, 웹서핑 등 모든것을 고려해도 아이폰6S 이상 사용하는 분들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단 아이폰6라면 구매 고려해도 될듯 합니다. 아이폰6는 램이 1GB 밖에 안되다 보니 버벅거리는 잔렉이 좀 있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아이폰8이 아이폰6S와 7과 비교해서 이 부분만큼은 도저히 다른것과 대체불가능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다라는게 잘 없습니다.





2)의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OS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또다른 사용자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 또한 느꼈던 것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가니 아이폰 만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냉랭해서 이통사에서도 보조금을 엄청나게 붓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음성적으로 제공하는 페이백을 이용한다면 현금 40만원으로 아이폰8을 구매할수 있는것이 현실이다 보니 아주 저렴하게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는 어떻게 보면 가장 최적기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스팟성 보조금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가격이 떨어진 적은 여태껏 본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서 한번 아이폰 써보고 싶다! 라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얼른 정보를 얻어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아이폰8 체험 후기를 모두 마쳐보았는데요. 체험하면서 느낀점을 모두 써보았습니다. 


결국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존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폰8이 가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트루톤 디스플레이나 무선 충전 정도인데 이 정도 가지고는 어필을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유저인데 굳이 아이폰8을 구매하고 싶다면 적어도 어느정도 보조금이 투입되서 가격이 저렴해질때 구매하라 권하고 싶구요.


차라리 아이폰8 플러스는 어떨까? 하고 권해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한국이 아이폰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폰8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보고 싶어 직구를 하는 분들도 적지않아 있는데요.


저는 직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홍콩에 여행을 간적이 있어 그때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8을 체험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폰8 플러스를 만져본 후기를 가감없이 작성해보겠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스펙




아이폰8 플러스의 스펙은 아이폰7 플러스의 스펙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AP에서 대격변을 일으킵니다.


모바일 AP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긱벤치4(GeekBench4)에서 멀티코어 점수가 1만점을 넘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P 중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35가 6000점 대인것을 감안하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다른 스펙들은 아이폰7 플러스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외형




▲ 스페이스 그레이 전면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작들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 정도면 슬슬 질리기 시작하네요. 엑스페리아도 Z부터 XZ1까지 거의 8세대가 지났는데도 똑같은 모습이라고 디자인 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애플은 그 정도가 더 심하긴 하네요.


아이폰 X에서 전면 디자인이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아이폰 시리즈는 전면 디자인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좌측면 모습입니다. 별 차이 없습니다. 제 아이폰 6s하고도 똑같습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 전면 디자인이 똑같아서 실망하던차에 후면 디자인을 봤는데요. 후면 디자인이 매우매우 괜찮았습니다.


후면을 보자마자 아 신형 아이폰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왔었습니다. 


아이폰 8에서는 전 후면 글라스 디자인이 채용됐는데요. 아이폰 4 때 적용 되고 난뒤 오랜만에 적용된 글라스 디자인입니다.


글라스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았고 매우 예뻤습니다. 


디자인을 소소하게 잘 뽑아내는 능력은 애플이 역시 뛰어나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홍콩에서 먼저 만져 봤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추후 아이폰8이 국내에 출시 되면 한번 꼭 체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후면 디자인이 엄청나게 괜찮습니다.


또한 이번에 색상이 많이 변했는데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좀 더 어둡고 진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이거 블랙 아니야? 할 정도로 어두운 색상을 띠는데요. 


그렇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그레이 색상은 확실합니다. 다만 아이폰6s 처럼 밝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아닙니다.




▲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유심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이것 또한 전작과 똑같은 배치이므로 더 이상 언급 않겠습니다.



▲ 애플은 이제 유선 이어폰 단자를 부활시킬 생각이 아예 없는것 같습니다. 


아랫면에는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하는 포트 한개와 스피커만 존재할 뿐입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무선충전



아이폰8은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던걸 이제서야 지원하니 상당히 늦은 셈입니다.


아이폰8이 출시되기 전에 무선충전이 지원한다는 말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애플만의 규격을 이용한 무선충전을 지원할거란 말이 있어 일부 유저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선충전 표준규격인 Qi 규격을 지원함으로써 일반 무선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Qi 표준규격을 지원한다는 것은 상당히 반길만한 일입니다.


아이폰 쓰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라이트닝 케이블 내구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정품은 비싸기는 무진장 비싼데 몇 달 쓰다보면 케이블 피복이 다 벗겨지구요.


비정품을 사용하려니 언제부터인가 '악세사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뜨면서 충전을 못하거나 고장이 납니다.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내구성도 튼튼하고 고장이 날 일도 많지 않지만 비쌉니다.


그런 의미에서 Qi 규격을 지원하는 저렴한 무선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Qi 규격 무선충전기에 얹어놨을때 충전이 잘 되었구요. 아이폰8이 국내에 출시가 되면 무선충전기 수요가 많이 늘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하면 카메라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AP도 엄청나게 향상이 되었습니다만 카메라 품질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괜히 카메라 품질 테스트 사이트에서 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 점수가 굉장히 높은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이폰8 플러스를 만져보면서 체험삼아 몇 장 찍어봤는데 확실히 많이 향상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 특히 아이폰8에는 없고 플러스 모델에만 있는 인물 모드가 발군의 성능을 자랑했는데요. 


유튜브의 많은 리뷰들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것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피사체를 찍더라도 특화된 기능이기도 합니다.




▲ 인물 모드를 선택하면 그 인물 모드 중에서도 몇가지를 골라 선택할수 있는데요. 저는 가장 특이해 보이는 기능을 골라봤습니다.


이것이 찍고나서 확인 해보니 동그라미 안에 피사체를 정중앙으로 갖다놓고 찍으면 그 주변은 어둡게 처리하여 피사체가 부각이 되는 일종의 후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었습니다.



▲ 사람을 갖다대고 찍으면 참 좋겠지만 혼자 여행 온터라 아무나 찍을 수는 없었고 피사체로 맞은편에 있는 아이폰을 찍어 봤습니다.




▲ 찍고 나면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데요. 저는 그냥 대충 찍다보니까 이런 결과물을 얻었지 잘 조절해서 찍는다면 굉장히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웹서핑



아이폰8 플러스는 AP가 A11 Bionic으로 성능이 여타 모바일 AP와는 타의추종을 불허 할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P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스냅드래곤 835도 멀티코어가 6000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A11 Bionic은 10000점을 넘겼죠. 멀티코어 성능을 봐도 1.5배 이상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웹서핑을 할때 꽤 버벅거리는 면이 많아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웹서핑 뿐만 아니라 앱을 실행할때도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면도 좀 있었고 전체적인 면에서 잔렉이 많았습니다.




이것의 원인을 아이폰8 플러스에 설치된 iOS 11 버전이 아직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는데요.


여하튼 제가 만져봤을때는 의아함과 아쉬움이 좀 많았습니다. 정말로 iOS 11이 최적화가 제대로 된다면 빠른 속도를 보여줄까요?




  아이폰8 플러스 체험을 마치며...


아이폰 8 플러스를 만져본 후기를 모두 적어보았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는 분명 디자인 적으로 바뀐점이 존재하지만 그 정도가 후면을 빼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AP 또한 분명 뛰어난 AP 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이폰 7에 쓰인 A10의 성능이 떨어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A10 정도만 해도 스냅드래곤 835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지만 아이폰 8에 탑재된 iOS 11가 최적화가 덜되서 버벅거리는 면이 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8 플러스가 아이폰7 플러스와 비교해서 체감이 될 정도로 확실하게 앞서는 점이라면 카메라가 있는데요.


음.... 제 결론은 카메라 때문에 비싼 아이폰8 플러스를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가격은 64기가 모델 110만원 가량에 달하고 256기가 모델 125만원 가량에 달합니다.


꽤 고가인데요. 이 정도를 주고 아이폰 8 플러스를 굳이 꼭 사야 하는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이폰7 시리즈가 아직까지 굉장히 괜찮기 때문에 몸값이 낮아진 아이폰7 시리즈가 훨씬 나아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후 아이폰8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출시가 되면 꼭 한번 체험 해보시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8 시리즈가 현재 배터리 문제로 말이 많잖아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해볼 제품은 갤럭시 폴더2 입니다. 


요즘 폴더폰이 거의 출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갤럭시 폴더2의 출시는 폴더폰 매니아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일것입니다.


물론 스펙은 상당히 뒤떨어지지만... 폴더 폰에만 존재하는 피쳐폰 시절의 키패드의 존재는 옛날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솔직히 터치 키보드 보다 훨씬 편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가 갤럭시 폴더2를 만져본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갤럭시 폴더2의 스펙



갤럭시 폴더2의 성능은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놓고 보자면 최근의 보급형 스마트폰 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스펙을 지니고 있구요.


여러모로 폴더폰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굉장히 스펙이 낮은 편입니다. 중국에는 초고사양 폴더 스마트폰인 '심계천하' 시리즈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삼성이 직접 출시한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갤럭시 폴더2의 외형



갤럭시 폴더2는 흔한 폴더폰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액정이 없어서 시간을 확인 하려면 일일이 폴더폰을 젖혀 열어야 한다는 건 상당히 불편한점 같습니다.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은 아무 버튼을 누르면 시간은 확인 할 수 있으며, 요즘에는 아예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이 있어서 항상 시간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확인 하는 용도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용도 중 단순 시간 확인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외부 액정, 아니 하다못해 LED 형태로라도 시계 하나 달아주지 않는 점은 조금 미스라고 보여집니다.




왼쪽에는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른쪽에는 아예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위의 사진에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제품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뒤의 백플레이트를 열수 있으나 해당 제품은 전시용 제품이고 도난방지 장치가 달려 있던 터라 백플레이트를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 점이 한가지 듭니다. 과연 3.5 파이 이어폰 잭은 어디있는가? 라는 것인데요.


이어폰 잭은 USB 포트가 대신합니다. 아이폰이랑 똑같은 짓이 갤럭시 폴더2에 재현이 됐습니다;;


나중에 갤럭시 S9에 이게 재현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네요...




폴더폰을 접은 상태에서는 크기가 작은 폰이지만 실제 사용하기 위해서 펼치게 되면 상당히 큰 폰입니다. 5인치대의 갤럭시 J7과 비교해도 세로 길이가 상당히 긴 편입니다.


때문에 통화할때 조금 불편한점이 있을수도 있죠. 스마트폰이다 보니 액정 크기는 늘려야 겠고 때문에 취한 고육지책인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더2의 가장 중요한 부분 키패드입니다. 사실 폴더폰을 선택하는 분들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이 키패드에 있지 않나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터치 키보드가 요즘 들어 촉감이 좋아졌다고 하나 물리적인 키패드를 절대 따라갈수는 없으며 오타가 발생할 일이 극도로 적은 물리 키패드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이 아직까지 매니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할 것이구요.


다시 갤럭시 폴더2의 키패드로 돌아가 이야기를 해보자면 기본적인 키 형태는 옛날 피쳐폰을 그대로 따라가나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최상단에 안드로이드 버튼 3개(멀티태스킹, 홈, BACK)가 존재합니다.



  갤럭시 폴더2의 웹서핑




키패드로 스마트폰 조작은 가능합니다. 가령 방향키를 움직여서 컨텐츠 들을 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스샷과 같이 네이버 검색창을 터치하거나 키패드를 조작해서 검색창에 커서를 위치시키고 확인 버튼을 눌러 검색창을 활성화 시킨다음 키패드를 이용하여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폴더폰 인터페이스를 전혀 고려 하지 않고 터치패드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을 했는지 검색창을 누르면 위와 같이 터치 키패드가 자동으로 뜹니다.


폴더폰 이용자들은 이 터치 키패드가 싫어서 물리 키패드를 선택하려고 구매를 한 사람들이라 생각을 하면 코미디가 따로 없죠.





소프트웨어 튜닝을 거의 하지 않아서 그냥 일반 바형 스마트폰에 키패드만 강제로 끼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물리 키패드는 굉장히 편했으며 안보고 입력하는데도 한번도 오타를 일으킨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물리 키패드가 가지는 매력이 컸었습니다.


웹서핑을 하면서 렉이 심하게 걸려 버벅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 답답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보급형 스펙의 폰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갤럭시 폴더2의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의 품질은 그리 썩 좋지는 않습니다. AF 기능이 있어 초점을 자동으로 잡아 주기는 합니다만 초점을 자동으로 잡는거에 비해 사진이 썩 좋지는 않구요.


거기에 초점도 제대로 못잡습니다. 물론 고정초점 카메라 보다 훨씬 낫기는 하지만... 요즘 시대에 고정초점 카메라 달고 나오는 스마트폰이 양심이 너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자동초점(AF) 카메라가 상당히 많이 보급이 됐죠.


카메라를 찍기 위해서는 화면의 카메라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거나 키패드의 중간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은 키패드의 중간 버튼을 누를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편하거든요.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이 하나 존재합니다.




  


바로 손으로 갤럭시 폴더2를 쥐고 사진찍기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왼쪽 사진은 일반적으로 폴더 폰을 쥐고 한손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잡은 모습입니다. 근데 문제점은 손가락이 카메라 렌즈를 아주 절묘하게 가립니다.


그래서 왼쪽 화면에는 밑 부분이 뭔가 흐릿한게 잡히는데 제 손가락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갤럭시 폴더2는 생각보다 꽤 큰 폰입니다. 그렇기에 한손으로 키패드 중간의 확인버튼을 눌러 카메라를 찍기 위해서는 왼쪽과 같은 파지법으로 폰을 쥐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손가락으로 카메라 렌즈 일부를 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른쪽과 같은 방법으로 쥐어야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밑부분만 간신히 잡다보니 굉장히 불안하고 왠지 떨어뜨릴것 같았습니다. 


결국 제대로 찍으려면 양손을 사용해야 하는데 최종적으로 폴더폰이 가졌던 장점이 한순간에 희석이 되어버렸습니다.





  갤럭시 폴더2는 누가 써야 할까?


이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나니 과연 삼성이 생각하는 타겟층은 어디일까? 하는 의문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확실한건 20~50대는 대상이 아닐것 같습니다. 20~50대는 최신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알고 또 그런 것들을 갖고 싶어 합니다. 물론 모든 20~50대가 폴더폰을 안좋아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비중은 적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상은 결국 수능공부해서 어느 정도 폰과는 멀리해야할 수험생들이나 새로운 것(바 형태의 스마트폰)에 적응을 못하시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타겟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을 타겟층으로 노렸다고 하기에는 갤럭시 폴더2가 가진 문제가 좀 많습니다.


첫째로, 폴더 스마트폰에 전혀 맞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한마디로 용도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뜯어고치지 않은것입니다.


물리키보드 입력해도 될것에 뜬금없이 터치 키보드가 뜬다던지 이러한 문제들은 삼성이 이 스마트폰을 개발할때, 폴더 스마트폰에 대해 제대로 생각을 안해봤다는 겁니다.




둘째로, 카메라 성능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10대들은 셀카를 찍을 것이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손자 사진 찍겠죠. 그런데 카메라가 생각보다 썩 좋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사진 품질은 식별 가능할 정도만 되도 충분하니까요



셋째로, 저장공간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


과연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라고 저장공간 적어도 될까요? 요즘 사진들의 용량이 워낙 커지고 있다보니 카톡으로 왔다갔다 하는 사진 파일 용량들 1개에 몇 메가씩입니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1기가가 넘고 2기가가 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캐쉬 비우고 하면 되지만 어르신들이 과연 그걸 알까요?


그렇기에 적어도 32기가 이상은 되야 한다고 보는데 갤럭시 폴더2는 16기가 입니다.



그나마 16기가 중에 시스템 파일 용량으로 6기가 가량 날려먹어 결국 남는 공간은 10기가 정도 뿐입니다. 10기가... 굉장히 많아 보일지 모르겠으나 캐쉬 비우지 않고 계속 카톡 한다면 언젠가 저것도 부족합니다.


어르신들은 단톡방 안할까요? 다 합니다. 결국 단톡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진 때문에 용량 분명히 금방 찹니다.



마지막으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노래 들어야죠. 어르신들도 트로트 노래듣고 10대들은 최신음악 듣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대세니 뭐니 해도 아직까지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유선 이어폰을 씁니다.


유선 이어폰의 잭은 당연하지만 3.5파이 이어폰이 대부분이구요.


그런데 웃기게도 갤럭시 폴더2는 이어폰 구멍이 없고 충전용 USB 포트 달랑 한개 있습니다. 그럼 음악은 어디서 들어야 하느냐 USB에다가 이어폰 꽂아야 합니다.


그거 호환하게 하려고 연결잭이 있기도 하고 USB 이어폰도 있긴 한데요. 10대들이 만약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적어도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겁니다.


대체 멀쩡한 3.5파이 이어폰 구멍을 왜 없앴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얇기 때문에요? LG의 폴더폰들은 얇아도 3.5파이 이어폰 구멍 다 넣어줬습니다.


이렇듯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있어 타겟층을 제대로 잡고 분석을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상당히 많은 기계였습니다.


