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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책상을 고르때 어떤 기준을 보고 고르시나요? 디자인이 기준이 될수도 있고 재질이 기준이 될수도 있겠죠.


혹은 크기도 기준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철저하게 '가격' 입니다.


책상에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책상을 굳이 좋은걸 갖고 싶다라는 욕심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상의 기능 정도만 있는 아주아주 저렴한 책상을 매우 선호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상이 블루밍홈의 잭스틸입식책상입니다.




디자인이 특허 출원이라 하지만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저렴합니다. 19900원이고 배송비까지 하면 23,900웝니다.


여기에다가 이벤트로 샤워기 헤드를 준다고 하는데... 사실 필요없으나 주면 언젠간 쓰겠거니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가로 120cm에 세로 60cm인 아주 전형적인 책상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이유는 블루밍홈의 제품은 거의 대부분이 DIY 제품이기 때문에 조립공정을 빼서 그만큼 가격을 줄인것 같습니다.


결국 조립할때 소비자가 좀 고생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집에 전기드릴 있거나 내가 힘이 세다! 라고 하신다면 별로 큰 문제는 안되어 보입니다.




  블루밍홈 잭스틸입식책상 조립 과정


전 사실 책상 조립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의자에 비해서 조립할때 꽤 귀찮거든요... 


하지만 가격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조립을 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문 앞에 아주 큰 택배가..... 있더라구요. 책상의 길이를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당연한거지만요.




뜯어보면 역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책상 판이 있습니다.




나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의 20개 가까이 있는데 그 말은 20개 전부 다 써서 조립을 한다는 거죠... 그나마 다행인건 블루밍홈의 제품들은 재질에 상관없이 나사 홀을 미리 뚫어줍니다.


재질이 나무나 합판이면 어떤 제품은 그런 나사홀도 안 뚫어주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책상판을 걷어내니 나머지 부품들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썩 튼튼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책상 다리 역할을 하는 기둥들이 좀 얇은 편이었거든요.




나사, S자 고리, 드라이버, 스패너가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있다고 손으로 하려 하지 마세요...


저 진심으로 손에 멍들었습니다. 엄청 빡빡해서요.





일단은 프레임 부터 조립을 해줘야 합니다. 책상 판이야 프레임 완성되면 밑에 받쳐서 나사를 조이면 쉽게 가능하거든요.


프레임 조립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나사를 찾아서 일일이 조이는게 귀찮긴 하지만 상당히 쉬운편이죠.


문제는 책상판하고 프레임하고 연결하기 위해 나사를 조이는 것이었는데요. 나사 구멍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즉, 단차가 조금 안맞아서 조립하는데 조금 애 먹었습니다.


덕분에 힘 엄청 주다가 결국 손에 멍들었습니다;; 힘 좋은 남성분 정도만 손쉽게 조립할수 있어 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은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다리가 얇아서 왠지 쓰러질것 같지만


지금 거의 열흘째 쓰고 있는데 꽤 튼튼합니다. 이건 다행이네요.



책상의 크기를 가늠해보시라고 제품을 얹어봤습니다. 어떤가요? 꽤 넉넉하지 않나요? 실제로 책도 놓고 휴대폰도 놓고 다 해도 공간이 남습니다. 크기 하나 만큼은 매우 충분합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립 과정을 보고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이 제품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합니다.





장점 


1. 생각보다 튼튼함


2. 넓은 면적을 자랑하여 만족스러움


3. 잭스틸 입식책상만의 특징인 책상 옆면에 S자 고리 걸고 가방을 걸수 있다.(이글의 첫번째 사진 참조)


4. 의심을 품게 만들정도로 매우 저렴한 가격



단점


1. 조립이 매우 까다롭다(힘이 좀 부족하다 판단되는 남성분이나 여성분은 전기드릴 필수)


2. 단차가 조금 안맞아서 조립하는데 힘이 들수 있다


3. 어쩔수 없지만 외관에서 저렴한티가 물씬 풍겨온다.






장단점은 이정도로 논하면 될것 같습니다. 단점은 조립이라는 과정을 넘기면 거의 다 해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현재는 매우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저렴한 책상, 가성비 책상을 찾는다면 이 책상이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을 해봅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이 후기는 제 사비로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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