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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체험기의 주인공은 아이폰 X 입니다.


논란도 많고 호불호도 강한 기기이지만 아이폰 답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 제품입니다.


이제 아이폰 X 2세대가 나온다느니 루머가 많던데요. 아이폰의 대표 얼굴 마담을 맡고 있는 아이폰 X를 써보고 솔직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X 스펙




현존하는 AP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A11 Bionic 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5.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현재 존재하는 아이폰 중 가장 화면 크기가 큽니다.


그렇지만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크기는 오히려 5.5인치의 아이폰8 플러스 보다 작습니다.


배터리는 2716mAh로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용량입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Face ID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Face ID의 보안에 관해서도 우려를 많이 표했고 무엇보다 간편했던 지문인식센서를 없애 버렸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기도 했죠.







  아이폰 X 디자인






전체적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서 베젤이 정말 얇습니다. 아랫쪽은 특히 그러한데요.


문제는 윗쪽입니다. 그 말 많던 노치 디자인을 유행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 아이폰 X 이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노치 디자인은 아닙니다. 최초의 노치 디자인은 에센셜 폰이라 알고 있지만 또 먼저 나온 노치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 외에 특별히 아이폰8 플러스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아이폰 8 플러스에서 베젤리스 디자인 적용하고 노치 집어 넣은게 아이폰 X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볼때 노치 디자인이 굉장히 이상할 줄 알았는데 디자인 잘 뽑는 애플 다운건지... 생각보다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추가로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여전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X 제스처 기능





아이폰 X는 홈버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홈 화면 가기, 멀티태스킹 기능을 모두 제스처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스처 기능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홈 화면을 제외 하면 어떤 어플이던지 항상 가장 하단에 검은 줄이 그어져 있는데 밑에서 위로 손가락을 이용해 쓸어 내리면 자연스럽게 홈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또 위로 쓸어 내리다가 중간에서 멈춘채로 유지하고 있으면 멀티태스킹 창이 뜹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굉장히 불편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스처 인식을 굉장히 잘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계속 사용하다보니 홈버튼 보다 제스처가 좀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스처 기능은 상당히 편리 했습니다.








  아이폰 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I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별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홈버튼이 없는 아이폰이 좀 어색해 보이긴 했지만요.


정말로 별 다를 것이 없어서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아이폰 X 동영상 감상(Feat. 노치)




결점이 하나 있다면 역시 노치 디자인입니다.


아이폰 X가 워낙 유행을 시켜 놓다보니 중국폰도 거의 다 따라하듯이 노치 디자인 마구잡이로 적용하기 시작했구요.


심지어 국내에서도 엘지가 G7에 노치 디자인 적용 시켜놨죠. 엘지는 노치가 아니라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 라고 하던데...


솔직히 말해서 V20의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을 합니다.


여하튼 이 노치 디자인 때문에 가장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동영상 감상입니다.


대부분의 동영상들은 가로 16 / 세로 9 비율(16:9)의 해상도에 맞게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19.5:9 비율의 아이폰 X와는 거의 맞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영상을 잡아 늘리면 화면에 꽉차는 크롭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문제는 노치가 굉장히 거슬린다는 겁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위 아래가 잘리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이해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왼쪽 노치가 동영상 왼쪽을 거의 다 잡아 먹어버립니다. 이 때문에 동영상을 완벽하게 감상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의 케이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치 때문에 영상 일부가 잘려 보입니다.


노치 디자인을 대체 왜 적용했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노치 디자인은 장점이 하나도 없는 실패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애플은 완벽한 베젤리스 구현하기가 힘들다 보니 고육지책으로 노치 디자인을 내놓은것 같은데요....


당장의 완벽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더 나쁜 것은, 아이폰 X가 노치 디자인을 적용시켜놓다보니 아이폰 베끼기 잘하는 중국 제조사를 포함한 다른 제조사들서 노치 디자인 다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나쁜 버릇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젠 구글의 픽셀까지도 노치 디자인 구현한다는 건데... 이런 안 좋은 것 유행시키지는 좀 말았으면 합니다.


그와 별개로 디스플레이의 화질 자체는 뛰어 났습니다...





  아이폰 X 카메라 성능






아이폰8/X 로 넘어 오면서 가장 발전을 한것을 꼽자면 주체 없이 카메라 입니다.


