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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이트라는 이름답게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유럽에 우선적으로 출시가 되는데 가격은 609유로 입니다.

 

한화로 약 78만원 선에 불과한데 노트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오히려 A90과 같은 A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과 가격이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렴하게 갤럭시 노트를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스마트폰입니다.

 

특히나 S펜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데요.

 

애플이 인덕션 디자인을 내놓더니 이젠 삼성에서도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 제조사는 다 따라하기 시작했죠.

 

애플이 아무리 이상한 디자인을 갖고 와도 결국 그걸 모든 제조사가 다 따라하는 형국이니... 결국 저 괴상한 카메라 디자인도 삼성이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펙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떤 스펙을 가졌을까 하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펙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 삼성이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을 단 제품을 단돈 78만원에 팔게되는지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입니다.

 

AP는 엑시노스 9810을 탑재했습니다. 거의 1년 반 ~ 2년전에 갤럭시 S9에 탑재되었던 그 AP 맞습니다.

 

램은 6GB로 기존 갤럭시 노트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며, 저장공간은 128GB로 역시 반토막 났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화소의 기본 + 초광각 + 망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그나마 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큰편입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FHD+에 불과합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보다도 더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데 전화위복으로 낮은 해상도 덕분에 배터리 타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5W의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그만큼 무게는 무거워져 198g이나 됩니다.

 

 

스펙을 보고 바로 생각난 스마트폰이 있는데 갤럭시 노트9 입니다.

 

어쨌든 절대적인 성능은 AP와 램이 크게 결정하기 때문에 그걸 보니까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노트9이 생각났는데요.

 

부품을 재활용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도저히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라고 부르면서 갤럭시 노트10 라인업에 집어넣기에는 너무 뒤떨어지는 스펙인데요.

 

요즘 갤럭시 노트9이 얼마에 팔리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78만원이라는 가격이 마치 굉장한 가성비를 가지는것 처럼 유난을 떨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진일보 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AP와 램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건 어디까지나 노트 10의 보급형 모델이라는 의미로 붙여놓은것일텐데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하는게 과연 보급형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거기에 노트10 라이트가 완전히 공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던가 하는 부가기능에 관한 내용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라이트라는 명목하에 이런걸 전부 다 빼버렸다면....

 

결론적으로 저는 이 제품이 가성비가 별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됐는데 출고가 78만원인 이 제품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넣는다면 가성비가 좋아져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노트10 라이트는 5G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거의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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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더 커진 화면에 더 좁아진 베젤로 인해 크기는 생각보다 그리 커지지도 않았으며 마침 스마트폰을 교체해야하는 수요도 있는 만큼 나름 데뷔는 성공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10 보다도 더 저렴한 보급형 갤럭시 노트 10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 인데 가제일 수도 있어서 확실한 네이밍은 아닙니다만 확실한건 삼성에서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10 블랙

갤럭시 노트 10이 잘 만들어진 기기일지는 몰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볼때 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기기입니다.

 

1,248,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노트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데요.

 

때문에 수익성 면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점유율 상승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국내 시장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의 플래그쉽 혹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별 문제가 없지만 해외 시장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가격을 내세운 중국제 스마트폰이 빠르게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갤럭시 노트 10 보급형을 만들어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가제)의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노트 10 보급형이랍시고 구질구질한 스펙을 넣어주면 외면받기 십상이기 때문에 정말 핵심적인 스펙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엑시노스 9825와 같은 AP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 같은 것들이 있죠.

 

그러나 스펙을 축소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 10은 램이 12기가 이기 때문에 램 8기가로 줄인다거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좀 더 줄인다거나, 카메라 성능을 낮춘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원가절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과연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가치를 건드리면서 까지 보급형 기기를 출시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는 어디까지나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급형이라는 단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아마 삼성은 아이폰11을 의식하여 가성비를 노린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아이폰11 Pro 라인은 여전히 비쌉니다. 그러나 아이폰11의 경우 애플이 미국 기준으로 50달러를 낮추고 일본 같은 경우 무려 1만엔(한화 약 11만원)씩이나 낮추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스마트폰이 뭐만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시대에 홀로 80~90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애플식의 이상한 환율이 적용되서 가격 할인이 전혀 안된 99만원이라 체감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격 인하의 영향이 있는지 중국에서는 아이폰11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아이폰11은 Pro와 같이 프리미엄 라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이폰11은 가격을 떨어뜨리고도 아이폰11 Pro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의 경우 노트라는 이미지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굳히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노트 이름을 달고 보급형을 출시하는 것이 과연 좋은 방안인가 라고 생각해봤을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달갑지 않은 전략입니다.

 

 

자칫하면 노트라는 이미지만 저렴해지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차라리 A 시리즈에 편입을 하고 with S Pen과 같이 편법으로 A 시리즈에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가성비 좋은 제품이 나오고 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 좋습니다.

 

그러나 노트라는 이미지 까지 건드려서 굳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도 이러한 생각을 안해봤을리는 없을 것이고 아마도 노트 시리즈를 저렴하게 갖고 싶어하는 유저층들을 공략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갤럭시 노트10 보급형이 뜬금없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저 보다 더 영리하시고 뛰어난 분들이 많으시니 어떻게든 해당 문제를 잘 풀어가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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