카메라를 쥘때의 손가락 위치를 생각해보면 하드웨어 설계도 조금 잘못된것 같고, 무엇보다 소프트웨어는 폴더폰에 맞게 전혀 수정이 가해지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폴더라는 이유로 좀 쉽고 편안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싶었나 봅니다.




출고가는 29만 7천원입니다. 이거 상당히 예전 기준이라 지금은 통신사에 따라 공시지원금이 많이 나와 0원 폰이 될수도 있지만...


폴더폰 매니아가 아니라면 적어도 알바나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요가 없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결론은요. 그냥 안사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리뷰가 쓸게 엄청 많습니다. 사진도 엄청 쌓여있구요. 그런데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다가 V30 리뷰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귀차니즘을 털어낼 리뷰로 V30을 정한 이유는 쓰면서 가장 인상깊었고 가장 당황했던 기기이기도 해서 머릿속에 아직 그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인상깊고 당황스러웠던 것은 본격적인 리뷰를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의 역작이라 불리는 V20의 후속작 V30은 어떨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20 사용기 1부 : 디스플레이 편


LG V20 사용기 2부 : 배터리 및 부가기능


LG V20 사용기 3부 : 카메라 편


LG V20 사용기 4부 : 음질 편








  LG V30의 스펙



LG V30은 G Flex 시리즈를 제외하고 OLED를 탑재한 대표적인 플래그쉽 스마트폰입니다.


4GB 용량의 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 치고는 상당히 부족한 용량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역시 디스플레이인데요. IPS-LCD 디스플레이를 고집하던 LG전자에서 드디어 제대로된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AMOLED 방식이라 갤럭시 시리즈와는 다르긴 하다 하지만 어쨌든간 AMOLED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 외에는 LG V20과 별로 다른 점이 없습니다. 사실 베젤리스 디자인과 OLED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볼수 있겠네요.





  LG V30의 외형





▲ LG V30은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AOD(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하기가 상당히 수월합니다. 


때문에 LG V30에도 AOD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V20에서는 AOD 기능을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좀 힘들다 보니 이를 대체할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었죠. 


하지만 이제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필요없어보이니 아무래도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없앤것 같네요.






▲ 디스플레이 품질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에 관한 이슈가 발생한것 같았는데요. 화면이 고르지 못해 한쪽 부분이 심하게 어둡다거나 한쪽이 심하게 밝다거나 이런 문제가 발생한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것은 그런 현상은 없는것 같네요.


양품이라는 가정하에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베젤리스 디자인 덕분에 전면 디자인이 시원스러워 보이는건 덤입니다. 





▲ V30의 좌측에는 볼륨 조절 버튼만 존재합니다. 그리고 V30은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나 2.5D 곡률만 살짝 주었을뿐 엣지 디스플레이 처럼 곡률을 심하게 주지는 않았습니다.





▲ 아랫면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그리고 USB-C 타입 포트가 1개 존재합니다.





▲ 우측에는 유심과 Micro-SD 카드를 장착할수 있는 트레이만 존재합니다.





▲ 윗면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다는 건데요. V20은 아래에 달려 있었는데 V30은 위에 달려있어서 좀 아깝네요.





▲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쉬 그리고 지문인식 겸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후면키가 특징인 LG 스마트폰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LG V30의 웹서핑 능력




LG V30의 웹서핑 능력을 따질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요즘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도 예전보다는 훨씬 쾌적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V30 정도면 당연히 웹서핑 정도는 부드럽게 돌립니다.


특히 18:9 비율로 길어지다보니 해상도도 조금 늘어나고 이에 따라 가독성도 한층 좋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웹서핑에 더 특화가 된 비율이지 않을까 싶네요.


디스플레이가 좋다보니 웹서핑 할때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LG V30의 음





V30을 통해 24비트의 고품질 음악을 듣고 난뒤에 드는 생각은 '역시 명불허전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음질은 굉장히 좋았고, 더 이상 어떠한 불만을 더 제기 할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실행하게 되면 FLAC이라 불리는 16비트 음원이나 좀 높으면 24비트 음원을 재생하는게 보통인데, V30은 쿼드 DAC를 장착해 32비트 음원 재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DAC를 4개나 달아서 뭐가 좋아지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32비트 음원도 무리없이 재생가능하고, 그 음원이 가지고 있는 음질을 제대로 전달할수 있는 능력은 어떠한 스마트폰도 아직까지는 비비질 못한다고 봅니다.


다만 V30에게가 아니라 LG전자에게 불만이 하나 있는데요. 32비트 음원이 생각보다 구하기가 귀한 편인데, LG 스마트 월드에 들어가도 32비트 음원 자체가 몇 없습니다.


본인들이 32비트 음원 재생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V 시리즈를 출시했다면 32비트 음원도 좀 많이 내놓을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LG V30의 카메라 능력



LG V20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많이 하는 작업인 카메라 촬영과 음악감상에서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V30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메라였는데요.



처음에 몇장 찍어보면서 '어? 이거 왜 이러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 품질이 생각보다 굉장히 별로 였습니다.


V30의 강점은 V20의 뒤를 이어받아 카메라와 음악 아닌가요?


그런데 카메라의 품질이 생각보다 그리 좋지 못합니다. 마치 예전 G6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V20은 초점도 굉장히 빨리 잘 잡고, 그 때문에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확대해도 잘 뭉개지지가 않는 등 또렷하고 선명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V30으로 초점도 잘 안잡히는 경우가 있고, 아무리 강제로 초점을 잡아봐도 사진이 뭉개져서 나온 결과가 훨씬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에서 파란색 박스에 무슨 글자가 적혀 있는데요. 그 쪽 부분으로 강제로 초점을 잡아 찍어봐도 어떻게 해서 찍어봐도 그 글자(LOVING HOME)이 다 뭉개져서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당황스러워서 다른 곳도 찍어보고 혹시 내가 쥐고 있는 V30이 불량인가? 해서 다른 V30을 쥐고 찍어보기도 했으며 모드를 바꿔보면서 다 찍어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나마 일반렌즈가 이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데 광각렌즈로 찍으면 결과가 더욱 처참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로 찍은 사진보다 더 못한 품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보니 카메라 관련 이슈가 역시 많은 편이었는데요.


LG전자에서는 펌웨어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니 조금 기다려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절대 잊지 못하는 부분이었으며, 추후 펌웨어로 해결이 됐다하면 한번 더 보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갤럭시 노트8은 커녕 아이폰6S하고 비스무리한 품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하반기에 나온 스마트폰이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니 조속한 해결이 필요해보이네요.





  LG V30의 플로팅바


LG V30은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사라졌습니다. OLED로 디스플레이가 바뀜에 따라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V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너무 쉽게 없어지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좀 뜬다 싶으면 이 제품, 저 제품에 다 갖다 붙이다가 조금 인기가 식는다 그러면 바로 다 없애버리는 경향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V30에는 더이상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볼수가 없는데요. 이를 대체한듯한 것이 바로 플로팅 바 입니다.





플로팅바는 평소에 디스플레이 구석에 붙어 있습니다. 화살표를 누르면 플로팅바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위와 같이 플로팅바가 펼쳐집니다. 이게 보면 세컨드 디스플레이 하고 상당히 유사한 것을 아실수가 있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도 몇몇개의 아이콘이 떠있었으며 그걸 누르면 즉석에서 바로 앱이 실행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플로팅바는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물론 음악 기능도 실행가능합니다. 음악도 플로팅바를 넘기다가 바로 실행 가능한데요.


플로팅바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면이 많았습니다. 일단 세컨드 디스플레이와 같이 하드웨어 적으로 구현된것이 아니다 보니 접근성에 있어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LG전자는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없어져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기능을 만든것 같지만 실용성면으로 보자면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AOD 기능이 있는 상황에서 플로팅바가 있는것이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LG V30 체험기를 마치며....


LG V30은 여러모로 V20에 비해 모자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것이 큰 변화점이긴 하나 사실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서 V20보다 좋아진점이 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크게 나아진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V20이든 V30이든 디스플레이는 좋다였습니다.


특히나 V20에서 호평이었던 카메라가 V30에서는 생각보다 뒤떨어지는 역량을 보여줬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실망감이 컸습니다.


여러모로 만져보았을때 과연 V30이 V20보다 나은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음질도 똑같이 좋습니다. 더 나아진 부분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베젤리스 V20'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이 갤럭시 S8에 비해 크게 바뀐것이 없어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LG V30도 G6와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AP는 크게 상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V30만의 가치라고 생각해보면 무엇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과연 OLED 디스플레이 만으로 아이덴티티로 삼을수 있을까요?


전작보다 나아진점이 있어야 하는데 전작보다 나아진점이 크게 없고 일부는 오히려 후퇴했다는 점에서 V30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펌웨어로 얼마나 나아질런지 의문입니다. 확실한것은 지금 이 시기에 V30의 구매는 저라면 잠시 보류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세상의 IT 기기들을 리뷰하고 싶은 레퀴엠입니다.


갤럭시 노트8이 여러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는 9월 21일이지만 삼성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갤럭시 노트8을 만질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에 또 다른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FE가 그 주인공이죠.


갤럭시 노트를 사랑해주는 팬을 위해 내놓았다 하지만 진짜 출시 이유는 갤럭시 노트7이 폭발사고가 나서 리콜을 통해 모두 회수가 되고 그 재고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폰이죠.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7과 다를것이 전혀 없다 판단하겠지만 한번 체험해볼 기회가 있어 갤럭시 노트 FE를 체험해보았습니다.



  갤럭시 노트 FE의 외형




갤럭시 노트 FE는 어디까지나 갤럭시 노트7의 넘쳐나는 재고에 배터리를 3500mAh -> 3200mAh로 줄인 제품이기 때문에 외형은 완전히 갤럭시 노트 7과 동일합니다.





해상도 등 디스플레이의 모든 것이 같습니다. 여전히 화질 하나는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존재하는 것이 없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 디스플레이는 엣지 디스플레이입니다.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잭과 Micro USB 포트와 S펜이 들어가는 수납홀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7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위에는 유심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슬롯이 존재하구요. 왼쪽에는 마이크가 있네요.






  갤럭시 노트 FE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 7의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들어가있죠. 그래서 5.7인치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당연히 2K 영상 보는것 지원하구요. 때문에 화질 좋은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유튜브에서 오버워치 관련 영상을 실행한것인데 영상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선명하게 나온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장면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 정도면 갤럭시 노트 FE의 디스플레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갤럭시 노트 FE의 전체적인 퍼포먼스


갤럭시 노트 FE의 성능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겠습니다. 엑시노스 8890과 램 4GB 조합이면 현재 사용해도 전혀 무리 없는 스펙은 확실합니다.


이 또한 갤럭시 노트 7와 완전히 동일한 스펙입니다. 


웹서핑, 앱 실행 속도 등등 대체로 빠릿한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렉이 걸린다거나 하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성능은 매우 탄탄해서 지금 구입해서 써도 전혀 무리가 없을 그런 성능을 보여줬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FE는 지금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그 전에 갤럭시 노트 FE가 재고가 남았는지도 참 의문이 듭니다만... 재고가 넉넉하다고 가정하고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FE는 출고가가 699,600원 정도로 갤럭시 A7 2017이 출고가가 588,500원 정도에 책정된것을 생각해보면 정확하게 111,100원 비싼 가격입니다.


이것을 생각해봤을때 갤럭시 노트 FE는 어느 정도 가성비가 있는 제품인것만은 확실합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구형 폰이 되긴 했습니다만 갤럭시 노트7의 후계자라고 생각하면 출시한지 1년 밖에 안된 제품을 699,600원에 구매할수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 노트 7에 없는 빅스비도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사실 빅스비가 들어간게 그렇게 큰 메리트인가? 라는 의문은 들지만 어쨌든 없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 -> 3200mAh로 줄어든것은 아쉬우나 워낙 폭발사고가 임팩트가 크다보니 차라리 안전하게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 것이라 삼성은 생각했나 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갤럭시 노트 FE를 지금 구매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노트8이 곧 출시가 되는데요. 최소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것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대안이 되는것이 갤럭시 노트 FE라고 봅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넉넉한 스펙으로 2년 약정을 걸어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다고 보여지구요. 공시지원가를 풀로 받으면 30만원대 까지 가격이 내려가는 폰입니다. 물론 신도림이나 강변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구요.


때문에 갤럭시 노트 FE는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라고 평하고 싶네요.






삼성에서는 리퍼비쉬가 아니라고 우기지만 어쨌든 목적과 제 3자 눈에서 비춰지는건 영락없는 리퍼비쉬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갤럭시 노트7 급의 제품을 출고가 70만원 대에 구매할수 있다는 점과 삼성이 안전을 위해서 밀도를 줄인 배터리를 탑재해 적어도 이제 폭발사고에서는 자유로울것이다 라는 점이 매력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져본 기기는 갤럭시 J7 2016입니다. 이미 2017년인데 2016 기기를 리뷰하는 것도 좀 늦은것 같기는 하지만 오래된 기기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저렴한 가격일겁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구매할 가치가 있을것이다. 라고 판단하여 스펙 및 실제로 만져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년이 지난 갤럭시 J7 2016은 어떨까요?




  갤럭시 J7 2016의 스펙



갤럭시 J7 2016은 엑시노스 7870을 장착하고 있으며 램은 2GB 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생각해도 다소 모자란 스펙이긴 한데요. 특히 램이 2GB이면 지금 수준에서는 약간 불안한 스펙이 될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5.5인치와 HD 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어딜봐도 매우 평범하거나 혹은 살짝 모자라는 스펙입니다.





  갤럭시 J7 2016의 외형




전면에 5.5인치 디스플레이와 물리키, 전면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마이크로 5핀 USB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뚫린 조그만 구멍은 마이크구요. 절연띠도 있네요. 저게 안테나를 대신한다고 하네요.







좌측에는 볼륨키가 탑재되어 있고 더이상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키만 탑재되어 있을 뿐이며, 마찬가지로 그 외에 어떠한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있으며 KT 로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J7 2016은 배터리를 교체할수 있기 때문에 커버를 열수가 있습니다. 커버를 열면 배터리를 교체할수 있고, 유심칩과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으실수가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할수 있기 때문에 역으로 방수방진은 거의 불가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애초에 보급형 기기에 그렇게 까지 해줄 이유가 없을것 같네요.





  갤럭시 J7 2016의 가격





출고가는 33만원입니다. 그런데 갤럭시 J7 2016은 KT 단독출시 제품이기 때문에 SKT나 LG에서는 J7 2016을 팔지는 않구요. 






  갤럭시 J7 2016의 웹서핑


갤럭시J7 2016은 엑시노스 7870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7870의 특징은 CPU 성능은 꽤 준수한 편이지만, GPU의 성능이 생각보다 매우 별로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3D 게임을 할거면 엑시노스 7870이나 7850을 탑재한 기기는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충고하기는 하는데요. 하지만 CPU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600대 정도 수준이라 할만큼 꽤 괜찮습니다.


떄문에 웹서핑은 해본결과 나름 빠릿빠릿한 성능을 보여주며 불편함을 딱히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써 본 결과, 흔히 말하는 '인터넷 좀 하고, 카톡 정도 한다' 정도의 수준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갤럭시J7 2016은 지금 상황에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갤럭시J7 2017이 나온 이 시점에서 갤럭시J7 2016을 구매하는 분들은 당연히 가격이 1순위 입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아야 하고, 그냥 싸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J7 2016이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라고 한다면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KT에서 갤럭시J7 2017과 갤럭시 J7 2016을 각각 LTE 38.3(35요금제)를 사용했을시 기준으로 월 납부요금은...


갤럭시 J7 2016 = 44,560원 / 갤럭시 J7 2017 = 47,700원 입니다.




결국 약 3천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것인데요. 이렇게 보면 적을지 모르나 2년 약정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72000원 가량의 비용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갤럭시J7 2017을 72000원이나 더 줘야 함에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것은 '2년 약정'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두 제품 모두 어차피 KT에서 공시지원금 받고 구매하려면 2년 약정을 걸고 구매해야 합니다.


갤럭시 J7 2017은 거의 모든며에서 J7 2016보다 훨씬 좋습니다. 


램이 3GB로 늘었고 저장공간도 32GB로 2배 늘었으며, 무엇보다 해상도가 풀HD로 더 높아져서 화질도 좋아졌습니다.




저는 갤럭시 J7 2017이 램이 3GB라는 점에 주목을 했는데요. J7 2016은 램이 2GB밖에 안되기 때문에 2년 약정을 걸고 쓰기에는 언제 램이 부족해서 버벅일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2년 정도는 맘 놓고 쓰려면 램 용량이 조금이라도 높아야 유리한데 2GB는 갤럭시 S4가 나오던 시절에나 흥행했던 용량이고 현재는 4GB는 기본이고 6,8GB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2GB라는 용량은 많이 부족해보이며, 무엇보다 갤럭시 J7 2017이 모든면에서 좋음에도 불구하고 7만원 차이가 난다는건 그정도는 납득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수십만원 비싼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결론은 지금 이 시점에서 갤럭시 J 시리즈를 알아보고 있다면 당연히 갤럭시J7 2017을 구매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격이라도 J7 2016이 많이 저렴했으면 모를까 둘다 출고가가 30만원 대인걸 생각해보면 J7 2016은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이것이 제 결론이구요. 나쁘지 않은 기기이지만 구매할거면 J7 2017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 시리즈가 이번에 막을 내릴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사실 엑스페리아 Z1을 썼었을때 상당히 실망했던 부분이 카메라로 그 높은 화소를 장착한 G렌즈로 정작 결과물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테스트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3부 목차


1. 주간 사진 촬영 테스트


2. 야간(저조도) 사진 촬영 테스트


3. 4K 비디오 촬영 테스트


4. SteadyShot(5축 손떨림 보정) 비디오 촬영 테스트


5. 예측촬영 기능 소개


6. 슈퍼슬로우모션(960fps) 촬영 소개


7. 카메라 테스트를 마치며...