아이폰의 카메라는 동시대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좋지 못했습니다.


옛날 아이폰4의 명성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고, 아이폰 6/6s의 카메라 성능은... 대체 이게 그 시대 물건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이폰 7에서도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 하지만 그래도 동 시대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8 부터는 성능이 급성장을 해서 DxOMark 에서도 아이폰 X가 97의 점수를 받는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이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발군이었습니다.


특히나 인물 사진 모드에서 재밌는 기능들이 많았는데요. 아래 링크의 아이폰 8 플러스 리뷰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아이폰 8 플러스 리뷰 보러 가기





  아이폰 X 체험기를 마치며...



아이폰 X 체험기를 모두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이폰 X는 그 특징이 상당히 뚜렷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장단점도 상당히 뚜렷한 스마트폰이었구요.


이러한 스마트폰을 제가 구매해도 괜찮다. 아니다 아직까지는 구매할 필요가 없다 라고 판단하기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내용들을 써 보았습니다.


아이폰 X의 베젤리스 디자인만 포기하면 아이폰 8 플러스라는 뛰어난 대체제가 있기에 베젤리스 디자인에 그닥 개의치 않으 신다면 아이폰 8 플러스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X 베젤리스 디자인 덕에 확실히 전체적인 크기는 굉장히 작아졌으며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고, 한손으로 조작이 어느정도 가능했었습니다.


이렇듯 장단점이 뚜렷한 기기이니 애플 제품 판매 매장에서 한번 체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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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에 이어서 아이폰8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플러스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 리뷰를 할 계획입니다.


아이폰8은 플러스 모델에 비해 크기가 작은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판 진행 중이고, 디자인이 꽤나 이쁜 편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만져보면 메리트가 있을지에 대해 체험 형식으로 간략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이폰8의 스펙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서 달라진점은 램이 2GB로 적은 편이며 4.7인치의 HD급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배터리 용량도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1821mAh라는 수치는 2017년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용량입니다.


애플에서는 AP를 포함한 전체 소비전력을 줄였기 때문에 아이폰7과 비교해서도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시간을 더 늘릴 생각은 없나봅니다... 전작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하고 소비전력을 줄이면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듀얼렌즈가 아닙니다.


때문에 아이폰8에서는 듀얼렌즈를 이용한 인물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8의 외형





▲ 아이폰8의 전면 모습입니다. 홍콩 애플스토어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언어는 중국어입니다.


아이폰6, 6S, 7과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S를 보고 비교해봐도 뭐가 달라진지 전혀 모르겠네요.


디자인은 바뀐것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카메라가 듀얼렌즈가 아니기 때문에 커다란 싱글 렌즈 하나만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변화한 부분이 크게 없어 절연띠 배치가 바뀐걸 빼면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 이후로 다시 후면에 글래스 소재를 적용했는데요. 이게 무지막지하게 이쁩니다.


제가 아이폰8 플러스 체험 후기에서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디자인 크게 바뀐거 없는데 소재 하나 달리해서 이렇게 이쁘게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 리뷰 보러 가기 








▲ 아이폰8의 우측 모습입니다. 유심 슬롯과 전원버튼 절연띠만 존재하고 있네요. 기존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 아이폰8의 아랫면입니다. 이젠 3.5파이 이어폰잭이 없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추억속으로 잊어야죠.


저도 무선 이어폰을 써온지 꽤 오래되다 보니 이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네요.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가 존재합니다.




 아이폰8의 카메라


위에서 언급을 드렸다시피 카메라는 싱글렌즈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 모드가 없죠.


사실 인물모드가 필요없다고 느끼는 분들은 아이폰8 카메라에 그닥 실망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한번 찍어본결과 아이폰8의 카메라의 수준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6S에서는 없었던 OIS도 아이폰8에는 이제 플러스 모델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인물 모드가 필요하고 아이폰이 지닌 최고의 카메라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폰8은 그리 좋은 추천품목이 아닐것입니다.


사실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한다면 다운그레이드 판이나 다를 바가 없어서 저 또한 그리 끌리지는 않는데요...


카메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잘 나오는게 좋다 라면 아이폰8을 사용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이폰8은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일까?



