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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경우 부품 교체비가 비싼 편입니다. 무상보증 기간 내에서는 당연히 무료지만 보증기간이 끝나면 85,000원이라는 꽤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삼성, LG가 평균 3~4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유독 사설 수리점이 활성화가 굉장히 많이 되어 있습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배터리의 경우 일체형 스마트폰의 경우 자가교체가 힘들기 때문에 사설수리점을 많이 이용하는데 애플 스토어와 같은 정식 매장에서 교체 받는 것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방법도 막힐 예정입니다. 애플이 비공인 배터리로 교체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제품 분해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아이픽스잇에서 밝혔는데요.

 

아이폰 XR, XS, XS Max의 경우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노출시킨다고 합니다.

 

이 메시지는 원래 배터리 노후가 많이 진행돼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비정품 배터리로 교체를 했을 경우 이러한 메시지가 주기적으로 발생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만약 정품 배터리를 쓴다 하더라도 비공인 사설 수리점에서 교체를 진행받으면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발생합니다.

 

이 메시지는 iOS 12, iOS 13 베타 버전에서 모두 나오게 되며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배터리 상태 또한 알 수 없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없으니 배터리 셀이 얼마나 죽었는지 또 교체는 필요하지 않는지 이러한 정보도 전혀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애플 정식센터에서만 배터리 교체를 할때 특별히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처리를 하는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특수한 값을 주입시켜 이 배터리가 정식 매장에서 교체한 정품 배터리라는 것을 아이폰이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정품 배터리 식별 기능은 저도 겪어본적이 있었는데요.

 

소니 바이오 SVS13125CKW가 배터리가 죽었거나 비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이 귀찮을 정도로 배터리 교체하라고 팝업을 띄웠던걸 겪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이 자꾸 정품 배터리 경고 메시지 띄울때 대처법>

https://lwk24.tistory.com/577?category=684675

 

 

제조사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임의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 때문에 안전성이 보증되지 않은 비정품 배터리를 임의로 교체한다거나 본인들이 보증하지 않은 수리기사가 교체를 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만약 큰 문제가 생긴다면 자사의 이미지 실추가 크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보이는 방안인것 같은데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으며 소비자는 자유롭게 수리방식을 택할 권리도 있습니다. 다만 그로인해 오는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죠.

 

간혹 비정품 배터리 같은 것을 임의로 교체해서 문제가 생겨놓고선 제조사에게 와서 따지는 것은 백보 양보해서라도 제조사 잘못이 아니라 소비자의 100% 과실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리 방법 조차 차단시켜 제한을 하려는 애플의 방법이 마냥 옳다고는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사설수리점에서 배터리 교체 받을 정도면 무상보증기간이 끝났을텐데 보증기간이 끝나서 제조사 손에 떠난 제품마저 컨트롤을 하려는게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사설수리점에서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것도 제한을 하려고 하더니 이제는 배터리 까지 제한을 하려고 하는데요... 

 

무상보증기간 다 끝난 아이폰을 85000원주고 배터리 교체할바엔 저 같아도 그냥 반값 주고 사설에서 받을것 같은데...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는 걸리적 거리는 일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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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니아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의 모바일 정책은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맥북을 필두로한 PC 계열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긴 하지만 아마 모바일 정책에 비하면 굉장히 느슨할것입니다.


특히 서드파티 주변기기들에 대한 애플의 폐쇄성은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거의 편집증에 가까운 수준인데요.


애플은 자사가 공인한 제품 외에는 작동을 하지 않도록 인증칩을 자체적으로 탑재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이트닝 케이블의 MFI 인증제이죠.





그 조그만 라이트닝 케이블에다가 인증칩 까지 박아버려서 마치 굉장히 조그만 컴퓨터 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굉장히 빽빽하게 부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MFI 인증칩을 장착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운 좋게 싸구려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서 충전을 하면 되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인증되지 않은 케이블입니다. 정품 케이블을 사용해주십시오' 와 비슷한 문구의 알림이 뜨면서 충전 자체가 차단이 되어 버립니다.





어쨌든 라이트닝 케이블에만 있을줄 알았던 이 인증제가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됐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설 수리점에서 아이폰8 액정을 교체할경우 일부에 한해서 터치가 먹히지 않은 터치먹통 사태가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분해된 아이폰8  출처 : 아이픽스잇>



애플의 공임비 및 부품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설수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디스플레이에도 인증칩을 달아서 자사의 정품 액정이 아닐경우 터치가 먹히지 않게 해놨다고 하는데요.


iOS 11.3일 경우 이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iOS 11.3보다 아래일 경우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만약 본인의 아이폰8이 iOS가 버전 11.3일 경우 액정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액정이 깨지면 정품 액정을 구매해서 교체해야 할텐데, 공임비가 장난아니게 나오겠죠?


물론 대한민국에도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생겼기 때문에 리퍼보다는 저렴한 부분수리가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가장 비싼부품은 액정이니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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