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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기업 중에는 폭스콘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아는 기업입니다.


주로 전자제품 OEM을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인데 특히 메인보드가 유명합니다.


이런 폭스콘이 또 유명한 이유는 애플에게 위탁제조를 주문 받아 아이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폭스콘에게 위기가 닥쳤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줄여 주문량이 급격하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전 아이폰 판매 감소 뉴스가 나오던 때에도 폭스콘은 아이폰 판매감소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아이폰이 중국과 독일에 판매금지 조치를 당하면서 결국은 매출이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8.3%가 줄어든 201억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22조 5142억을 기록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매출이긴 하지만 폭스콘의 입장에서는 작년 대비 확실히 매출이 감소한 것이 맞습니다.


2018년 11월에 아이폰 수요 감소로 인해 폭스콘에 여러번 제작 중단을 요청한바가 있고 이 때문에 매출이 줄었는데요.


아이폰과 함께 수직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쩔수가 없는것이 폭스콘과 같은 OEM 생산을 주로 하는 하청기업은 원청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으로 승승장구하던 이래로 처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나친 고가정책으로 인해 판매량은 영 신통찮으며 중국과 독일에는 아이폰7부터 아이폰X 까지의 기종이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보상판매라는 전략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폭스콘은 특히나 아이폰 전체 생산량중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이 잘 팔리면 매출이 따라 상승하고 반대로 아이폰이 잘 안팔리면 매출이 같이 하락하게 되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아이폰의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아이폰의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데요.


이에 따라 폭스콘의 매출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애플이 폭스콘에 주문하던 물량을 일부 돌려 대만의 같은 하청기업인 페가트론에게 배분할 것으로 예상이 돼 폭스콘의 전망이 밝지 못할 전망입니다.


아이폰 하나로 인해 대만 GDP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콘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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