  주간 사진 촬영 테스트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 되는 테스트입니다. 요즘 왠만한 스마트폰 중에서 주간에 사진품질이 잘 나오지 않는 것들도 드물며, 정말 싸구려 스마트폰 정도는 되야 주간에서도 엉망인 결과를 얻을수가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통해 여러 곳의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주간 사진이 어쩌다보니 음식 촬영 사진이 되어버렸는데요;; 주간에서 찍은 사진들은 대체로 품질이 아주 잘 나오는 편에 속합니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만 하더라도 프리미엄 자동모드가 수동모드 촬영보다 품질이 더 별로다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요. 그것은 프리미엄 자동모드로 촬영하면 사진 해상도가 수동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대 지원 해상도도 수동, 자동도 동일하며 특히 프리미엄 자동모드로 촬영을 했을때 피사체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여 거기에 맞게 색감을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기능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위의 돼지두루치기 사진이 자동으로 찍었던 사진인데 색감을 나름 잘 살려주는 편에 속했습니다.


 







  야간(저조도) 사진 촬영 테스트


야간 촬영 테스트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괜찮은지 판별할수 있는 가장 큰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서도 괜찮게 결과물을 뽑아내준다면 그 카메라는 정말 괜찮은 카메라가 되는데요. 대부분의 가성비 스마트폰들이 스펙 대비 가격을 뽐내지만 야간사진 결과물에서는 어김없이 엉망인 수준을 보여주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야간 촬영 테스트 결과라고 한다면 합격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야경 사진에서 피사체들을 구분할수 있을 정도로 나름 뚜렷한 결과물을 얻어내기도 했구요.


자동 모드로 촬영할시 야경인것을 바로 파악해 그에 맞게 촬영을 해줬습니다. 때문에 햇빛 하나 없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위의 결과물들을 얻어낼수가 있었는데요.


소니코리아에서는 전작에 비해 카메라 화소수가 낮아졌지만 대신 카메라의 픽셀크기는 커졌기 때문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홍보를 했습니다. 때문에 좀 더 밝은 사진을 얻을수 있다고 했구요.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야경 결과물들이 다 밝았습니다.





하지만 노래방과 같은 정말 극한의 상황에서는 사진 촬영을 해도 어쩔수 없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빛이 정말 없는 상황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위와 같이 열심히 뭉개는 결과물이 나왔는데 저것도 제 눈으로 직접 본것보다는 밝게 나왔습니다. 참고로 위의 음식들은 매운오뎅탕하고 연어 샐러드(...) 입니다.


야간 사진 테스트를 총평하자면 왠만한 야간 촬영 사진 품질은 괜찮게 나온다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4K 비디오 촬영 테스트


디스플레이가 4K 인데 비디오 촬영이 4K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벌어질것입니다. 요즘 왠만한 스마트폰에서는 다 지원되는 4K 비디오 촬영 역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4K 비디오 촬영을 일반 동영상 촬영 메뉴에서 해상도를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라 따로 별도의 메뉴로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4K 비디오 촬영이 워낙 배터리를 많이 먹고, 용량도 많이 잡아먹다 보니 사용자가 실수로 4K로 쭉 촬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저렇게 별도로 메뉴를 분리시켜 놓은 것 같습니다.





여튼 4K 비디오 촬영 메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 녹화 버튼을 누르면 4K 촬영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4K 촬영한 결과물은 구분하기 쉽게 위의 화면과 같이 4K 라고 표시가 정확하게 되어 있는데요. 여러모로 소니가 4K 촬영 만큼은 특별 취급을 한다는 것이 보여집니다.




4K 촬영 기능을 통해 야간을 촬영 해봤습니다. 그냥 야간 촬영 수준은 무난해 보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4K 촬영 기능을 통해 4K 영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사실 좀 아쉬운건 4K에 60fps 까지 지원해줬으면 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지원하는 60fps의 최대 해상도는 풀HD까지 더라구요. 때문에 조금 아쉬운 면은 있었습니다.







  SteadyShot(5축 손떨림 보정) 비디오 촬영 테스트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일명 스테디샷(SteadyShot)은 소니에서 아주 강력하게 밀고 있는 손떨림 보정기능입니다. 소니 뿐만 아니라 올림푸스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나 대체로 소니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소니 DSLR 카메라 같은 제품에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은 수전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저 또한 섬세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 카메라를 손에 잡고 신경을 쓰다보면 손이 좀 떨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때문에 좋은 사진을 얻고 싶어도 피사체가 약간 흔들려서 번지는 사진을 얻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이 들어가면 이젠 거의 손떨림없는 사진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은 동영상 촬영 기능에서만 작동합니다. 따라서 사진 촬영할때는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구요. OIS도 탑재되지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이왕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가 돼있으니 동영상 촬영을 통해 SteadyShot을 ON 했을때와 OFF 했을때의 차이점을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위가 SteadShot 촬영 ON 상태이고 아래가 OFF 입니다. 조건은 똑같은 거리를 걸었습니다. 일부러 OFF 일때 심하게 흔든다거나 하는 트윅 따위는 사용하지 않았고 똑같은 조건에서 촬영한 점 말씀드립니다.




  예측촬영 기능 소개


예측촬영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생소했습니다. 저도 소니코리아로부터 설명을 듣기 전까지 대체 이것이 무슨 기능인가 했거든요.



위의 사진으로 모든것이 설명이 가능한데요. 사람들은 가끔 베스트 샷을 찍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이 워낙 짧은 시간이다 보니 셔터 타이밍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고 때문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으려고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죠.


그런데 예측촬영(Predictive Capture) 기능을 쓰게 되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셔터를 눌렀을때 기준으로 예측을 합니다. 이런 장면이었을것 같다... 라는 식으로요.


그래서 위의 사진에서 Shutter Timing이 실제 찍힌 사진이고 Predicted 1,2,3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예측을 한것입니다. 그래서 저 4개 중에서 가장 괜찮은 사진을 고르면 되는 것인데요.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분들은 활동을 하실때 최고의 순간을 얻기가 한결 수월해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그 기능 한번 써보았습니다.




예측 캡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자동모드 촬영에서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수동모드에서는 예측 캡처 기능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프리미엄 자동모드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위의 메뉴가 뜨는데요.



예측 캡처 기능은 강제적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자동 혹은 끄기 인데요. 피사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라는 것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감지를 하면 예측 캡처 기능이 활성화가 됩니다.


따라서 정적인 환경에서는 예측 캡처 기능이 거의 발동하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운데 아무리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자동으로 감지를 한다해도 혹시나 그 감지가 잘못되서 정말 필요할때 발동하지 않으면 좀 그것이 문제 될것이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튼 간에 예측 캡처 기능을 자동으로 해놓고 촬영을 하면 예측 캡처 기능이 발동할때 알아서 발동이 되서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최상의 사진 선택을 누르면...





원래 찍힌 사진 1장과 예측 된 사진 3장을 가지고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선택한 사진 외에 나머지 사진을 지울수도 있고 남길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예측 2번 사진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그 사진을 누르면 이제 그 사진이 대표사진이 되는 것이죠.




앨범에 들어가면 사진의 왼쪽 아래에 정사각형 4개가 표시가 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측 촬영된 사진을 나타내주는 표시입니다.


인터페이스는 나름 편리했으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예측 기능이 혹여나 원하는 때에 작동하지 않으면 좀 허탈할것 같긴 하더라구요.








  슈퍼슬로우모션(960fps) 촬영 소개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대해 가장 강조하는 파트입니다. 이 부분은 요즘 TV광고에서나 온라인 광고에서나 정말 빠지지 않고 꼭 홍보하는 기능이 바로 '슈퍼 슬로우 모드 촬영' 기능인데요.


그냥 쉽게 말해 우리가 예전에 스펀지에서 보던 '초고속 카메라' 촬영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이 생각보다 구현이 어려웠던건지 아니면 굳이 안했던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적인 슬로우 모드(120fps 수준)은 다른 스마트폰에도 많았지만 960fps 까지 프레임 수를 늘리는 슬로우 촬영 모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능 당연히 재미가 있을것 같아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비디오 촬영 모드에 들어가면 녹화 버튼 위에 또다른 버튼이 존재 하는데 이것이 슈퍼슬로우 모드에 들어가기 위한 버튼입니다.





슈퍼슬로우 모션 촬영기능에 들어갔는데요. 여기서 이제 원하는 장면에 녹화 버튼을 누른다음



이제 녹화 버튼이 처음에 보던 슈퍼슬로우 모션 진입 버튼으로 변했습니다. 저것을 누르면 원하는 순간을 슈퍼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수가 있습니다. 이게 아주 잠깐의 순간 (0.5초 정도)를 변환하는 것이라 길게 촬영하는 것은 좀 힘듭니다.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통해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잘 활용하면 아주 재밌는 사진을 얻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저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냥 일상생활을 이용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나름 과학잡지 동영상 같은 영상도 좀 얻을수 있었구요. 기능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단 슈퍼슬로우 모션 모드는 HD급 화질밖에 지원하지 않는데요. 때문에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얻는데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소니에서는 주로 실외에서 촬영하면 더 나은 품질의 모션 영상을 얻을수 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영상을 보시면 실외에서 찍은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이 더 괜찮게 찍혔습니다. 실내에서 찍었던것은 노이즈도 좀 자글자글한 편이고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좀 있었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를 마치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에는 많은 기능이 들어있었고 품질도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플래그쉽 스마트폰 다운 카메라 성능이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역시 엑스페리아 Z1 때를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면 더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몇몇 기능들은 흥미를 끌기도 했으며 몇몇 기능은 특정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 이런 기능도 좋지만 제가 소니에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다음에는 기본기에 더욱더 충실한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차세대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는 재밌고 다양한 기능도 좋지만 카메라 자체 성능이 강화가 되서 좀 더 뛰어난 품질의 사진을 얻게 해주는 카메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 사진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 괜찮았으면 정말 카메라로 다른 스마트폰 잡아먹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만 들 뿐이죠.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엑스페리아 사용기 1부의 뒤를 이어 사용기 2부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파트는 여전히 만져볼 것이 많아서 다음주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용기 1부에서 다뤄본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2부 목차


1.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게임성능


2.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VR 활용도


3.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성능


4.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오디오 품질


5.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 비교


6.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4K 영상 실행 및 타 기기와의 디스플레이 비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게임성능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장착된 스냅드래곤 835는 다들 아시다시피 퀄컴에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퀄컴은 AMD의 모바일 그래픽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뛰어난 모바일 그래픽 기술을 확보 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GPU는 Adreno 540인데 성능이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래픽 수준이 낮은 게임은 실행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 그래픽 수준이 가장 뛰어난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를 받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실행해보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원래 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초반 장면을 녹화 해보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한번 가늠을 해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매우 부드럽게 구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중간에 포함된 영상들도 아주 깔끔하게 재생을 해낸 것을 확인 했습니다. 언리언4 엔진을 활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고사양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 되다보니 게임구동 테스트 결과 매우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에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VR 활용도



사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별도의 전용 VR 콘텐츠를 제공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VR의 경우 기기의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좀 더 뛰어난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수가 있는데요.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VR에 사용하는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같은 경우 영상을 2개로 쪼갠다음 그것을 렌즈를 통해 하나로 합쳐줘서 마치 3D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HD(1920*1080) 스마트폰으로 VR을 볼 경우, 가로해상도 1920가 쪼개져서 가로해상도가 960인 영상을 얻기 됩니다. 사실상 qHD 수준에 불과한 영상을 얻을수 있는 셈이죠.


하지만 UHD(4K) 영상의 경우 VR기기를 사용해도 FHD급의 영상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해 집니다.





제가 항상 VR 테스트를 할때 사용하는 구글 카드보드 입니다. 이것으로 제가 원래 쓰고 있는 아이폰6S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과의 VR 영상 화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해상도가 FHD급도 안되는 아이폰6S가 훨씬 밀리겠지만 한번 제대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왼쪽 : 아이폰 6S / 오른쪽 :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러블리즈의 WOW 뮤비를 통해 VR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아이폰6S이고 오른쪽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기기의 AP나 램 용량과 같은 것들은 전혀 상관 없고 오로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에 의해서 화질이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인 VR의 경우 안봐도 뻔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 점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VR 컨텐츠를 감상해도 격자무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V20으로 VR 컨텐츠를 감상할때도 영상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으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더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위에서 순서대로 720p 아이폰6S / 1440p V20 / 2160p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순이니 해상도 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가늠하실수 있으실거라 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성능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기본적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배터리 전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소모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제조사들이 해상도를 쉽사리 올리지 못하고 있는 판국이죠.


소니의 경우 엑스페리아 Z5를 통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탑재를 했는데 평소에는 FHD로 작동하다가 4K 영상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4K 해상도가 필요할 경우에만 4K로 해상도가 변하는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로 가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유지시간을 최대한 늘릴수 있는 것이죠.


거기에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기능을 몇몇개 더 담았습니다.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통인 스태미너 모드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고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도 있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배터리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태미너 모드는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이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껐을 경우 LTE 데이터 기능이나 와이파이 기능과 같은 불필요한 기능을 꺼버리는 기능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대기시간은 굉장히 길었습니다. 특히나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을 꺼놓은 상태에서도 전력 소모량이 높다보니 배터리가 많이 줄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스태미너 모드를 적용한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경우 거의 배터리가 닳지 않았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에서는 스태미너 모드가 거기에 더해서 성능 자체를 낮춰버리는 기능도 겸비한것 같았는데요. 특히 스태미너 모드가 적용된 경우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좀 줄어있었습니다.\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는 스마트폰에서 전화나 메세지 같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외하고 전부 앱을 꺼버리고 배터리를 상당히 쥐어짜내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경우 다른 앱 사용은 불가능하므로 전력 충전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전화나 메세지만 사용해야 하는경우... 예를 들자면 조난? 같은 상황이 온다면 이 기능이 유용할거라 봅니다.





배터리 관리 기능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보이는데요. 이 기능은 유저가 평소에 오랜시간동안 충전기를 연결하여 충전하는 시간 및 충전기 연결을 해제하는 시간 패턴을 학습해놓았다가 연결 해제하는 시간을 고려해 90% 부터 배터리를 천천히 충전하는 기술입니다.


소니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가 잘때 스마트폰을 충전할때 100%에 도달해도 계속 꽂아놓는 경우가 많아 배터리 과충전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은 이 정도로 있고, 실제 배터리 소모량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조건은 밝기 100%, 유튜브 영상 실행, 웹서핑, 리니지M 모바일등 게임을 했으며. 미밴드 연결 때문에 블루투스도 켜 놓은 상태였는데요.


조건을 상당히 빡센편으로 해놓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일부러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테스트 하는 조건보다 더 빡세게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테스트 한 결과 화면 켜짐 시간 기준으로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수준은 생각보다 양호한 편이었는데요. 제가 아침에 출근해서 음악듣고 웹서핑 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충전기를 꽂아놓았을때 배터리가 20~30% 가량 남은 것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켜놓는 상황이 아닌 보통의 상황이라면 하루는 충분히 쓰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오디오 품질



엑스페리아는 안드로이드 4.4(킷캣) 시절까지는 워크맨이라는 이름의 내장 음악플레이어 어플이 있었구요. 5.0 롤리팝부터는 이름이 '음악'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찌됐든 어플의 이름이 바뀐 것 보다 그 안에 탑재되어 있는 음장들이 참 괜찮았는데요.


대표적으로 ClearBass. ClearAudio+ 등의 있습니다.



DSEE HX 기술과 ClearAudio+, 다이나믹 노멀라이저, 음향효과 메뉴가 있습니다. 음향효과에서는 좀 더 세밀한 음장 조절을 할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다이나믹 노멀라이저만을 켜놓고 있는데 이 정도가 가장 마음에 드는것 같아서 켜놨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이게 답이 되지는 않지만 제 취향에는 맞더라구요.





당연하겠지만 서라운드 기능도 제공하고 이퀄라이저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기능에 CLEAR BASS 기술이 들어있는데요. 이 기술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기능은 저음을 강화시켜 베이스의 둥둥 울리는 소리를 특히 강조해주는 기능인데 이걸 최대치로 올릴경우 드럼의 소리가 아주 생생하게 들릴정도로 좋았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제대로된 음질을 경험해보려면 액세서리(이어폰,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도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아무래도 소니 기기다 보니 소니 제품의 이어폰 등을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는데요.