아이폰8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1) 아이폰을 쭉 써오던 분들


2)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넘어갈까? 고민하시는분들



먼저 1)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적어도 내가 아이폰6S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라면 전혀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AP가 뛰어나긴 한데요. 아이폰6S의 AP가 그렇다고 성능이 안좋냐? 라고 하면 아닙니다. 지금 현재까지도 상당히 빠릿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게임 성능 또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게임 성능으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월등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게 아이폰이다 보니 게임, 웹서핑 등 모든것을 고려해도 아이폰6S 이상 사용하는 분들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단 아이폰6라면 구매 고려해도 될듯 합니다. 아이폰6는 램이 1GB 밖에 안되다 보니 버벅거리는 잔렉이 좀 있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아이폰8이 아이폰6S와 7과 비교해서 이 부분만큼은 도저히 다른것과 대체불가능해서 구매 포인트가 된다라는게 잘 없습니다.





2)의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OS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또다른 사용자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 또한 느꼈던 것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가니 아이폰 만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냉랭해서 이통사에서도 보조금을 엄청나게 붓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음성적으로 제공하는 페이백을 이용한다면 현금 40만원으로 아이폰8을 구매할수 있는것이 현실이다 보니 아주 저렴하게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는 어떻게 보면 가장 최적기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스팟성 보조금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가격이 떨어진 적은 여태껏 본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서 한번 아이폰 써보고 싶다! 라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얼른 정보를 얻어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아이폰8 체험 후기를 모두 마쳐보았는데요. 체험하면서 느낀점을 모두 써보았습니다. 


결국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존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폰8이 가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트루톤 디스플레이나 무선 충전 정도인데 이 정도 가지고는 어필을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유저인데 굳이 아이폰8을 구매하고 싶다면 적어도 어느정도 보조금이 투입되서 가격이 저렴해질때 구매하라 권하고 싶구요.


차라리 아이폰8 플러스는 어떨까? 하고 권해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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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이 아이폰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폰8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보고 싶어 직구를 하는 분들도 적지않아 있는데요.


저는 직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홍콩에 여행을 간적이 있어 그때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8을 체험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폰8 플러스를 만져본 후기를 가감없이 작성해보겠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스펙




아이폰8 플러스의 스펙은 아이폰7 플러스의 스펙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AP에서 대격변을 일으킵니다.


모바일 AP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긱벤치4(GeekBench4)에서 멀티코어 점수가 1만점을 넘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P 중 가장 성능이 좋다는 스냅드래곤 835가 6000점 대인것을 감안하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다른 스펙들은 아이폰7 플러스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외형




▲ 스페이스 그레이 전면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작들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 정도면 슬슬 질리기 시작하네요. 엑스페리아도 Z부터 XZ1까지 거의 8세대가 지났는데도 똑같은 모습이라고 디자인 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애플은 그 정도가 더 심하긴 하네요.


아이폰 X에서 전면 디자인이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아이폰 시리즈는 전면 디자인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좌측면 모습입니다. 별 차이 없습니다. 제 아이폰 6s하고도 똑같습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 전면 디자인이 똑같아서 실망하던차에 후면 디자인을 봤는데요. 후면 디자인이 매우매우 괜찮았습니다.


후면을 보자마자 아 신형 아이폰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왔었습니다. 


아이폰 8에서는 전 후면 글라스 디자인이 채용됐는데요. 아이폰 4 때 적용 되고 난뒤 오랜만에 적용된 글라스 디자인입니다.


글라스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았고 매우 예뻤습니다. 


디자인을 소소하게 잘 뽑아내는 능력은 애플이 역시 뛰어나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홍콩에서 먼저 만져 봤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추후 아이폰8이 국내에 출시 되면 한번 꼭 체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후면 디자인이 엄청나게 괜찮습니다.


또한 이번에 색상이 많이 변했는데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좀 더 어둡고 진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이거 블랙 아니야? 할 정도로 어두운 색상을 띠는데요. 


그렇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그레이 색상은 확실합니다. 다만 아이폰6s 처럼 밝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아닙니다.




▲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유심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이것 또한 전작과 똑같은 배치이므로 더 이상 언급 않겠습니다.



▲ 애플은 이제 유선 이어폰 단자를 부활시킬 생각이 아예 없는것 같습니다. 


아랫면에는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하는 포트 한개와 스피커만 존재할 뿐입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무선충전



아이폰8은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던걸 이제서야 지원하니 상당히 늦은 셈입니다.


