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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 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을 쯤에 출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가을 쯤에 출시한다고 생각하면 출시가 불과 3달 정도 남은 셈입니다.

 

이번 아이폰12는 꽤나 변경점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 모델이 4가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구요. 5G로 출시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5G로 출시되는 것은 전혀 반갑지 않지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추세는 5G로 자연스럽게 옮겨질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서 관련 기술을 축적해놓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루머에 따르면 또 하나의 변경점이 있습니다.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시켜버린다는 내용입니다.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예측을 비교적 정확하게 했던 분석가 밍치 궈는 이번 아이폰12에는 이어팟과 충전기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무엇이 제공되나 했더니 이젠 아이폰과 라이트닝 케이블만 제공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정말 애플스럽다 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3.5mm 유선 이어폰단자를 빼서 무선 이어폰을 팔아먹는 전략을 취했는데 이게 대성공을 거둬버린걸 보면 애플이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게 움직이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애플 광신도인 앱등이들의 세력을 믿고 호기롭게 도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애플이 행해왔던 원가절감이 모두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번에는 충전기를 빼버리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충전은 어떻게 하느냐? 아니나 다를까 따로 돈 주고 충전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아이폰11 까지 포함되어있던 있으나 마나라고 온갖 욕은 다 들었던 5W 충전기와 18W 고속충전기를 없애버리고 20W 충전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애플이니 만큼 이 충전기의 가격 또한 만만치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향간에는 이것은 5G를 지원하면서 생긴 단가 상승분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견도 간간히 나오고 있는데요. 즉 애플 입장에서는 어차피 줘도 욕먹느니 차라리 주지 말고 그 원가 절감한것으로 아이폰에 반영을 해야 겠다라는 것입니다. 애플이 정말 이렇게 천사같은 행동을 할지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이것이 상승이라면 어쨌든 5G로 인한 상승분은 최대한 억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충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라고는 스마트폰 딱 한대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충전기가 부족할 수 있겠지만 예전부터 전자기기를 그래도 구입을 해봤던 분들이라면 아마 굴러다니는 충전기가 생각보다 많을 것입니다.

 

 

저도 충전기가 몇개 있나 봤더니 무려 5개가 있습니다. 무선충전기 1개와 USB 멀티 5포트 충전기 1개와 삼성 고속충전기 2개 그리고 파이어 HD 10 구매할때 제공된 9W 충전기 1개 이렇게 말입니다.

 

저 만큼은 아니더라도 굴러 다니는 충전기가 있는 분들이 아마 생각보다 많으실거고 이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5W 충전기 하나 없다고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런 도움도 안되는 충전기라도 기본으로 주는 것하고 아예 빼버리고 안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요.

 

이번 충전기를 뺀 일로 인해서 아이폰12의 가격이 동결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하락을 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 또 애플이 아이폰 SE 2세대 출시를 통해 가성비를 어느 정도 염두해두는 모션을 취해오고 있는데 그로 인해 살짝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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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사활을 거는 분야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죠.

 