특히 소니에서 개발한 LDAC와 HRA 기술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LDAC의 경우 블루투스 코덱으로써 aptX 보다 품질이 더 좋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안드로이드 O의 경우 이 LDAC가 기본으로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LDAC나 HRA을 지원하는 소니 헤드셋 혹은 이어폰을 장착할경우 더 나은 품질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번들 이어폰을 사용했지만 기본적인 음질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 음악을 청취하는데 거슬리는 기분이 그닥 들지는 않았습니다.


외부 스피커도 스테레오 타입으로 장착을 했는데 예전 엑스페리아 Z1의 모노 스피커에서 들리는 음질이 좀 별로였던 것을 생각하면 시대가 지나면서 상당히 많은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 비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앞서 발열이 단점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단점이 또 하나 있다면 넓은 베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요즘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특히 갤럭시 S8과 LG G6가 출시돼 국내에 많이 팔리게 되면서 더욱 크기가 커보이는데요.


엑스페리아 Z 부터 꾸준히 고수하고 있는 옴니버스 디자인 덕분에 상하 베젤 크기가 동일하다는 점은 있지만 때문에 베젤이 좀 넓어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4.7인치의 아이폰6S와 비교할 경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위의 사진과 같은 크기 정도가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크기가 무엇과 동일한가 싶어 여러 휴대폰을 갖다대 본결과 6.2인치의 갤럭시S8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였습니다. 상하 좌우 크기가 거의 딱 들어맞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5.8인치 갤럭시S8 보다 조금 더 큰편입니다.



크기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베젤을 좀 더 줄여서 전체 크기를 조금 줄이는게 좀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4K 영상 실행 및 타 기기와의 디스플레이 비교

 

VR은 해상도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반해 영상 실행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색감, 디스플레이의 종류 등 많은 것들이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폰6S도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하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디스플레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위는 아이폰6S로 실행한 영상이고 아래는 엑스페리아 XZ 프리엄으로 실행한 영상입니다.


아이폰6S도 역시나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다보니 둘의 우열을 가리기에 조금 힘들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더 좋았다고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왠지 모르게 색감이 좀 더 화사한 편이었는데 이게 HDR이 적용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사진을 보면서 비교하자면 아래 사진이 잔디 색깔이 좀 더 진한것을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찍은 각도의 문제인가 싶어 여러 각도를 통해 찍어봤으나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4K 영상을 실행해보았는데요. 4K 영상을 손실없이 그대로 실행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생생한 4K 화질을 그대로 보여줄것이라 생각합니다.






4K 영상을 한번 실행해보았는데 화질만큼은 어느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4K 해상도의 힘이 나오는것 같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8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우위에 있는 점 하나가 있다면 바로 화질이라고 꼽습니다.





사용기 2부를 통해 나머지 파트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특히 자랑하던 카메라를 한번 테스트 해볼까 합니다.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전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에 이어서 실제 사용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계획은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들을 1,2부로 나누어서 리뷰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사용기 1부를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 목차



1.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펙


2.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3.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4.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발열


5.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통화품질


6.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7.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지문인식 


8.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 수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스펙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제품이기도 하며 UHD 디스플레이가 특징입니다. 그 외에 엑스페리아의 전통이 된 IP68 방수방진을 여전히 지원하고 있으며 메모리가 포함된 MOTION EYE 카메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디스플레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최대 4K 까지 지원되며, 다만 4K 해상도의 경우 4K가 필요할 경우에만 발동이 되며 평소에는 풀HD로 작동하게 되는 가변 디스플레이 입니다.


평소에는 4K가 아닌 것에 실망을 하실수도 있지만 좋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배터리를 낭비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정적인 장면에서는 풀HD 부터는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풀HD로 구동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게 나을수도 있기야 하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차피 Case by Case 인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4K 영상이 실행되는 환경이 아니면 풀HD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풀HD라 할지라도 위와 같이 상당히 깨끗한 화면이 나옵니다.


예전에 제가 쓰던 엑스페리아 Z1의 경우 IPS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VA 패널을 채용한 디스플레이다 보니 시야각이 상당히 좁고 뭔가 물빠진 느낌이 든 디스플레이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제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쓰면서 다른 어떠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이 부분만큼은 무조건 다 이긴다 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화질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8 보다도 화질이 훨씬 나았으며 디스플레이도 좋은 것을 채용했고 무엇보다도 다음에 말씀드릴 4K 영상 실행에서 상당히 감동을 먹은 바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리 평가하고 싶습니다.







실제 4K 영상을 실행해봤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의 글을 보면 4K 컨텐츠가 너무 없다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튜브에만 가도 4K 영상이 매우 풍부하며, 충분히 4K 컨텐츠를 즐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튜브에 존재하는 4K 샘플 영상을 실행해봤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화질이 매우 좋았구요. 특히나 4K 영상에 60프레임 까지 지원하는 영상일 경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 기준으로 봤을때 그 어떠한 스마트폰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화질을 이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가 4K 이기 때문에 4K영상도 손실 없이 원본 그대로 재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4K 샘플 영상 외에 특히나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영상이 4K로 많이 업로드가 되어있는데 디테일이 좀 더 살아있는등 4K 영상에서는 확실한 차이점을 많이 보여줬었습니다.





생각해보니 4K 영상을 실행한 장면을 스크린샷 찍어도 됐네요. 위의 AOA 무대영상은 4K 영상인 경우이며 아래는 480P(DVD급)의 무대영상을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차이점이 좀 나죠?



또한 혹시나 색감이 마음에 안들 경우에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통해 색감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의 디스플레이 비교및 실제 4K 영상 구동 장면 시연은 사용기 2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시점에 비교할만한 스마트폰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게 되었네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밝기 및 야외시인성 수준은 그냥 평이한 정도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엄청 밝아지는 것도 아니며 야외에서 아주 안보이는것도 아니나 그렇다고 매우 또렷하게 잘 보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해보시라고 찍어 봤습니다. 왼쪽은 화면 밝기 100% 수준일 경우 오른쪽은 화면 밝기 0% 일때입니다.


IPS 디스플레이다 보니 AMOLED 디스플레이 마냥 확 어둡게 하는 것은 좀 힘들어 보였으며 밝기 수준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부족함은 없었으나 밝기 수치가 높은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제가 낮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들고 돌아다녀봤는데 야외시인성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대체로 화창한 날에는 화면을 구분할수 있을 정도의 야외시인성이 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발열



제가 의외의 부분에서 당황했던건 발열 부분이었습니다. 예전 V20을 체험해볼때와 뭔가 데자뷰인가? 할정도였는데요. 발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스마트폰은 없을것이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뭔가 단점은 있겠거니 하고 만져봤는데 그 단점을 찾았네요.


기타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발열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발열이 없는 스마트폰이 어딨겠냐 하겠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온도가 조금 더 높게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과 같은 고연산 작업을 할때 특히 온도가 좀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구요. 영상을 볼때는 대체로 따뜻한 수준이었는데요.




엑스페리아 Z5에 스냅드래곤 810을 쓸때는 발열을 잡기 위해 히트파이프를 2개? 를 탑재하면서 발열을 컨트롤 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하는데 스냅드래곤 835는 그런 발열 이슈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발열을 잡는데에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그 속에서 다행이라는 점은 쓰로틀링을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제가 V20을 사용했을때는 쓰로틀링으로 인해 어느순간에 폰이 상당히 버벅이는 것을 많이 느껴봤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그러한 경우를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쓰로틀링이 걸려도 버벅거리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만져본바로는 버벅이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통화품질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사용할때 통화품질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했을때는 통화품질에 대해 불만을 가진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통화품질이 좋고 나쁘고의 기준은 통화를 할때 서로 목소리가 잘 들리고 끊김없이 들려야 한다는 것인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사용하면서도 통화품질이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통화하기 위해 귀를 갖다대도 상대방 목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리는 편이었구요. 제가 어떠한 말을 상대방에게 전달할때도 문제없이 들었습니다. 예전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 통화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들은 기기가 몇개 있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그렇지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벤치마크 테스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현재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8의 경우 해외판은 스냅드래곤 835이나 국내 내수용은 엑시노스 8895를 탑재하고 있으며, LG G6는 전세대인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 만큼 성능 하나 만큼은 전혀 흠잡을데 없이 상당히 뛰어 난데요.






안투투 테스트 결과 점수는 168563점으로 아이폰7과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iOS가 탑재된 아이폰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Mi 6도 똑같이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습니다.


이러한 높은 성능은 특히 게임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게임 같은 경우도 사용기 2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지문인식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물론이며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지문인식이 탑재될 정도로 지문인식은 상당해 보편화된 기술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S5가 출시되었던 2014년만 해도 지문인식은 흔한 기술도 아니었고 손가락을 갖다대기만 하던 에어리어 방식이 아닌 쓸어내리는 불편한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이 탑재되기도 하던 시절이었던것을 생각한다면....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안날 정도인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지문인식 기능 물론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지문인식기능을 지닌 전원버튼의 위치가 좀 생소한데요.





지문인식 버튼이 우측에 붙어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의 경우 전면 홈버튼이나 혹은 후면에 지문인식버튼을 탑재하고 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다소 낯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게 가장 편리했습니다.




  


왼손으로 쥐고 있을 경우 왼손 중지를 버튼에 갖다대는 것이 편했으며, 오른손으로 쥐고 있을 경우 엄지손가락을 갖다대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물론 지문 같은 경우 여러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다면 뭐... 열 손가락 전부 등록시켜 놔도 되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왼손 중지, 오른손 검지 정도만 등록해도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위치가 생소하다보니 적응하는데는 조금 걸린건 사실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 수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숙명적으로 안고가야 할 문제는 보안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개방성이기도 한데요. 이래저래 뜯어 고칠수 있고 개발자 옵션 접근 등 여러모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해커로부터의 외부 공격으로 부터는 취약할수도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굳이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iOS를 탑재한 아이폰도 보안 문제에서 자유롭지가 못하다보니 비단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라면 무조건 안고 가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보안 수준을 완벽하게 알아볼수는 없지만 취약점을 일부러 헤집어 봐서 취약점이 보완이 됐는지를 판별하게 해주는 어플인 Stagefright Detector 어플을 통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Stagefright Detector 어플을 통해 확인해본결과 Not Vulnerable 이라는 단어를 통해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날짜를 보니 2017년 6월 1일자로 되어있는데 가장 최신의 보안 패치가 되어있는것 또한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소니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보안패치에 신경을 쓰고 꾸준히 패치를 해주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사용기 1부를 마치며...



이것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용기 1부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나머지를 모두 작성하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2부작으로 나누어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1부작 리뷰를 정리해보자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성능 정도로 요약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기 2부에서는 좀 더 깊이 파고 들어서 배터리 타임이나 소니 음장 기술을 활용한 음질, 퀵차지를 활용한 충전 속도등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망설임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올해 개최되었던 MWC2017에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많이 어필을 한 제품이기도 했고 디자인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던 스마트폰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장기간 만져볼 기회를 얻었는데요. 꼼꼼히 살펴보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를 여러편 작성할 계획이니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외형


 


 제가 받은 기기는 자급단말기 전용으로 나온 기기인데요. 나중에 리뷰를 쓸때 언급을 하겠지만 덕분에 쓸데없는 통신사 앱이 설치가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앱 갯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제가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의 박스는 굉장히 성의가 없는듯해서 이게 정말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박스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별로였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경우 박스에도 신경을 좀 많이 쓴것처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박스를 벗겨보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첫 느낌은 Z1을 다시 보는듯 했고, 색깔을 괜찮게 뽑았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와... 크다 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는데요.


4.7인치의 아이폰6S를 사용하다가 5.5인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보니 역시 많이 커보였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들어내면 매뉴얼과 USB 케이블이 담겨진 작은 상자가 나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USB 타입 C를 지원하기 때문에 C 타입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뉴얼과 케이블이 담긴 상자도 들어내면 가장 하단에는 USB 충전기와 이어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어폰은 MH750 모델로 가격은 2만원대에 형성이 되고 있는 전형적인 번들 이어폰입니다.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할때 충전기가 상당히 쓸만했는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충전기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충전기에 특히 주목할 점이 있다면 퀵차지를 지원하는데요. 5V/2.7A, 9V/1.8A, 12V/1.35A로 전형적인 퀵차지 3.0 지원 충전기 출력전압, 전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전속도가 좀 더 빨라질것 같은데요. 이건 리뷰에서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형적인 번들이어폰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음악 재생/정지 버튼은 존재하는데 볼륨 조절 버튼은 없더라구요. 그 부분이 좀 아쉬운 점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에 볼륨 조절 리모컨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며 휴대폰을 꺼낼필요 없이 리모컨 만으로 간단하게 음량을 조절할수 있으니 많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본체를 다뤄보도록 할게요. 보호필름을 벗겨내니 아주 반짝반짝 거리는 표면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미러케이스를 뒤집어 쓴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그 반사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전체를 거울로 둘러 싸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제가 사진을 찍기 위해 갖다대고 있는 아이폰이 아주 그대로 보이는걸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5.5인치 가변 해상도 4K H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13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알림 LED, 스테레오 스피커, 근접 센서가 있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엑스페리아 Z1을 써본 제 입장으로써 이런 디자인 솔직히 조금 질리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디자인이 아름다운 편입니다. Z 부터 디자인이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고, 여전히 옴니버스 디자인을 고수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디자인 만큼은 굉장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색상도 상당히 잘 뽑은 편인데, MWC2017에 관한 소식을 읽었을때 거울처럼 비치는 '루미너스 크롬' 색상에 반하기도 했었습니다.


19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LED 플래쉬, XPERIA 로고, NFC가 탑재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루미너스 크롬만의 특징인 거울만큼 높은 반사율을 한번 테스트 해보기 위해 대놓고 폰을 갖다대고 찍어봤는데요. 제 손과 사진을 찍는 아이폰6S의 모습은 물론이고 사진을 찍기위해 사용한 미니 스튜디오의 LED 플래쉬와 뒤에 제 눈(....) 까지도 찍힐정도로 굉장히 선명하게 찍힙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우측면을 보면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통이 된 카메라 반셔터 키와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전원키, 볼륨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메라 반셔터키는 엑스페리아 Z 이전의 Arc와 같은 소니 에릭슨 시절의 스마트폰때부터 탑재가 되었습니다. 카메라 반셔터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화면 잠금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실행하실수 있구요. 살짝 누르고 있으면 초점을 잡고 있습니다.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전원키는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위치 때문인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나 왼손 중지손가락의 지문으로 잠금해제를 하기가 편하더라구요.








아랫면에는 USB Type-C 포트와 옆에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다른게 존재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Micro-SD 카드와 유심을 꽂을수 있는 트레이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여기에 마음이 들었던 점이 유심 핀을 통해 뽑을 필요 없이 손으로 트레이를 뽑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유심을 꽂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려가 되는 점이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IP68 방수방진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요. 때문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수 있습니다.


유심트레이 주위에 고무패킹 처리를 해서 방수가 되게 처리를 해놨습니다. 덕분에 방수는 걱정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윗면을 보면 3.5파이 이어폰 잭과 마이크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랫면에 이어폰 잭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어찌됐든 윗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에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했을때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감상시 음질이 상당히 괜찮았는데 이것도 추후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개봉기를 마치며 ...


오랜만의 스마트폰 리뷰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기를 진행해봤는데요. 겉모습만 볼때는 디자인이 썩 괜찮았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다보니 기본적인 성능도 꽤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기기를 만진지 일주일 정도 되는데요. 앞으로 더 만져보면서 장점과 단점을 캐치해내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아마 리뷰는 3~4편 정도 작성이 될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얼리 어답터가 되고 싶은 가난한 IT 에디터 레퀴엠입니다.


이번에 제가 체험해본 기기는 갤럭시 A3 2016입니다. 이제와서 A3 2016 버전을 체험해본다는건 너무 늦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제가 A5, A7, A8 기기 모두 체험기 작성했는데 A3만 안한것 같아서... A3를 충분히 만져보고 느낀 점을 가감없이 작성해보려 합니다.


갤럭시 A3 2016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갤럭시 A3 2016의 스펙




갤럭시 A3 2016은 저전력 모델인 엑시노스 7578과 램 1.5GB를 탑재한 현재 보급형 기기의 수준보다도 꽤 떨어지는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4.7인치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펜타일 AMOLED 디스플레이라는 다소 약점이 있는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구요. 2300mAh의 좀 적은 배터리를 지니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 보면 이래저래 스펙이 좀 떨어지는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 당시 가성비가 높았던 갤럭시 A 2016 시리즈의 하나가 맞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갤럭시 A3 2016의 외형




▲ 4.7인치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어 제가 잡을 때는 아주 한손에 쏙 들어왔습니다. 같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지닌 아이폰6S 보다는 전체적인 사이즈가 조금 작습니다.


홈버튼과 BACK 키, 멀티태스킹 키가 물리키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면센서와 통화용 스피커가 전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 좌측에는 볼륨 키 하나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갤럭시 A3 2016은 풀 메탈 소재를 채용했기 때문에 테두리가 메탈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우측에는 전원키와 유심, Micro-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트레이 하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트레이를 뽑으면 유심과 SD카드를 동시에 장착할수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Micro-SD 카드를 교체하면 유심카드도 덩달아 같이 뽑아야 한다는 것이죠.






