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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할 소식은 AMD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의 공정 전환 실패로 인한 공급 물량 맞추기에 실패하면서, AMD가 얻고 있는 반사이익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인지 AMD가 또 다른 CPU를 공개 했는데요.


제품명은 라이젠3 2100GE(RYZEN 3 2100GE) 입니다.






제품 코드네임이 조금 독특 한데요. 기존 레이븐릿지가 2400G와 같이 뒤에 영어 G만 붙는것을 생각해볼때, 이번 제품은 E도 같이 붙었습니다.


알파벳 E가 더 붙는다는 것은 저전력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애슬론 프로 200GE의 경우도 E가 붙어있습니다.



AMD 애슬론 프로 200GE 공개, 이제는 초저가형 CPU 라인도 잡을 것인가?



이번 2100GE도 마찬가지이며, TDP가 35W 까지 더 낮아 졌습니다. 레이븐릿지가 65W임에도 상대적으로 저전력이었음을 생각하면 거의 초저전력 CPU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해당 정보는 HP가 공개한 데이터시트에서 확인이 되었는데요.


HP의 데이터시트를 보면 2100GE는 4코어 4스레드 제품에 기본 클럭 3.2Ghz L2 2MB, L3 4MB입니다.


눈여겨 볼점은 내장 그래픽 코어가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점인데요.


애슬론 프로 200GE 에도 쓰였던 Vega3를 그대로 채용한다는 점입니다.




TECHPOWERUP 에서 Vega3의 그래픽 성능으로는 적당한 3D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있다라고 평가를 했던 만큼, 이 제품은 철저하게 사무용을 타겟으로 한 제품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라이젠으로 분류된 만큼 2200G 와는 그래픽 코어 외에는 특별히 스펙상으로 다른 점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AMD가 2100GE를 출시한 이유는 '애슬론 프로 200GE를 쓰기에는 조금 벅찬 사무용 환경에 맞는 CPU' 를 타깃으로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세분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드는데요.


굳이 2200G와 200GE 사이에 또다른 제품을 끼워넣을 만큼 2200G와 200GE의 성능 차이가 그렇게 큰지도 의문이 듭니다.




일단 공개된 정보는 이 정도이며, 이 정보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2100GE는 2200G에서 그래픽 성능만 대폭 줄인 버전에 가깝다는 사실이죠.


이 정보가 HP에서 먼저 공개되었기 때문에 2100GE가 일반 리테일 시장에도 풀릴 것인지, 아님 OEM 시장에만 풀릴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제품의 특성이 OEM 시장에서 좋아하는 요건들을 대다수 갖추었기 때문에 OEM 시장에만 풀려 완제품 형 컴퓨터에만 장착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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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이젠의 돌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라이젠 출시전만해도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던 AMD가 라이젠 출시 이후로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다나와 기준으로 점유율이 30%가 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등 훈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라이젠 7 1800X, 1700X, 1700을 가장 처음에 공개했으며 인텔의 동급 CPU와 비교해서 가격이 반 이상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웠으며, 라이젠 5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선 까지 내려와 어필을 하였습니다.


이젠 보급형을 담당하는 라이젠 3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라이젠 3는 공식적으로 인텔의 코어 i3를 담당한다고 하지만 성능을 보면 코어 i5를 상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AMD에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본 결과 라이젠 3 1300X가 라이젠 5 1400보다 성능이 좀 더 뛰어난것으로 보여 팀킬이 우려될 정도로 라이젠 3의 성능이 좋게 보면 상당히 발군인데요.




게다가 코어 i3를 상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라이젠 3 모델은 쿼드코어 제품인것을 확인함에 따라 멀티코어 환경에서 코어 i3보다 훨씬 우세한 상황에 놓여있을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쿼드코어에다가 코어 i3보다 성능이 좋으며 코어 i5에 살짝 못미치는 라이젠 3 1300X, 1200의 가격은 각각 129달러, 109달러 입니다.




가성비로는 이미 경쟁사인 인텔을 압도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보급형 CPU를 찾는 유저들은 대개 사무용과 같은 용도로 많이 쓰는데 이럴때는 가성비 보다는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 제품이라면 인텔에서도 존재합니다. 펜티엄 G4560 제품입니다.





 펜티엄 G4560은 사실상 카비레이크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CPU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펜티엄 CPU인데 하이퍼 쓰레딩이 장착돼 기본적인 성능이 뒷받침 되며, 내장그래픽으로 4K영상 감상이 가능하며, 그래픽 카드만 적당한것(GTX1050 정도만...)을 써도 왠만한 게임은 다 돌릴수 있는 게이밍 성능까지 겸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G4560의 가격이 7만원입니다. 지금은 우째 10만원까지 올랐는데... 원래는 7만원정도였습니다.


때문에 코어 i3를 팀킬할 정도였던 이 제품이 보급형에서 너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지라 라이젠 3가 보급형 시장에서 힘을 쓰기에는 조금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라이젠 3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내장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를 하나 더 사야된다는 것인데, 사무용 PC 정도를 맞추려는 유저들에게 이 부분은 아주 치명적인 점이 될수 있습니다.




라이젠 3의 진정한 라이벌은 코어 i5도 코어 i3도 아닌 성능이 한참 뒤떨어지는 펜티엄 카비레이크 G4560이 되는것이죠.


라이젠 3가 이미 다나와에 등록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극 초기이다 보니 가격은 거품이 많이 끼었습니다. 아마 라이젠3의 주 소비층은 사무용과 같은 단순 용도로 구입하는 쪽 보다는 저렴한 게이밍 PC 환경을 갖추려는 유저들이 될것이라 봅니다.




아무리 봐도... 라이젠 3는 펜티엄 G4560에 대항할수는 없어보이며 코어 i3와 i5 사이에 위치할것인데 이러한 포지션은 사무용 PC를 맞추는 용도는 아니거든요.


혹시 계획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듀얼코어 CPU로 해서 라이젠 1이라 명명한다음 정말 성능이 낮더라도 내장그래픽을 좀 넣어줘서 진정한 사무용 PC를 겨냥하는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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