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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자기기 욕심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보니 TV에도 욕심이 좀 있습니다. 특히 큰 TV를 갖기를 원해서 조그만 자취방에 49인치 TV를 설치하고 TV를 보고 있는데요. 그 TV가 두달전에 패널이 박살이 나서 TV를 못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패널 교체 비용을 문의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공임비와 출장비 다 합쳐서 38만원... 


물론 예전에 불만제로에 나오던것 처럼 무슨 100만원이니 하는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초년생인 제 입장에서 부담하기에는 꽤 큰 금액입니다.


그래서 재생패널(R급패널) 교체를 고려하게 되었고 결국 재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수리 공구와 새 패널을 직접 들고 와서 즉석에서 고쳐줬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제 TV를 패널 전문 수리 부서에다가 보내야 한다면서 들고 갔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2일 뒤에 패널이 수리되서 설치하러 오셨습니다. 제가 일을 다니니까 퇴근 시간 까지 기다려주셨고, 저녁 8시 쯤에 진행 했습니다.




수리를 다 끝낸 TV를 전용 가방에 넣고 들고와서 기사님이 직접 설치 해주십니다. 솔직히 스탠드라서 설치 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스탠드를 모두 끼운 TV를 원래 있던 자리에 기사님이 올려주시고 셋톱박스 설치까지 다 진행해 주십니다.





아무래도 가장 궁금하신 것은 가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확실히 새 패널 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공임비 까지 24만 4500원이 나왔는데요.


재생패널은 새 패널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38만원에서 반값인 19만원에 아닌 24만 4500원이 나온 이유는 공임비는 할인 대상이 아니고 순수 패널 값만 할인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겠죠. 재생 패널로 교체한다고 기사님의 노고가 반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진행했습니다. 24만 4500원도 솔직히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 선이라고 수긍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분은 재생 패널이라고 새 패널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물론 위의 사진과 같이 대체로 화질은 새 패널과 똑같은 편이긴 하지만 재생 패널이라는 것을 인식 하고 봐서 그런지 뭔가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 찝찝함을 감출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좀 더 저렴하게 수리를 했으니까요 14만원이나 깎았는데 이게 어딘가요. TV 패널 깨진채로 냅두는 것보다야 낫죠.







TV의 가격중 대부분은 패널이라 할정도로 패널(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고 많이 비쌉니다.


그렇기에 액정 박살나면 멘붕부터 오는데요. 가장 돈 아끼는 방법은 패널을 꺠지 않는 것이겠죠?


하지만 어쩔수 없이 패널이 깨졌다면 재생패널 교체를 적극 권합니다. 어차피 품질은 같다고 하니까요. 


대신에 재생패널은 항상 있는게 아니고 모델마다 재고량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TV 모델이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재고가 있는지 꾸준하게 체크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TV 깨진채로 두달동안 있었던 이유가 그 동안 제 TV(UN49K5300BRFXKR)의 재생 패널 재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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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니아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의 모바일 정책은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맥북을 필두로한 PC 계열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긴 하지만 아마 모바일 정책에 비하면 굉장히 느슨할것입니다.


특히 서드파티 주변기기들에 대한 애플의 폐쇄성은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거의 편집증에 가까운 수준인데요.


애플은 자사가 공인한 제품 외에는 작동을 하지 않도록 인증칩을 자체적으로 탑재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이트닝 케이블의 MFI 인증제이죠.





그 조그만 라이트닝 케이블에다가 인증칩 까지 박아버려서 마치 굉장히 조그만 컴퓨터 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굉장히 빽빽하게 부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MFI 인증칩을 장착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운 좋게 싸구려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서 충전을 하면 되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인증되지 않은 케이블입니다. 정품 케이블을 사용해주십시오' 와 비슷한 문구의 알림이 뜨면서 충전 자체가 차단이 되어 버립니다.





어쨌든 라이트닝 케이블에만 있을줄 알았던 이 인증제가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됐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설 수리점에서 아이폰8 액정을 교체할경우 일부에 한해서 터치가 먹히지 않은 터치먹통 사태가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분해된 아이폰8  출처 : 아이픽스잇>



애플의 공임비 및 부품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설수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디스플레이에도 인증칩을 달아서 자사의 정품 액정이 아닐경우 터치가 먹히지 않게 해놨다고 하는데요.


iOS 11.3일 경우 이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iOS 11.3보다 아래일 경우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만약 본인의 아이폰8이 iOS가 버전 11.3일 경우 액정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액정이 깨지면 정품 액정을 구매해서 교체해야 할텐데, 공임비가 장난아니게 나오겠죠?


물론 대한민국에도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생겼기 때문에 리퍼보다는 저렴한 부분수리가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가장 비싼부품은 액정이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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