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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VOTOKOREA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쿨러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빼놓을수 문제가 있다면 발열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은 어찌됐든 기계이기 때문에 열이 전혀 안날수가 없으나 데스크탑 컴퓨터와 다르게 손으로 직접 기기를 만지다 보니 그 열이 사람에게 전해지는 정도가 더욱 노골적(?) 입니다.




때문에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은 성능도 깎아먹히기도 하고, 사용자에게 불쾌감도 안겨주는 경우가 많아 유저들에게 평이 많이 안좋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쿨패드와 같은 제품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할 스마트폰 쿨러는 팬으로 바깥공기를 스마트폰 본체에 직접 쐬어 열기를 낮춰주는 꽤 원시적인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런 방식이 스마트폰 쿨링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이며, 또 기타 부가기능이 얼마나 효용성이 좋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 개봉기




▲ 꽤 박스가 큰 편이었는데요. 박스 전면에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의 기능들의 핵심적인 부분만 소개를 간략히 표기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쿨링 기능 외에도 배터리 충전, 거치대 기능까지 제공하는데요. 22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많은 용량은 아니지만 급할때 충전할수 있는 기능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하나의 기능만 탑재해서는 경쟁력이 없어 아마도 최대한 편리하면서도 많은 기능을 넣으려 한것 같습니다.







▲ 당연하겠지만 스마트폰 전용 쿨러입니다. 쿨러 위에 걸쇠가 있는데 이 걸쇠를 들어올려 스마트폰을 고정 시키게 됩니다. 몇인치 까지 끼울수 있는지 테스트 해본 결과 4.7인치의 아이폰6s는 당연히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7인치의 갤럭시W는 장착이 불가능했으며 걸쇠를 최대한 들어올리니 어머니의 5.7인치의 갤럭시노트5가 장착이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이제품은 최대 6인치 정도의 스마트폰을 장착할수 있는것 같네요. 




갤럭시S8의 경우 스마트폰 세로가 길쭉해진 대신 가로폭이 좁아졌기 때문에 6.2인치의 갤럭시S8+도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 박스에는 본체와 설명서,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USB 케이블이 들어있는 것은 이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 쿨러 배터리를 충전시키거나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충전하라는 의미에서 넣어준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므로 이 케이블은 사용할수가 없어 라이트닝 케이블로 대체하여 시행하였습니다.






▲ 쿨러의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팬 흡기구와 중앙에는 거치대, 그리고 팬을 켜고 끌수 있는 ON/OFF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뒤에서 바깥공기를 빨아들여 앞으로 공기를 내뱉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공기의 온도도 나름 영향을 미치겠죠? 제가 받은 제품은 3000rpm으로 팬이 회전하는 저속 저소음 쿨러입니다.


5000rpm으로 작동하는 고속 회전 쿨러도 존재합니다. 3000rpm은 비교적 저소음이므로 조용해야 할 도서관이나 관공서, 학원등에서 인강을 봐야 할때 유용할 것이구요. 5000rpm은 당연하겠지만 고도의 연산능력이 필요한 게임으로 인해 생기는 열을 최대한 식혀주게 됩니다. 따라서 5000rpm 쿨러는 모바일 게임용에 적합하다고 볼수 있겠죠.







▲ 아래에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여기에 USB 케이블을 꽂고 반대쪽에는 스마트폰을 꽂으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다음에 후술할 실제 사용기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 기능 테스트



스마트폰 쿨러이니 만큼 쿨링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사실 보조배터리, 거치대 기능도 중요하지만 쿨링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쿨러가 아니라 그냥 보조배터리가 포함된 거치대에 불과하겠죠.


실제로 이 제품 리뷰 때문에 적외선 온도계를 처음 사봤는데요;; 쿨링 기능이 어느정도일지 실험해봤습니다.




제가 테스트를 위해 실행한 게임은 '아스팔트 익스트림(ASPHALT XTREME)' 입니다. 저는 레이싱 게임을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딱 하나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아스팔트 시리즈인데요. 속도감이 느껴지고 화려한 이펙트, 상대방을 파괴시키면 보너스를 얻는 점 등 재밌는 요소가 많아 즐기고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및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도 측정은 적외선 온도계로 하며, 동일한 부위의 온도를 측정한다(카메라 바로 밑 부분)


2)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해 동일한 게임을 정확히 1시간 플레이 하여 측정을 시작하며, 잔열로 인한 온도 측정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테스트 사이에 30분 정도 휴식기간을 가져 열을 모두 식힌후 다른 테스트를 진행한다




1.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 없이 1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난뒤의 온도



먼저 쿨러를 장착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1시간 정도 플레이 한후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결과는 38.9도라는 온도가 나오게 되는데요.