▲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 5핀 USB 단자 그리고 스피커 그릴,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 옆에 보이는 띠는 통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절연띠 입니다.






▲ 뒷면입니다. 1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싱글 LED 플래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통신사 추노마크가 없네요.


요즘 들어 제조사들도 통신사 추노마크가 얼마나 추한지를 깨달아가는지 작년부터 유달리 마크가 없어진 스마트폰이 우후죽순 생겨나더라구요.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갤럭시 A3 2016의 디스플레이 품질




위의 사진으로 디스플레이 품질에 관한 설명을 모두 마칠수가 있습니다. 자글자글한 격자무늬가 보이시나요. 사실 격자무늬는 카메라로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풀HD 디스플레이라도 다소 보일수가 있습니다만 이건 어느방향에서 찍어도 격자무늬가 나타나더군요.




4.7인치라는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HD(1280*720) 해상도라는 낮은 수치 때문에 픽셀이 보이곤 합니다. 동일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아이폰6S보다 해상도가 더 낮습니다. 때문에 단위 면적당 픽셀수(ppi)가 더 낮은데요.


이렇게 되면 영상을 볼때 깨끗하고 선명한 품질을 얻기가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갤럭시 A3 2016은 펜타일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실제 해상도는 더 낮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갤럭시 J 시리즈보다는 좀 더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는지 색감이라던가 선명도 자체는 좀 더 나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볼때 갤럭시 A3 2016의 디스플레이는 그닥 좋다고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이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왠만해서 최소 풀HD급 디스플레이를 지닌 A5를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갤럭시 A3 2016의 웹서핑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낮은 해상도 덕에 처리할 연산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지 전체적인 성능 자체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웹서핑을 했을때도 스펙 치곤 빠릿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멀티태스킹을 사용한 앱 전환도 나름 부드럽게 전환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A3 2016에 탑재된 AP는 엑시노스 7578인데 이 AP는 GPU 성능이 매우 낮아 게임하기에는 부적합한 모델일지는 모르나 CPU 성능은 꽤나 강력해서 성능을 잘 받쳐주고 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기기는 어디까지나 전시되어 있는 기기로 사용자들이 실제 구매해 사용하는 기기보다는 설치된 앱수도 적고 램 사용량도 많지 않으며 저장공간도 널널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이 기기를 구매해 사용한다면 1.5GB라는 적은 램 용량은 금방 포화상태에 이르러 버벅거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갤럭시 A3 2016은 과연 구매할 가치가 있는 폰일까?


단호하게 구매할 가치가 없다. 라고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진지한 궁서체로 써가며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1. 램의 용량이 너무 적어 현재 이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2. 디스플레이 품질이 뒤떨어지는 편이라 이걸 2년 약정 주고 구매하라기에는 좀 망설임이 들수도 있다


3.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직까지 352,000원 이나 한다)


4. 갤럭시 A3 2016을 대체할 상위호환 스마트폰이 존재한다. (이게 가장 큰이유)


이렇게 크게 4가지의 이유를 잡을수가 있습니다.



첫째, 램의 용량이 1.5GB 밖에 안되는데 안드로이드가 현재 누가까지 업데이트 된 시점에서 램 1.5GB로 시스템을 받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습니다. 요즘 보급형 기기도 램 2GB는 기본 탑재인데 1.5GB 탑재했다간 특히 램 용량이 절대적인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는 추후 참사가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둘째, 디스플레이 품질도 썩 좋지 못한데, HD급 그것도 펜타일 디스플레이인 A3 2016으로 과연 얼마나 동영상을 재미나게 감상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요즘 유튜브도 4K 영상 지원하는 마당에 고작 HD(720p)가 한계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감상하라는 것은... 특히나 이걸 2년약정 걸고 산다 생각하면 남들 2K 영상 빵빵하게 볼때 본인은 2년동안 구질한 화질로 봐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A5는 적어도 풀HD라서 1080p 급 영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셋째, 너무 비쌉니다. 아직까지 352,000원이라는 가격을 쭉 고수하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A3 2016보다 스펙이 더 좋으면서도 가격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게다가 A3 2016은 눈에 안보이는 원가절감을 많이 했는데 특히나 자이로 센서가 빠졌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은 VR 기기를 장착해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해도 화면은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위안 삼을점은 KT로 가입할시 저렴한 요금제로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으로 가져올수는 있다는 점인데, 저것도 예전 자료라서 현재는 정책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릅니다. 2시간 마다 한번꼴로 바뀌는게 정책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A3 2016을 대체할 아주 훌륭한 물건이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비슷한데 성능은 넘사벽으로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 A8 2016입니다.


 

갤럭시 A8 2016은 갤럭시 S6에 탑재되었던 엑시노스 7420이라는 매우 강력한 AP가 장착되어있는 것은 기본이며 램 3GB와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300mAh 배터리 까지 뭐 하나 A3 2016보다 모자란 점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갤럭시 A8 2016의 가격은 불과 4만원 비싼 399,300원 입니다.


아주 운이 좋게도 최근에 55만원에 달하던 출고가가 399,300원 까지 내려갔는데 352,000원 하는 A3 2016을 살것인지 399,300원 하는 A8 2016을 살것인지는 안봐도 이미 게임이 끝났습니다.




A8 2016도 A 시리즈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원가절감에 의한 센서와 기능이 몇몇 빠지긴 했으나 기본적인 스펙자체는 현재 써도 무리가 전혀 없을정도로 매우 뛰어납니다. 이 기기는 지금 2년 약정을 걸고 구입해도 2년동안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스펙입니다.


때문에 A3 2016을 구매할 이유는 더욱 없으며, A5~A8 라인의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라고 보여집니다.







  갤럭시 A3 2016 체험기를 마치며...


A3 2016이 출시 되었던 당시에도 다소 낮은 스펙으로 인한 우려가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때는 풀메탈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적당히 뛰어난 AP로 인해 구매할 가치는 약간 남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가격에 A3 만한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을 구매할 기회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죠.


하지만 현재는 다릅니다. 경쟁작들이 너무 많이 나왔으며 보급형 스마트폰이 A3 2016과 성능이 동일하거나 더 좋음에도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옛말은 갤럭시 A8 2016이나 갤럭시S6 같은 기기들에게나 통하는 말이지 애초에 스펙 자체가 낮았던 갤럭시 A3 2016에게는 해당하지 않았던 말이었던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갤럭시 A3 2016을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셨던 분들은 갤럭시 A5 2017과 갤럭시 A8 2016을 꼼꼼히 검색해보시고 정말로 A3 2016을 살 것인지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은 선택이 될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것으로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제가 굉장히 즐겨찾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의 일렉트로 마트에는 정말 수많은 기기들이 모여있습니다. 스마트폰도 단연 빠질수가 없는데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 제가 체험해봤던 V10이 대해 짤막한 체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이제와서 철 지난 V10의 리뷰는 왜?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예전에 체험단의 기회를 얻어 리뷰해봤던 V20의 전작이기도 하고, 사운드 재생 특화 스마트폰의 포문을 연 나름 기념비작의 제품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하여 진행해봅니다.




  LG V10의 외형




▲ V10은 생각보다 매우 큰 스마트폰입니다. 5.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졌다 해서 일반적인 갤럭시노트 크기 수준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존재 때문인데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만 2.1인치 인것을 고려하면 거의 6인치대 스마트폰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보니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꽤 큰 모습을 보여줘서 역시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영향이 크구나 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전면에 듀얼렌즈 카메라인것을 확인하실수가 있는데요. 당시 셀카를 찍는 셀피족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이들을 타겟으로 한 셀카 특화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가 되던 시기였습니다.


LG V10도 이러한 일환에서 전면 듀얼렌즈 카메라를 채택했는데요. 때문에 광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카를 찍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 뒷면입니다. V20과의 겉 모습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부분이죠. V10의 경우 아직까지 후면카메라는 듀얼렌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추노마크가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것과 뒷판 소재가 우레탄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V20은 완전한 풀메탈을 실현하기 위해 백플레이트도 메탈을 채택했는데 이 때문에 커버를 벗겨내기 위해서는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V10은 유연한 우레탄 소재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고 플라스틱 커버 마냥 그냥 뜯으면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또 우레탄 소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것이 잡았을때 느낌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V20보다 그립감이 훨씬 좋았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왠지 모르게 덜 미끄러져서 손에 꽉 잡힐것 같은 느낌까지 더해지니 백플레이트가 우레탄인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아랫면입니다. 스피커 그릴, USB 단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V10의 번들이어폰은 AKG에서 튜닝을 담당한 쿼드비트3 였는데요. 사운드 재생 특화 스마트폰이라는 명성에 나름 흠집이 나지않도록 이어폰에 신경을 많이 썼었죠.


참고로 V10의 경우 24비트의 음원 재생은 완벽히 가능하나 32비트의 음원 재생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16비트 음원을 32비트로 업스케일링이 가능한 수준에 불과한데요.


완벽한 예시는 아니나 720p(HD) 영상을 1080p(풀HD) 급으로 뻥튀기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보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V20에서는 32비트 음원 재생 가능합니다.




▲ V10은 IR 블래스터(내장 적외선)를 지원합니다. 때문에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리모컨 이용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고작 리모컨 기능밖에 사용하는것인가 싶지만 제가 예전에 옵티머스 G프로를 가지고 이 기능을 사용했을때는 엄청 유용하게 썼습니다. 방안에서 의외로 리모컨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V10의 전반적인 성능


V10이 전면 듀얼렌즈 카메라를 채택하고 오디오를 강화한다고 하나 일단은 스마트폰이니 만큼 기본적인 퍼포먼스가 받쳐줘야 합니다. 


제가 V10을 체험했을 당시에는 그렇게 버벅거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빠릿빠릿했고 앱 전환을 했을때 그렇게 버벅인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누가 업데이트가 실시되서 그렇지 않았을까 했지만 제가 이 기기를 체험할때는 2017년 5월 23일이고 누가 업데이트 날짜를 찾아보니 5월 24일이었습니다.


우연인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가 업데이트에서 불과 하루 전에 이 기기를 체험한것이었죠. 따라서 이때는 마쉬멜로우 였었습니다.


아마 전시용 제품이다 보니 실제 유저가 사용하는것에 비해 앱이 덜 설치가 되어있다 보니 환경 자체는 V10의 초기와 별 다를게 없어서 그렇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V10에 탑재된 AP 때문인데요. 스냅드래곤808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냅드래곤808은 스냅드래곤810이 워낙 발열문제로 문제가 많아서 발열의 원인이었던 빅코어 2개를 제거한 AP인데요.


문제는 고성능에서는 빅코어가 활약해야 하는데 그걸 2개나 없애버리다보니 성능자체가 영 좋지가 않다는 거죠. 때문에 G4나 V10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랍시고 출시했는데 AP는 그에 걸맞지가 않아서 악평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지금은 개선이 된건지 제가 체험할때 V10은 전반적인 속도는 괜찮았는데요. 실제 구입하여 사용하면 제가 체험했을때 만큼의 속도는 나오기 힘들것이다 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V10의 오디오 청음 체험기


V10이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인데 청음을 안해볼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이어폰을 꽂아 V10의 오디오 능력을 한번 경험해보기로 했는데요.


단순 체험기라서 24비트 음원을 직접 구해서 들어보지는 않았고 일반적인 FLAC 음원(16비트)를 가지고 체험해봤는데 음질 하나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V10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니 뭐 DAC를 좋은걸 채택했다. Hi-Fi 모듈이 특별히 들어있다 등 V10에 들어간 특별한 부품에 관한 이야기는 많았습니다만 저는 사실 오디오 부품 관련해서는 잘 몰라 이해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냥 꽂아놓고 들어봐도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s보다 음질이 괜찮았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구요. 이 정도면 뭘 들어도 참 들을맛이 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32비트 음원 재생은 불가능하나, 대한민국에서 존재하는 32비트 음원 찾기도 생각보다 어려우며 24비트 음원도 지금에서야 슬슬 상용화가 되고 있는걸 생각하면 32비트 음원까지 재생 지원을 굳이 안해줘도 되겠다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현실과는 별개로 그런 기능이 지원자체가 안된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V20에서는 32비트 음원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V10의 모자란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 준것은 V20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 V10을 2년약정으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제가 생각해본 결과 아래의 케이스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V10을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 오디오 매니아 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음원으로 음악을 듣는것을 즐긴다. 그런데 저렴한 폰을 갖고 싶다.(...)


2.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좋아해서 V20을 염두해뒀는데 아직까지 V20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3. 게임 같은건 즐겨하지 않는다. 난 스마트폰으로 음악듣는것을 주로 한다. 그런데 비싼폰은 못산다.(...)



어째 하나 같이 결말이 저렴해야 한다로 나지만 나름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V10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V20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V10과 V20에 관한 정보도 찾아보고 직접 체험도 해보고 했지만 V20은 V10의 장점은 전부 계승하면서도 단점은 모두 보완한 V10의 완전판 그 자체입니다.


V10에서 부족했던 후면 카메라, 32비트 재생기능, 프로세서 등 전부 개선이 됐습니다. V20에 관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때문에 정말 억지로 생각해보니 결국 가격말고는 승부를 볼게 없는데요. V10의 출고가는 현재 599,500원이고 V20은 899,900원입니다.




출시한지 15개월 지났기 때문에 보조금도 나름 많이 주는 편이라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하고 싶은거는 여유되면 V20을 사라는 것입니다... V10은 정말 내가 좋은 음원을 가지고 음악 듣는것을 즐기는데 비싼 폰을 사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라고 할때 구매하는것이지 가능하다면 무조건 V20을 사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V20은 프로세서도 스냅드래곤820인데 스냅드래곤810의 실패를 딛고 완전히 아키텍쳐를 새로 바꿔 만들어지기도 했고 성능 또한 매우 발군입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되서 3D 게임 실행도 상당히 쾌적하게 합니다.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V10을 구매할만한 가치는 그닥 없을것 같구요. 이번 가을에 V30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V30이 출시가 되면 V20의 출고가가 떨어질것은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를 노려 V20을 저렴하게 구매하는것도 한가지의 방법이 될것 같네요.


이것으로 V10 체험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갤럭시S8이 출시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신 100만대 이상 판매를 넘어 1000만대 이상 판매 예상 혹은 달성이라는 기사를 연신 쏟아내고 있는데요.


언론플레이 이런것 제쳐두고서라도 제 주위에 갤럭시S8을 이용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꽤 대중적인 스마트폰이 되었구나 라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가 사용하실 스마트폰을 알아보다가 갤럭시S8 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일명 효도폰이라는 가성비 좋고 화면 큰 스마트폰 구매할까 생각했지만, 아버지 세대의 중장년층도 어떤 스마트폰이 좋은지는 빠삭하게 잘 아시기 때문에 고민끝에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구입해 드렸습니다. 갤럭시S8을 수령하였는데 외관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받아온 것은 갤럭시S8 미드블랙 64GB 입니다. 중장년층 세대분들에게는 역시 화면이 큰 것이 무조건 좋은것이겠죠? 5.8인치 사이즈를 자랑하는 갤럭시S8도 충분히 크긴 하나 제 욕심으로는 갤럭시S8+를 구입해드리고 싶었거든요.


다만 갤럭시S8+는 가격이 좀 많이 나가다보니;; 어쩔수 없이 가장 낮은 등급의 갤럭시S8을 구입했습니다. 박스는 굉장히 심플하구요.


예전의 삼성이 흔히 사용하던 하얀색 박스나 원목색상의 촌티나는 박스는 아닙니다. 아주 깔끔해졌네요.





▲ 겉박스를 벗겨내면 간단하게 SAMSUNG이라는 심플한 로고만 박힌 속박스가 나옵니다. 이제 이걸 펼치면 갤럭시S8이 나오게되는거죠.





▲ 제가 저걸 벗겨냈다가 다시 붙인거라서 기포가 좀 많습니다. 신경쓰지 말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 갤럭시S8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베젤이 거의 사라진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 비율이 18.5:9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한것입니다.




G6의 경우 18:9의 비율을 지닌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이름만 다를뿐 사실 거의 동일합니다. 갤럭시S8이 좀 더 길쭉할 뿐이죠.




▲ 사진 초점이 잘 안맞네요;; DSLR과 같은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6s로 찍는데 아이폰 카메라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거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 


보시면 상하 베젤이 상당히 많이 줄어든걸 보실수가 있구요.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상징인 엣지디스플레이 또한 여전히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엣지가 아닌 일반 평면 디스플레이도 출시를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갤럭시S7까지는 그랬는데 디스플레이 형태를 통일해서 단가를 줄이려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선택권이 사라진건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 매뉴얼 및 유심트레이를 빼는 핀입니다. 사실 매뉴얼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죠? 그러모르 패스!





▲ 갤럭시S8에는 많은 구성품이 들어가있습니다. 보통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 정도가 땡이지만 갤럭시S8은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 최초로 USB-C 타입이 채택이 됐습니다 갤럭시 노트7 제외


삼성에서는 USB-C 타입에 적응못하는 유저들이 걱정이 됐는지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USB-C와 USB-A타입을 연결해주는 젠더를 넣어줬으며 USB-C 타입의 OTG도 넣어줬습니다.





