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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사용해본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는 마이크로 5핀이 아닌 8핀 라이트닝 케이블만을 사용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는데요. 그렇지만 워낙에 수요가 많은 라이트닝 케이블이니 많큼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선 길이가 18cm로 매우 짧아 주로 보조배터리로 충전할때 사용할것 같습니다.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개봉기


이름이 너무 길어 편의상 LifeLink 케이블이라 부르겠습니다.



 


▲ 가장 얇은 USB 충전 케이블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실제로도 만져보니 얇긴 얇았습니다. 보니까 호주에서 만든 제품인것 같던데 때문인지 한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볼수가 없네요.





▲ 포장재를 뜯어 드러난 케이블입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가장 불안했던 부분이 금속의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와 고무 몸체의 접합 부분이었는데요. 실제로 만져보니 생각보다 고무가 마냥 한없이 물렁물렁 하지도 않고 꽤 내구성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접합 부분도 상당히 단단했구요.





▲ 사용을 하려면 당연히 저 둘을 벌려야 합니다. 퍼즐처럼 끼워서 붙이고 뗄수 있는데요. 쉽게 떼어지는 편이었습니다.





▲ 가장 궁금한건 내구성입니다. 아이폰 정품 케이블을 쓰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정품이 비정품보다 내구성이 훨씬 떨어집니다. 좀 썼다하면 목 부분 피복이 다 벗겨져서 전선 다 드러나고 매우 흉측해 보이곤 했는데요. LifeLink 케이블은 그 부분을 튼튼한 고무로 감쌌습니다. 탄력도 좋은 편이며 위의 사진처럼 막 구부렸는데도 괜찮았습니다.





▲ 지갑에 들어간다고 해서 넣어봤습니다. 실제로 지갑에 들어가네요! 다만 이미 카드가 들어가있는 부분에는 안들어갑니다.


카드 2장을 같은 곳에 끼워넣는것도 몇몇 지갑은 굉장히 빡빡하거나 불가능한데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지갑에 넣고 다닐일은 거의 없겠지만은 그래도 얇다는걸 강조한 포장재의 모습을 보고 따라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쑥 들어갔습니다.





▲ 실제 두께를 신용카드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LifeLink 케이블이 조금 두꺼운건 사실입니다만 제가 봤던 다른 케이블들 중에서는 가장 얇은 편에 속했던것 같았어요. 저는 현재 가방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충전하는데 얇은 것이 생각보다 꽤 편했습니다.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충전속도 비교


얇은것도 좋지만 충전 케이블이라면 모름지기 충전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이니 만큼 고속으로 충전이 되야 할텐데요.


이 제품의 포장재 사진에 보면 나와있듯이 2.4A의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물론 2.4A의 고속충전을 가능하게 하려면 그만한 충전기가 있어야 하는데요.


저는 2.4A의 충전기는 없지만 대신 2.1A라는 꽤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샤오미 10000mAh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실행해보았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는 왠지 모르겠지만 보조배터리는 균일한 전력을 계속 공급해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디서든 쉽게 충전속도를 비교해볼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했습니다.




 < 충전 속도를 비교하는데 쓰일 샤오미 1000mAh 보조배터리 >




1)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22시 27분 - 배터리 잔량 2%


23시 20분 - 배터리 잔량 60%


23시 45분 - 배터리 잔량 80%


01시 01분 - 배터리 완충 완료



80% 까지는 정말 빠른 속도로 충전이 돼었었습니다. 1시간 18분 만에 80%까지 채우는데 성공을 했구요. 53분 만에 60%까지 충전을 했는데요. 80% 부터는 충전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80%까지는 급속충전을 시키다가 80%~100% 까지는 세류충전을 실시하는데요.


이렇게 하는이유는 세류충전을 통해서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충전하다가 80%부터 너무 느려지길래 찾아보니 나오네요. 여튼 100%까지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2) 일반 1M 라이트닝 충전 케이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충전 케이블입니다. 일반적으로 케이블의 길이가 길수록 충전효율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흠... 글쎄요. 1M라는게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 그걸로 효율이 떨어질지 어떨지는 한번 결과를 보면 알것 같습니다.




21시 25분 - 배터리 잔량 1%


22시 28분 - 배터리 잔량 60%


22시 57분 - 배터리 잔량 80%


60% 까지 충전시키는데 1시간 3분이 소요 됐습니다. 80% 까지 충전시키는데 총 1시간 32분이 소요됐습니다.


100% 까지 완충 하는걸 올리지 못한 이유는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 일단 80%까지만 사진을 올려드리구요. 나중에 100% 완충 되면 그때 시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0% 까지만 보면 충전시간 비교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일반 1M 애플 8핀 라이트닝 충전케이블 

 2% ~ 60% : 53분


 2% ~ 80% : 1시간 18분


 2% ~ 100% : 2시간 44분

1% ~ 60% : 1시간 3분


1% ~ 80%  : 1시간 32분


1% ~ 100%  : ??


스타트 지점이 좀 다르긴 한데요. 1% 차이이니 페널티를 넉넉히 3분 정도 준다 하더라도 거의 10분 가량 차이가 납니다.


아주 엄청난 격차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PlusUs LifeLink 애플 8핀 고속충전 케이블 총평


저 같은 경우는 아이폰6s로 충전을 하였는데요. 애플의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흔히 사용되는 퀵차지 기능은 없습니다.


아이폰6s는 최대 1.4A의 전류만 받도록 설계가 되어있어 PlusUs LifeLink 케이블이 100% 다 발휘하지는 못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 보다는 오히려 2.4A 전류를 모두 받을수 있는 아이패드에 충전하면 훨씬 더 빠른 충전속도를 경험할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저도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뉴아이패드(아이패드 3세대)로 애플 30핀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PlusUs LifeLink 케이블을 활용할수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가지게 되면 그때 이 케이블을 이용해 또 한번 충전테스트를 감행해볼 계획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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