상당히 높은 온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발열이 없는 정도는 아니며 여름에 장시간 만지게 되면 불쾌감을 느끼는 온도 정도는 될수 있겠네요.



2. VOTOKOREA 쿨러를 장착하고 난뒤 1시간 정도 게임을 플레이 한 후의 온도



위와 같이 쿨러를 장착하고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딱히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혹시나 싶어 쿨러 뒷면의 온도를 측정했는데 26.6도가 측정이 되네요. 적어도 26.6도 정도의 바람으로 스마트폰 뒷면을 계속 쐬어준다는 의미 정도는 해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쿨러를 장착하고 난뒤 온도를 측정한 결과 37.3도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1.6도의 온도가 떨어진셈인데요.


온도가 떨어진건 확실하나 생각보다 많은 온도를 낮추지는 못했습니다. 3000rpm의 저속 쿨러이다 보니 쿨링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는 3000rpm 저속 쿨러와 5000rpm 고속 쿨러 두 종류가 출시 되는데요. 게임용으로 쓸거면 5000rpm 고속 쿨러 구입이 타당해 보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스마트폰 쿨러 온도를 확실하게 낮춘다기 보다는 온도를 약간 낮게 만들고 그걸 유지시키는데 목적이 있을것입니다. 적어도 쓰로틀링으로 인한 게임 렉걸림이나 전체적인 퍼포먼스 하락의 문제는 막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소음은 거의 없었는데요. 제가 가끔 쿨러를 작동시켰는지 까먹을정도로 상당히 정숙했습니다.


어쨌든 결론만 매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 쿨러 미장착시 온도

스마트폰 쿨러 장착시 온도 

38.9도 

37.3도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의 그립감


스마트폰 쿨러의 생김새가 게임패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실제 게임패드 처럼 이용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고, 이 때문에 실제 플스의 듀얼쇼크나 엑스박스 패드를 잡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런 패드들을 보고 있으니 대놓고 레이싱 게임을 즐겨주세요 라고 광고하는 것같아서 대놓고 레이싱 게임을 해봤습니다.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기울임을 감지하고 그 기울어진 방향과 정도로 게임 속의 레이싱카의 방향을 결정하는데요.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현질 유도 같은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확 기울였음에도 레이싱카는 그만큼 방향을 확 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드리프트를 쉽게 할수도 없고 급커브에서 확 꺾어 주행하지 못해 들이받아 자동차가 파손되는 문제 같은 것이 있어 플레이 할때마다 불만이 있었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를 장착하고 난뒤에는 장착 전과 비교해서 좀 덜 꺾어도 방향을 많이 돌리는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플레이한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동영상에서는 제가 많이 손목을 튼다거나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저것 장착전에는 훨씬 더 많이 꺾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기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상으로는 스마트폰 쿨러 장착 이후 훨씬 순조롭게 플레이를 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게임패드를 잡고 플레이를 하니 손에 열기도 느껴지지 않아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었던것 같네요. 그립감과 게임 환경개선 면에서는 흠잡을데가 없는것 같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의 부가기능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에는 부가기능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능과 거치대 기능인데요.


저는 보조배터리가 이미 2개 정도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기능보다는 오히려 거치대 기능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의외로 제가 스마트폰 거치대 같은 것이 없어서 항상 영상을 감상할때도 무언가를 걸쳐놓으면서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럴필요가 없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부가기능들은 별개로만 동작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라면 위의 사진과 같은 경우죠. 보조배터리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수 있으면서도 거치대 기능도 활용할수 있고 쿨러 기능도 당연히 같이 작동이 됩니다.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잡아 먹는 고화질 영상을 볼때 적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거치대가 각도 제공이 하나밖에 되질 않는데요. 70도의 각도만 제공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적어도 2~3가지의 각도로 조절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했는데 70도라는 각도 하나 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 리뷰를 마치며...


스마트폰 쿨러를 사용하면서 생각보다 부가기능들이 뛰어나서 이 기능들을 더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온도를 확 낮춰주지는 않지만 쿨러 본연의 기능을 어느정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된 리뷰였습니다.


VOTOKOREA 스마트폰 쿨러는 6월 초 국내에 출시가 되는데요. 이미 이 리뷰를 작성한 시점에서는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제가 이 제품을 처음 수령받았을때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인강 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초점을 맞춘 5000rpm의 고속 스마트폰 쿨러가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게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발열 컨트롤을 잘 하는게 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26000원이라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는데요. 사용을 해보니 26000원이라는 가격 정도는 커버할수 있다라고 느꼈습니다. 돈값한다고 느낄정도로 각각의 기능들이 충실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스마트폰 발열 문제에서 해방되는 그날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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