아이폰8이 출시되기 전에 무선충전이 지원한다는 말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애플만의 규격을 이용한 무선충전을 지원할거란 말이 있어 일부 유저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선충전 표준규격인 Qi 규격을 지원함으로써 일반 무선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Qi 표준규격을 지원한다는 것은 상당히 반길만한 일입니다.


아이폰 쓰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라이트닝 케이블 내구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정품은 비싸기는 무진장 비싼데 몇 달 쓰다보면 케이블 피복이 다 벗겨지구요.


비정품을 사용하려니 언제부터인가 '악세사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뜨면서 충전을 못하거나 고장이 납니다.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내구성도 튼튼하고 고장이 날 일도 많지 않지만 비쌉니다.


그런 의미에서 Qi 규격을 지원하는 저렴한 무선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Qi 규격 무선충전기에 얹어놨을때 충전이 잘 되었구요. 아이폰8이 국내에 출시가 되면 무선충전기 수요가 많이 늘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



아이폰8 플러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하면 카메라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AP도 엄청나게 향상이 되었습니다만 카메라 품질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괜히 카메라 품질 테스트 사이트에서 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 점수가 굉장히 높은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이폰8 플러스를 만져보면서 체험삼아 몇 장 찍어봤는데 확실히 많이 향상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 특히 아이폰8에는 없고 플러스 모델에만 있는 인물 모드가 발군의 성능을 자랑했는데요. 


유튜브의 많은 리뷰들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것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피사체를 찍더라도 특화된 기능이기도 합니다.




▲ 인물 모드를 선택하면 그 인물 모드 중에서도 몇가지를 골라 선택할수 있는데요. 저는 가장 특이해 보이는 기능을 골라봤습니다.


이것이 찍고나서 확인 해보니 동그라미 안에 피사체를 정중앙으로 갖다놓고 찍으면 그 주변은 어둡게 처리하여 피사체가 부각이 되는 일종의 후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었습니다.



▲ 사람을 갖다대고 찍으면 참 좋겠지만 혼자 여행 온터라 아무나 찍을 수는 없었고 피사체로 맞은편에 있는 아이폰을 찍어 봤습니다.




▲ 찍고 나면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데요. 저는 그냥 대충 찍다보니까 이런 결과물을 얻었지 잘 조절해서 찍는다면 굉장히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웹서핑



아이폰8 플러스는 AP가 A11 Bionic으로 성능이 여타 모바일 AP와는 타의추종을 불허 할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P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스냅드래곤 835도 멀티코어가 6000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A11 Bionic은 10000점을 넘겼죠. 멀티코어 성능을 봐도 1.5배 이상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웹서핑을 할때 꽤 버벅거리는 면이 많아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웹서핑 뿐만 아니라 앱을 실행할때도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면도 좀 있었고 전체적인 면에서 잔렉이 많았습니다.




이것의 원인을 아이폰8 플러스에 설치된 iOS 11 버전이 아직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는데요.


여하튼 제가 만져봤을때는 의아함과 아쉬움이 좀 많았습니다. 정말로 iOS 11이 최적화가 제대로 된다면 빠른 속도를 보여줄까요?




  아이폰8 플러스 체험을 마치며...


아이폰 8 플러스를 만져본 후기를 모두 적어보았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는 분명 디자인 적으로 바뀐점이 존재하지만 그 정도가 후면을 빼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AP 또한 분명 뛰어난 AP 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이폰 7에 쓰인 A10의 성능이 떨어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A10 정도만 해도 스냅드래곤 835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지만 아이폰 8에 탑재된 iOS 11가 최적화가 덜되서 버벅거리는 면이 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8 플러스가 아이폰7 플러스와 비교해서 체감이 될 정도로 확실하게 앞서는 점이라면 카메라가 있는데요.


음.... 제 결론은 카메라 때문에 비싼 아이폰8 플러스를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가격은 64기가 모델 110만원 가량에 달하고 256기가 모델 125만원 가량에 달합니다.


꽤 고가인데요. 이 정도를 주고 아이폰 8 플러스를 굳이 꼭 사야 하는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이폰7 시리즈가 아직까지 굉장히 괜찮기 때문에 몸값이 낮아진 아이폰7 시리즈가 훨씬 나아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후 아이폰8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출시가 되면 꼭 한번 체험 해보시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8 시리즈가 현재 배터리 문제로 말이 많잖아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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