▲ 그 두개의 모습인데요. 왼쪽은 OTG 젠더로 풀사이즈 USB와 USB-C 타입을 연결해줄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쓰는 USB메모리를 갤럭시S8에 연결시킬수 있다는 말이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개방성과 뛰어난 확장성, 쉬운 파일접근이 있겠는데요. OTG젠더는 쉬운 파일접근을 극한으로 활용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Micro-USB(USB-A타입)을 연결해줄수 있는 젠더인데요. 아직 대부분의 유저들이 Micro-USB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해둔것이라 보입니다.





▲ 아주 흔히 볼수 있는 삼성 정품 충전기입니다. 매우 크게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마크를 새겼는데요.






▲ 정격출력에 5.0V 2A와 9V 1.67A가 적혀있습니다. 이 중 9V 1.67A가 적혀 있다는 말은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퀄컴 퀵차지 2.0이 해당 전압/전류입니다. 


국내 출시 갤럭시S8에는 엑시노스8895가 장착되어 있으며, 해외 출시 갤럭시S8에는 대부분 스냅드래곤835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국내판 갤럭시S8은 엑시노스8895이기 때문에 퀵차지와 비슷한 고속충전 방식을 집어넣은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박스 안에 들어있는 박스를 열어보면 안에는 AKG에서 튜닝을 한 이어폰과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드디어 삼성에서도 음질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LG는 일찌감치 음질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기 위해 G5부터 부단히 노력했지만 삼성은 그러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이어폰 튜닝을 AKG에 맡김으로써 '우리도 음질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는 것을 내세우려 하는것 같습니다.


AKG 튜닝 삼성 정품 이어폰에 대한 평가는 유튜브 동영상을 찾으면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봤던 동영상에서는 LG G6보다 음질은 좀 떨어지는 편이나 타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뛰어난 편이라고 하네요.





▲ USB-C 타입을 채택한 USB 케이블입니다. 애플의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은 내구성이 매우 좋지 않으나 삼성, LG 케이블은 품질이 매우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내구성만큼은 보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AKG에게 튜닝을 맡긴 삼성 AKG 번들 이어폰입니다. 이거 참고로 정가가 99,000원? 인가 그런데요. 어차피 중고나라가면 3~4만원에 미사용 제품이 팔리며 네이버 쇼핑에서도 2~4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록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AKG 번들 이어폰이 정품인지 아니면 짝퉁인지는 알수가 없으나... 굳이 정가로 구매하실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다시 갤럭시S8 본체로 돌아오면 베젤이 상당히 얇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에서 최초로 소프트키를 탑재했는데요. 삼성은 물리키 성애자(?)라고도 불릴만큼 물리키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물리키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보니 화면만 차지하는 소프트키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베젤을 상당히 줄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물리키를 없앤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어쩔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 갤럭시 S8의 우측면입니다. 전원키 하나만 존재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 좌측면에는 볼륨키와 또하나의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빅스비 전용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빅스비를 언제든지 실행시켜 호출할수가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빅스비 전용이며 빅스비 외에 다른 앱을 실행할수 있도록 설정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빅스비는 현재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AI입니다. 인식률이 그닥 좋지도 않고 아직까지 아는것이 많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세인데요. 애플의 시리도 초반에는 아는것이 거의 없어 거의 쓸모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데이터가 상당히 축적되다 보니 매우 편리한 AI로 거듭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빅스비도 학습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음성인식 어플인데요. 애플의 시리만큼 숙련도가 쌓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여집니다.





▲ 아랫면에는 3.5파이 이어폰잭과 USB-C 포트, 스피커가 존재합니다. 아 옆에 마이크도 있네요. 이어폰 단자를 많은 제조사에서 차츰 없애고 있는 와중에(특히 중국제 스마트폰) 삼성과 LG는 끝까지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유선이어폰을 없애는것은 시기상조라 여겨지기도 하며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불편하기도 하죠 현재까지는... 애플이 원하는 무선이어폰 시대는 당장은 찾아오지 않을 것같으며 몇년 뒤에 그러한 조짐이 보여질것 같습니다.






▲ 지문인식 버튼과 12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LED 플래쉬가 후면에 존재하는데요. 아직까지 갤럭시 시리즈는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LG는 이미 일찌감치 듀얼카메라를 채택했으며 애플도 아이폰7 플러스를 통해 채택을 했구요.


많은 제조사에서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만 삼성은 카메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실제로도 갤럭시 시리즈의 카메라 품질은 타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편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후에 나올 갤럭시노트8은 듀얼카메라를 채택한다는 루머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그때 쯤에 가봐야 알것 같네요.



▲ 지문인식 버튼이 뒷면에 있어서 논란이 좀 있는편입니다. 카툭튀가 없어서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을 갖다대려다가 카메라 렌즈를 만졌다는 둥의 불만이 있는 편인데요.


카툭튀면 못생겼다 그러고 카툭튀가 아니면 불편하다 그러니 어느장단에 맞춰줘야 할지도 의문이네요. 






이것으로 갤럭시S8 개봉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갤럭시S8을 처음보자마자(특히 블랙 색상) 느낀것은 '상당히 잘 빠졌다' 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이라 통일감도 있어 마치 예전의 초콜릿폰을 보는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한번 작동을 시켜보니 그 화질또한 상당히 뛰어나서 제 아이폰이 굉장히 초라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갤럭시S8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효도폰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많은 저장용량, 뛰어난 화질, 큰 디스플레이, 뛰어난 성능 등 특히 중장년층이 좋아할 요소들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효도폰이랍시고 저렴한 대화면 스마트폰 하나 부모님께 드리면 나중에 폰에 문제가 생기면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부모님 세대도 어떤 폰이 최신이고 어떤폰이 좋은거고 어떤폰이 친구들에게 입이 닳도록 자랑할만한지는 다 아십니다.


부모님들도 밴드에서 회원들과 공유하는 동영상 보고 유튜브에서 영상 보며 카메라로 여기저기 사진 찍으시죠. 이러한 부모님들의 니즈에 맞출수 있는 것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드렸을때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시는걸 보니 진짜 효도한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제 개인적으로 효도폰의 정의가 바뀌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가 많이 되다보니 IT 매니아들에게는 이것 보다 더 즐거운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특히나 LG의 G6와 삼성의 갤럭시 S8이 공개가 되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G6를 체험해봤는데요. 단순히 신세계 백화점가서 30분 가량 간단하게 체험한 만큼 아주 세밀하게 리뷰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대략적으로 G6가 어떤 물건인지 알아보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G6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가감없이 밝혀보겠습니다.






  LG G6의 스펙(Specification)



스펙 논란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명색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면서 한세대 전인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느냐 말이 많았죠. 단 스냅드래곤 821은 아직까지도 성능이 상당히 좋은축에 속하는 AP입니다. 즉 한세대 전이라는 것이 문제이지 성능만 놓고 봤을때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들어가기에 부적절한 AP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AP의 스펙이 부족했으면 램 용량이라도 6GB 정도를 채택해서 경쟁사에 비해 확실한 차별점을 줬어야 한다는게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LG전자가 발매한 국내 정식 스마트폰중에서는 최초로 방수방진이 채택되었습니다. 


방수방진은 마감이 좋지 못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볼수 있었구요. 미국 MIL 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아주 강합니다. MIL 스펙은 간단히 말해서 전쟁터에서도 쓸수 있음? 이걸 묻는겁니다. 또 V20에 탑재됐던 쿼드 DAC가 장착되었습니다. 뛰어난 음질을 기대해볼수 있겠네요.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것이 가장 큰 약점인데, 유저들이 단순히 성능이 안좋은걸 빨리 팔려고 스냅드래곤 821을 넣었다고 비판 및 비난을 하는것이 아니라 추후 다루겠지만 가격 책정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글의 마지막 쯤에 다루겠습니다.






  LG G6의 외형(Design)




사실 LG G6가 이전 V20에 비해 레이아웃은 크게 달라진점은 없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가장 크게 달라졌지만 이건 디스플레이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똑같이 센서 있고 똑같이 소프트키 있고 똑같이 뒷면에 카메라, LED 플래쉬, 전원 겸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볼륨키가 있고 아래에는 USB 충전단자가 있죠.


하지만 정말로 아쉬웠던건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위에 이어폰 단자를 달린 스마트폰을 썼는데 이어폰 단자가 아래에 있는것과 위에 있는것이 차이가 좀 크게 느껴졌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래쪽이 훨씬 더 편했습니다.


다만 디자인 요소를 보자면 많이 둥글게 처리됐는데 이 때문에 V20에 비해 디자인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한손에 잡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베젤이 워낙 얇다보니 솔직히 큰걸 못느꼈습니다. 한순에 아주 쏙 잘들어왔고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구요.






  LG G6의 디스플레이(Display)


디스플레이가 두말할것도 없이 매우 좋습니다. 예전에 "디스플레이는 LG"라고 불릴정도로 이 액정화면 만큼은 LG가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로 품질이 상당히 좋았는데 요즘 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너무 좋아지다보니 색감이 화사한 AMOLED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이는 LG 디스플레이가 좀 밀리는 감이 없지않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G6를 보았을때 와 정말 괜찮다 라고 생각했던점이 얘네들도 이제 스티커 붙여놓은듯한 화면 품질을 보여주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쓰던 지프로 정도를 생각하고 보니까 확실히 기술이 발전하기는 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많은걸 느꼈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만 논하려고 했더니 LG G6는 디스플레이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아주 독특합니다. 그것은 바로 화면비인데요.


기존의 16:9(가로 16, 세로 9)정도의 비율로 만든 스마트폰이 가장 일반적이었는데 LG G6는 18:9로 가로가 2정도 더 길쭉한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비율이기 때문에 가로가 2정도 길쭉할수도 있고 세로가 오히려 더 좁아졌을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확실한건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때 세로 대비 가로가 좀 더 길다는거죠.




이런 길쭉한 스마트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웹서핑입니다. 웹서핑을 할때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낼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실제로도 G6의 해상도가 기타 QHD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로 해상도가 좀 더 높은 편인데요. 이것은 더 많은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서핑과 연계해서 웹툰을 봤을때 이런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다만 16:9라는 비율에 대부분 어플들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18:9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이나 어플을 실행시 위와 같이 검은띠가 생깁니다. LG는 각 어플을 만든 개발사와 협력해서 G6의 비율에 맞는 18:9 비율 어플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당분간은 이 검은띠가 사라질것 같지 않습니다. 






  LG G6의 음질(Sound Quality)




아주 죽입니다. 최고에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해서 궁서체로 써봤습니다. 전 여태까지 제가 막귀인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일정 가격 이상의 고급 이어폰은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고 정말 싸구려 MP3 아닌 이상에야 다 내귀에는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편견이 V20에서 서서히 벗겨지더니 이번 G6 체험기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도 적어도 비싼건 구분할줄 알더라구요 ^^;;





이전 V20과 마찬가지로 16비트 이상의 초고음질 음원은 구분해낼줄 압니다. 제가 들은 곡은 볼빨간사춘기 - 좋다고말해 였으며 24비트 음원입니다. 음원은 좋은건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이걸 들려줄 리시버의 품질도 중요한데요.


역시나 체험관이다보니 헤드셋을 제공했는데 시시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사실 모델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크게 HI-FI 라고 적힌걸 보아 초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잘 들려주는 품질좋은 헤드셋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헤드셋을 착용하여 음악을 듣는순간 일종의 신세계가 펼쳐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V20을 체험할때는 아쉽게도 번들 이어폰을 같이 제공받지 못해 제가 쓰던 이어팟으로 체험하고 반납했는데요.


헤드셋을 사용하니 주변의 소음도 차단되서 온전히 제 귀에는 G6가 들려주는 음악만 들리게 되었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이퀄라이저 설정이니 이런게 필요가 없다라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는데요. 굉장히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제가 보통 음원 품질을 평가할때 가수가 내는 목소리를 얼마나 또박또박 잘 들려주는지, 뭉개지는 소리는 안나는지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상당히 또렷했습니다.


V20 때도 와 음질 진짜 좋네 했는데 G6에서는 한층 더 음악 듣기쪽을 강화했다더니 진짜였네요.


추후 갤럭시S8도 체험을 해볼거구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해서 음질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도 G6를 음질로는 이기지 못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LG전자는 음향기기 사업도 한번 제대로 벌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LG G6의 카메라(Camera)


그에 비해 카메라는 너무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V20을 통해 이미 뛰어난 품질의 카메라를 체험해서 그런것일까요?



V20과 비교해서 카메라 인터페이스에 큰 차이점은 나타나지가 않았구요. 똑같이 광각과 일반각도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물론 제가 찍어보고 그 사진을 봤을때 품질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V20보다 더 좋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닙니다. V20이 너무 좋았던 것일수도 있고 G6가 생각보다 안 좋았다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LG G6에는 소니 엑스모어 IMX258 카메라 센서를 썼다고 합니다. 이건 홍미노트4나 원플러스 X에나 쓰이는 중급기 스마트폰 용 카메라 센서이며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장착될만한 품질은 아닌걸 확인하고 나니 G6가 품질이 그닥 좋지 않았던것 같네요.


카메라 품질은 센서의 절대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얼마나 잘 보정을 하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LG가 소프트웨어 적으로 잘 처리를 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홍미노트4하고 카메라 품질이 같아?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원가절감 작작 좀 합시다. 비싼 플래그쉽 스마트폰 팔아먹으면서 너무 징하게 원가절감 하네요






  LG G6의 앱 화면비 보정(Ratio Revision)


LG G6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최초로 화면비율이 18:9 입니다. 따라서 다른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플입니다. 어플 개발자들은 가장 많이 쓰이는 16:9의 화면비에 최적화된 어플을 만듭니다. 어플을 만들면 이게 화면 비율에 따라서 자동으로 쭉쭉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화면비를 늘리려고 하면 어플 화면 다 깨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G6의 강점이 하루빨리 적용이 되려면 18:9의 비율을 지원하는 어플을 많이 늘려야 할것입니다. 당장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만이라도 빨리 협의를 본다면 큰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16:9의 비율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는 어플이므로



위와 같이 양옆에 검은 바가 생깁니다. 이것은 동영상 감상의 몰입에 방해가 될뿐만이 아니라 애써 18:9라는 비율로 까지 만들어놨더니 전혀 효용성이 없게 됩니다.


LG전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애초에 스마트폰 기능중 앱 화면비를 조절하는 기능을 넣어놨는데요. 앱 화면 비율 조정이라는 기능입니다. 


어? 그럼 이 기능만 있으면 굳이 어플 개발사와 협력할 필요도 없고 이걸로 어플 전부다 18:9로 비율 조정하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지원되는 앱이 없더라구요. 다른 포스트를 보면 지원 잘만 되던데... 생각해보니 그들 모두가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앱을 실행한것을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설마 기본 앱들은 지원이 안되는건가요?


적어도 유튜브 정도는 지원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좀 남았구요. 왼쪽 사진이 유난히 푸르딩딩해 보이는건 보기 편한모드를 켜서 그렇습니다. 사실은 살짝 누리끼리한 화면이 나옵니다.


따라서 이번 체험기를 통해 앱 화면비 보정 기능을 사용할수가 없었는데요. 다음에 G6를 또 만져보면 그때는 서드파티 어플들도 설치 해서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LG G6의 체험기 총평 : 가격만 좀 저렴하게 내놓지...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딱 한가지 카메라 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V20에 비해 발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능은 빼구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기였습니다. LG전자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되도않는 혁신 쫓아다니지 않고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을 만드는구나 라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를 꼽자면 많은 분들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지프로2와 G2를 꼽는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것이라 봅니다.


이 두개의 스마트폰은 특출난 기능은 없었지만 어디 모나지 않으면서도 성능도 최고로 좋아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G6는 이러한 기본기가 탄탄한 스마트폰의 계보를 이어나갈 스마트폰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G6를 써보면서도 상당히 안타까운게 아직까지 LG전자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 G6의 가격은 무려 899,000원! 그냥 90만원입니다. G5에 비해 가격이 올랐으며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질정도로 꽤나 고가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90만원이라니... 차라리 V10 때처럼 70만원대에 출시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이렇게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한세대 전 AP를 탑재하였다는 문제로 또 거기에 상식선을 살짝 벗어난 비싼 가격때문에 G6의 좋은 점이 드러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93만 5천원이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5.8인치 스마트폰이 G6와 불과 4만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미 G6의 판매량은 초기와 달리 많이 주춤해진 상태이며 이대로 가면 또 G5의 전철을 밟겠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쓸데없는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는것일까요? 고가정책 내세우기로 유명한 콧대높은 애플도 태블릿 시장자체가 침체기가 되자 새로운 아이패드를 43만원에 풀어버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LG전자도 이정도의 결단을 해야 할때가 아닌가요?


