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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8에 이은 마지막 PS1 파이널 판타지인 파이널 판타지 9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9 / Final Fantasy IX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2000년 7월 7일

제품번호 : SLPS 02000 ~ 02003




PS1(플레이스테이션 1)의 황혼기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9 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9가 출시된 2000년 7월 7일은 이미 PS2가 출시된지 반년 가까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1으로 출시했던 것은 이미 개발은 몇년 전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파이널 판타지 10이 PS2로 발매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9는 지금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인데요.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8로 색다른 시도(라고 읽고 괴짜짓)을 하던 스퀘어 소프트가 '과거로의 회귀'를 표방하여 파이널 판타지 7 이전의 시스템을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았었던 크리스탈이 다시 한번 등장하게 됩니다.


조금 의미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캐릭터 디자인도 다시 SD 캐릭터로 돌아와서 4등신의 앙증맞은 형태로 되돌아 왔구요.


그에 비해 PS1이 저물어가는 시기인 만큼 PS1를 다뤄본 경험이 워낙 풍부했던 스퀘어 에닉스는 PS1의 하드웨어 한계치를 쭉쭉 뽑아내며 PS1 게임 중 그래픽으로 손꼽히는 게임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다만 PS1의 부족한 하드웨어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4명 전투를 억지로 구현하려다 보니 전체적인 로딩이 많이 늦다는 단점 또한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 9가 더 안타까운 것은 전작 파이널 판타지 8로 인해 실망한 유저들이 파이널 판타지 9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는 겁니다.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8은 PS버전, PC버전 모두 합해서 1000만장 가까이 팔아치웟지만 9는 550만장 정도에 불과한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다른 게임사에 비교한다면야 550만장도 굉장히 높은 수치이긴 합니다만 파이널 판타지 치고는 낮은 판매량이었습니다.


전작의 기행에 가려진 비운의 게임이지만 재미 만큼은 확실하다고 자부할정도로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시스템도 전혀 어렵지 않아 게임에 익숙해지는데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비록 사이드 라벨이 없는 제품이지만 저는 이것을 단돈 5천원에 업어왔습니다.


레트로게임 매니아들이라면 거의 다 아는 용산전자상가의 천사님이라 불리는 분께 게임을 구입했으며 너무 저렴하다 보니 


제가 도로 "이거 하자 있는건가요?" "복사 게임인가요?" "이거 5천원에 파는거 너무 싸게 넘기시는거 아니신가요?" 라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그 분 가게에 들리지 못하고 있는데 거기 가서 구매한 게임이 몇개 됩니다. 대다수가 굉장히 저렴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뉴얼과 사이드라벨은 없지만 CD 상태는 최상급이라서 처음에 CD를 떼어내려 했을때 뻑뻑해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파이널 판타지 9도 CD 4장입니다만 그래픽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작 스토리 진행은 CD 1장 분량이라고 합니다 ㅎㅎ






제가 작성한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8 글의 스샷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파이널 판타지 9의 인트로 부터가 그래픽이 차원을 달리 합니다.





DISC 2를 넣어 진행해야 하는데 실수로 DISC 1을 넣어서 뜬 화면입니다.




배경 그래픽을 보면 PS1을 얼마나 갈궜길래 이런 그래픽이 나올까? 할정도로 신기하기만 한데요.


스샷만 보면 캐릭터 형태가 다 깨져서 에이 뭐야? 라고 하시겠지만 제 TV는 50인치라서 아무리 PS1 그래픽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하나 기본 해상도가 낮습니다. 당연히 캐릭터 같이 작은 피사체는 깨져 보입니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8에 비하면 캐릭터 디자인도 상당히 섬세한 편입니다. 캐릭터를 확대해서 보면 거의 깨지지 않고 캐릭터를 쉽게 알아볼수 있을 정도니까요.





전체적으로 메뉴도 그래픽이 향상되고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그래픽은 더 이상 말할게 없습니다. 만약 브라운관 TV(특히 소니의 트리니트론이나 방송용 모니터)로 물려서 본다면 엄청 좋은 화질을 보여줄텐데 제가 아직 그건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9의 단점은 로딩이 굉장히 느리다는 겁니다. 이런 그래픽을 PS1으로 구동시키려고 하니 연산 능력이 딸려서 로딩이 전체적으로 늦은 편이죠.


파이널 판타지 7을 하다가 파이널 판타지 9을 하면 좀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PS2에 파이널 판타지 9을 넣으면 로딩 속도를 조금 줄일수가 있는데요. PS2의 연산 능력이 PS1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보니 파이널 판타지 9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로딩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파이널 판타지 9까지 포스팅을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일이 바빠 시간이 많이 없지만 시간 나면 틈틈히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9을 하고 있습니다.


