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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쌀국수, 후추도 유명하지만 커피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커피 생산량으로는 세계 2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민들도 커피를 즐겨 먹습니다.


어쩌면 우리 한국 사람들보다도 더 즐겨 먹을 것입니다. 베트남 커피는 굉장히 쓴맛이 특징인데 프림 같은것 보다는 대체로 그냥 블랙 커피 혹은 거기에 연유를 첨가해 먹습니다.


베트남에 간다면 한번씩 꼭 들러본다는 곳이 바로 콩 카페(Cong Caphe) 인데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콩 카페는 베트남 전역에 지점이 있지만 그 중 하노이의 성요셉 성당 옆에 있는 콩카페가 본점입니다.


아마 하노이에 관광오셨다면 여행자 거리도 갈거고 성요셉 성당도 갈텐데 콩카페는 바로 그 옆에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팝니다. 코코넛 밀크를 원료로한 메뉴를 상당히 많이 파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코코넛밀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제가 기억하기로 45,000동입니다.




45,000동은 한화로 약 2200원 수준... 한국 사람 기준으로 보면 저렴한 가격이지만 베트남 사람 기준으로 보면 좀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코코넛밀크 커피의 모습입니다. 코코넛 밀크를 막 섞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색깔 자체가 진합니다.


실제로 맛을 보니 코코넛 밀크 덕에 단맛이 강하지만 끝맛은 굉장히 씁니다. 베트남 커피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당시 베트남은 10월이었는데 바깥 온도가 32도 이상을 넘나들고 습도가 70%가 넘어 상당히 푹푹 찌는 날씨인 고로... 굳이 바깥에서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먹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한다하니 저렇게 희한한 비닐봉지에 담아 줬습니다. 밑은 뻥 뚫리고 컵에 걸쳐있는 저 봉지를 보면서 저거 오토바이 몰다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엄청 신경 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음... 굉장히 신경 쓰였습니다.




그냥 콩 카페 가서 커피 하나 주문해 먹은 이야기라 길게 쓸 내용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콩카페의 커피는 매우 맛있었으며 나중에 베트남에 관광을 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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