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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오스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해봅니다.


라오스에 겨우 3일 여행 했지만, 그래도 해볼 건 다 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았었는데요.


방비엥에 유명한 샌드위치가 있다고 해서 그걸 먹어 봤습니다.



  어디로 가야 먹을 수 있을까? 위치는?


난감한게 위치입니다. 꽃보다 청춘 이후로 한국인들이 찾아와 샌드위치 워낙 찾다 보니 이제 방비엥에 샌드위치 노점이 상당히 많은데요.


라오스 여행 카페에서 추천 하던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 곳의 샌드위치가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맞고 엄청 맛있다 해서 봤는데요.



위치는 어려울 것 없습니다. 라오스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방비엥인 근처에 케이마트가 있는데 그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해서 보니 케이마트 바로 맞은 편에 저렇게 장사를 하고 있네요 ^^


저 수많은 가게 중 맛있는 곳을 찾는 다는것도 좀 웃긴게 어차피 만드는 방법이야 다 비슷비슷해서 맛은 큰 차이 안나겠지만  그래도 좀 맛있는곳이 없을까 해서 여행 카페 찾아보니 '샌드위치 큰 자파' 라고 적힌 곳이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곳을 갔었습니다.




  방비엥 명물 샌드위치 후기



바로 첫번째에 있었습니다. 제가 갔었을때 기준으로 첫번째였는데요. 모든 노점이 항상 문을 여는건 아니더라구요.





케이마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노점들... 진짜 열개는 우습게 넘을 정도로 샌드위치 노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샌드위치 노점은 그냥 한국인들이 주 고객인지 한글로 엄청 써져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사람들이 한국인은 귀신같이 알아봐서 한국인 지나가기만 하면 사먹으라고 한국말로 엄청 홍보 합니다.


저도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려고만 했는데 "샌드위치 좀 먹고가~" , "이모가 맛있게 해줄게~"


라는 등의 한국말이 갑자기 엄청들려서 보니까 저런 풍경 이었네요.






잠깐 시간을 내서 라오스 카페에 정보를 뒤져 선택한 노점... 솔직히 얼마나 큰 차이가 나겠습니까.


어쨌든 저는 햄 + 베이컨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만킵! 우리나라 돈으로 2500원 정도 합니다.


2500원이라니... 라오스에 왔음에도 이 정도 가격이라 생각보다 엄청 비싸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어찌됐든 주문 받으면 바로 저렇게 즉석에서 계란 넣고 베이컨 넣고 양파 넣고 해서 막 볶아 줍니다.


혹시 고수풀이 엄청 들어가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추는건지 그런거 없었습니다 (^^)



세계 공통으로 저렴한 펩시를 하나 같이 들고 가서 먹어 봤습니다.


근데 사이즈는 엄청나게 큽니다. 이걸로 정말 한끼 식사 떼웠다고 될 정도로 정말 푸짐했는데요.


제가 대식가라서 밥 엄청 많이 먹는데도 포만감이 들 정도면 진짜 양이 많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맛은 말 할 필요도 없이 최고입니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재료들을 모두 때려박아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구요.


괜히 꽃보다 청춘 방송에 나온게 아니구나 할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옆에 지나가는 외국인드 이거 뭐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라오스식 샌드위치라고 한마디 던져주고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방비엥에 오게 되면 생각보다 할게 없어서 고민이실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인데 이 샌드위치 한번 경험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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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는 어떤 국가?



- 라오스는 사회주의 체제의 국가이며, 영토 면적은 약 230,000km^2 으로 한반도와 비슷한 크기


- 인구가 700만명이 채 못되는 인구밀도가 상당히 낮은 국가( 대한민국 5000만, 북한 2200만)


- 공항은 딱 2개 존재 하며, 수도인 비엔티안과 대표 여행지인 루앙프라방에 존재


- 화폐로는 라오스 낍(KIP)을 사용하며 사실상 라오스를 제외하면 취급 안함


-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이며, 대표적인 개발도상국으로 아직 교통 인프라가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





  라오스를 여행할수 있는 최적의 루트는?



제가 뜬금없이 라오스는 어떤 국가인가? 라고 소개한 이유는 개요를 적기위한 것도 있지만 내용에 공항이나 교통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베트남이나 태국을 생각하고 라오스를 구경하면 생각보다 엄청 불편해서 당황하실것이기 때문에 왠만한 라오스 여행객들은 다음과 같은 루트를 통해 라오스를 구경합니다.





 1)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비엔티안행 항공기를 탑승하여 비엔티안에 착륙 (보통 밤 10시 넘어서 도착)

 2) 한인 여행사가 운영하는 심야 미니밴을 탑승하여 3시간 달려 바로 방비엥 직행

    OR 비엔티안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10시 혹은 아침 7시에 있는 미니밴을 탑승하여 방비엥 직행

 3) 방비엥에 도착하여 2~3일 정도 체류

 4) 다음 날 아침,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미니밴 혹은 버스를 탑승하여 4시간 가량 이동하여 루앙프라방 도착

 5)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구경 하여 하루 체류

 6)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으로 가는 라오스 국내선 탑승( 대개 7만원 )

 7) 비엔티안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하여 한국으로 귀국


이게 가장 일반적인 일정이며 최소 4박 5일 정도는 잡아야 가능합니다.


만약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경우 루앙프라방으로 포기하고 방비엥과 비엔티안만 왔다갔다 하는 일정을 잡기도 하죠.






  한국에서 라오스까지 소요시간


- 보통 저녁 5시 50분에 있는 티웨이 항공 혹은 저녁 7시 40분 쯤에 있는 진에어, 제주항공을 이용


- 소요시간은 5시간 가량으로 라오스는 한국보다 시간이 2시간 늦기 때문에 마치 3시간만 걸린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함


- 반대로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할때는 7시간이 걸린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수 있으니 잘 고려 할것





  비엔티안 공항 말고 루앙프라방 공항 바로 가도 되나?


안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엔티안 공항에 비해 정기운항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왠만하면 다 경유 해서 가야 하는데 가뜩이나 밤에 항공기를 타서 힘든데 경유까지 한다?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루앙프라방 공항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부정기적으로 간혹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때를 이용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비엔티안 공항에 내리셔서 방비엥 거쳐서 루앙프라방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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