얼른 이 두 게임의 엔딩을 보고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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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포스팅에 이어서 바로 파이널 판타지 8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특히 좋아해서 JRPG 아이템의 이름 기준 마저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인 저에게 파이널 판타지 8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8 / Final Fantasy VIII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9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1880 ~ 01883



파이널 판타지 8은 전작 파이널 판타지 7의 역대급 흥행으로 인해 엄청난 주목을 받은 게임이었습니다.


스퀘어의 그래픽 기술이 더욱 상승하여 이때에는 PS1으로 무려 8등신 캐릭터를 구현해냈는데요.


물론 이건 뒤에가서 이야기 하겠지만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DISC 4장이라는 엄청난 볼륨에 파이널 판타지 8의 주제곡인 Eyes on me는 당시 용산전자상가에 지겹도록 들렸던 음악이라고도 합니다.


로고를 봐도 알수 있듯이 남녀 사랑 참 좋아하는 스퀘어 소프트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캐릭터를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선남선녀로 그려놨는데요.


주인공인 스퀄과 리노아는 파이널 판타지 팬이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캐릭터일것입니다.






전작 파이널 판타지 7의 기대감으로 인해 판매량을 또 한번 갱신하여 최소 800만장 이상을 팔아치웠고 PC게임 발매로도 큰 재미를 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만...................


문제는 파이널 판타지 8의 평가가 굉장히 극과 극으로 나뉘었구요. 이로 인해 파이널 판타지 9의 악영향을 엄청 받게 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8의 정션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레벨 올리고 그에 따라 스킬 배우는 시스템에서 완전히 벗어난 듣도 보도 못한 시스템이라 유저들이 이에 적응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구요.


스킬을 배우면 무한정 쓰는게 아니라 스킬을 어디서 주워오거나 빼앗아와서 쓰는데 횟수가 정해져있다 라는 희한한 시스템을 내세웁니다.




거기에 캐릭터 레벨이 상승하면 몬스터와 보스의 레벨도 같이 상승하는데 그 능력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캐릭터 레벨 99를 찍으면 무슨 짓을 해도 보스를 이길수 없는 어이가 털리는 일도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평가가 전작인 7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낮은편이며 평가도 많이 갈립니다.


저 또한 시스템에 도저히 적응도 안되고 해서 아직까지 초장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파이널 판타지 8을 살때는 다행히도 사이드 라벨도 있었습니다 ㅎㅎ


평가에 따라 중고가격이 결정되는 것일까요. 전 이렇게 해서도 15000원 정도에 가져온것 같습니다.







CD가 무려 4장입니다. 용량으로 따지면 2.8GB이며 거의 3GB에 달합니다.


하지만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7과 마찬가지로 동영상과 중간에 삽입된 컷신이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스토리는 사실상 CD 1장 분량 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정설이죠.


때문에 DISC 1을 넘어가 DISC 2로 들어가면 엄청난 속도로 스토리가 진행되서 금방 엔딩을 본다고 하네요.




파이널 판타지 7보다 인트로는 화려합니다만 PS1의 한계인지 그래픽에 모든 용량을 쏟아부어 대체로 인트로는 조촐합니다.





조촐함의 끝판왕은 메뉴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은 그래도 캐릭터 얼굴 사진이라도 넣어줬는데 이건 그런것도 없습니다.


일본어 모르면 말짱 꽝이겠네요. 저도 덕분에 애 먹었습니다.





그래픽은 PS1의 하드웨어 한계치 까지 잘 끌어올렸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최초로 8등신으로 구현을 했는데요. 하지만 PS1에 8등신 캐릭터까지 온전하게 구현하는건 무리였나 봅니다.


얼굴은 거의 알아보기도 힘들고 옷 형태 정도나 간신히 구별할정도로 캐릭터 폴리곤이 이리저리 막 튑니다.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9에서는 다시 4등신 형태의 SD 캐릭터로 회귀하게 되죠.








캐릭터 디자인과 필드 디자인 그리고 컷신 동영상의 품질이 얼마나 극과 극으로 갈리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컷신 동영상과 필드 디자인은 제가 봐도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컷신 동영상이나 필드 디자인으로 그래픽을 과시하다 보니 정작 캐릭터 모델링은 별로 였다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여담이지만 파이널 판타지 9에서는 아예 PS1의 하드웨어 한계치를 모두 끌어다 써서 그래픽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기 때문에 훨씬 깔끔한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파이널 판타지 8... 현재 봉인중입니다.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도 안나서 다시 하려면 공략집 들고 뒤져봐야 할것 같은데요.


참고로 여자 주인공이라는 리노아도 아직 못 봤습니다. 그런데 아쉽지가 않네요. 뭔가 정이 영 안갑니다.


