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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삼성, LG로 제조사가 거의 한정되어 있지만 중국은 경우가 다릅니다.


인구가 많은 만큼 정말 셀수도 없이 많은 제조사들이 존재하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제조사들을 꼽자면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그리고 원플러스가 있을것입니다.


원플러스는 예전에 갤럭시 S4와 동일한 스펙을 갖추면서도 가격이 반값이라는 것으로 한국에도 많은 인지도를 얻은 스마트폰 제조사인데요.


어느덧 원플러스 6 공개가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원플러스 6는 5월 5일 2시에 공개식을 가지면서 데뷔를 할 예정인데요. 


원플러스 6의 스펙은 어떻고 또 차별화된 특징은 어떤것이 있는지 루머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아무래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가장 쉽게 차별화 시킬수 있는 요소는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원플러스 6도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서 출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원플러스의 공동 창업자인 Carl Pei의 말에 따르면 원플러스 6가 노치 디자인을 채용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디자인은 아이폰X와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중국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베껴서 출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치 디자인이 생각보다 판매량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면 당연히 채용을 안했겠지만 그렇지가 않으니 이렇게 꾸준히 노치 디자인을 채용하겠지요.




 가격


원플러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가격입니다. 예전 원플러스 원의 경우 갤럭시 S4에 비해 반값에 불과한 가격을 내놓으면서 한때 삼성은 얼마나 많은 폭리를 취하고 있냐 라고 반문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요.


이제 그러한 말도 옛말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원플러스의 스마트폰 가격도 꾸준히 상승을 해와서 이제는 저가형이 아닌 거의 중고가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원플러스의 스마트폰 가격은 조금 높습니다.


물론 그에 걸맞춰 사양은 굉장히 뛰어난편인데요.


스냅드래곤 845를 채택하고 있으며 램 용량은 8GB, 저장공간은 256GB이며 후면 카메라 1600만화소 + 2000만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2인치에 달하는데 이것은 갤럭시 S9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입니다.


가격은 램 6GB / 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으로 4399위안으로 약 697달러에 달합니다.


그리고 가장 고급형 모델인 램 8GB / 저장공간 256GB 모델은 749달러인데요.


한화로 거의 77만원에 달하는 생각보다 꽤 센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원플러스가 미국에 진출을 하여 판매 루트를 넓히더니 이제 슬슬 프리미엄 정책을 펴고 싶어하는 모양새를 띄는데요.


예전 원플러스가 저가정책으로 인기를 끌었던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과연 원플러스가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이번기회에 넓힐수 있을지는 약간 우려가 됩니다.





  카메라


요즘 스마트폰 들의 가장 큰 딜레마가 무엇이냐면 더이상 혁신을 시도할 요소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이 비록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아이폰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이유는 당시 스마트폰이라면 기본적으로 장착했던 쿼티 키보드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그 당시 기준으로 매우 거대한 3.5인치 디스플레이 하나만 달았습니다.


특히 직관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그 후로도 혁신의 요소는 많이 남아있어 제조사들이 과감한 시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도 했고,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올리기도 했고, 버림받았던 펜을 다시 부활시켜 쓸만한 요소로 만들기도 했으며, 방수방진 기능도 추가해보고, 음질을 대폭 상향시켜 하이엔드 MP3 시장을 거의 갈아치우기도 했죠.


특히나 앱 스토어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마켓은 스마트폰이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것들을 대부분 다 하다보니 이제 더이상 할만한 건덕지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9은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무언가를 뒤바꿀 요소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카메라의 품질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원플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메라 품질은 이제 한계에 도달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는 동앗줄이 되어가는 모양새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카메라 벤치마크로 대표되는 DxO Mark 평가에 상당히 집착을 하게 됩니다.


원플러스 6의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 2000만 화소의 듀얼렌즈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원플러스 6의 카메라 품질이 매우 발군이라고 하는데요.




DxOMark에게 1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100점을 넘긴 제품은 현재 딱 두 제품밖에 없습니다.


109점을 받은 화웨이 P20 Pro와 102점을 받은 화웨이 P20 입니다.


화웨이 또한 카메라 품질에 굉장히 집착하는 제조사입니다. 명품 카메라의 대표격인 LEICA와 제휴를 끊임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수가 있죠.



화웨이는 카메라 렌즈를 무려 3개나 장착하는 행동 까지 해서 기어코 DxOMark 의 평가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요즘 DxOMark의 점수가 상당히 후해졌다는 우려가 들려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10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원플러스 6는 과연 100점을 넘길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총평


원플러스 6의 루머를 보면 어엿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모양새를 띄고 있는데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 그리고 예전부터 마감처리는 좋았다는 평가까지 조합해보면 단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은 스마트폰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원플러스 6도 종합해서 보자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대부분 겪는 혁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제품으로 볼수도 있는데요.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혁신의 한계를 떨쳐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6 이후에 과연 혁신의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애플이 시도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행동을 할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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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유저들에게 흔히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이라 하면 중국제 스마트폰을 많이 떠올리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가 있으며 샤오미 스마트폰이 최근 들어서는 약간 비싸진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내산 스마트폰 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이 꽤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샤오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때 프리미엄 까지 붙어서 없어서 못 팔고 못 샀던 원플러스에서도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7년 4분기에 원플러스 5T 또는 오포 R11s가 출시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오포, 비보, 원플러스는 각각 명칭만 다를뿐 모기업은 같은 하나의 회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직 원플러스 5도 출시가 되지 않은 마당에 원플러스 5T가 출시 하니 마니 하는 것은 너무 이른 소식일지도 모르나, 전작이었던 원플러스 3T와 오포 R9s가 작년 10월, 11월에 출시된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 루머만은 아닌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추측성 소식일지도 모릅니다.


루머에 의하면 원플러스 5T는 후면이 글라스 소재, 즉 유리 소재로 되어 있으며 표준 무선충전 기술을 지원해 무선충전도 가능할것이라고 합니다. 



원플러스 5T와 오포 R11s의 세부적인 스펙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으나, 원플러스 5와 오포 R11의 스펙을 보면 어느정도 스펙 예상이 가능하며, 원플러스 5T와 오포 R11s도 거의 비슷한 성능으로 공개될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원플러스 5의 경우 Full-HD 또는 QHD 해상도인 5.5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 중국제 스마트폰의 특징중 가장 큰 것이라면 램용량과 저장공간 용량을 동시에 차별화 하는 전략을 사용하는데요. 이에 6GB RAM/64GB Storage , 8GB RAM/128GB Storage가 장착됩니다.


오포 R11의 경우 4GB / 6GB 램, Micro-SD 슬롯 탑재로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워낙 가성비를 내세우는 스마트폰들이 많아져서 그 의미가 퇴색된면도 있긴 하지만 한때 원플러스에서 출시한 원플러스 원은 '플래그쉽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90만원이 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해 스펙은 동일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지만 가격은 40만원 대로 반값보다 더 저렴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원플러스 5T나 오포 R11s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승부를 볼것 같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중국 내수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그리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중국 내수시장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보니 내수시장에서 성공하는 것도 평가절하 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단통법으로 인해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값비싼 국내산 스마트폰 대신 직구를 통해 중국제 스마트폰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직구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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