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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S8이 출시되고 나서 시선은 대부분 갤럭시 S8과 S8+로 집중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하이스펙 기기는 필요 없고 저렴한 보급형 기기를 원하는 분들도 그만큼 많을 것입니다.


국내 출시 삼성전자 기기중 가장 등급이 낮은 보급형 기기인 J 시리즈의 새로운 기기가 GFXBench에 정보가 등록되었습니다.


갤럭시 J7 2017인데요. 현재 국내에 J 시리즈 2017버전은 하나도 정식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 출시가 된것도 아닙니다. 즉 개발 중에 있는건데요. A시리즈에서는 A5 2017이 정식출시가 된것을 생각하면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그나마 J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On7 2016(=갤럭시 J7 Prime)이 가장 최신버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 J 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J7 2017의 정보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것이 좀 반갑기도 한 상황인데요. 거기에 램이 3GB로 장착될 예정이라 더 좋은 퍼포먼스와 함께 한층 더 강화된 가성비를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인기 벤치마킹 툴인 GFXBench에 갤럭시 J7 2017은 램이 3GB라는 정보가 등록이 되었는데요. 보통 벤치마킹 툴이나 혹은 사이트의 DB에 정보가 등록이 되면 거의 그대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한층 더 기대감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카메라는 전면 400만 화소 / 후면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오토 포커스와 터치 포커스, 얼굴 인식과 같은 이제는 기본기능이 된 기능들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7870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이제는 A 시리즈와 대체 어떤 차별점이 생기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전에 그랬던것 처럼 센서를 빼는 것 정도로 차별화를 꾀할건지 그것에 추가되서 소프트웨어적 차별화도 둘것인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보급형 기기의 경우 하드웨어 스펙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가성비가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똑같이 램 3GB에 엑시노스 7870을 사용한 A5 2017과 가격차이가 얼마나 날까 궁금합니다. 센서와 소프트웨어 차별화로 20~30만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한다면 가성비를 중시하는 보급형 기기 선호 유저들에게 A 시리즈가 소위 말하는 팀킬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기구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스펙으로 무장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으며 팀킬 같은 상황은 제조사에서 신경써야 할 문제겠죠?


내부공간은 16GB로 다소 아쉬운 용량이나 Micro-SD를 통해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J7 2017은 갤럭시 J7 Prime에 장착됐던 지문인식센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제 점점 보급형 제품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하드웨어의 발전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그 발전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예전 싱글코어로 버벅거리며 사용했던 상황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것 같습니다.


이제는 하드한 작업이 아니고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정도의 라이트한 사용은 보급형 기기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더욱 티어 구분을 위해 고심을 할것 같은데요.


나중에는 이러다가 보급형 기기는 센서를 전부 없애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그 기기는 망할게 뻔하겠지만요. 점점 보급형 기기가 중급형 기기의 스펙과 비슷해져오는 상황이 오니 센서를 전부 없앤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도 나중에는 거짓말이 아니게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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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체험한 뒤 리뷰할 기기는 갤럭시 J5 2016 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중에서 스마트폰은 유독 라인업이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태블릿은 A, 노트, 탭 프로, 탭S 프로, 탭S 와 같이 비교적 세세하고 중구난방으로 나누고 있는 편인데 스마트폰은 J, A, S, 노트와 같이 확실하게 구분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J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보급형(저가형) 라인을 맡고 있으며 확실하게 가격이 저렴한편입니다. 그만큼 스펙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었던 J5 2016 시리즈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갤럭시 J5 2016의 스펙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410과 램 2GB의 조합을 지니고 있구요.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도 아주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보급형이라 하면 램이 1.5GB라던가 1GB라 던가 했었는데 요즘에는 보급형 스펙이 램 2GB 입니다. 요즘 2GB라 하면 조금 부족할지는 모르나 그래도 예전 램 1GB 만큼 부족한 수준은 아니라서 적당히 관리만 잘해주면 얼마든지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게 스마트폰이 작동할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스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보급형 답지 않게 좀 대용량이라는것 정도만 빼구요.