언제 쯤 이거 엔딩 볼수는 있을까요? 제 자신에게 궁금하네요 ㅎㅎ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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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콘솔게임 포스팅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콘솔 타이틀을 쭉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소개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PS1(플레이스테이션1)을 콘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준 1등공신인 파이널 판타지7 입니다.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7 / Final Fantasy VII

제작사 : SQUARE SOFT

장르 : JRPG

플랫폼 : PS1 

발매일 : 1997년 발매 

제품번호 : SLPS 00700 ~ 00702


스퀘어 소프트(현 스퀘어에닉스)의 불세출의 명작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전설의 게임입니다.


닌텐도에서 파이널 판타지를 제작하던 스퀘어 소프트는 PS1의 엄청난 수용가능 용량(CD이므로 기본용량이 700MB에 육박)과 소니의 서드파티 정책에 닌텐도와 인연을 끊고 소니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3D로 제작이된 파이널 판타지7은 지금이야 거대한 폴리곤 덩어리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게임성과 스토리, 그리고 고품질의 동영상은 유저들의 기대를 부흥시키기에 매우 충분했으며 덕분에 전세계 판매량 700~1000만 장이라는 대흥행을 일으켜 스퀘어의 전성기 시대를 활짝 열게 합니다.




현재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신작들은 예전 파이널 판타지 7만큼의 기대를 주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는 거진 5년만의 기다림 끝에 출시된 게임 치곤 기대에 비해 별로라는 평을 듣게 되었는데요.


스퀘어 에닉스는 이를 타개할 목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를 PS4로 리메이크 하는 발표를 할 만큼 파이널 판타지 7은 파이널 판타지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런 화려한 전적의 파이널 판타지 7을 저는 중고로 사이드라벨 없는 제품으로 2만원 정도 줬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당시에는 파이널 판타지 7 중고가 믿기지 않겠지만 7만원에도 거래되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2000년 후반인데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이죠)




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인지 이제 점점 누런색으로 변색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사이드 라벨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제가 잃어버린것 같습니다(ㅠㅠ)





CD 3장이라는 막대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CD가 3장이면 2.1GB의 용량이라는 말인데요.


1997년에 2.1GB의 게임이라니... 1997년에는 참고로 모뎀 시절이라 온라인게임이 용량 커봐야 50MB도 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2.1GB 중에서 동영상이 거의 반 이상이라 DISC 1을 넘어가면 DISC 2,3은 후딱 넘어가는 함정이 있었죠





제 TV에 연결해봤습니다.


PS2로 돌린거라 나름 게임 화질도 조금 향상된 편이고 한데 역시 50인치 TV에는 맞지 않나보네요. 도트가 너무 튀어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게임은 재밌습니다. 비록 요즘 일이 바빠 게임을 거의 못해 아직도 DISC 1을 넘어가진 못하지만요.


어릴 때 했던 파이널 판타지 10 처럼 게임을 파고들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할것 같네요.






파이널 판타지 7를 포스팅 하기 위해 오랜만에 파이널 판타지 7을 켜봤었는데요. 이게 뭐라고... 그새 잠깐만 해보자며 붙잡았던게 1시간이나 지나있었습니다.


출시된지 20년이 된 게임이지만 게임의 재미는 시대의 흐름과는 관계가 없나봅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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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10 / 10-2 리마스터 (Final Fantasy 10 / 10-2 Remaster)

제작사

 SQUARE ENIX

장르 

 JRPG

플랫폼

 PS3, PS4, PS VITA, PC

발매일

 2013년 12월 26일(국내발매 2014년 2월 27일)

제품번호

 BCKS 10254






PS3로 새롭게 리마스터해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 / 10-2 합본팩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는 PS2로 발매가 됐는데 특히 파이널 판타지 10의 평가가 폭발적으로 좋았습니다. 스토리, 재미, 감동, 시스템 어느것 하나 모자라지 않았던 명작 중의 명작이죠.


저도 파이널 판타지 10을 플레이하면서 지루해 한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구요. 다만 그놈의 나기 평원에서 갈매기를 피해 골인해야 하는 초코보 달리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그것도 늦은 밤까지 패드를 붙잡으면서 엄청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에 판매량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대히트를 했습니다. 찾아보니 HD 리마스터 버전까지 포함해서 무려 1500만장 이상이나 팔렸다고 하니 파이널 판타지 10의 위력이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이번 리마스터는 리마스터 답게 그래픽을 대폭 개선해서 기존 PS2의 DVD급 화질을 HD급 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나중에 PS4에서는 1080P 까지 끌어올리면서 한층 그래픽이 강화가 됐죠.


