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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실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대략 2~3주 정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쌓였다고 생각하며,


음질, 방수방진, 착용감,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점적으로 다뤄 볼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개봉기 보러가기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






엔보우 노블 X9 착용감은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확실히 무게가 더 가벼워 진감이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참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처음에 받자마자 꽂혀 있던 이어폰팁은 저와 전혀 맞지가 않아 대충 착용하다가는 걷다가 빠지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요.


엔보우 노블 X9는 정말 많은 이어폰팁을 제공해주다보니 이어폰팁 안 맞아서 따로 사야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제공 된 이어폰팁 중 맞는것을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교체를 하니 한결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제공된 이어폰팁으로 교체하였을때 기준은 별 다섯개에 4개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의 방수방진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의 방수방진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운동을 포함한 각종 액티비티 활동에 자주 쓰이고 있기 때문에 땀으로 인한 고장은 절대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그때문에 최소한의 생활방수라도 지원하는 것이 요즘 대세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IPX7 방수능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수능력 7등급은 최대 1M 높이에서 30분 동안 잠겨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이며, 이 정도 수준이면 사실상 작정하고 물에 빠뜨리거나 정말 호수나 강에 실수로 빠뜨렸을때를 제외하면 물로 부터 보호를 해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방수능력이 있다니까 당연히 물에 빠뜨리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혐짤이 되지 않도록 정말 박박 닦은 깨끗해보이는(?) 세면대에 물을 담고 엔보우 노블 X9을 담궈봤습니다.


이 정도 물의 양이면 변기의 물 양과 비슷하고, 엔보우 노블 X9을 변기에 빠뜨렸을때 고장이 안나고 방수능력이 될것인가?를 실험해보기 위해 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약 5분 정도 담그고 꺼낸 뒤, 다시 켜본 결과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되었습니다.


다만 물이 이어폰 스피커 부분에 좀 맺혀 있다보니 당장 음악을 들어보면 소리가 좀 막히는 것 처럼 들리던데 이것도 몇 분동안 음악을 듣다보니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배터리 사용시간


 

이 제품의 특징으로 엄청 강조하는게 긴 배터리 시간입니다. 최대 12시간이나 간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충전을 자주 깜빡하는 저에게는 매우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최대 12시간이나 갈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과연 제가 일상생활에서 이어폰을 사용할때, 이 이어폰이 얼마나 오래갈지를 말이죠.


저는 보통 출근할때 30분 정도 걸리고, 퇴근할때는 근처의 한솥 도시락에서 대충 한끼 해결하거나 해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하루에 평균 1시간 30분인데요. 100%로 완충한 엔보우 노블 X9을 가지고 쭉 사용만 해본 결과 처음에는 4일 째 퇴근길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라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5일째 딱 시작하고 출근길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음이 들렸습니다.


총 두번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 대략 6~8시간 정도 간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테스트

두번째 테스트 

 테스트 종료 일자

5일째 출근길

6일째 출근길  

 테스트 종료 환산시간

약 6시간 가량  

약 7시간 30분 가량



최대 12시간이라 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빨리 배터리가 닳아서 두번째 테스트도 해봤었습니다.


편차가 이렇게 나는 것은 첫번째 테스트로 인해 제가 무의식적으로 배터리를 좀 덜 소모 시켜볼까 하고 볼륨을 좀 줄였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분명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니고 있지만 평상시대로 사용한다면 12시간은 좀 이상적인 시간이다 라는것이 결론입니다. 


만약 볼륨 크게 높이는 것이 싫어서 평소에도 작게 듣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저 결과보다 더 길게 나올것입니다.






  엔보우 노블 X9 음질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조금 막귀라서 황금귀를 가진 분들하고 비교하면 객관적인 음질 평가를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나마 할수 있는 거라면 기존에 보유한 제품들과 비교를 해서 어느것이 더 낫다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하는 대상은 소니의 SBH70입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엔보우 노블 X9 이고 두번째는 1년 동안 저와 함께 했던 SBH70 입니다.


엔보우 노블 X9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오픈형 / 커널형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니 SBH70은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기본적으로 차폐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있어 오픈형 이어폰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고 음질이니 그것부터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엔보우 노블 X9은 SBC와 AAC,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SBH70은 SBC 코덱 외에 어떠한 코덱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 경우 지원 코덱을 매우 쉽게 알수 있는데요.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선택'이라는 곳에 가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SBH70과 연결했을때고 오른쪽은 엔보우 노블 X9과 연결했을 때입니다.


소니 SBH70은 SBC 코덱 외에 지원하는게 없어서 아예 다른 코덱은 선택이 되질 않습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AAC와 aptX를 원하기 때문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코덱에 따라 음질이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SBC 코덱보다는 aptX 코덱 쪽이 좀 더 좋았다라고 평을 내리고 싶었구요.


의외로 AAC와 aptX 와는 큰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음악을 들었을때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팝 음악을 주로 들을것입니다. SBH70과 NOBLE X9을 멀티페어링 시켜서 같은 곡을 반복적으로 들었으며 어떤 부분이 더 나은지 나름 평가를 매겨 봤습니다.


일단 둘다 소리가 뭉개지거나 하여 발음 자체가 또렷하지 않은가? 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엔보우 노블 X9은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고 있으며, SBH70은 소니 이어폰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나 8만원 정도에 팔렸던 나름 비싼 이어폰입니다. 게다가 음질의 명가 소니이기도 하니 기본적인 기술력은 뒷받침 해줬습니다.



