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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 시리즈가 또 하나 공개가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갤럭시 A01인데 숫자를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스펙이 굉장히 낮은 최하급 모델입니다.

 

 

전면의 모습은 물방울 노치로 대표되는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있으며 하단 베젤이 굉장히 두꺼운데 모델명으로도 모습으로도 스펙적으로도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AMOLED가 아닌 일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로 추측이 되며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인 1300만화소 카메라와 심도 200만화소 카메라로 조리개 값은 각각 f2.2 / f2.4로 밝은 사진을 얻는데는 부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야간모드 같은 기능도 포함이 안되어 있을 것입니다.

 

 

색상은 앞서 보여드린 블랙 외에도 블루, 레드 총 3가지 색상을 제공합니다.

 

노트나 S 같은 플래그쉽 모델은 블랙 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데 저런 보급형 모델들은 왠지 모르게 튀는 색깔들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레드가 색상이 참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19.5:9 비율의 HD+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보급형 모델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439를 탑재했으며 램은 2GB에 불과합니다. 저장공간은 16GB... 배터리는 3000mAh로 이래나 저래나 스펙이 좋다고는 절대 말할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낮은 스펙이니 만큼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요. 한화 13만원 가량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드는 생각이 갤럭시 M 시리즈는 FHD+급에 램도 비슷하거나 더 높고 나머지 스펙은 유사한데 15만원 정도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런데 왜 저게 저렴하다고 할수있는가 라고 한다면 A 시리즈와 M 시리즈는 본질적으로 포지셔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M 시리즈는 원칙적으로 인도를 비롯한 주변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한 초저가형 모델입니다.

 

갤럭시 M시리즈가 나오고 나서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왜 한국에는 저 가격에 저런 스펙의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느냐 인데요. 심지어 갤럭시 M20은 출시가 됐는데도 가격이 좀 더 올라서 출시가 됐죠.

 

 

갤럭시 M 시리즈가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인도 정부의 Make for India 라는 국내 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받고 삼성은 인도 국민들 고용하여 고용창출에 이바지 하는 대가로 초저가로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A 시리즈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갤럭시 A01은 글로벌 모델입니다. 미국에도 출시가 예정된 스마트폰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만드는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조금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됐든 갤럭시 A 시리즈 중에 최하급 모델이 공개가 됐는데요. 해당 폰의 타겟층은 명확해 보입니다.

 

세컨폰이 필요한 사람, 비싼 스마트폰은 필요 없는 알뜰함을 요구하는 사람 그리고 만약 국내 출시가 된다면 부모님이 학생에게 사줄만한 스마트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스펙은 넘어가줄 수 있어도 램 2기가와 디스플레이가 HD급 밖에 안된다는건 수용할 수가 없겠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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