  갤럭시 J5 2016의 외형




전면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패밀리룩(비슷한 디자인을 채용)이기 때문에 기기가 다르다 하더라도 전면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주목할 점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디스플레이에 픽셀이 보이시나요? 화면을 보면 격자 모양 같은 것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데요. 이것이 해상도가 부족해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저런 격자 모양이 보이지가 않아야 그만큼 선명하고 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상도가 높은 화면은 기본적으로 좋은 화질을 최소한의 수준 이상은 보장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J5 2016의 경우 보급형 답게 HD 해상도 밖에 채택하지가 않아서 꽤나 낮은 편입니다. 아이폰6S 같은 경우는 화면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같은 해상도를 채택하고도 가까이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아이폰6S 보다 0.5인치 더 큰 화면을 채택한 J5 2016의 경우 조금 가까이서보면 그 픽셀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상도와 픽셀과는 별도로 디스플레이의 품질 자체는 나쁘지가 않아서 보기에 눈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이런게 약간 거슬리기도 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뒷 모습입니다. 보급형 기기다 보니 굳이 통신사 로고를 지워달라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됐나 봅니다. 때문에 통신사 추노마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띄구요.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그리고 LED 플래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카메라를 이용해본 결과, 보급형에 뭘 기대하나요. A 시리즈나 노트, S 시리즈에 비해 카메라 수준은 그리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냥 추억을 남기는 정도로 만족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헤어라인을 채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 소재다 보니 조금 싸구려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랫면입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똑같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고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요소는 없습니다.




  갤럭시 J5 2016을 지금 시점에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없습니다. 그래도 보급형 기기라서 저렴할 텐데 싼 맛에 이용할 가치는 있지 않을까 한다면 가격 때문에 구매하실 필요는 없고 단 한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나는 너무 큰 화면은 싫다. 조금 작은게 좋다.


이것 외에는 갤럭시 J5 2016을 이용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J7 Prime,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On 7 2016이라는 상위호환 제품이 이미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J5 2016은 출고가가 297000원입니다. 만약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지원받는다면 굳이 추가지원금을 더 줄 필요 없이 공짜폰이 됩니다. 가격면에서는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On7 2016은 J5 2016에 비해 스펙이 월등히 좋으며 J5 2016에 비해 단 한가지의 요소도 뒤떨어지는 점이 없는 완벽한 상위호환 스마트폰입니다.


마치 갤럭시 A7 2016과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단 A7과 엣지플러스의 경우 스펙이 비슷한데 가격차이 때문에 그렇지만 On7 2016과 J5 2016의 경우는 스펙부터가 이미 하늘과 땅끝 차이입니다.


On7 2016은 엑시노스 7870에 램 3GB를 채택했으며 5.5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지금 사용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사양을 갖췄습니다. 솔직히 On7 2016의 경우 A5 2017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외에 On7 2016이나 J5 2016이나 보급형 기기라는 명목으로 자이로 센서, 나침반 센서, 알림 LED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당히 많은 기능들이 빠져있는 것이 큰 불만이긴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스펙은 갤럭시 On7 2016이 갤럭시 J5 2016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월등합니다.


가격은 399,300원으로 갤럭시 J5 2016에 비해 10만원 가량 비싸지만 공시지원금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2년 약정 걸어서 사야 할것이라면 10만원 정도 더 주고서라도 덜 답답하고 좀 더 쾌적한 기기를 사야하는것은 당연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97,000원이나 393,300원이나 어차피 삼성전자 기기 중에서는 저가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와서 J5 2016을 구매하는 것은 디스플레이가 너무 큰것이 싫다라는 이유 정도가 아니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갤럭시 On7 2016이라는 가성비가 뛰어난 기기가 이미 출시가 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 보급형 기기를 구매하길 원한다면 갤럭시 On7 2016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5 2016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그것 뿐입니다.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언제 버벅거릴 사양이 될지 모르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보급형 기기의 표준, 동아백과와 같은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양 발전 속도는 눈부시게 빠릅니다. 반년만 지나면 그 스펙이 버벅거리기 시작하는 요즘 시대에 램 2기가와 스냅드래곤 410이라는 스펙은 2년 동안 사용하기에 많이 우려가 되는 스펙이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에 최고 스펙이라 칭해졌던 갤럭시 S3나 갤럭시 S4, 옵티머스 지프로, 아이폰5S 경우 현재는 빠른 OS 발전 속도로 인해 많이 버벅거리고 있지요.


J5 2016을 구매하기 전에 On7 2016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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