디스플레이는 반도체 만큼 전자제품에 자주 탑재되고 많이 탑재되는 만큼 상당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요즘은 왠만하면 뭐든지 눈으로 무언갈 시청하는 시대가 되면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중국은 예전부터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자사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한국과의 격차를 상당수 줄였는데요. 이때문에 단가가 거의 남지 않으며 제조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LCD는 거의 중국이 다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삼성과 LG는 이미 LCD 분야에서 철수를 했습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최대 기업인 BOE에서 이젠 LCD를 넘어서서 OLED 분야까지 넘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LCD와 달리 OLED는 구현 수준도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단가도 더 센편입니다. 한마디로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승기를 잡으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욱 더 크게 치솟고 디스플레이 분야는 BOE 천하로 재편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꿈은 아직까지 한참 요원해 보입니다. 중국 정부와 BOE가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서 OLED 시장에 덤벼들고 있음에도 OLED의 장벽은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것이 이번 아이폰12의 OLED 납품 건입니다. BOE는 최종적으로 아이폰12 OLED 납품에 실패했으며 애플은 여전히 LG디스플레이나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제품을 공급받을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의 원가절감은 진짜 지독하다 못해 악명 높을 정도입니다. 아마 국내 대기업의 원가절감 수준도 한수 접고 들어갈 것입니다. 애플은 규모의 경제를 극도로 활용하는 기업입니다. 그것을 부품 주문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은 단일 판매량으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1위이긴 하지만 그것은 삼성의 여러 스마트폰을 모두 팔아서 세운 기록이며 아이폰은 단일 판매량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부품을 더 많이 주문할 수 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는 그렇습니다. 이러한 힘을 십분 발휘해 원가를 상당히 줄이면서도 상당한 고품질의 부품을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품질 하나만큼은 끝을 달린다 할정도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이러한 높은 요구조건을 맞춰야 하는데 BOE는 그러한 조건에 맞추지 못한 것입니다. 가격은 문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차피 중국의 기본 판매전략이 저가공세 이기 때문에 애플에게도 솔깃한 가격을 제시했을 것입니다. 그 떄문에 애플이 꾸준히 BOE에 접촉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결국 문제는 품질에서 결정난것 같습니다. BOE는 고품질의 OLED를 양산할 만큼의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소식을 통해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12에서 삼성과 LG만이 OLED를 공급한다고 해도 BOE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한때 AMOLED로 대표되는 소형 디스플레이의 점유율 95%를 삼성이 차지했으나 중국의 자본력과 끊임없는 기술 유출시도로 인해 한국의 기술력을 상당수 탈취했으며 이 때문에 생산량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수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애플의 품질 조건을 맞추지 못했을 뿐이지 품질은 다소 떨어져도 되는 다른 제조사들의 OLED에는 BOE가 상당수 공급하면서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화웨이를 대표하는 중국기업은 말할 것도 없이 왠만해서 BOE에 OLED를 납품받으려는 상황이며 저가형 스마트폰에 OLED를 탑재하려는 제조사들도 얼마든지 BOE에 발주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아닌게 아닌것이 당장에 삼성전자부터 차세대 갤럭시 S에는 BOE로 부터 디스플레이를 납품받으려는 움직임 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계열사끼리 일감 몰아주기라는 관행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별개의 회사로 보면 삼성전자가 더 비싼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받을바에 더 저렴한 BOE에게 납품받으려는 움직임도 납득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시 아이폰12로 돌아가서 아이폰12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고 6.1인치 아이폰12에는 LG디스플레이가 납품을 하며 나머지 3개의 모델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를 납품하게 됩니다. 

 

하지만 BOE가 무섭게 수율을 상승시키고 있는 만큼 수년내로 아이폰에 BOE의 OLED가 납품되는 상황을 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때 디스플레이의 강자였던 한국이 시장을 내주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항상 발전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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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11까지는 5G 모뎀 탑재 문제로 인해 4G LTE로 출시를 했으나 퀄컴과의 극적인 화해 및 합의로 드디어 퀄컴의 5G 모뎀 칩셋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 나올 아이폰은 5G 탑재를 하게 될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5G 스마트폰의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다는 점입니다. 삼성이나 LG의 5G 스마트폰을 생각해봐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5G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가격이 최대 20~30만원이나 비싼것은 이제 너무 흔한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5G망은 아직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안정하고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은 많은 편이죠.

 

이렇듯 5G를 지원한다는 것이 현재로써는 좋은 점이 아니라 안 좋은점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가뜩이나 가격이 비싼 아이폰에 5G를 지원하면 얼마나 더 비쌀까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5G 아이폰 12에 관한 소식은 없으나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먼저 유출을 하는 존 프로서에 따르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 12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5.4인치 아이폰 / 6.1인치 아이폰 / 6.1인치 아이폰 프로 / 6.7인치 아이폰 프로 맥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각각 649달러, 749달러, 999달러, 1099달러로 생각보다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의 경우 최저모델의 가격이 699달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649달러라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최저 가격은 더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699달러인 아이폰 11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하려면 5.4인치 아이폰이 아니라 6.1인치 아이폰과 비교해야 옳겠죠. 그렇기 때문에 699달러에서 749달러로 오히려 가격은 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악명 높은 고가 정책을 펴는 애플이라는 점과 아이폰이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생각보다 그렇게 큰 가격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아이폰 12 프로 모델들은 가격이 동일한 수준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가 된다면 새 아이폰으로 교환하려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요즘 애플이 이상하게 고가정책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정책을 사용중인데요. 아이폰 11의 최저사양 모델 가격을 50달러 인하한것도 그렇고 아이폰 SE 2세대를 출시하며 가격을 399달러라는 가격에 출시하는 것도 그렇고 부쩍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함으로써 여러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모델은 프로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긴 합니다.