테스트를 통한 결과, 엔보우 노블 X9의 강점은 저음 베이스와 음량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출력이 큰 엔보우 노블 X9 덕분에 음량이 꽤 컸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베이스 부분이 강화된 것을 느꼈는데요. 베이스가 둥둥 울릴때 그 부분을 잘 잡아내주었습니다.


또렷한 목소리, 볼륨을 크게 높여도 찢어지지 않는 소리, 상대적으로 풍부한 베이스 등 몇십만원 짜리 헤드셋이나 스피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가성비가 참 괜찮은 물건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평가를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59000원 짜리 이어폰 치고 꽤 좋았다. 입니다.






  총평


항상 이어폰 리뷰를 하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데요. 제가 음악이나 음질에 대해 조예가 깊은 사람도 아니라서 과연 어떻게 표현을 좀 해줘야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느낌을 전달해줄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엔보우 노블 X9도 예전 엔보우 노블 S4 처럼 가성비가 좋았던 이어폰으로 결론을 내리고자 합니다.


다른 부분도 인상 깊었지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님에도 7시간 정도는 충분히 뽑아주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참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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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나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 할 제품은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노블 X9'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해당 제품을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구요.


귀중한 컨텐츠를 얻은 만큼 느낀 점을 가감없이 글에 녹여볼까 합니다.


이번 제품은 개봉기와 실제 사용기를 나누어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엔보우 노블 X9 패키지 및 구성



     


엔보우 노블 X9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이어폰을 표방하는 만큼 음질을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요.


AAC는 기본이고 apt-x 까지 지원을 합니다. 아쉽게도 소니의 음장인 LDAC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apt-x 만으로도 음질이 좋아진다는 평도 있기도 하며,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아주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박스를 열어 보면 패키징에 꽤나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여지는데요.


예전에 제가 리뷰했던 엔보우 노블 S4와 비교하면 패키지 자체가 꽤나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엔보우 노블 S4 리뷰 보기






엔보우 노블 X9은 음질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긴 배터리 시간도 같이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데이비드테크에서는 이 제품이 최대 12시간 까지 연속 재생할수 있다고 보장을 했는데요.


이 점은 조금 놀라운게 보통 넥밴드형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배터리의 용량이 한정될수 밖에 없어 생각보다 굉장히 배터리 시간이 짧습니다.


에어팟도 기어 아이콘X도 10시간 이상은 보장해주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최대 12시간이라고 보장을 해주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실제 사용해보고 정말인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IPX7 등급이면 방진 능력은 없고 방수 등급이 7등급이라는 것인데 이 정도 수치면 왠만한 생활방수는 무조건 보장이고 물에 빠뜨려도 작동 보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능력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사람 귀에 맞도록 각종 이어폰 폼팁과 충전할수 있는 USB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을 담을수 있는 파우치가 제공되는데요.


파우치는 인조가죽 같긴 한데 여하튼 섬유재질이 아닌 가죽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에 당연히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요. 이 리모컨을 이용해서 볼륨을 높일수도 있고, 이전 곡/ 다음 곡 넘길수도 있고, 전화가 오면 통화도 받을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이어폰 리모컨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을 전부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역시 이어폰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이 한가닥이 아닌 여러가닥으로 꼬여있는 '트위스트 케이블'을 채용했는데요.


이 트위스트 케이블은 장점이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나뭇가지 한개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나뭇가지 두세개는 한개 보다 부러뜨리기 어렵습니다.


또한 밧줄 한가닥은 자르기 쉽지만 여러가닥이 꼬여 있으면 자르기가 어렵습니다.


이 처럼 여러가닥이 꼬여있으면 상당히 질겨지는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짝 잡아당겨본 결과, 케이블에 전혀 미동조차 없었는데요. 힘을 상당히 줘야 끊어지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끊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엔보우 노블 X9은 IPX7 등급의 방수능력을 제공합니다.


상당히 높은 등급인데요. 이것은 충전할때 쓰이는 USB 단자의 덮개를 꼭 닫아줘야 가능합니다.


덮개가 있는걸로 보아 캡리스 방수는 전혀 지원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이 말인 즉슨 실수로 덮개를 잘 닫지 않아 물이 저 안으로 침투해버리면 방수능력을 상실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웠는데요. 요즘 캡리스 방수기술이 그렇게 희귀한 것도 아니고 상당히 대중화가 되어있는데 그걸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59,000원 가량으로 꽤나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도 말이죠....





엔보우 노블 X9 생김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2mm의 대구경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왠만한 블루트스 이어폰에서도 잘 보질 못했는데요.




그래서 대체 드라이버가 크면 뭐가 좋냐? 라고 한다면 위의 사진이 설명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당연히 공간이 클 수록 더 많은 부품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음질 향상을 기대해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크기를 키우면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면 배터리 효율도 생각해야 하고 장착 할때의 느낌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지켜야 한다고 보는데요.


엔보우 노블 X9은 12mm로 타협을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기 때문에 실 사용기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엔보우 노블 X9의 개봉기에 대해 마쳐보았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써왔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상당히 차이점이 있는 제품인데요.


지금 현재 거의 2주 가량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실제 사용기를 올릴 예정인데요.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느꼈던 점을 가감 없이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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