언제까지 자신들은 프리미엄 가치가 있다는 망상에 빠져 사나요? 원가절감도 그렇게 실컷했음에도 이렇게 괜찮은 폰을 만들었으면 가격정책만 잘 매겼으면 좋았을것을... 소비자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닙니다 아무리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스냅드래곤 821 장착 스마트폰을 90만원씩이나 주고 사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퀵차지 4.0까지 지원되는 스냅드래곤 835가 장착된 갤럭시 S8과의 가격차가 불과 4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간만에 좋은 기기 만들었으면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단순 체험기인데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기기 자체는 상당히 좋은 기기입니다. LG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번 G6를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아이폰7 레드 한정판과 같이 아이패드 프로 12.9도 체험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애플 펜슬과 함꼐 체험을 해봤으며 전체적으로 느낌이 어떤지 가감없이 써봤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체험기




프로라는 이름이 붙은것 답게 스펙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12.9의 경우 램이 4GB입니다. 애플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가장 최대 램을 탑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인데요. 32GB가 990,000원이며 가장 비싼 셀룰러 모델 256GB의 경우 1,390,000원이나 합니다.


태블릿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이것을 꾸역꾸역 컴퓨터로 포함시키서 '컴퓨터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가격'으로 밀고 나가려는 정책을 쓰는데요. 아시다시피 iOS는 생산성이 윈도우나 맥OS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모바일 운영체제 이기 때문에 컴퓨터라기 보다는 그냥 성능 좋고 디자인 좋고 활용하기 좋은 비싼 태블릿이라 생각하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iOS가 컴퓨터라니... 아직까지는 그냥 억지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와 애플펜슬입니다. 129,000원 상당의 애플펜슬인데요. 필압이 약 300단계 밖에 되지 않는다 해서 2048 단계의 필압을 지닌 서피스 프로 펜이나 갤럭시 노트 S펜에 비해 너무 뒤떨어지는 걸 비싸게 팔아먹는것 아니냐 했는데 써본 결과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필압이 아무리 올라간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썼을때 좋다 안좋다를 판단할수 있을만큼의 차이점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 부분에서는 애플 펜슬과 S펜의 차이점을 크게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크기는 엄청 큰 편입니다. 처음에 12.9인치라는 디스플레이를 보고 엄청 크다 했는데요. 제 손이 상당히 큰 편인데 쫙 펼쳤을때도 가로 길이와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아이패드 사이즈인 9.7인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큰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켜면 앱 아이콘들이 4*4 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큰 만큼 6*6의 배치를 해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제가 이런 기능이 있음에도 놓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성을 강조하기 위해 Microsoft의 오피스 앱들이나 Adobe 프로그램들이 iOS 전용 어플로 대거 출시가 된 상황인데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가 윈도우OS나 맥OS가 탑재된 기기들과 비교하기에는 생산성은 턱없이 부족한 편입니다. 다음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개인적으로 맥 OS 프로그램을 호환해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었으면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전용 키보드입니다. 애플에서는 이것을 스마트 키보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가격이 229,000원이나 하는 나름 몸값 비싼 키보드입니다. 키 배치가 맥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만 쓰신 분들은 다소 생소한 키배치입니다.


저도 상당히 생소해서 과연 한영 전환 키가 어디있을까 해서 눌러봤는데 Control + Space bar 더군요.





키감이 영 좋지 않습니다. 스마트 키보드를 쳤을때 땅바닥에다가 손가락을 두들기는 느낌이 들어 키감이 좀 많이 별로 였습니다. 전용 키보드라서 도킹 기능도 있어 보관하기에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29,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이 되면 그냥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전용은 아니지만 아이패드 호환 키보드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의 경우 착 하고 붙는데 이 자력이 생각보다 꽤 강해서 들어올렸는데도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위의 스샷은 아이패드 프로 9.7 전용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키배치는 동일하지만 크기가 작아진 만큼 tab 키와 같은 것들 크기가 많이 작아 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체험기 총평


아이패드 프로 12.9는 큰 디스플레이 크기로 인해 동영상과 같은 영상 감상에서 큰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램도 4GB나 되고 AP도 A9X나 되기 때문에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를 불러올때도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격이었는데 최소 990,000원 즉 100만원이라는 가격이 생각보다 좀 많이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조합하면 컴퓨터 처럼 사용할수 있으며 광고에서는 아예 아이패드 프로 12.9는 컴퓨터다 라는걸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요.


아무리 잘 봐줘도 성능 뛰어나고 쾌적한 태블릿이지 이걸 컴퓨터 범주에 포함 시키는 것은 애플의 커다란 무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 범주에 들어간다면 서피스 프로와 흡사한 생산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윈도우 만큼의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 독단적으로 맥OS 만큼 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맥북과 협업을 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1세대인 만큼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모델에서는 좀 더 개선이 되서 좀 더 컴퓨터 생산성에 가까워 질지 기대가 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7 PRODUCT RED 한정판을 근처 마트에서 접해보고 체험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와 함께 애플에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PRODUCT)RED 에디션의 일환으로 아이폰7 레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주력 제품이 아닌 한정판이니 만큼 다른 제품보다 가치가 더 높을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아이폰7 레드를 써보고 느낀점에 대해 가감없이 써보겠습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외형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스펙은 다른 아이폰7과 차이점이 없습니다. 차이점이 하나가 있다면 32GB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트블랙에서만 적용된 용량 정책입니다.



통합 가격표 때문에 32GB도 표시가 되어있지만 레드 색상은 128GB 이상부터만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동일합니다. 한정판이라고 가격이 좀 더 비싸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는 화이트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아이팟 터치 스러운 색상배치인데요. 이 부분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한정판이니 만큼 전면 디스플레이도 레드 색상을 채택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좀 컸습니다.





레드 색상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매트블랙과 같은 무광의 재질을 지니고 있는 레드입니다. 통화 전파를 송수신할 플라스틱 안테나 색상도 조금 색상이 다르긴 하지만 역시 적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안테나가 그렇게 눈에 확 띄지는 않아 좋았습니다. 통일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PRODUCT)RED 캠페인 일환으로 만든 한정판이니 만큼 뒷면 iPhone 글씨 밑에 (PRODUCT)RED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아이폰7인 만큼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는것 까지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6s를 쓰면서 아이폰7으로 넘어가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10주년 아이폰(가칭 아이폰8)때는 3.5파이 이어폰잭이 부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 에어팟의 판매량과 애플의 자회사 격인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회사 비츠의 판매량을 보면 부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 좀 아쉽네요.





좌측에는 토글키와 볼륨 키가 있습니다. 아이폰 패밀리룩의 특징으로 예전 아이폰 시절부터 쭉 이어져 오던 나름 시그니쳐라 할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키와 유심트레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그냥 자세한 안테나를 보여주려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버전은 10.2.1이구요. 최신버전이죠? 그리고 128GB인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제트블랙 색상과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제트블랙은 전면도 블랙, 후면도 블랙 안테나도 블랙이다 보니 통일감이 있어 좋았는데 레드 색상은 그렇지 못해서 색상으로 인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지문인식 버튼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아이폰7 레드는 다른 화이트 전면 디스플레이와 다른게 없습니다. 심지어 지문인식 링 부분 색상도 똑같습니다.





하단에서도 아쉬움을 발견할수 있었는데요. 제트블랙은 나사도 블랙이지만 레드 색상은 다른 아이폰7과 똑같은 일반 금속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나마 더 좋은 점이라고 하면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그렇지만 제트블랙 색상과 놓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색상이 조금 촌스러워 보였습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웹서핑


제트블랙 색상과 놓고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의 웹서핑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실행되고 있던 모든 앱들을 다 종료 시키고 빈상태에서 사파리를 켠다음 네이버의 뉴스 기사 하나를 찍어 접속했을때 어느것이 빠른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스펙이 모두 동일하니 사실 이미 결과는 나왔구요. 실제로 테스트 해본결과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정도로 동일했습니다.


물론 이 아이폰7 들은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6s 보다 속도가 약간 빨랐습니다. 스펙이 동일하니 성능 때문에 굳이 아이폰7 레드 한정판을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7 레드 한정판 체험기 총평


굉장히 성의 없는 한정판이 아닌가 합니다


처음에 출시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미지만 보았을때는 색상도 상당히 괜찮게 뽑은것 같았고 갤럭시S8로 이탈할지도 모르는 고객들을 붙잡아 놓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접해보니 이만저만 실망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전면만 놓고 보면 이게 과연 한정판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다른 아이폰7과 전혀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다못해 지문인식 링 색깔이라도 빨간색으로 했으면 좋았을것이다라고 했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아이폰7 로즈골드에서 백 패널만 붉은색으로 바꿨습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차이점도 볼수가 없었는데요. 제트블랙이 오히려 더 한정판 같아 보였습니다. 제트블랙은 나사색상 하나 까지도 모두 검은색으로 하였는데 그래도 한정판인데 너무 성의가 없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수익금의 일부를 에이즈 퇴치에 쓰인다고 하니 좋은 뜻으로 한정판을 출시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어보이는 한정판이 납득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케이스를 씌우는데 투명케이스가 아닌 이상에야 정말로 한정판인지 아니면 로즈골드인지 알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한정판은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폰7 레드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하락하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수단으로 급하게 출시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쉬운 점이 많은 한정판이었습니다. PRODUCT RED 일환의 한정판은 꾸준히 출시가 될것이지만 다음 한정판은 좀 더 성의가 있어 보이게 출시를 해줬으면 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이제 사용기 4부로 들어가겠습니다. 4부에서는 음질에 관한 모든것을 다룰 계획입니다.


V20은 쿼드 DAC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32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른 기기에서는 들을수 없는 고품질 음악을 들을수 있다고 홍보를 했는데요. 여기서 DAC가 뭔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DAC란 Digital Analog Converter의 약자로 간단히 말해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겁니다.




아날로그 신호는 연속적인 신호입니다. 옆의 디지털 처럼 딱딱 끊기지 않고 곡선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은 그에 비해 이산적 신호로써 0과 1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신호입니다.


이 세상에 들리는 모든 소리는 아날로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기기는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켜서 집어넣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원래 아날로그 신호와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


위의 스샷을 봐도 저 두개가 똑같나요?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신호를 다시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한데 여기서 DAC가 그 역할을 하는 겁니다.



위의 그림을 쉽게 말하자면 크게 각져있는 디지털 신호를 잘게 쪼개서 아날로그 신호와 가깝게 복원합니다. 그리고 비트수가 높을수록 더 잘게 쪼개서 아날로그 신호와 가깝게 복원합니다. 


제가 대학에서 배울때 이걸 나이퀴스트의 샘플링 법칙(잡음이 전혀 없을때), 섀넌의 샘플링 법칙(잡음이 있을때)를 사용해서 복원한다고 하는데 리뷰에서 다룰만한 내용은 아닌것 같구요. 여튼 잘게 쪼게서 복원할수록 그 품질이 아날로그와 가까워집니다.


이러한 DAC를 4개 달았다고 하는데요. 4개를 달면 더 좋아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자신이 있어하는 만큼 테스트를 해보는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Hi-Fi 음원은 어디서 구하지?


그런데 문제점은 생각보다 Hi-Fi 음원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듣는 일반적인 MP3 품질은 Hi-Fi 품질에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FLAC 음원도 Hi-Fi에 들어갈수 있으나 이정도 음원은 V20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이라도 충분히 제대로 구동해낼수 있습니다.


FLAC 음원은 16비트 음원입니다. V20에서 말하는 Hi-Fi 음원은 24비트 혹은 그 이상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24비트 음원은 구해야 합니다.




일단 무료로 24비트 음원을 얻으려면 LG SmartWorld 앱에서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무료음원을 매달 2~3개 정도 공개하는데요. 그 외의 음원들은 유료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저는 무료로 풀린 3곡을 모두 다운받아 청취를 해봤는데요. 아쉽게도 이 제품을 대여받았을때 LG의 B&O 이어폰은 같이 받지 못해서 애플의 이어팟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LG 음악앱에서 음악을 실행하면 해당 음악이 몇비트인지도 알려줍니다. LG SmartWorld에서는 24비트 음원을 무료로 푸는 경우가 있는데요. 32비트 음원이 재생 가능하다 그러면 1개 정도는 32비트 음원을 공개해줬으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자꾸만 듭니다.


24비트 음원은 지니, 엠넷, 벅스와 같은 음원사이트에서 한정적이지만 구할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앨범을 낼때 해당 소속사나 유통사에서 24비트 이상의 음원을 같이 등록시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32비트 음원은 그것보다 훨씬 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32비트 음원을 어디서 찾아 테스트를 해야 할지 좀 많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일이지만 해당 테스트는 24비트 음원으로 테스트를 합니다.





  Hi-Fi Quad Dac 설정






다만 Quad DAC 기능을 켜서 높은 수준의 음원을 듣기위해서는 따로 기능을 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켜기 위해서는 이어폰이나 스피커와 같이 따로 외부 리시버를 연결을 해야 합니다.


스피커 상태에서는 Hi-Fi 모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어폰을 끼우면 위와 같이 활성화가 되서 설정할수 있습니다.






볼륨은 최대 75단계 까지 조절할수 있는데 볼륨이 엄청나게 큽니다. 이어폰을 꽂아도 최대치로 키우면 스피커 소리 작게 한것 마냥 들리는데 출력이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좌우 양쪽으로 볼륨을 따로 조절할수 있는데요. 스테레오 음악 같은 경우 한쪽에는 코러스나 배경음만 들리고 한쪽에는 가수들의 목소리만 나와 이 두개를 조합해서 들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나는 배경음이 마음에 들어서 가수의 목소리를 줄이겠다 하면 한쪽 음량만 끌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더 키울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음원 테스트




우리가 흔히 아는 무손실 음원(FLAC) 이라는 것은 사실 24비트 보다 아래입니다. 대략 16비트 음원인데요. MP3의 320Kbps 보다야 훨씬 좋은 음질이지만 V20의 한계치를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FLAC 음원을 들었을때 느낀점은 소리가 상당히 생생하게 들린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좀 놀랬던것은 그룹 가수들 중 메인 보컬이 노래를 부를때 나머지 가수는 추임새를 넣거나 코러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V20은 그런 추임새나 코러스도 상당히 생생하게 들립니다.


어떤 스마트폰은 아예 그런 추임새나 코러스 자체가 안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V20은 그런 작은 소리까지도 다 캐치해서 생생하게 들려 줍니다. 유튜브의 어떤 리뷰어가 V20으로 음악을 듣고 있자니 예전에 들었던 음악을 V20으로 다시 들어보는 재미가 생겼다 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니에서 '허니비(Honey Bee) - 루나, 하니, 솔라'의 음악을 들었을때 더 큰 차이를 느꼈습니다. 음질 만큼은 매우 좋은데요.


이걸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녹음해본 Hi-Fi 기능 켰을때의 음원과 Hi-Fi를 껐을때의 음원의 차이점을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아이폰으로 녹음했는데 확장자가 m4a라는 괴상망측한 확장자가 티스토리에 호환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mp3 320kbps로 변환해서 본래의 음질보다 살짝 열화가 됐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실행하실수 없습니다. PC웹으로 청음 바랍니다)


< Hi-Fi 적용 러블리즈 - Wow >


< Hi-Fi 미적용 러블리즈 - Wow >


이렇게 들으면 차이점을 느끼기가 조금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변환된 음원을 들었을때 차이점을 보여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요.


몇 번 듣다보니 차이점을 집어낼수가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Hi-Fi 미적용 음원이 살짝 목소리가 뭉개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V20 자체가 음원 재생능력이 좋아서 어느 한쪽이 심각하게 안좋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잘 들어보면 Hi-Fi 미적용 음원이 조금 뭉개진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걸 실제 V20으로 들었을때 차이점은 더 커지게 됩니다. 여태껏 음악 재생능력이 탁월하다고 광고하는 스마트폰은 많았지만 기대감이 높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좋은것 같다는 느낌은 못받았었는데 V20의 경우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가 아이폰6s로 ALAC으로 변환된 음원을 이어팟으로 들었을때 보다 V20의 경우가 훨씬 좋았습니다. 반대로 V20을 듣고나서 아이폰6s를 통해서 듣다보니 소리가 많이 뭉개지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정도였습니다.


Hi-Fi Quad Dac의 경우 모든 서드파티 앱에서도 지원되다보니 엠넷, 멜론, 지니 어플을 통해서 음악을 들어도 적용이 됩니다.


깨끗하게 음악이 잘 들렸고 딱히 흠잡을데 없는 수준의 음악재생능력을 보여줬습니다.




  V20 리뷰를 모두 마치며


길고 길었던 V20의 리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대여 받아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를 얻을때 하나하나 모두 파헤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파트를 테스트를 해봤던것 같습니다.


제가 V20을 써보면서 느꼈던 점은 왜 LG전자는 진작 V20과 같이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부족한 면도 많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좀 짧다거나, 발열 컨트롤이 좀 안된다는 점도 있죠. 하지만 V20이 자랑스럽게 말하던 음원 재생능력의 경우는 여태껏 사용했던 스마트폰 중에서 또 체험해본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낫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매우 뛰어났습니다.


물론 V 시리즈의 경우 LG에서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이라 내세우기 때문에 좀 더 보강을 한 면은 없지 않아 있으나, 현재 인터넷의 글들을 보면 G5에 대한 불만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으나 의외로 V20에 관한 불만이나 문제점은 적은 편입니다.