 

애플이 이렇게 저가 아이폰을 출시하는 이유는 개발 도상국의 진출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도와 같은 신흥 개발도상국에는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매우 낮으나 구매력도 매우 낮기 때문에 아이폰과 같은 고가 스마트폰은 팔릴래야 팔릴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구형 아이폰을 인도에서 생산해서 최대한 단가를 낮춰 팔면서 까지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데요. 이번 아이폰 SE도 그렇고 아이폰 12도 그렇고 저가에 출시하여 시장을 잡아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덤으로 아이폰 11의 가격을 50달러 정도 인하했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좋았는지 아이폰 11 판매량이 꽤 괜찮게 나온것도 애플이 이러한 정책을 이어나가는 한 요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어차피 삼성페이 때문에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습니다만 꾸준하게 아이폰만 이용해온 유저들에게는 5G 아이폰을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폰만 꾸준히 사용하던 유저들은 왠만해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5G 스마트폰이 어느정도 나오고 있는 지금도 거의 대부분 4G LTE 아이폰을 이용해 왔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 12가 그들에게 있어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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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신형 아이폰 SE를 공개함에 따라 아이폰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 SE는 아이폰8과 동일한 프레임을 사용하며 4.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특장점이 없을지도 모르나 이번 아이폰 SE 2세대에는 무려 A13 Bionic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A13 Bionic의 성능만 놓고보면 스냅드래곤의 모든 AP가 성능을 따라잡기 힘들정도로 독보적인데요. 거기에 애플답지 않게 이러한 기기를 최저모델 55만원이라는 다소 애플답지 않은 혜자스러운 가격을 책정하여 아이폰 SE를 구매하겠다는 대기수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옛날 디자인이 이젠 촌스러워서 싫다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딴 노치 디자인보다는 예전 아이폰 디자인이 훨씬 이쁜것 같은데... 아무래도 베젤리스 디자인이 주류로 자리잡아 다소 옛날 것이라는 느낌이 작용하긴 합니다.

 

애플의 베젤리스 디자인에 크기가 작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2 중 가장 작은 크기인 5.4인치 아이폰12의 크기가 아이폰 SE 2세대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애플 제품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MacRumors에서 공개한 트윗발 자료에 의하면 5.4인치 아이폰 12의 전체 크기가 아이폰 SE 2세대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전체적인 크기는 좀 더 작았으면 좋겠고 베젤리스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5.4인치 아이폰 12은 아이폰 12 시리즈 중 저렴한 편일 것이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아이폰 12는 아이폰 11 시리즈와 다르게 총 4가지의 모델을 제공합니다. 

 

5.4인치 아이폰 12, 6.1인치 아이폰 12 2개, 6.7인치 아이폰 12 이렇게 4가지이며 아마 5.4인치와 6.1인치 하나는 LCD로 제공하는 저렴한 아이폰이고 6.1인치 아이폰 12와 6.7인치 아이폰 12는 OLED를 탑재하여 Pro 모델로 분류하여 더 고가로 책정할 것 같습니다.

 

5G 모뎀 채택에 실패하여 작년 아이폰 11까지는 LTE 모뎀이 탑재되었으나 퀄컴과의 극적인 타결을 통해 올해부터 아이폰 12는 5G로 공급될 것입니다. 

 

출시 시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을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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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9년이 끝나고 202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최초 공개되던 2019년 초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2020년 초에 또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와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라는 것으로도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애플에 관한 소식에 대해 잠깐 다뤄보겠습니다.

 

차세대 애플 기기를 잘 추측해서 정말 잘 맞추기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궈(궈밍치)가 2020년과 2021년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폰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인 만큼 재미로 봐주셔도 되긴 합니다만 이 사람이 적중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단순 찌라시로 넘겨짚기도 애매하니 이걸 토대로 차세대 아이폰을 추측해보셔도 됩니다.

 

 

2020년에 출시 될 아이폰

 

밍치궈는 2020년에 애플이 총 5개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 예측을 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모델인데요.

 

먼저 4.7인치의 아이폰 SE2가 2020년에 출시된다고 추측을 했습니다.

 

정~말로 사골을 너무 우리다 못해 이젠 뼈가 녹아서 형태도 안보일만한 아이폰 SE2에 대한 떡밥이 드디어 2020년에는 해소될수가 있을까요?

