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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의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는 '베젤리스' 입니다. 베젤을 얼마나 줄여 스마트폰의 크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더해 얼마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지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원조인 곳은 어디일까요?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꽤 오래전에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시도했던 제조사는 샤프였습니다.



샤프에서 2014년에 출시한 아쿠오스 크리스탈은 하단을 제외한 상,좌,우 베젤이 없는 베젤리스 스마트폰이었고 이 때문에 잠시 주목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2013년에 팬텍에서 생산했던 베가 아이언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좌우의 베젤이 거의 없는 '제로베젤'이기도 했죠.


어쨌든 베젤리스 스마트폰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던 샤프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베이징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이름은 아쿠오스 S2 입니다. 이번에는 베젤리스 이기도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꽉 채우는 풀스크린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어째 디스플레이 모양이 곧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8과도 많이 닮긴 했습니다만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제조했던 샤프의 기술력을 생각한다면 굳이 애플을 참고하지 않고서라도 자사에서 디자인하고 제조했을것이라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베젤을 많이 줄인 스마트폰을 출시했는데, 뒷모습은 곡면 디자인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기본이 되어가는 듀얼카메라이네요. 하단에는 샤프 로고가 존재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요. 샤프는 디스플레이 기술로도 명성이 높았고, 이전 아쿠오스 시리즈 디스플레이도 호평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적용한것 같습니다.


놀라운 것은 해상도인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도 적용돼 주목을 받았었던 4K 해상도를 아쿠오스 S2에서 지원합니다. 따라서 4K 영상을 아쿠오스 S2를 통해 볼시에 해상도를 줄이지 않고 원본 그대로 감상할수 있다는 것이 되죠. 하지만 평상시에는 풀HD로 돌아가는 가변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로 꽤 큰편이긴 하지만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4.7인치 ~ 5인치 정도의 크기가 될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하단에 물리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키가 또 존재하는데요. 소프트키의 왼쪽에 밑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소프트키를 언제든지 숨길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쿠오스 S2의 스펙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조금 아쉽겠지만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부품들이 탑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기본형은 스냅드래곤 630 프로세서에 램 4GB, 저장공간 64GB이며, 고급형은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에 램 6GB, 저장공간 128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470달러, 520달러 입니다.


상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AP

 스냅드래곤 630 / 스냅드래곤 660 (기본형/고급형)

 RAM

 4GB / 6GB (기본형/고급형)

 SIZE & WEIGHT

 141.8 x 72 x 7.9 mm, 140 g

 DISPLAY

 5.5인치 풀HD(1080x2040) IPS 가변 디스플레이

 OS

 안드로이드 누가 7.1.1

 CAPACITY

 64GB / 128GB

 BATTERY

 일체형 3020mAh

 CAMERA

 후면 1200만화소 + 800만화소 듀얼카메라 / 전면 800만화소

 COLOR

 White, Black, Green, Blue

 MISC.

 지문인식, 퀵차지 3.0, 블루투스 4.2



아쿠오스 S2는 8월 14일에 정식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에는 출시 미정입니다.


샤프가 생각보다 꾸준히 스마트폰을 출시를 하고 있는데요. 소니처럼 나름 매니아 층이 생겨 꾸준한 수요가 있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조사가 있다는건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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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열심히 문을 두드리는 외국 기업이 있습니다. 하나는 애플이고, 또 하나는 화웨이 이며 나머지 하나는 소니입니다.


특히 소니의 경우 초창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대에 국내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뒤 엑스페리아 Z 시리즈로 다시 국내에 복귀를 했었는데요. 그 중 엑스페리아 Z1이 생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뒤부터 소니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실 디자인은 Z 시리즈때 부터 쓰던 걸 조금 바꾸거나 고치거나 하다보니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스펙을 지속적으로 상승을 시켜 제품 마다 차별성을 두고 있죠.






그래도 소니의 디자인은 어딜가지 않았는지 뒷면이 거울만큼 빛 반사율을 높인 '루미너스 크롬' 색상은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디자인이 아니라 스펙에 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해 최고 성능을 보장하며, 램도 4GB를 넣었습니다. 4GB는 요즘 들어 특출난 용량은 아닙니다만 여태껏 램을 3GB만 넣던 소니였다는걸 생각하면 4GB라는 용량이 소니 제품 한정으로 의미가 있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주목할 것은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덕분에 화질이 상당히 뛰어날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점이 많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한국에 출시가 된다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닙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인데요. 가격이 86만 9000원입니다. G6가 89만원, 갤럭시 S8이 93만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니의 A/S와 품질, 인지도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가격이 맞다는 것이죠. 예전부터 소니는 프리미엄 정책을 쓰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인데요. 그렇게 비싼 가격 정책을 유지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당시 소니의 기기들의 가치가 그만큼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한국에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때 86만 9000원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선뜻 말을 못할것 같네요.





공개된 스펙과 디자인을 본다면 분명 뛰어난 기기일것이라 생각은 들지만, 생각보다 버그도 많았고 기기 마감상태도 썩 좋지 못했으며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소니의 스마트폰은 거의 공통적으로 터치 문제, 카메라 문제가 존재했으며 이 문제는 엑스페리아 Z 부터 시작해서 엑스페리아 XZ가 나올때까지 제대로 해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86만 9000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선뜻 구매하라 하면 조금 망설여 질것입니다. 엑스페리아 Z1,Z3는 한국에서도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KT나 SKT와 같은 이동통신사가 막대한 보조금을 책정해 사실상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에 풀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었죠. 저도 엑스페리아 Z1을 구매했었는데 그때 제가 Z1 기기를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은 단 12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기기가 저렴한 것 + 소니 스마트폰이라는 다소 생소한 영역에 도전 + 그래도 일본제품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뒤섞였기 때문에 판매량이 꽤나 나왔던 것이며 다 필요 없고 그냥 저렴해서 ! 이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전국에서 소니 스마트폰을 제대로 수리 해주는 곳이라곤 강남과 용산 두 군데만 불과한 열악한 A/S, 항상 시리즈마다 터져나오는 품질문제가 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것은 86만 9000원이란 가격은 아직 소니가 정신을 못차렸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라는 것이죠.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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