비록 이번에 G6가 나와서 최신 스마트폰의 타이틀은 내줬지만 확실히 타겟층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즐겁게 사용했고 또 재밌게 사용했습니다. 다음에 스마트폰을 바꿀때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V20 만큼의 능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V20의 카메라(Camera)


V20은 출시할때부터 듣고, 보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듣다라는건 음악이고 보다라는것은 역시 디스플레이일텐데 카메라도 그 중 하나가 됩니다. 듀얼렌즈 카메라를 장착해서 일반 각도의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 두개를 사용할수 있으며 이로인해 좀 더 넓은 각도의 사진을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V20의 카메라는 일반 모드 / 전문가 촬영 모드 / 전문가 녹화 모드 이렇게 3가지가 존재 합니다.


번개모양의 아이콘은 사진 찍을때 플래쉬 켜고 끄는 버튼입니다. 두번째 아이콘은 전면/후면 전환이구요. 


세번째는 사진에다가 색깔 필름과 같은 필름 효과를 씌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형광등 아래에서 환하게 나오는 대상을 예를 들어 푸른 필름을 씌워 푸른빛이 도는 사진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제가 소개할 다양한 기능을 지닌 모드 아이콘입니다. 이 모드는 오로지 일반모드에만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설정입니다. 설정에서 사진의 크기나 HDR 설정 등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해줄 설정들을 할수 있습니다.





  V20의 카메라 일반모드(Normal Mode)


일반 모드라고 해서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모드로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꽤 잘 나옵니다. 예전에 옵티머스 G프로를 사용해을때의 카메라 성능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인데요.


일반 모드라는 것은 전문가 모드 처럼 세세한 조절이 필요없이 주변 배경과 대상에 따라 알아서 V20이 잘 나오게 조절을 해준다는 것이지 일반 모드가 품질이 더 낮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전문가 모드에서 조절을 잘못하면 일반 모드만도 못한 품질을 얻을수 있습니다.






V20의 일반모드로 대충 찍어도 이렇게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카메라에 약간 감명을 받았는데요. 사실 일반적으로 그냥 사진을 찍을때에는 이렇게 일반모드로만 놓고 찍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V20 카메라 일반 모드의 다양한 기능들(Fuction)


V20 일반 카메라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기능들로 인해 좀 더 재밌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녹화할수가 있습니다.




자동은 그냥 사진을 주변 배경과 대상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사진을 얻을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진촬영입니다


팝아웃은 일정한 테두리 안에는 사진이 촬영되고 테두리 바깥부분에 효과를 줘서 재밌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능입니다.




대충 위와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흑백 효과를 줬기 때문에 테두리 안에는 일반적인 사진이 바깥에는 흑백의 사진을 얻어냈습니다.



세번째는 멀티뷰로 전면 / 후면 표준각 / 후면 광각 사진을 한화면에 동시에 찍어내는 기술입니다. 


네번째는 스냅으로 말그대로 스냅사진을 찍을때 씁니다


다섯번째는 파노라마 사진으로 써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을 한방향으로 쭉 움직여 더 넓은 배경의 사진을 얻어냅니다. 광각렌즈로 사진을 찍는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새로운 배경이 드러날때마다 사진을 찍어 덧붙이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섯번째는 슬로모션 기능으로 슬로모션 사진을 얻을때 씁니다. 방송에서 흔히보는 초고속 카메라 같은 것으로 천천히 그리고 느릿느릿한 영상을 얻어낼때 쓰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해서 하나의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슬로모션은 최대 1/8 속도까지 낮출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랩스입니다. 타임랩스는 슬로모션과 반대되는 기능으로 사진을 빨리감는 기능인데요. 타임랩스로 촬영하면 흔히들 보는 다리위에 자동차가 엄청 빠르게 지나가면서 불빛을 만들어내는 아래와 같은 사진을 얻어낼수 있습니다. 때문에 타임랩스는 카메라 기능에서 숨겨진 보석같은 기능이기도 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사진을 얻으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타입랩스로 찍어내야 하는데 그렇게 까진 못해서 간단하게 해봤습니다.



10배속으로 설정해 타임랩스 촬영을 해봤습니다.







  V20의 표준각 렌즈 vs 광각 렌즈 사용기


보통 카메라 렌즈의 각도로는 넓은 배경을 동시에 담아내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특히 스마트폰 렌즈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때문에 어디 놀러 간다거나 다같이 셀카를 찍는다고 할때 불편한점이 있는데요. 이때는 광각렌즈를 사용하게 됩니다.


1600만 화소의 표준각 렌즈와 800만 화소의 광각 렌즈가 있어 광각렌즈로 사진을 찍을때는 품질이 좀 떨어집니다. 때문에 광각렌즈는 사진의 품질을 신경쓰기 보다는 넓은 배경을 동시에 담아낼때 주로 쓰게 됩니다.



똑같은 배경을 일반 렌즈와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찍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위가 일반이며 아래가 광각입니다. 한눈에 봐도 알수 있듯이 광각렌즈가 훨씬 넓은 배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경이 왜곡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광각렌즈의 특성 때문에 어쩔수 없는 면도 작용합니다.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가장자리가 휘어져서 찍히게 됩니다. 그렇기에 후면카메라로 넓은 배경을 찍을때도 좋지만 광각렌즈는 주로 여러명과 같이 셀카를 찍을때 쓰기에 좋습니다.


V20은 전면카메라도 듀얼렌즈이기 때문에 광각으로 셀카를 찍는것이 가능합니다. 경쟁사 스마트폰에는 없기도 해서 V20의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위가 일반이며 아래가 광각입니다. 배경이 휘어보이는 단점은 있지만 더 넓은 배경을 담아낼수 있습니다. 특히 셀카 같은 경우는 굳이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된다(너무 선명하면 잡티가 다 드러나서 싫다고 뭉개는 분들도 있을 만큼...)라는 분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더더욱 전면 광각렌즈가 더 강점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V20의 카메라 전문가 촬영 모드(Expert Film Mode)


V20의 전문가 촬영 모드는 세세한 조절을 통해 인위적으로 좀더 부각시켜 좋은 사진을 얻거나 아니면 주변환경이 사진 찍기에 적합하지 않을때 또는 V20의 자동 조절모드가 영 마음에 들지 않을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수 있게 해줍니다.




전문가 모드에서 중요한것은 아래에 있는 조절값들입니다.


WB는 화이트밸런스로써 색온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높을수록 따뜻한 느낌, 낮을수록 차가운 느낌의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FOUCS는 사진 초점을 자동으로 잡을거냐(AF), 수동을 잡을거냐(MF)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EV는 노출값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위는 자동초점을 잡았기 때문에 따로 EV 값을 조절할수 없습니다.


ISO는 감도입니다. 빛에 대한 민감성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높을수록 밝은 사진을 낮을수록 어두운 사진을 얻으나 너무 높게 설정하면 노이즈가 낍니다. 그러니 어두워서 사진이 제대로 안나올때를 빼고는 너무 높게 설정하지는 않는것이 좋습니다.


S는 셔터의 스피드입니다. 카메라 렌즈는 깜빡 거려 렌즈를 노출시켜 빛을 받아 사진을 기록하는 방식인데 스피드를 늦추면 길게 열었다가 닫으므로 더 많은 빛을 받을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가 짧으면 짧게 열었다가 닫으므로 상대적으로 어두운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ISO 값이 50으로 상당히 낮고 셔터 스피드가 1/800으로 상당히 짧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빛이 직격으로 내리쬐는 하늘을 포함해서 찍기 때문에 너무 많은 빛이 들어와 ISO 값이 살짝만 높아도 사진이 하얗게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셔터스피드는 최대한 빠르게 하고 ISO 감도는 최대한 낮춤으로써 태양빛 아래에서도 안정적인 사진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사진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화이트밸런스 값을 올리면 됩니다. 마침 해가 져서 슬슬 노을이 생길락말락 하는 시간이었는데 화이트밸런스 값을 올려줘서 전체적으로 붉은끼가 돌게 함으로써 노을빛에 마을에 덮이는것과 같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원래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슬슬 해가 지려고 준비는 하지만 아직까지 노을까지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화이트밸런스 값을 낮추게 되면 시퍼런 사진을 얻을수 있는데요. 이렇게 재밌는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반대로 야간의 경우 ISO 감도를 높이고 셔터스피드를 늦춤으로써 밝은 사진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전문가 모드를 통해 일련의 과정을 거쳐 얻은 사진인데요. 야간에도 사진이 꽤 잘나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주간에는 당연히 사진이 잘나오고 이제 어두울때 잘나오냐 아니냐를 많이 따지는데 V20은 확실히 잘 나옵니다.







  V20의 카메라 전문가 녹화 모드(Expert Recording Mode)



전문가 녹화 모드도 전문가 촬영모드와 유사합니다. 전문가 촬영모드에서는 사진을 찍었다면 전문가 녹화모드는 똑같은 조절값을 가지고 녹화를 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입니다. V20은 플래그쉽 스마트폰 답게 4K 촬영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4부에서 다루겠지만 V20은 Hi-Fi도 지원하기 때문에 소리와 관련된 부분이면 Hi-Fi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OIS 기능이 있어 손떨림 보정도 가능하구요.


프레임 조절도 가능해 최대 60FPS 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올릴때 쓸만할것 같습니다.



전문가 촬영모드와 똑같지만 Hi-Fi 버튼이 하나 추가된것이 차이점인데요. 그 좋은 기능 그냥 켜둔채로 놔두면 안되나? 싶지만 Hi-Fi가 좋은만큼 용량을 많이 먹기 때문에 용량 다이어트를 하려면 Hi-Fi를 끌 필요성도 있어 저렇게 만들어 둔것 같습니다.




이렇게 카메라에 관한 모든것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리뷰가 될지도 모르는 4부 - 음질에 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반응형


사용기 1부에 이어서 2부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V20의 배터리 시간(Battery Time)


V20은 32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갤럭시S7 엣지보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편이고 G5보다는 많은 편입니다. 아이폰 6s와 6s Plus보다는 용량이 많습니다.


5.7 + 0.21인치 해서 거의 5.9인치에 달하며 QHD라는 고해상도를 채택한 V20에 탑재하기에는 좀 애매한 용량이긴 합니다. 확실히 용량이 그리 많지는 않구요. 착탈식 배터리 방식이라 여분의 배터리를 간편하게 교체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V20은 구매할때 배터리를 1개만 주기 때문에 사실상 추가비용을 내지 않는 이상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여지가 남았다는 점에서는 일체형보다는 낫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결과 생각보다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특히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거나 GPS를 사용한 포켓몬고를 사용할때는 말그대로 배터리가 녹는다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다소 빨랐습니다.


그 외에 웹서핑을 할때는 배터리가 그래도 적당히 닳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6s와 비교했을때도 닳는 속도가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살짝 빠른것 같아 배터리 시간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찾아본결과 V10에 비해서는 대체로 배터리의 능력이 향상된 편이었습니다. V10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200mAh 정도로 늘었던것도 한몫했던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작들과 비교했을때는 배터리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었으며 약 1800mAh의 배터리를 달았던 아이폰6s와 비슷한 수치였습니다. 게다가 웹서핑과 동영상 실행과 같은 멀티미디어 사용에서는 아이폰6s가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실제로 V20을 거의 2주 동안 만져보면서 배터리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나올 V30은 배터리 능력을 강화해서 좀 더 오래 가는 제품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V20으로 VR 사용하기(Virtual Reality)

V20은 해상도가 QHD(2560*1440)급인 고해상도 스마트폰입니다. 2017년 5월에 출시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UHD(3840*2160) 디스플레이를 달고 출시하기 전에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이 말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을수 있지만 좋은점을 생각하면 뛰어난 화질과 특히 해상도를 반으로 쪼개서 양쪽으로 분산시키는 VR에 아주 좋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VR 컨텐츠들은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화질의 차이가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되는데요. 



<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


따라서 기기의 성능과는 관계없이 모바일기기를 끼워서 쓰는 VR기기(HMD)를 좋은 품질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모바일기기의 해상도가 매우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아이폰6s라 할지라도 해상도가 낮으니 VR기기를 사용할때만은 아주 형편없는 화질을 보여줍니다.



약간 극단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아이폰6s와 LG V20을 구글 카드보드에 끼워서 유튜브 영상을 VR 모드로 재생하였을때 화질이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폰6s를 카드보드에 장착하고 유튜브 영상을 카드보드 모드로 돌렸을때의 모습입니다. 해상도별 VR 화질 시뮬레이션에서 보여주는 격자무늬가 그대로 나옵니다. HD급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6s는 지금 플래그쉽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해상도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CPU의 연산능력과는 무관하게 VR에서 기기를 감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이폰6s를 사용해서 감상했을때도 낮은 화질 때문에 눈이 조금 아플 정도였습니다.




그에비해 LG V20을 카드보드에 장착해서 사용했을시에는 아이폰6s보다 훨씬 나은 화질을 보여주게 됩니다. 비록 격자무늬가 존재한다긴 하나 상당히 매끄러운 영상을 보여주는데요. 격자무늬가 완전히 없어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UHD(3840*2160)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V20도 그것보다 해상도가 조금 못미치기는 합니다만 카드보드를 이용한 VR영상을 즐기기에는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장면으로 비교해보면 더 큰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왼쪽은 아이폰6s이고 오른쪽은 V20으로 카드보드를 이용한 VR모드 영상을 재생했을때의 모습입니다.


다만 해상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굳이 V20 뿐만 아니라 갤럭시S7이나 LG G6를 이용해도 비슷한 화질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이렇듯 VR을 놓고 봤을때 V20이 부족함점은 거의 없었음을 이번에 V20을 사용하고 나서 느꼈습니다.






  V20의 통화품질(Speech Quality)


예전 엘지 스마트폰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을때 통화품질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때 잘 안들리거나 조금 끊기는 경향이 있는 경우, 혹은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데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통화품질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화품질이 어떤가 확인해보기 위해 유심변경을 통해 V20을 사용해 통화를 해봤는데요. 그냥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V20을 사용해 거래처와 통화를 하거나 가족에게 전화를 하거나, 친구들과 전화를 했을때에도 상대방 혹은 제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구요.


목소리가 끊기거나 작게들리거나 하는 문제는 거의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소리가 좀 커서 주변 사람들이 쉽게 들을수 있다는게 조금 문제라면 문제였네요. 때문에 V20을 사용할때는 통화 음량을 조금 줄여서 사용했습니다.


너무 소리가 커도 통화품질이 좋지 않다고 하는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통화 했을때 안들려서 생기는 문제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제는 엘지폰이 통화품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말도 옛말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V20의 지문인식(Finger Scan)


V20의 지문인식키는 후면에 위치합니다. 이로 인해 편한점은 안정적으로 지문인식을 시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지문인식 겸 홈버튼이 전면의 아랫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떻게 쥐냐에 따라서 지문인식을 시키기에 다소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대화면 스마트폰일 경우 엄지로 홈버튼을 갖다댈때 V20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아이폰6s를 쓰다가 그런 경우가 가끔 있어 후면에 스마트폰 링 악세사리를 붙일까 하는 고민도 들었었는데 V20은 후면에 위치하다 보니 어떻게 잡든 간에 검지손가락으로 쉽게 갖다댈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보통 스마트폰을 손으로 쥘때 엄지를 제외한 4개의 손가락은 뒤로 가고 엄지 하나만 앞으로 가게 되는데요. 4개의 손가락은 스마트폰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받쳐주는 손가락으로 지문인식을 할경우 좀 더 안정적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떨굴 위험이 적습니다.





다만 그것이 오히려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후면에 위치하다보니 한번에 지문인식키에 손가락을 정확하게 갖다대는게 좀 힘들다는 점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있으면 지문인식키가 보이니까 그곳에 손가락을 갖다대기가 수월한데 후면에 위치하면 기본적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검지손가락을 그 위치에 갖다대는 약간의 연습(?) 같은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빗겨가서 지문인식버튼에 손가락을 갖다대면 지문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게다가 지문인식 능력도 살짝 떨어지는 편인지 살짝만 물기가 있어도 전혀 인식이 되지 않아 조금 애를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지문을 많이 등록시키기도 해봤습니다. 똑같은 손가락의 지문을 여러번 중첩시켜서 등록하면 지문인식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기대보다 그리 높아지지는 않더군요. 




이것으로 V20 사용기 2부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2부에서는 배터리 성능과 부가기능에 대해서 다루어봤는데요. 3부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다뤄보겠습니다.




[LG] V20 (LG-F800S) - 사용기 1부 : 유용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좋은 디스플레이

[LG] V20 (LG-F800S) - 사용기 2부 : 살짝 아쉬운 배터리, 무난한 부가기능


[LG] V20 (LG-F800S) - 사용기 3부 :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카메라

[LG] V20 (LG-F800S) - 사용기 4부 : 뛰어난 음질, 듣는 즐거움을 주는 V20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금전적 댓가 없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밑의 공감 버튼을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 하나가 블로그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로그인 할 필요 없으며 1초면 충분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