 

이 루머를 거의 2016년부터 들은것 같은데 이제 햇수로만 4년입니다. 제발 그 아이폰 SE2라는 물건을 좀 보던가 아니면 애플이 그런거 없어 라고 루머를 좀 일축시켜줬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아이폰12 모델이 출시가 되는데 5.4인치의 크기와 6.1인치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폰12 두 모델 모두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며 사실상 차이점은 크기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왠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Plus 혹은 아이폰12 아이폰12 Max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음으로 아이폰12 Pro 모델이 두개가 공개 됩니다.

 

6.1인치와 6.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는데 아이폰12 중 큰 모델과의 차이점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점이며 사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추가로 탑재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ToF는 간단히 생각하면 엑스박스의 키넥트에도 절찬리에 쓰이는 것입니다. 대충 어떤건지 감이 오시나요?

 

정리하자면 2020년에는 아이폰 SE2, 아이폰12 2종류, 아이폰12 Pro 2종류 이렇게 총 5가지가 발표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폰11과 비교해서 특이하다는 점이라면 아이폰12는 기본 모델에도 OLED가 탑재된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2020년에 이렇게 많은 아이폰을 쏟아낼지는 의문인데요. 2018년에도 2019년에는 눈에 띄게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고가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아이폰 시리즈의 프리미엄 가치를 훼손하기 싫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만약 정말로 2020년에 저렇게 출시가 된다면 아이폰 SE2가 아이폰 SE처럼 저렴하게 출시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폰 이용자를 늘림과 동시에 아이폰 프리미엄 가치 훼손을 아이폰 SE 시리즈에만 한정시키는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은?

 

2020년도 당장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 2021년은 신빙성이 정말로 낮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밍치궈라 할지라도 2021년에는 틀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만 이 사람이 말하는 건 어째 다 그럴듯 해서 신뢰가 좀 가기는 합니다. 더군다나 들어맞은 적도 많구요.

 

2021년에는 일단 2가지의 모델을 예측했습니다.

 

하나는 충전단자마저 사라진 완전무선 아이폰과 아이폰 SE2 Plus 모델입니다.

 

 

아이폰 SE2 Plus는 어차피 아이폰 SE2에서 유추가 가능하니 넘어가자고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무선 아이폰이 눈에 띕니다.

 

완전무선은 아예 라이트닝 커넥터와 연결하는 충전단자마저도 삭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플의 행보를 봤을때 이걸 예측을 아예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좀 빨리 다가온게 문제이죠.

 

 

선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는 있으나 그걸 스마트폰에 까지 연결지어 생각해보려니 문제가 좀 생깁니다.

 

가장 큰 문제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무선 충전속도가 유선 충전속도만큼 빨라야 한다는 점이며

 

두번째는 PC에서 데이터 주고받는건 어떻게 하냐는 것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이제 곧 해결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미 무선충전 속도도 15W 까지 도달한지는 꽤 되었고 15W 정도면 유선충전보다는 좀 느리나 어쨌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빨라진것이기 때문에 무선 충전속도로 인한 불편함은 생각보다 많이 제기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문제가 좀 큰데요. 특히 파일관리 같은것은 아직도 PC에 연결해 케이블로 주고 받습니다.

 

 

그럼 선 없는 완전 무선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쉽게 생각해볼 가능성은 클라우드를 활용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런데 클라우드를 떠올리고 잘 생각해보니 굳이 유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유선 방식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애플이 어떻게 풀어낼지가 궁금합니다.

 

 

아마 애플의 상술이라면 무선충전기는 기본으로 동봉해주되 5W 속도에 불과한 싸구려 충전기를 넣어주고 더 높은 출력의 충전기는 돈주고 사라고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클라우드는 아마 돈주고 사라고 하겠죠. 그럼 유저의 반발이 있을 수 있으나 언제나 그랬듯 생각보다 편한데? 라면서 곧 사그라 들겁니다. 아이폰 유저의 충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니까요.

 

 


 

이렇게 2020년와 2021년에 출시될 아이폰에 관한 루머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당장 2020년에도 어떻게 출시될지 모르는 판국에 2021년까지 추측하다니... 정말로 이게 다 맞다면 앞으로 밍치궈라는 사람이 내놓는 루머는 팥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믿어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뭔가 어느방향에서 적중하지 않으면서 좀 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입니다.

 

루머라는 게 항상 그런거 아닐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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