저 같은 경우는 PS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HD 화질을 지니고 있는 리마스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플레이해봐도 반가운 게임이고 더 깨끗해진 그래픽과 완벽한 한글화 덕분에 몰입이 더 잘됐던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일이 조금 바빠 콘솔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해 플레이를 못하고 있긴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7과 함께 언젠가는 올 클리어 할 게임 리스트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기도 합니다 ^^






한눈에 봐도 PS2는 그래픽이 조금 뭉개져 보이는데 리마스터는 그래픽이 좀더 선명해지고 세밀하게 표현되어있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리마스터 버전이다보니 PS3의 그래픽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지만요.



아 파이널 판타지 10-2를 빼먹을뻔 했네요. 파이널 판타지 10-2도 제가 해봤을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10에 비해서는 약간 임팩트가 떨어졌던것 같아요. 



게다가 10에서의 청순했던 유우나가 10-2에서는 너무 발랄하게 변하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캐릭터만 보고 플레이하는 건 아니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낳은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라는 칭호가 있을 만큼 유우나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보니 유우나를 거르고 논하지 않을수는 없겠죠?





PS2 파이널 판타지 10은 영문판 혹은 일어판이었지만 PS3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10도 완벽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일본어 배우는 것 아니라면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CD 표지의 디자인이 멋지기로도 유명한데요. PS VITA는 파이널 판타지 10과 10-2 리마스터 버전이 따로 나와서 나눠서 돈 더 뜯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걸 셋트로 팔았던 통합판의 디자인이 바로 저 CD 표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 디자인 때문에 완판이 됐다는 소문이 들릴정도로 디자인이 참 좋았습니다.









꽤나 CD 케이스에도 공을 많이 들인것 같습니다. 이거 의외로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물론 싸게 구하는겁니다!).


요즘은 중고나라 아무리 뒤져봐도 기본 2만원 정도는 줘야 구할수 있던데 아무리 인기가 있다 하지만 중고를 2만원씩이나 주고 사려니 영 못미더워서 국전 한우리 가봤더니 12000원 하길래 덥썩 얻어왔죠. 한우리 참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자주 가볼텐데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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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13 / Final Fantasy 13

 제작사

 SQUARE ENIX

 장르

 JRPG

 플랫폼

 PS3, XBOX360, PC(스팀)

 발매일

 2009년 12월 17일 (국내 출시 : 2010년 5월 28일)

 제품번호

 BCKS-15004 





PS3 플랫폼으로 최초로 발매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13입니다. 아시다시피 PS2에서 PS3로 넘어오면서 콘솔 기기의 그래픽 처리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3D 처리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제 정말로 사람과 흡사하게 생긴 캐릭터들이 게임속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사람과 흡사하다는 것은 단순히 인체 비율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나 눈동자 머리카락 등의 표현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13의 기대수치는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PS2에 비해 PS3로 게임을 개발하는데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자함에 따라 출시일이 상당히 늦어진 감도 있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0이 PS2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왔던것을 생각하면 많이 늦은 셈이었죠.




그 기대에 부응해 파이널 판타지 13은 약 700~800만장의 판매량을 거두며 파이널 판타지 10 이후로 모처럼 대박을 터뜨린 게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평가에 대해서는 많이 엇갈리는데요. 


특히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RPG라면 모름지기 새로운 마을에 들러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하고 정보를 알아내고 인카운트 수치에 따라 갑자기 적과 배틀을 하게 되는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파이널 판타지 13은 마을은 커녕 일직선으로 쭉 진행하기만 하면서 마을은 눈씻고 찾아보기도 힘들고 상점 역할을 하는 세이브 포인트만 곳곳에 배치되어있을 뿐입니다.


때문에 일직선으로 뛰어가서 적 있으면 싸우고, 아니면 지나가서 이벤트 전투나 하는 일방적인 플레이 방식에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제가 파이널 판타지를 정말 좋아해서 왠만해서 한번 붙잡으면 못해도 3~4시간은 기본적으로 붙들고 있는데 파이널 판타지 13은 정말 재미가 없어서 1시간 이상하려니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봉인중입니다. 엔딩을 그닥 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보기에는 참 박진감 넘치고 재밌어 보이지만 이것만 주구장창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게임이라는 것이 초반만 하면 그 게임의 진가를 보기는 어렵고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게임의 스토리가 제대로 드러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해 간다고 하지만 그~~~ 중후반을 가기가 정말 힘드네요.


해보신분들 말로는 중후반 가면 마을도 나온다 하는데 대체 마을에서 아이템사고 그런건 언제쯤.........


일단 다 못깬 다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부터 하고 이건 천천히 잡도록 하려고 합니다. 어쨌든 오픈케이스 스샷 방출합니다.













요즘 일이 바빠서 콘솔 게임 자체를 손을 잘 못대고 있는데 일단 남아있는 파이널 판타지 7,8,9,10 리마스터, 5부터 깨고 나서.... 13을 할까 합니다. 언제쯤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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